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늙어 가는「큰바위 얼굴」
ⓒ 제공자 갈대 나카가와
중국 충칭시 운양현성에는 사람 얼굴을 닮은 바위가 화제가 돼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 바위는 높이가 약 8미터로 감은 듯한 눈매, 오똑한 콧날과 굳게 다문 입술로 사람 얼굴 형상을 한 모습 때문에「큰바위 얼굴」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상한 일은 이「큰바위 얼굴」이 매년 늙어 간다는 사실이다.

2005년부터 현지에서 이「큰바위 얼굴」사진을 계속 찍은 주민의 말에 의하면, 2006년부터 2007년에는 바위 주위의 수풀이 얼굴의 반을 덮어버렸고 이끼가 생겨 얼굴 윤곽이 서서히 희미해졌다고 한다.

지난 해 사진을 보면 늙은 모습이 더욱 뚜렷하다.「큰바위 얼굴」은 늙어서 이미 머리가 조금 벗겨졌고 이끼도 얼굴 전체를 가리게되었다.

올해 다시「큰바위 얼굴」을 방문한 주민의 말에 따르면, 「큰바위 얼굴」은 수풀에 완전히 덮여버렸고, 더욱 더 늙어 마치 죽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좌) 2005년 4월에 촬영한「큰바위 얼굴」. (우) 2006년 6월에 촬영「큰바위 얼굴」
ⓒ 제공자 갈대 나카가와
▲ (좌)2007년 7월에 촬영「큰바위 얼굴」. (우) 2008년 10월에 촬영「큰바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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