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마차끄는 말들의 참상
아래의 글은 '동물도 말을 한다'도서에서 퍼온 글로
제가 타이핑이 느려서 부분 발췌로 가져와 글의 이어짐이 어색함에 대해 양해바랍니다.
***************************
[뉴욕의 마차끄는 말들의 참상]
일을 하다보면 이따금 뉴욕으로 여행을 하게 된다.
나는 센트럴 파크의 멋진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호텔에 묵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번에 여행갔을 때는
택시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가는데.
슬픔이 내 주위로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내가 느꼈던 그 강렬한 감정에 당황하면서
그것이 어디에서 온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커튼을 열었다.
나의 시선은 공원 앞 길건너편에 줄지어 서잇는
마차 말들의 행렬에 가서 멈추었다.
그들은 머리를 수그리고 어깨를 내려뜨린채 피로와 체념에 가득찬 모습이었다.
나는 즉시 몇분전에 느꼈던 슬픔의 원인을 알아차릴수 있었다.
그것은 가엾은 말들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동물들은 자비롭고 사랑이 많은 영혼들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간 친구를 도와주는 것을 행복해한다.
동물들은 우리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동물들에게 그들의 능력을 넘어서는 힘든 일을 시키는 것은 잔인한 짓이다.
동물들을 몇년동안 매일 힘들게 일을 시키면
위에 나온 슬픈 말들처럼 되어 버린다.
그들은 힘들게 일하는 삶속에서 모든 것을 체념해버린다.
그들의 영혼에 빛이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는 그들의 슬픔과 기진맥진함을 느낄수 잇었다.
그들은 나에게 하루종일 쉬지않고 일했다고 말했다.
마차의 주인들은 말에게 양동이로 먹이와 물을 준다.
그래서 들판에 나가 풀을 뜯을 기회가 전혀 없다.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면 몸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좁은 마굿간에 갖힌다.
누울수 있는 공간이 없을 뿐더러 돌아설 수도 없다.
하루 동안의 고된 노동이 끝난 뒤에도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똑같이 고된 노동이 반복된다.
한마디로 그 말들은 비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마차 승객들은 이 말들이 얼마나 비참한 여건 하에서 일하고 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글쓴이:소냐 피츠패트릭-
동물의 마음을 읽는 사람으로 잘 알려진 소냐 피츠패트릭.
미국에서 ‘애완동물의 마음 읽기’라는 TV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물커뮤니케이터.
세계적인 동물심령술사.
저서-'동물도 말을 한다' 정신세계사 2004년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