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탐방2 건축물,건축가 2010. 10. 28. 17:23
대문안에 들어서면 보이는 시야




아파트에서는 꿈같은 장독대, 아파트문화로 우리의 장독대는 다 사라져갑니다




벽을 황토로 했습니다 오래전에 다시 황토시공을 한듯합니다 예전에 흙벽은 흘러내리지 않도록 짚을 썰어넣어 색이 흐릿하고 그것마저 신문화가 들어오면서 모조리 다 철거했습니다




대청과 마루





처마와 부연/ 처마대로 두면 앞이 축쳐져서 시야를 차단하므로 우리 옛선조들은 처마끝쪽에

연이라는 처마윗쪽에 보이는 처마 연장한 것을 대어 처마를 들어올리고 지붕에 곡선미를 주었습니다 (둥근것이 처마, 끝쪽에 각진 재목이 부연)





가정집 대문간에도 별도로 지붕을 이어 구조물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대문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겠지요 우리몸의 중요부는 갈비뼈로 싸여있지 않습니까



이중대문입니다 정면중앙의 대문은 바로 하인들의 방인 행랑채가 보이고 우측의 대문은 들어가면 안채입니다 격식을 중시 했으니까 이렇습니다 한옥을 구경하는 손님을 위하여 특별히 국악단을 초청한 모양입니다



초청된 국악단의 모습입니다 이름은 '마루'라 하는 예쁜이름인데 판소리도 연주도 아주 좋았습니다 한옥은 지금은 대부분 한옥이 식당으로 쓰입니다 이집도 식당입니다 마루에 앉아 연주를 들었습니다 단원은 5명으로 구성되었고 국악기는 장구, 북, 해금, 대금, 소금, 가야금, 국악기는 아니지만 국악을 보조하기 위해 신디사이저등입니다








운이 있어 국악 판소리 몇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앵콜을 하여 두곡을 더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짜로 이집이 전문인 쇠고기 국밥 한 그릇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물론 오늘은 발품한 사람은 구경부터 먹는것까지 다 공짜였습니다 예전에 가정집이었을 개인의 한옥에서 국악을 감상하는 멋은 무엇으로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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