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놀이는 비만 위험을 낮추고 신체의 균형능력과 민첩성을 길러준다.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아동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자기조절력 강화 효과로 치료에 도움을 준다. (Fotolia)

배움에 있어, 우리는 모두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것이 지식, 기술이기도 하지만, 더 원하는 것은 태도로서, 열성적이고 자주적, 독립적인 정신이다.

아이들이 성장할 때에는, 이 세상의 어떤 사물도 매력적인 흡인력이 충만하여, 아이들이 자연을 탐구하고, 문화를 인식하게 하며, 생활 속에서 수많은 새로운 스파크들을 발견하게 한다. 만약 아이들이 만나게 되는 모든 문제가 용납, 포용되고 심지어는 생활 속에서 스스로 답을 찾는 법을 배우게 한다면, 아이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사물이 인생에 있어 훌륭한 스승이자 유익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야외교육·숲속 유치원 인기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숲속 유치원 ‘피들헤즈포레스트스쿨’ 같은 곳에서는 아이들을 매일 4시간씩 산속에 있게 하여, 아이들에게 조용한 가운데 까마귀, 부엉이 그리고 박새의 울음소리를 들려주는데 이런 아이들을 일컬어 ‘피들헤즈의 아이들’이라고 한다.

피들헤즈는 2012년에 설립되어, 오랜 기간 야외에서 뛰노는 것을 강조해왔으며, 심지어는 악천후 속에서도 야외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 2007년에 설립된 치페와 자연센터(the Chippewa Nature Center)는 미시간 주 미들랜드 시에 있는데, 이곳 아이들은 추운 겨울에도 모자와 장갑을 끼고 야외 활동을 한다.

2006년에 설립된 샌디에이고의 한 자연주의 유치원은 아이들에게 모래사장에서 모래성을 쌓으며 놀게 한다. 링컨의 드럼린 농장 커뮤니티에서는 2008년부터 취학 전 교육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동물을 기르고, 채소를 심는 것을 가르치며, 농장의 야생동물 서식지도 찾도록 하고 있다.

이런 학교는 학부모들 사이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많은 학부모는 아이들을 산속에 앉게 하는 것이 책상 앞에 앉게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준다고 여긴다. 점점 더 많은 유사한 취학 전 교육기관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취학 전 교육기관들은 2013년 연합하기 시작해 현재 총 92개 학교에서 대자연 속에서 체험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

 

서로 기쁨과 놀라움을 공유

‘피들헤즈의 아이들’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한다. 오전에 방수복을 입히고, 아이들에게 자기들이 지은 비밀 요새 위에서 푸르름을 자랑하는 나무 밑으로 시도 때도 없이 미끄럼을 타게 한다. 이 밖에도 아이들은 자기 손으로 움직이는 지렁이를 만져볼 수도 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둥근 원 안에 서서, 눈을 감고 바람이나 비 같은 자신의 귀에 들리는 사물의 소리를 말해보게 한다. 대자연 속에서 점심을 먹고, 노래를 부르며, 심지어는 가끔 하늘을 찌를 듯한 큰 나무와 대화하기도 한다.

학부모인 주디 래키(34)는 “이곳은 신기한 곳이다. 교실에서는 교사들이 모든 것을 계획한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아이들은 늘 새로운 것을 접하고 기획하게 된다”고 말했다. 학생 스텔린은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기도 하는데, 하고 싶은 일을 찾았을 때는 바로 그것을 한다”고 설명했다.

피들헤즈에서 가장 유행하는 말은 ‘보다’인데, 예를 들어 “너 이 쓰러진 원목을 봤니?” 또는 “저 이 버섯 봤어요!” 같은 식이다. 교사 헤링턴은 “때로는 아이들이 독수리가 공중에서 서로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을 때, 독수리들의 흔적을 찾아 뒤쫓아가곤 한다. 아이들은 서로 느낀 기쁨과 놀라움을 공유하는 것을 가장 잘한다”고 했다.

 

야외교육 현실적 시험대에 직면

물론 일부 유아교육기관들은 여전히 실내에 있는 학교가 가치 있는 것이며, 심지어는 아이들이 실내에서 더 즐거워할 만한 것을 배울 수도 있다고도 여긴다. 왜냐하면 수많은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기 때문인데, 야외활동을 위한 별도의 값비싼 복장도 그중 하나다. 일부 보수적 가정에서는 아이들 특히 5세 이하의 아동의 경우 부상 등의 우려로 인해 야외학습을 꺼린다.

드럼린 농장 커뮤니티 유치원 질 카넬리 원장은 이 때문에 몇 가지 규칙을 정했는데 기온이 9도 이하면 아이들을 실내로 불러들인다. 카넬리 원장은 “우리 지역 학군에서 폭설로 수업을 취소하는 경우에는 우리도 이에 따른다. 어쨌든 안전이 제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야외 놀이는 비만 위험을 낮추고 신체의 균형능력과 민첩성을 길러준다.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아동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자기조절력 강화 효과로 치료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야외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연구는 아직 적은 편이다.

 

어떤 교육이 아이에게 좋을까?

교육은 모두의 관심사이자 시급히 개혁해야 하는 과제다. 숲속 초등학교, 씨앗 실험학교의 등장은 자녀 교육에 있어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어떤 교육이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것일까? 학부모들은 10년 뒤, 20년 뒤 아이들은 우리가 양호한 교육이라고 여기는 교육 속에서, 어떻게 변하게 될지 기대하고 있다.

