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치의 고백 웃읍시다 2012. 7. 4. 21:38


1) 기무치의 고백

일본산 기무치(김치)가 한국에 여행왔따가 한국 된장에 반해 자기가 일본산이라는 것을 속이고 청혼했습니다. 끈질긴 구혼 끝에 결혼에 성공해 잘 살았습니다.

그러나 일본산 기무치는 혹시라도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날까봐 하루하루를 가슴졸이며 지냈습니다. 양심을 속인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던 일본산 기무치는 마침내 진실을 말하기로 단단히 마음먹었습니다.

기무치; “여보, 나 당신한테 고백할 게 있어요.”

된 장; “말 해봐요.”

기무치; “여보, 나 사실은 한국산이 아니고 일본산이거든!”

된 장; “관찮아! 나도 사실은 된장이 아니라, 똥이여!”

2) 당신이 뭘안다고!

말끝마다 “당신이 뭘안다고!”하고 늘 남편을 구박한 아내

어느날,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남편은 이미 죽은 뒤였습니다. 평소 남편을 구박하긴 했지만, 막상 죽고난 남편이 불쌍해 통곡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울고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천을 걷더니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어.”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깜짝놀라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신이 뭘안다고 그래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3) 엉큼 모성애

엄마와 딸이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던 딸이 갑자기 엄마 옆구리를 쿡 찌르면서 엄마에게 귓속말로 말했습니다.

딸; “엄마!, 옆의 사람이 자꾸 내 허벅지를 만지려고 해요.”

엄마: “그래! 그럼 나랑 자리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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