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은 ‘盛世’인가 아니면 ‘末世’인가

중공은 수중에 장악한 대량의 선전도구들을 이용해 대대적으로 언론을 봉쇄하고 ‘여론몰이’ 에 나서 어지러운 사회현상을 은폐하고 태평성세로 가장하고 있다. 장쩌민(江澤民)등은 심지어 툭하면 지금이 太平聖歲라고 허풍을 치며 “중화민족 역사상 전례 없는 未曾有의 사업을 이뤘다” 고 백성을 우롱하고 있다.

‘성세’ 를 칭하려면 반드시 역사적인 비교와 세계적인 비교를 거쳐야 한다. 중국 역사상 태평성세의 대명사인 4400년전의 요순(堯舜)시대를 비롯 ‘문경의 치(漢나라<지금부터2200년전> 文帝와 景帝 시기)’ ‘ 당태종의 치(貞觀之治;당 태종 시기)’ ‘ 강건의 치(청나라 희제, 옹정제, 륭제 시기)’ 는 세상이 공인하는 太平聖歲이다. 그 근거는 역사적(통시적)으로 말해 나라와 백성이 태평한 가장 좋은 시기이고 정치가 투명했으며 경제가 발달하고 사회가 안정되어 민중들이 즐겁게 생업에 종사했다. 그 당시 중국의 GDP는 세계 1위로 세계 전체 생산의 절반을 넘었다. 정치적인 투명성 역시 세계에서 선두를 달렸다. 그당시 세계에는 민주 국가가 없었고 “여러 방면의 의견을 들으면 시비를 잘 구별할 수 있고 한쪽 말만 들으면 사리에 어둡게 된다” 는 중국 군주의 넓은 흉금과 국정의 잘못을 따지는 간관(諫官)제도를 도입한 것은 당시로선 매우 ‘開明’ 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중국이 ‘高速成長’ 을 말하지만 중국의 GDP가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불과하며 일인당 평균 생산은 더욱 낮은 수준이다. 하물며 정치적인 독재와 정치적인 부패가 극심해 사회적인 충돌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같은 시기 세계적으로 민주 국가가 이미 3분 2에 달하지만 중공은 오히려 양심을 어기고 독재를 사수하는데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역행하고 있다. 다시 말해 세계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대조해보면 지금의 중국은 결코 선두를 달린다고 할 수 없으며 소위 ‘성세’ 는 전혀 말할 나위가 못된다.

지금 중국에서는 민중들이 관방의 교조에서 벗어나 각자 정신신앙을 추구하고 있다. 기독교, 천주교, 파룬궁, 가정 교회, 지하 교회 등이 우후죽순처럼 곳곳에서 일어나 그 기세를 막을 수 없다. 이런 현상은 역대 왕조가 몰락하던 시기의 장면과 놀랄만큼 흡사하다. 여러 종교가 흥하면 왕조가 몰락한다. 이런 각도에서 중공을 통찰해보면 그것은 사실상 말세에 해당하며 막다른 길에 도달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글; Pokong Chen>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설과 건강  (0) 2012.07.13
생각하며 주운 쪼각  (0) 2012.07.01
고속도로  (0) 2012.06.25
‘現代化’인가 아니면‘거짓 現代化’인가  (0) 2012.06.19
태국 파타야해변 등  (0) 20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