사실, 교육의 방식에 관계없이 많은 방법이 열려 있지만, 모든 교육은 애초에 선량한 의도에서 시작됐다고 믿는다. 우리는 아이들이 그들의 눈으로 창밖의 무궁무진한 세상을 바라볼 때, 선량하고 성실한 성품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인생에서 좌절하게 하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의연하게 열정적이고 용감하며, 낙관적으로 전진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 이는 아마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체계에 직면하였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순식간에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일생에서 가장 귀한 단련과 경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SOH] 중국 중앙기율위원회(중기위)가 최근 중앙 선전기관인 공산당 중앙선전부(중선부)에 대해, 선전이 뒤떨어지고, 부패가 있다는 점 등을 포함한 5개의 문제점을 들어 비판했습니다.


중기위는 지난 8일 공식 사이트에 공개한 중앙 행정기관에 대한 순찰보고에서 중선부의 문제점에 대해 ▽일부 고위 간부는 중앙의 정책·계획을 착실하게 실시하지 않는다. ▽뉴스와 선전의 정확성과 실효성이 부족하다. ▽선전 강화를 위한 책임 분담이 불명확하다. ▽부패 가능성이 있으며, 중앙의 중요 지시를 종종 위반한다. ▽관료주의, 형식주의가 일정 부분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기위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중앙 순찰팀장은 업무 결과를 보고하는 내부회의에서 중선부 고위 관료들의 지도력 부족을 비판한 뒤, “당 최고 지도부는 향후 중선부와 선전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 “(당 최고 지도부는) 지도권과 관리권한, 발언권을 장악해야 한다”며, 장쩌민파 권력 영역인 중선부에 시진핑 진영이 들어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중선부를 이끌고 있는 류윈산은 시진핑 진영과 대립하는 장쩌민파 일원으로 공산당 중앙 정신문명 건설지도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비판과 관련해 영국 BBC 방송은 중국 문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정치적 대지진이 일어날 징조”라며, “중선부에 대한 숙청을 암시하는 최고 지도부의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홍콩언론은 중선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중선부에 칼을 댈 것을 결의하고, 류윈산과 류치바오 중선부장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그 이유를 “류윈산 등은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시진핑을 과도하게 칭송하는 방법으로 그를 중국에서 지지도가 낮은 문화대혁명 옹호자, 즉 좌파 이미지로 부각시켜 시 주석이 정권 운영에 차질을 빚도록 불리한 상황으로 몰았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최근 들어 최고 지도부 고관 5명이 류윈산에 대한 내부조사를 요구하는 연서장을 최고 지도부에 제출하는 등 류윈산에게 불리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폴란드 소녀의 사랑찾아 한국으로 [영상]

 
 

[SOH] 직장인들이 가장 하고 싶은것 중 하나는

바로 여행이다.

 


하루만이라도 모든일을 다 잊어버리고 여행을

통해서 자신만의 휴식을 가지고 싶어 한다.


여기 우연한 만남으로 헤어진 후 그 사람을 찾아

한국을 방문한 한 소녀가 있다.


비록 실화를 근거로 만든 영상이지만 이런 영화같은 사랑을 여행으로 만날수 있다면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실화를 토대로 한 '픽션'이며 유안타증권 UCC 공모전 출품작입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하수의 약 3분의 2 그리고 지표수의 약 3분의 1은 직접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했다. (AFP/Getty Images)

 

중국 환경보호부는 ‘2014년 중국환경상황공보’에서 지하수의 약 3분의 2 그리고 지표수의 약 3분의 1은 직접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했다. 환경보호부는 968개 소의 지표수를 감시하고 있는데 약 63.1%의 수질이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주요 하천의 75%가 어류 생존 불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공공위생학부가 수년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5만Km가 넘는 주요 하천의 75%이상에서 어류가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8000만 명이 안전하지 못한 식수 사용

중국 환경보호부가 2014년 3월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2억5000만 명의 주민들이 사는 주거지역 근처에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과 간선도로 등이 접해 있으며, 2억8000만 명의 주민이 안전하지 않은 음용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초에는 중국 물안전공익기금에서 29개 주요도시 주민의 음용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약 절반에 가까운 도시에서 1개 이상의 지표가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1억 명이 비소·불소화합물에 오염된 물 섭취

신화통신 산하 료왕둥팡저우칸(瞭望東方周刊)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소·불소화합물·요오드에 오염된 물을 매년 마시는 바람에, 중국의 약 2100만 명에게 심각한 질병이 나타나고 있으며, 8700만 명은 위험에 처해 있어, 그 오염의 정도가 이미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했다.

이 중 전국의 131개 지역의 약 60만 명이 비소중독에 직면하여, 피부병 및 각종 암을 앓고 있다. 약 3000만 명은 과다한 수준의 불소를 섭취하고 있어, 갑상선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표수에 항생제 68종 잔류

2014년 칭화대학 등이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지표수에는 68종의 항생제 및 90종의 비항생제성 약품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미국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라고 한다. 일부 항생제는 주장(珠江), 황푸장(黃浦江) 등지에서 검출되는 비율이 100%에 이른다.

중국 최고의 공학기술 연구기관인 중국공정원의 종난샨(鍾南山) 원사(院士)는 작년 중국 양식업자들이 항생제를 남용하는 사실을 비판했는데, 광저우의 어떤 하천에는 기준치의 10여 배를 초과하는 수준이며, 하천의 물을 마시는 것은 약을 먹는 것과 같을 정도라며 “나는 크고 통통한 물고기는 안 먹는다”라고 했다.

