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돈과 관계되는 것에 욕심 때문에 낭패를 보는 일이 많다. 일반으로 은행 적금이자가 2%쯤 되는데 누가 자기에게 빌려주면 이자를 그 10배인 년20%를 준다해서 빌려줬더니 몇 달 이자를 주더니 소식이 없다는 등이다. 또 인터넷 쇼핑몰도 거짓이 많다. 가격을 비교해보면 대체로 보면 형성되는 가격이 있다. 카메라 수입사 홈보다는 인터넷 제품이 상품도 같고 가격은 많이 싼데 거기에다 다시 7,80%가격으로 판다는 것은 새제품이 아니다.

 

상품비교를 하면 같은 상품에 가격이 죽~뜨는데 그중 형성된 가격중 대세를 이루는 것이 정상적인 제품이고 믿을 수 있다. 말하자면 캐논,니콘,소니의 한국 홈 페이지에서 180쯤하는 물건이 있다면 인터넷에서는 140쯤 할텐데 가격형성내용을 보면 90, 95, 138, 139, 140, 141,142,...160 이렇게 가격이 형성되었다면 너무 싸다싶은 것을 뺀 것중 무리를 이루는 여기서는 138이후가 정품이라 볼 수 있으므로 138에 사는 것이 제일 싸게 사는 것이라는 말이다. 만약 138이 현금으로 살 때 가격이라는 조건이라면 그다음으로 비싼 139에 카드결제로 사는 게 싸게 산다는 뜻이다.

 

물론 140이 넘으며 악세사리를 끼워 줄 수도 있겠지만 굳이 악세사리는 필요하면 별도로 사면 싸게 살 수 있다. 말하자면 90이나 95의 가격은 위에서 말한 국내에서 정식으로 수입된 것이 아닌 내수용으로 수리가 안 되는 제품이거나 리퍼거나 중고일 수 있다는 말이다. 새제품은 신품이고 신동급은 언뜻보면 새제품과 같지만 약간 기스가 있는 a급수준의 중고일 때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새제품이라 해놓고 새제품이 아닌 것을 팔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말하자면 새제품이란 단어는 양식에 넣어둔 글자일 뿐이다. 그러므로 싸다고 90에 사면 새로나온 제품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이다. 말하자면 왜이렇게 싸지 하고 의심이 가면 살려고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 렌즈라면 150은 줘야 살 수 있는 것일때 120이나 100에 신품에 정품을 판다는 광고를 하거나 아니면 일본에서 만든 거라는 것만 강조하고 정품얘기는 쏙 빠진 것도 있다. 이런 것은 다 리퍼제품이거나 전시물품이거나 병행수입품, 내수용일 수가 많다. 아니면 제조일자가 그 제품 아주 초기에 나온 몇 년전의 상품일수도 있다.

 

전에 멀리 기차까지 타고 유명하다고 소문난 타지방에 중고차를 사러간 적이 있었는데, 쓸만한 차인데 한쪽은 1400인데 다른쪽은 단돈 100이었다. 외관상은 보기에 똑같은데 이건 어째서 산지 물으면 이윤을 남기지 않고 판다거나 온갖 거짓말을 하는데 돈을 계좌로 입급하는 순간 돈은 없어지고 차를 받지도 못한다. 사무실도 아닌 휴게실 비슷한 곳에서 설명하고 흥정하는데 사무실도 모르고 회사도 모르고 파는 사람 이름도 모르고 돈만 날리게 된다. 말하자면 대포차라는 것인데 차대번호도 맞지않고 소유권이전도 되지않는 차다.

 

옛말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치게 싼 것은 눈독을 들이지 말아야 한다. 싸게 살려는 마음심뽀가 나쁘기 때문에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이다. 정상적인 가격으로 살 생각을 하지 않고 싼 것만 찾는데 왜 싸게 팔겠는가! 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싸게 파는데 그걸 사놓고 속았다고 해서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다.

 

또 고스톱이 한때 유행했는데 남이 어떤지는 고려해 보지도 않고 !’ 하자마자 바로 상대가 나서 두곱을 물어줘야하는 수가 많다. 다 욕심 때문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도 욕심 때문이고, 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것도 다 욕심 때문이다. 사람은 상대해보면 이사람이 진실하다 안하다를 바로 알 수 있다. 말이 앞뒤가 다르거나 자꾸 속이려 하거나 확실한 말을 못하거나 남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면 진정성이 없이 거짓말하는 확률이 높다. 어떤 사람은 돈을 남에게 빌려 달라하는 게 취미인 듯 누굴 마나면 돈을 빌려 달라 한다. 그런데 언제 갚겠다느니 어떻게 갚겠다느니 이자는 어떻게 갚겠다느니 그런 건 없이 무조건 빌려달라고만 한다. 말이 너무 번드르하게 길거나 남이 말할 기회를 주지않고 혼자 계속 말하는 사람은 진실하지 않다. 생각하지도 않고 대답이 너무 빨리 나오면 거짓말 확률이 높다.

 

진실한 사람은 말이 단순하다. 결론부터 말하고 말이 분명하다. 평소 신용이 없고 진실하지 않은 사람은 가급적 피하고 상대하지 않는 것이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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