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한번 와본듯한 다대포해수욕장앞 바닥분수는 8시부터 20분가량 분수가 올라왔는데 의자를 배치해 놓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무리 커메라가 좋기로 서니 사람의 이마밑에 붙은 눈(two eyes)만큼 잡아내는 카메라가 있을까. 눈으로는 엄청 아름답지만 카메라로 찍으면 순간을 잡아내지도 못할뿐만아니라 선명도도 마니 떨어진다. 우리일행은 일몰을 찍으러 갔었기에 저녁도 못먹고 분수사진을 찍고 난뒤 저녁을 먹어 전부 허기가 져 먼저 나온 반찬 모조리 비워대기 시작했다. 해물요리 낙지전문집이었는데 낙지전문이면 낙지전문이지 해물요리는 왜 써놨는지 난 늘 이런거 때문에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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