 

매년 1700건의 오염사건 발생

중국 감찰부(監察部) 통계에 따르면, 과거 몇 년 동안 중국에서는 매년 약 1700건 이상의 수질오염 사건이 발생했다. 2012년에는 광시좡족자치구 허츠(河池)시에서 용강(龍江) 중금속 오염사건, 장쑤성의 전장(鎮江)시 페놀 오염사건이 발생했으며 2013년에는 우한(武漢)시 상수도원 오염사건, 2014년에는 란저우(蘭州)시 상수도 오염사건 등이 발생했다.

 

 

사진은 1994년 9월 11일 당시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브르제(Blayais) 핵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프랑스 초고속 열차인 테제베(TGV) 전화 부스 안에 서있는 모습. (Pierre Boussel/AFP/Getty Images)

 

중국공산당(중공)의 선전체계는 폐쇄적이며 정체된 체계다, 만약 중공매체들의 보도규칙과 중공 선전 언어체계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국의 매체를 통해 효과적인 정보를 얻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금 몇 년 동안 새로 생긴 관영의 ‘신매체’들은 비교적 대담하게 고위 정치 정보를 내보내고 있다. 웨이신(微信, 중국 모바일 메신저) 공식 계정들 중, 신경보(新京報)의 ‘쩡쓰얼(正事兒) 역시 그 중 하나이다.

웨이신 공식 계정 ‘쩡쓰얼’은 11월10일, 중공 4명 총리들의 반부패 의견에 관한 풍부하고 중요한 정보를 내포한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이 나오게 된 배경은 상하이 우두머리 아이바오쥔(艾寶俊)이 낙마한 날이다. 상하이 우두머리의 낙마는 많은 부패사건 처리 중에 나온 사건으로, 시진핑(習近平)과 왕치산(王岐山)의 상하이에 대한 공격을 고려해 볼 때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결과다. 이것은 결코 의외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의 관심과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른 속셈이 있다’ 는 것이 그 이후의 반응이다. 현재 상하이 반부패 호랑이 잡기의 최종 목적이 장쩌민(江澤民)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아는 사실이다.

낙마한 상하이 부시장 아이바오쥔(艾寶俊). (온라인)

낙마한 상하이 부시장 아이바오쥔(艾寶俊). (온라인)

그렇다면 ‘쩡쓰얼’이 기사에서 말한 중공 4명 총리들의 반부패 의견은 도대체 어떤 중요한 정보를 방출하고 있는 것인가? 자세하게 분석을 해보겠다.

리펑 (Getty images)

리펑 (Getty images)

리펑(李鵬)

중공 전임총리 리펑은 장쩌민 재임기간일 때의 파트너이며 총리와 인민대표대회 위원장을 담당했었다. 시진핑이 부임되고 장쩌민 집단에게 반부패 호랑이 잡기를 전개한 후 장쩌민이 시선을 돌리기 위해 해외 장파매체들을 이용해 리펑 일당의 부패정보를 폭로했다.

양쯔강 댐공사는 리펑 일당이 연관돼 있는 석탄 발전 업종과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에 리펑은 “1989년 이후 양쯔강 댐공사와 관련돼 있는 모든 중대한 책략을 결정한 것은 전 중공 당수 장쩌민이 주관한 것이다”라고 회고록에서 변명하면서 장쩌민과의 관계를 부정했다. 그 후 리펑 일당은 여러 번 시진핑의 반부패 정치를 지지했고 장쩌민과의 관계를 끊어버렸다.

주룽지 (Getty images)

주룽지 (Getty images)

주룽지(朱鎔基)

주룽지의 출세길은 상하이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주룽지 본인은 장파의 구성원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1987년 말 상하이시의 시장자리가 공석이었는데 당시 중공 총서기 자오쯔양(趙紫陽)은 국가 상무위원회 부주임 주룽지를 상하이시장으로 추천했지만 장쩌민이 동의하지 않았었고 이후 자오쯔양이 계속 따져 묻자 그때서야 주룽지는 상하이시장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에 주룽지는 덩샤오핑(鄧小平)에게 ‘경제전문가’로 다시 발탁됐고 1991년4월12일 제7차 중공인민대표대회 4번쨰 회의에서 덩샤오핑이 여러 명의 의견을 강하게 뿌리치고 상하이시장 주룽지를 국무원부총리로 정식 임명했다.

시진핑이 장쩌민 집단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주룽지는 시진핑을 지지했고 시진핑을 위해 여러 번 나서 반부패 호랑이 잡기에 도움을 주었다. ‘쩡쓰얼’이 주룽지의 반부패 의견을 분석한 것을 보면, 첫째 ‘상하이’를 거론한 것과, 두 번째 ‘호랑이를 먼저 치고 늑대를 후에 친다’는 전에 대기원 특집에서 장쩌민에 대한 보도 ‘도둑을 잡으려면 두목을 먼저 잡아야 한다’에 부합한다. 대기원에서 ‘도둑을 잡으려면 두목을 먼저 잡아야 한다’와 같은 문장들을 기재하고 나서 이러한 관점은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문장에서도 자주 거론된다. 이번에 언급된 주룽지 의견은 상하이에 있는 장파 배후 조종자 장쩌민이 체포당할 운명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원자바오 (Getty images)

원자바오 (Getty images)

원자바오(溫家寶)

원자바오는 시진핑, 후진타오(胡錦濤)진영에서 제일 중요한 구성원이며 장파의 숙적이다. 원자바오는 보시라이를 쓰러뜨리기 위한 주요 핵심이며 시진핑이 저우융캉(周永康)을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다. 원자바오는 시진핑이 장쩌민집단과 전쟁할 당시 계속해서 최전방에 있었고 지속적으로 시진핑의 개혁과 반부패를 지지하는 소리를 냈다.

