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오늘
zamzari
2007. 9. 19. 09:44
우리는 두 가지의 '영원'이 서로 만나는 순간에 서 있습니다.
영원을 지속시켜온 거대한 과거와
영원한 미지인 미래사이에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두개의영원의 어느 쪽에서도 살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허락된 가장 고귀한 소유물입니다.
어제는 이미 흘러간 강물과도 같은 것
내일 또한환상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오늘만을 살도록 허락받은 존재입니다.
인생은 경이로운 속도로 오늘을 앗아갑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일입니다.
오늘은 낭비하기에는 너무 짧고,
고뇌하기에는 너무 귀중한 순간이며,
의미없이 보내기에는 너무 많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을 충실히,
좀 더 기뻐하고, 좀 더 만족하고, 좀 더 배우고,
좀 더 행동하고, 좀 더 베풀고,
오늘은 삶의 전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