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차 안의 시한폭탄

 

여름에 들며,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운전 중에는 주의가 필요한데, 이런 것들을 절대로, 차안에 두어서는 안 된다. 더욱이 태양이 내리 쬐이는 곳은, 그런 것들이 시한폭탄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서, 차나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정샤오한 기자 Fotolia

 

어떤 때는 파격적으로 일하여, 못쓰던 것이 단번에 유용하게 쓰게 될 수도 있다; 불현 듯 영감이 떠올라, 놀랄 만한 효과를 얻게 된 것이다.

 

1. 라이터

 

여름에 차를 밖으로 몰고 나왔을 때는, 차안에 그런 3백 원(중화 1-2위엔)짜리 플라스틱 케이스의 가스라이터를 두지 않도록 부디 주의해야 한다. 태양이 내리쬐는 차안의 온도는 60도 이상이 될 수 있으며, 라이터에는 인화성 물질이 있어서, 60도의 고온에서 라이터가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폭발한 라이터 케이스 파편은 여기저기로 튈 수 있고, 폭발 과정에서 차량에 자연 발화로 내부에 불이 붙을 수 있어 득보다 실이 많아서, 그럴 때는 차 안의 시가 라이터를 이용하면 비교적 사실에 부합된다.

 

그리고 가스라이터와 유사한 물건에는, 또 무스, 스프레이, 탄산음료 등과 같이 캔으로 된 것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고온에 쬐인 후에는 쉽게 팽창하여 변형되거나 외부의 영향을 받아 터질 수 있다.

 

2. 향수

 

많은 사람들은 차 안에 향수 한 병을 넣어 두는 걸 좋아하지만, 여름이 되면, 딴 곳에 옮겨두는 것이 제일 낫다. 왜냐하면 향수가 휘발한 후에는 가연성 가스가 생겨서, 고온에서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을 위해서는, 쉽게 휘발되지 않는 고체향수를 선택하는 것도 좋겠다.

 

3. 플라스틱 인형

 

많은 차량 소유자들은 중앙 콘솔에 장난감이나 장식품을 놓아두기를 좋아하면서도, 이런 플라스틱 제품들이 PVC재료로 만들어진 것은 전혀 모르고 있다. 고온의 조건에서 유독물질이 나올 수 있고, 이런 유해물질이 공기와 접촉해서, 탑승자들의 신체 건강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

 

4. 배터리

 

차에서 내릴 때는, 휴대 전화 배터리, 디지털카메라 배터리를 차 안에 두고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배터리는 고온의 조건에서 오랜 시간 방치하면 변형이 되거나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전자 제품, 예를 들어 디지털 카메라MP3 휴대전화기 등 이 같은 물품은 정밀한 회로판과 기타 부품으로 구성돼, 오랜 시간 볕에 쬐이면 폭발할 가능성은 적다하더라도, 이들 전자 제품은 쉽게 파손될 수 있다.

 

5. 돋보기안경

 

나이든 차주는 돋보기안경이 필요하여, 안경을 쓰고 나서는 중앙 콘솔위에 놓아두는데, 차에서 갖고 내리지 않으면 이것도 위험할 수 있다. 돋보기안경과 확대경 이런 볼록렌즈는 만약 차안에 직사광이 내리쬐면, 햇볕을 수렴하기 때문에 국지적인 온도가 높아져,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그러므로 돋보기안경을 다 사용한 후에는 제때에 잘 보관해야 하며, 수납함에 넣어서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6.·충전기

 

충전기폭발로 화재를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충전기는 일반적으로 리튬 이온 충전 배터리이므로, 고온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폭발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업계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일부 불량 충전기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합격하지 못한 리튬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중고품 중에서 분해하여 개조한 배터리인데, 안전성이 더더욱 낮기 때문에, 고온에서 폭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

 

7. 생수병의 물

 

뜨거운 여름에, 많은 차주들은 언제든지 마시기 위해, 차 안이나 뒷 트렁크에 약간의 생수를 보관해두기 좋아한다. 그러나 생수병은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기 때문에 흔히 인체의 만성 중독 물질인 비스페놀A 등을 함유할 수 있어, 햇빛을 받은 후에는 폴리에스테르 페트병에 변화가 생겨서, 더 많은 유해 물질이 물속에 추출되어 들어가게 되어, 건강에 나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질환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