원자바오의 반부패 의견 중 “부패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다면, 집정자가 죽을 경우 그가 추진했던 정책도 폐지되게 된다.” 이 말의 뜻은 다른 총리들과 비교해 더욱더 강렬하다. “집정자가 죽을 경우 그가 추진했던 정책도 폐지되게 된다”는 장쩌민이 체포당한 이후 중국 사회는 큰 비상사태가 있을 것이며 중공의 운명은 장쩌민의 운명과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암시했다. 장쩌민이 체포당해 처벌을 받으면 중공 정권의 해체는 잇따라 올 것이다. 이러한 신호는 현재 시진핑이 주도하는 시진핑-마잉주 회동과 같은 중공을 돌파해 자기만의 길을 가는 것과 상응하는 것이다.

리커창 현 총리 (Getty images)

리커창 현 총리 (Getty images)

리커챵(李克強)

현 총리 리커창은 시진핑 진영의 정치연합 상황에서 주요인물이다. 그는 왕치산과 같이 시진핑이 장쩌민 집단을 상대하는 주요 조력자다. 전임 원자바오와 비교했을 때 리커창은 시진핑의 지지 하에 더욱 큰 권력과 지배할 수 있는 자원을 얻게 됐다. 그의 반부패 의견 중 “누구든 직책의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법률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당의 기율과 국가의 법을 어긴다면 법에 의해서 엄격하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은 시진핑 진영이 호랑이 잡기를 시행하는데 ‘상한선은 없다’ 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고 변함없이 최후의 목표는 장쩌민을 향하고 있다.

전 현직 총리 4명의 반부패 의견을 종합해 보면, 시진핑 당국은 장쩌민과 관련이 있었던 4명의 총리를 대표로 내세워, 장쩌민의 오랜 둥지인 상하이를 공격하는 결정적 순간을 시작으로 장쩌민파 상하이 우두머리들을 잡을 것이다. 이는 다 같이 최후에 장쩌민을 체포하자는 신호다. 중공 매체들은 현재 이런 방식의 암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중공 내부 전체에 보내는 예비 경보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쩌민은 법망에서 빠져 나오기 어려울 것이고 중국은 앞으로 큰 비상사태를 맞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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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린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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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나이들면 허리가 굽는줄 알았더니 나무도 굽으면 굽힌쪽에 주름이 생긴다.

요즘은 비가 안 와서 못이나 강이 왠만한 곳은 모두 말라 바닥을 드러냈다. 자연은 사람에게 실망을 주기도 하고 희망을 주기도 한다. 밖에 나가니 바람이 휙 부는데 자연은 참 오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무엇이 어디서 이런 바람이 불게 하는가. 비가 안 와서 밭의 식물에 물을 주려면 지하수를 파거나 고인물이 있는 곳에 양수기를 설치해서 가동해야 해갈을 면할 한번의 물을 뿌릴수 있지만 이럴 때 소나기가 반시간만 내려도 이런 문제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농사를 짓기위해 예부터 천문학이 발달했고 그것을 제대로 배우기위해 여러 가지 학문이 있었지만 심신수련으로 과거와 미래의 일을 알 수가 있다고 한다. 숙명통공능이라는 것인데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이런 공능이 있다고 한다. 원래 파룬궁은 중국정부에서 7년간을 장려하였기 때문에 병을 앓던 사람들이 파룬궁수련으로 병이 낫게 되자 입소문으로 퍼져 그 의심많기로 유명한 중국인들이 수련하기 시작해 급격히 불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 급격히 불어나 수련자가 1억 명이 넘게 되자 정부가 말을 바꿔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중병이 나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혹 수련을 안 하면 다시 병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면서 결국 공원이나 광장에서 하던 것을 탄압한 후로는 중국내에서는 몰래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중국인들은 중국을 떠나 전세계로 퍼져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미국이 제일 많은데 파룬궁의 창시인인 파룬궁수련자들의 사부가 미국에 있기 때문이라 한다. 돈이 전혀 안 드는 심심수련이라 하니 병을 앓고 있는 분이나 병이 날까 불안한 마음을 가진 분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모처럼 촌에 친지를 찾아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는데 유명한 중국요리집이 있다길래 갔더니 주문은 홍합짬뽕을 시켰는데 대기인원이 많아 한참을 기다려서야 나왔는데 그릇위로 한뼘이나 올라오게 담겨서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당장 걱정이 저걸 어떻게 다 먹나! 걱정이 되었다. 껍데기만 보시는 바와 같이 1인분이 이렇게 많다. 물론 친지분 그릇의 홍합껍질도 나와 똑같이 많다.

 

음식은 가급적 위장크기의 50%정도만 먹는 게 좋은데 나온 걸 버릴 수는 없고 다 먹었더니 저녁때가 되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 이 식당은 중심지에서 떨어진 외진 곳에 있었지만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첫째이유는 양이 많아서인 것 같고 두 번째는 맛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이렇게 홍합을 한사람에게 소쿠리로 붓듯이 내놓는데 7천원 받아서 남을까 싶다.

