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뉴욕 대변인 올리버 탄(탕청/대기원)

 

여론조사와 주요 언론보도가 사실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이번 미국 대선 결과로 드러났다. 본지는 NTD TV와 함께 대선 전에 두 후보 진영의 핵심 인사를 연이어 인터뷰하고 이민과 인권 등 각 정책을 비교했으며 양측에 대해 공정하고 공평한 보도를 진행했다.

 

선거 후 트럼프 경선캠프의 주역이었던 공화당 뉴욕 대변인 올리버 탄을 인터뷰했다. 그는 인터뷰 중 이민자에 대한 트럼프의 관심을 특히 강조했으며, 소위 주류 언론의 불공정한 보도로 인해 트럼프의 이민 정책이 왜곡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민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합법적인 이민자의 권익을 보다 잘 보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올리버 탄은 말했다. 또한, 중국계를 포함한 다수 이민 안건 처리가 빠르게 추진되고 처리 지연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하루빨리 가족과 함께 모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거 전 11월 4일부터 본지는 미국, 홍콩 등지에서 3회에 걸쳐 트럼프 진영의 광고를 게재했다.

트럼프 캠프 아시안아메리칸 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장만쥔(NTD TV)

11월 7일, 트럼프 캠프 아시안아메리칸 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부시 정부 연방 교육부 차관보, 전(前) 노동부 서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우스캘리포니아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장만쥔(張曼君)은 NTD TV 및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계, 아시아 태평양계 국민들을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트럼프 당선인이 아이비리그 출신 중국 학생들에게 졸업 시 영주권을 발급해 그들이 미국에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공화당 전국당대표 셰메이린(謝美琳)은 대통령 선거권을 쥐고 있는 뉴욕 선거인단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선거 전 인터뷰에서 본보와 NTD TV가 편향된 미국 주류언론 보도 속에서 이번 대선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했다며 경의를 표했다. 선거 며칠 전인 11월 4일, 공화당 전국위원회 및 전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대표인 숀 스틸과 그의 아내이자 오렌지 카운티 정부위원회 부위원장 마이클 스틸은 본지와 NTD TV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인권 침해를 비난하기도 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 숀 스틸(양양/대기원)

린턴 진영과의 연락은 쉽지 않았지만 NTD TV는 클린턴과 오바마 내각에서 함께 일한 바 있는 전임 주중 대사 게리 로크를 인터뷰할 수 있었다. 그는 클린턴 캠프의 이념과 선거 전략을 설명했으나 인권과 신앙의 자유에 대한 답변은 모호했고, 파룬궁(法輪功)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를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