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롄 싱하이(星海) 해수욕장에서 나체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남자들

다롄(大连)해수욕장에서 최근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는 남자들이 급증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한다.

동북지역 인터넷매체인 동북신문넷(东北新闻网)에 의하면 최근 다롄 싱하이(星海)해수욕장의 제방 부근에서 알몸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남자들이 많아졌는데, 이들은 20대 젊은이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고 한다.

적지 않은 수영객들이 싱하이해수욕장서 수영을 즐기는데, 수영할 때는 수영복을 입지만 바다에서 나와 일광욕할 때는 자연스럽게 수영복을 벗고 알몸이 돼, 관광객들이 해변으로 선뜻 가지 못하며특히 여성은 해수욕장을 도망치듯 벗어나야 한다고 한다.

2010년에는 하이난성(海南省) 싼야시(三亚市)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남자 1백여명이 알몸으로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긴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