 

하여간 어디가나 특징있는 것이 더러 있다. 개업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는데 장사가 안되면 어떻게 하나. 개업한다는 용기를 내는 것도 참 어려운 결정이다 싶다. 안된다고 금방 개업했다가 임대료 돌려받고 그만두기가 쉽지 않을텐데....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맛있는 것도.

싱가포르 (Roslan Rahman/AFP Getty Imegs)

 

최근 국외거주자(expat)를 대상으로 한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 8월 국외거주자를 위한 국제 커뮤티니 ‘인터네이션즈’(InterNations)에서 발표한 ‘2015 엑스팻 인사이더’(the Expat Insider)이다.

이 보고서는 국외거주자의 생활과 선호에 대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195개국 국외거주자 160만명 중 1만4300여명(0.93%)을 조사한결과 1위가 에콰도르였으며 멕시코, 몰타,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태국, 파나마, 캐나다, 호주 순이었어다. 이 순위는 64개국까지 집계됐다.

인터네이션즈 보고서는 에콰도르를 1위 선정한 근거로 높은 삶의 질과 낮은 생활비를 들었다. 이 보고서는 “에콰도르는 다시 1위를 차지했다”면서 “에콰도르는 개인의 재정관리와 생활비 지수에서 1위로 나타났다. 조사참여자 중 91%가 생활비에서 대체로 만족을 나타냈고 80%도 재정상황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했다.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에콰도르는 개인의 행복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응답자들은 개인의 생활에 대체로 만족했다. 또 응답자의 94%가 여가활동에 긍정적 점수를 준 것으로 보아, 에콰도르에서는 여가활동이 다채로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무엇보다 에콰도르는 정착하기 쉬운 나라다. 친구 사귀기와 환대 면에서 에콰도르는 1위에 올랐다”면서 “그러나 낮은 고용보장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에콰도르는 고용보장 관련 항목에서 22위에 그쳤다. 고국에 있을 때보다 소득이 떨어졌다는 응답자는 59%, 연소득이 2만5천달러 이하인 최저소득층으로 떨어졌다는 응답자는 55%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아울려 “에콰도르에 머무는 국외거주자는 미국인(56%)이 가장 많았고, 평균 연평은 51.9세로 높았다. 또한 응답자 중 36%가 은퇴자였으며 직장인 중 36%가 파트타임이었다”면서 “에콰도르는 장기간 체류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인다. 실제로, 응답자 중 45%가 에콰도르에 영원히 머무를 것 같다고 답했다”고 평했다.

싱가포르는 높은 소득과 생활수준이 장점이 부각됐다.

보고서는 “20세기 후반 수십 년 급속한 경제적 성장을 이룩해 ‘아시아의 네 마리 호랑이’ 중 하나로 뽑힌 싱가포르(4위)는 높은 소득과 생활수준을 찾는 국외거주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가족행복 4위, 교육의 질 3위, 전반적 행복•안전•건강 6위를 차지했다. 국외거주자의 부모들까지 만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싱가포르는 이방인을 반겨주는 분위기(7위)와 영어를 포함한 4개 공용어 사용(언어 3위)으로 정착하기 좋다. 다만 지역주민의 친절도가 평균 아래인 47위에 머물러 종합적인 정착용이성에서 2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은 정권 수립일부터 정권의 합법성이 없어 지금까지 계속 망당(亡黨)의 공포에 빠져 있었다. 사진은 2012년 11월 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공 18대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당시 당 주석인 후진타오가 연설을 하고 있다. (Feng Li/Getty Images)

 

2015년 10월 1일 톈안먼 광장 북쪽에 있던 오래된 나무 한 그루가 큰 바람에 부러졌다. 이에 한때 시민들의 의론이 분분했다. “이 특수한 날에 민감한 지점에서 큰 나무가 굉음과 함께 넘어지다니, 무슨 징조인가?”, “이 나무의 뿌리가 철저히 썩었다. 중국공산당처럼”, “큰 바람에 나무가 뽑히다니 망당(亡黨)의 징조임을 알리는 천상의 경고일지니”, “정권이 바뀐다는 신호임에 틀림없다” “‘추배도(推背圖·당나라 때 예언서)를 펼쳐보면 곧 그 답을 알 것이다”, “나무가 넘어지면 원숭이도 흩어진다. 나무가 넘어지면 원숭이도 흩어진다. 나무가 넘어지면 원숭이도 흩어진다. 중대한 일이니 세 번 말한다”, “궁중 어의들이여, 나무가 썩었는데 또 어떻게 고친단 말인가?”

이처럼 민중의 토론은 각양각색이었지만 대부분이 중공의 망당 위기를 둘러싸고 전개됐다. 중공은 운수가 이미 다 했는바 이러한 상황은 민중과 외부의 끊이지 않는 토론 중에서도 드러나고 있을 뿐더러 사실상, 중공 내부에서도 수차례 망당 위기에 대한 경고가 울려졌었다.

중공중앙정치국은 올해 6월 한차례 확대 생활회(生活會·토론회)를 소집했다. 정치·경제·사회·전망 등 다방면의 마주하고 있는 중대한 위기에 대해 토론했다. 이 회의에서 시진핑은 중공은 이미 부패하고 변질돼 당과 나라를 망치는 위기에까지 접어들었다고 지적하면서, 과감히 이 사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며 승인할 것을 요구했다.

후진타오 역시 중공 18대 개막사에서 “만약 우리가 부패, 이 문제를 잘 처리하지 못한다면 이로 인해 치명적이 될 것인바 심지어 망당, 망국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임이 증명될 것이다”라고 경고했었다.

