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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의 숨겨진 모습
특수기능 망원경으로 밝혀내
▲ 나사의 은하진화탐사선과 스피처 우주망원경에서 보내 온 안드로메다 은하(사진출처: NASA/JPL-Caltech)
우리 은하계 주변에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새로운 모습들이 나사(NASA)의 은하 진화 탐사선 갤렉스(GALEX, Galaxy Evolution Explorer)과 스피처(Spitzer) 우주망원경으로 드러났다고 나사에서 발표했다.
두 특수 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중첩하여 안드로메다의 회전하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지상의 우주천문 관측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두 우주망원경은 각기 다른 우주선에 탑재되어 지구 밖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탐사선 갤렉스에는 특수 자외선 망원경이 탑재되어 있어서 안드로메다에서 별들로 밝게 빛나는 ‘뜨거운’ 지역의 특성을 촬영할 수 있었다. 안드로메다의 뜨겁고 무거운 젊은 별들은 푸른색으로 나타나고 이보다 오래된 별들은 초록색으로 보인다. 중심에는 더 오래된 별들이 밀집되어 밝고 노란색으로 나타난다.
이와 대조적으로 스피처의 고감도 적외선 망원경으로는 먼지에 가려진 미완성 별들로 구성된 ‘차가운’ 곳을 조명했다. 사진에서 붉은 띠 형상으로 나타나는 곳으로 우주 먼지와 가스구름으로 덮여 있다. 이곳에서 새로운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00만 광년 떨어져있는 안드로메다는 우리 은하계에 인접한 가장 큰 은하이다. 직경은 26만 광년인데 이것은 안드로메다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빛이 도달하는 데 26만년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우리의 은하계 직경은 약 10만 광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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