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상의 과속방지턱등

아파트입구의 과속방지턱은 법상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어떤 곳은 두 곳, 또는 세 곳을 설치하여 불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세 곳이라면 앞뒤바퀴가 넘으면 여섯 번씩이나 차가 흔들거리며 지나는데 꼭 이렇게 해야 하나. 한 곳에만 해도 충분할듯하다.물론 출구도 마찬가지인데 한곳으로 족하다.


몸이 불편한 사람은 차가 한번 넘을 때마다 흔들리는 게 몹시 불편하다. 또한 단지 내 곳곳에 설치된 과속방지턱도 잘 가려서 수를 줄여 설치함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차단막대도 쓸데없이 오르내려 전기를 소모하지 않게 했으면 한다.


특히 아파트 단지내는 보도길이 많은데 이곳은 가급적 동선이 짧게 부드러운 곡선으로 해야지 빙둘러가게 해서는 안되고 꺾이는 곳은 타원형으로 완만하게 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고 다녀보면 알겠지만 쓸데없이 빙빙 둘러 가게 되어있다. 또 쓸데없이 바닥에 징검다리식의 돌을 깔아 보기에는 좋을지모르지만 다녀보면 얼마나 자전거가 털털거리는지 모른다. 게다가 얼마나 각이 져 있는지 (길이 없으면 지름길로 질러서 잘 다닐 텐데) 이런 길을 왜 만들었는지 건축설계하는 분들 좀 분발해야 한다.

도로위에 과속방지턱은 가급적 모든 횡단보도 직전 10M쯤에 설치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높이는 현재 20cm로 하는데 이건 지나는데 차안이 너무 흔들거리므로 10cm로 낮추어야 한다. 왜 과속방지턱을 현재보다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가 하면 지금의 자동차는 운전자들이 너무 과속을 한다. 정상적인 운행이라면 도저히 못 지나갈 네거리를 멈춰야될 황색등인데도 과속하여 무리하게 지나가는데 혹 그 사이 건너편 횡단보도에서 푸른 신호등으로 바뀌어길을 건너는 행인이라도 있다면 사고나기 일쑤다.


네거리는 대부분 횡단보도가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고 직전 10m전방에서 과속턱을 설치하면 속도가 완만하므로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은 서행을 하게 되므로 세우기 쉬울 것이다. 또 서지 않고 푸른 신호등을 만나 직진할 경우 건너편 횡단보도를 지나10m지점에 과속 턱이 있는 것을 앎으로 아무래도 속도를 안내고 주의하게 된다.

생각에 따라 너무 무리한 것 아니냐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효과가 좋으면 확대 전면적으로 시행했으면 한다. 이렇게 되면 네거리에서 무리하게 직진하는 차가 사라지게 되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자신을 좀 통제하여운전해야한다. 그러나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동차는 쇳덩이이므로 쇳덩이가 도로위를 날아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튼 자동차로 인하여 편리한 점도 있지만 이로 인하여 많은 귀중한 사람들이 다치거나 장애자가 되거나 죽어서야 되겠는가. 자동차도 사람이 편리할려고 발명한 것인데 이것이 사람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부탁하건대 앞으로 운전하시는 분들은 쇳덩이를 타고 날아다닌다고 생각하시고 가급적 경차는 60~80km로 준중형이상은 60~100km로 도로를 다녔으면 한다.

말하자면 생각 같아서는 아예 100km이상 속도를 못 내게 고정시키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왠만해서 고속도로에서 100km로 달리거나 시내도로에서 (과속이지만) 설령 80km로만 달려도 거의 사고 나지 않는다. 말하자면 모든 운전자들이 다 이보다 더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성격상 속도를 안내는 사람도 뒤에서 빨리가자고 신호를 보내면 과속을 하지 않을 수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실적으로 고속도로에서는 1차선에서 140km이고 2차선에서 120km이니 그이하의 속도로 간다면 욕을 얻어먹기 쉽다. 그런 상황인데도 시속 100km로 최고속도를 정해 놨으니 그걸 잘 지키려 하겠는가. 물론 고속도로라 하더라도 현재 의 100km가 맞다. 말하자면 경주용 시합을 하지않는 이상 어떤경우에도 100km를 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전에는 축지법으로 거리를 단축해 다녔다지만 지금은 자동차로 다니니 축지법을 쓰는 것과 같은데 너나없이 좀 더 젊잖고 우아하게 차를 운전해야 한다. 모두가 조심스레 적당한 속도로 운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말인데 급한 사고를 좀 안정적으로 젊잖게 바꿔야 한다. 차를 타던 식당에 가던....

만약에 속도무제한의 활주로 같은 고속도로가 우리나라에도 자동차광?을 위하여 생긴다면 경주용차량인지라 설령200km로 라도 달려 속도로 스트레스를 풀려는 사람들에게 배려함도 바람직할 것 같다. 물론 이런 차를 탈 사람은 구별시켜야 하니까 아예 등록을 하고 차에도 표시를 해야 한다. 물론 필요시 세금도 부과시킬 필요가 있다.


말이 나온김에 드라이브 코스에 한마디하고자 한다. 드라이브 코스는 어쨌든 40~60km속도로 경관을 구경하며 지나는 곳인데 지나다 보면 도로에 차량을 세울곳이 너무 없다. 잠시 세워 구경을 하거나 사진을 찍고 싶어도 세울 곳이 없다. 여태까지의 도로설계는 도로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폭의 1자로만 설계하여 포켓따기등을 거의 설치하지 않는데 앞으로는 이런것을 좀 많이 (가급적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차를 한두 대라도 댈 수 있게 배려했으면 한다. 도로설계하시는 분들 어째 몇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리 꼭 같이 설계하시는지 참 안타깝다. 윗분들이 좀 부족하면 새로 공부한 사람들은 이런 건의말도 한마디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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