2015년 9월 9일 중공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 서기 왕치산은 베이징 대회당에서 열린 ‘2015 중국공산당과 세계와의 대화’에 참석한 60여 명의 중국내외 전 정계요인 및 저명학자들과 회견 시, 중공 집권의 ‘합법성’ 문제를 처음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왕치산은 “중국공산당의 합법성은 역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것은 인심의 향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 또한 인민의 선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합법성’이란 일반적으로 한 정부가 민중에 의해 인정을 받는 정도를 가리킨다. 즉 어느 한 정치권력에 대한 사람들의 인정여부와 인정정도가 어떠한지의 문제인 것으로 ‘정통성’ 혹은 ‘정당성’이라고도 한다. 합법성의 기초는 동의(同意)다. 합법성이 침식을 받게 될 때 정치권력의 행사 또는 정부의 통치는 곧 위기에 빠진다.

중공 집권의 ‘합법성’, 이 민감한 화제에 대해 중공 고위층은 줄곧 깊이 숨겨왔다. 이번에 왕치산이 스스로 언급하게 되면서 이 화제는 외부의 보편적인 관심과 민중의 열띤 토론을 불러 일으켰다. 다른 한 방면으로는 실질상 중공은 합법성을 잃은 망당 위기에 직면해 끊임없이 멸망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실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공산주의, 믿는 사람 없어

얼마 전, 중공의 소장급 장성인 뤄위안(羅援)은 매체 인터뷰에서 루마니아를 두루 돌아다니며 루마니아 공산당 전 지도자 차우셰스쿠 등의 고분을 참관한 소감에 대해 “자유민주파가 일단 권력을 얻으면 공산당은 유골이 보존돼 있지 않을 것이고 최후에 공산당원은 유골함마저 다 남길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뤄위안의 발언은 집권 합법성을 완전히 상실한 중공이 직면한 붕괴에 대한 중공내부 기득권층의 공포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합법성’은 정부행정의 가장 기본조건이다. 만약 한 정부에 필요 충분한 합법성이 없다면 그 정부는 아주 빨리 붕괴·와해될 것이다. 가장 일찍이 ‘합법성’ 문제를 연구한 마르크스·웨버는 만약 통치를 오래 유지시키려면 반드시 합법성에 대한 신앙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여겼다.

세계 공산주의 운동으로 발생한 비정상적 사망자수는 1, 2차 세계대전 사망자수를 합친 것과 같다. 공산당 통치 하에 있는 국가는 다수가 빈곤, 독재정권, 박해와 연결돼 있다.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는 2002년 3월 워싱턴포스트 기자에게 “나는 젊었을 때 공산주의가 아주 빨리 도래할 것이라고 믿었으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진정으로 공산주의를 믿는 사람이 중국에서조차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아주 명백해졌다.

중공은 이념에 있어 철저히 파산했으며 개혁개방 이래 축적한 정치적 신용마저 깡그리 상실하고 말았다. 중공은 극도로 심각한 신뢰 위기와 합법성 위기에 처해 있다. 중공 각급 간부는 중앙의 노선에 대해 조금도 믿지 않으며, 위에서 아래를 속이고, 아래에서 그 아래를 속이고 있다. 또 중앙이 전당(全黨)을 속이고, 전당이 중앙을 속이면서, 민중이 더는 공산당을 믿지 않는다는 점은 이미 보편적인 사실이 됐다.

중공이 전반 국가권력을 독점한 후, 중국사회에서 한 개인이 사회적으로나 사업적으로 성공하려면 입당은 필수적으로 됐다. 진급과 횡재를 노리는 관리에게 입당은 더더욱 기본 전제조건이 됐다.

관영 당내통계공보(黨內統計公報)는 “2014년 말 중공 당원수는 8천779만3000 명이며 1.3% 증가했다. 이는 이집트 인구(8338만명)보다 약간 많고, 베트남(9254만명)보다는 약간 적다”고 했다.

이렇듯 중공 당국은 대외적으로 공산당원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하지만, 사실 그 수치마저도 중공이 발표하는 경제관련 통계와 마찬가지로 부풀리기와 거짓으로 얼룩졌다.

중공 각 기층 당 조직에서는 임무 완성을 위해 억지로 사람을 끌어당겨 입당시키는 현상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더욱이 2004년 11월 19일 본지 대기원(大紀元)은 시리즈사설 ‘9평공산당’(九評共産黨)을 발표해 ‘서방에서 온 유령’인 중공에 대해 그 출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그것의 ‘거짓·사악·폭력’ 및 반인류, 반우주적인 사악한 본질을 철저히 밝혀냈다.

9평공산당으로 ‘삼퇴’(三退·중국공산당과 산하조직인 공청단과 소선대에서 탈퇴하는 것) 열풍이 일어났고, 현재까지 이미 2억1천만 명을 넘어선 해내외 중국인들이 중국공산당·공청단·소선대에서 탈퇴했다. 삼퇴는 이미 각성한 민중의 자발적인 행동이 됐다. 공산주의는 중국대륙에서 더 이상 믿는 사람이 없게 됐다.

중공 공직사회, 무질서·혼란상태

중공 중기위와 중앙조직부의 한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농촌, 도시(기업·가계), 대학교의 당원 조직은 85~95%가 이미 기능이 마비되거나 해산 상태에 처해 있다.

