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좋은말 되새기며

zamzari 2010. 11. 29. 15:02



은혜를 베푸는 것이 유별나고누구에 대한 미움이 너무 커도 반드시 후회하거나 원망을 듣게 된다.은혜를 베풀며 항상 후덕하게끝까지 혜택만 줄 수는 없으며 남을 미워해도 그는 나를 내가 그를 미워하는 만큼 미워하지 않는다면 재앙이될 수있다.

무슨일이든 일단 성취하기 전까지는 결코 의심을 품거나 엉뚱한데에 정신을 팔지말라 도중에 다른 생각을 품어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담을 쌓아올리면서 중간에 벽돌을 빼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천금을 주고서도 상대로 부터 환심을 얻지못할 때가 있고 보잘것없는 도움으로도 평생동안 감동되기도 한다. 사랑도 지나치면 화근이 되니 은혜를 베풀더라도 시기에 적절히 부합해야만 제값이 나는 법이다.

어느 한쪽의 말이나 행위에 이끌리면 남에게 속임을 당하기 쉽고, 자기의 힘을 과시하면 분수를 잊고 만용을 부리게 되며, 자신의 장점을 방패로 남의 단점을 멸시하려들면끊임없이 적이 생기고, 자기의 미흡함과 서투름을 남의 유능함에 견주어 시샘하고 불편해 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원망이 멈춰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