허난(河南)성의 한 향진 당 지부에 속하는 십여 명의 당원은 단체로 탈당을 선포하고 동시에 당 지부 해산까지 선포했다. 톈진(天津)시 모 향촌의 당 지부 구성원들은 ‘9평공산당’을 읽은 후, 공산당의 사악함과 임박한 중공의 말로를 알아차리고 서기 한 명을 제외한 전 당원이 탈당했다. 중공은 이처럼 중국사회 및 각 영역에 침투한 ‘기층기구’를 350여만 개나 갖고 있으며 이로써 중공 통치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 기구가 하층에서부터 유명무실해졌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안팎으로 궁지에 빠진 어려운 형세로 인해 중공 통치 합법성과 생존은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공산주의 이념의 파산으로 말미암아 중공은 이미 더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모택동 사상에 따라 당원을 통합하고 국민을 기만할 수 없게 됐다. 중공은 오로지 경제개혁과 경제발전으로 민중의 정치적 신임을 새롭게 얻어 권력을 이어갈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경제발전은 중공 집권 합법성의 유일한 카드가 됐다.

장쩌민이 정권을 장악한 후, 중공은 무이념·무최저선 시대에 진입했다. 장쩌민은 공범을 만드는 집권방식을 선택함으로써 관리들에게 철저한 부패와 부패기회를 선사하는 것을 통해 그들의 복종과 지지를 얻었다. 이로 인해 중공이 관리하는 시장에서는 전대미문의 무질서와 혼란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중공 보안기관에서 장시(江西)성 부성장 후창칭(胡長淸)과 해외 체류 중인 아들의 전화내용을 도청한 적이 있다. 후창칭은 “아들아, 밖에서 잘 해봐라. 내가 보건대 공산당이 10년을 버티기 힘들 것 같다. 나와 네 엄마도 이른 시일 안에 해외로 나가 너와 함께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또 중국인대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커제(克傑)는 내연녀에게 “이 돈을 전부 빼돌려 해외에 저축해. 조만간에 게임이 끝장날 테니”라고 했다.

중공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0.4% 사람들이 70% 재부를 장악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부의 편중이 가장 심각한 국가다. 중국은 이미 세계적으로 빈부 격차가 가장 큰 나라로 됐다. 매년 열리는 중공 양회를 외부에서는 중공의 부호 집회라 부르고 있다. ‘2013 포브스 중국 부호 순위 상위 400위’에서 현 국가급 ‘정치신분’이 총 94명이었다. 중공 12기 인대대표가 52명, 12기 정치협상위원 42명이 포함돼 있었다. 2013년까지 이 94명의 재산 총액은 1조 위안(182조8000억 원)을 넘어섰다. 2015년 중공 양회에 참가한 부호들의 총자산은 1.2조 위안(219조3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양회에 참석하지 않은 중공 고위관리들의 재산은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다.

올해 홍콩언론 보도에 따르면, 왕치산은 중기위 상무위원 회의에서 중공관리들이 연루된 음란행위에 대해 놀라운 데이터를 공개한 적이 있었다. 2013~2014년 당과 정부 관리들의 부패사건의 65%가 불륜·성(性)접대였고, 경제영역 부패사건의 85%가 불륜·성접대와 연관됐다. 또 고발이 접수된 공직자 부패사건의 70%가 불륜·성접대 사건이었다.

오늘날 중공의 공직사회는 무질서와 혼란이 판치고 있다. 비리와 음란행위를 저지르지 않은 관리가 거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뤄관’(裸官·가족과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자신만 중국에 체류하는 관리)이 유행하고 있고, 많은 관리가 여러 개의 여권을 준비해놓고 일찌감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상태다. 이들은 중공이 무너지는 즉시 해외로 이민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후계자 설전, 공산주의를 웃음거리로

얼마 전 중공 당국은 갑자기 ‘공산주의’ 신앙을 다시 강조하기 시작했다. 공청단 중앙도 다시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가 되자”라는 구호를 발표했다. 베이징 정치협상위 위원인 런즈창(任志强) 화이안 부동산 회장은 “이 구호에 10여 년간 속아왔다”고 말했다가 바로 우마오당(五毛黨·중국공산당이 고용한 댓글 알바로 당과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고 반정부 여론을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 대가로 5마오(약 90원)의 돈을 받는다)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9월 22일 런즈창은 글을 발표해 ‘공산주의 후계자’란 얼마나 황당하고 가소로운 일인가를 자세히 논술했다.

런즈창은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인가?’(我們是共産主義接班人?)라는 글에서 “우리는 10여 년간 기만당했다. 문화대혁명은 나에게 오직 무산계급 독재정권 하에서 계급투쟁과 또 다른 혁명만이 존재하며 공산주의 후계자란 없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공청단원을 공산주의 후계자로 만들려는 중공의 시도는 천하 웃음거리”라고 지적했다.

이후 인터넷에서는 환구시보를 주축으로 하는 관영매체와 공청단 말단단원들 대 런즈창을 대표로 하는 민간인의 보기 드문 공개 설전이 벌어졌다. 사회 각계에서 런즈창을 성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함께 공산주의를 논박했다.

런즈창을 지지하는 한 네티즌은 신랑망(新浪網)에서 “유토피아적인 사상, 중국에 적합하지 않은 무슨 주의, 기원마저 내동댕이치는 물건 짝에 의지해 중국을 흔들고 있다.

‘공산’하는 것은 다름 아닌 당신들 기득 이익집단이고 국민을 등쳐먹으면서도 백성들을 괴롭히는 당신들 특권계층이다. 인민들의 피땀을 계속 짜 먹기 위해, 계속해서 선량을 억압하는 당신들이 그 무슨 썩어빠진 주의를 꺼내 들고 계속해 사람들에게 그림의 떡을 보여주려 하지만 이제 더는 믿는 사람이 없게 되자 탄압하기에 급급하다”고 질타했다.

이러한 ‘공산주의 후계자’에 관한 인터넷 논쟁의 결과는 공산주의가 민중에게 조롱의 대상이자 웃음거리로 전락했다는 공통된 인식의 확인이었다.

중공 관방 언론과 공청단이 스스로 ‘공산주의 후계자’ 화제를 언급한 것은 공산주의 이념이 무너진 후 망당 위기에 직면한 중공 정권이 극도의 공포에 빠진 본능적인 반응이라 볼 수 있다. 이후 런즈창을 대표로 하는 민간진영과 관영 대변 매체가 벌인 논쟁은 중국 민간사회가 공산주의의 사악함을 똑똑히 인식한 후 공산주의를 파기하는 과정이었다. 또한, 이는 집권 합법성을 잃은 중공 정권은 이번 망당 위기를 벗어날 방법이 없고 민중에 대한 중공의 세뇌선전은 철저히 실패됐음을 나타냈다.

중공 정권, 합법성 없다

중공 정권은 출현한 날부터 ‘신(神)이 부여한 권력’도 민주적 절차를 거쳐 획득한 권력도 없었기에 태생적으로 정권의 합법성이 없었고 내내 망당 위기의 공포 속에 깊숙이 빠져 있었다. 다시 말해 중공 역사는 끊임없이 출현한 한차례 한차례의 망당 위기에서 걸어 지나온 것이다.

공산주의는 인류에게 중대한 재난을 가져다줬다. 구소련의 대숙청, 동유럽 각국의 여러 운동,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주, 중공의 토지개혁, 공상업개조, 삼반·오반, 3년 대기근, 문화대혁명, 6·4 톈안먼 학살, 파룬궁 박해 등으로 직접 살해된 사람은 1억 명 이상이며 간접적으로 상해를 받은 사람은 수억 명에 달한다. 역사가 증명하다시피 공산주의가 부르짖었던 ‘지상낙원’은 도리어 인민들에게 끔찍한 ‘지상지옥’을 초래했으며, 공산주의가 내세웠던 ‘수요에 따른 분배’는 단지 민중의 부를 통치자 손아귀로 옮겨 나눠 먹는 게임에 불과하다. 공산주의가 선양하고 약속하는 일체는 모두 철두철미한 거짓말에 불과하다.

한 정권의 합법성은 민중의 공통된 인정에서 비롯된다. 무릇 어떠한 정치경제 체제에서든 공평과 자유는 모두 하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다. 하지만 중공은 영원히 그것들 자신의 이익을 인민과 국가이익 위에 놓고 한차례 한차례 인민들에 대해 용서할 수 없는 죄행을 저질렀다. 역사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공 정권은 종래로 그 무슨 합법성에 대해 논할 여지가 없다.

중국에서 중공의 60여 년 통치는 중화민족에 대해 말하면 한차례 거대한 재난과 악몽과 같은 것이었다. 60여 년간 1억에 가까운 중국인들이 비정상적으로 사망했다. 중국사회와 중화민족의 생존 뿌리인 5000 년 문화가 철저히 파괴당했고 중국의 환경은 거대한 오염을 당했다. 전통적인 질서와 도덕이 파괴된 후 중국사회는 질서없이 혼잡한 상태에 처해 있다. 각종 협잡 수단으로 남의 재물을 빼앗고, 짝퉁 불량 상품이 판을 치며, 탐오와 부정부패, 매관매직, 성매매범람, 마피아가 기승을 부리는 등 난잡한 사회현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회도덕과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잃게 했다.

중공은 사악한 통치를 유지함에 오로지 폭력과 거짓말 수단에 의지해야 했다. 중공의 사악한 유전자와 본질은 중공의 모든 행위의 최종 목적은 모두 그것의 정권과 공산주의 의식형태에 대한 수호임을 결정했다. 그러기에 필연적으로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팔아먹는 것을 그 대가로 하게 마련이다. 중공의 본질과 국가 이익은 서로 조화될 수 없는 태생적인 대립관계다.

중공은 중국과 중국 민중에 대해 용서받을 수 없는 천인공노할 죄악을 저질렀다. 이미 집권의 합법성을 완전히 상실했고 또 한 번 망당 위기에 직면했다. 갈수록 많은 중국 민중이 중공 정권은 매국·망국의 사교(邪敎)집단임을 똑똑히 인식함에 따라 중공은 더 깊은 공포에 빠졌다. 중공 지도자가 중공의 합법성 문제를 처음 공개적으로 담론하고, 인터넷에서 ‘공산주의’ 논쟁이 발생하는 현상은 정치·사회의 표층까지 번진 망당 위기를 나타냈다. 이는 합법성을 완전히 잃고 마지막 궁지에 몰린 중공 정권의 본능적인 대응이기도 하다. 이 모든 것은 중공 정권의 붕괴가 머지않음을 의미한다.

중국이 빈부격차 심화, 계층 고착화, 사회안전장치 미흡으로 사회적 혼란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제기됐다.

세계적인 중국전문가 정융녠(鄭永年) 싱가포르대 동아시아연구소장은 지난달 28일 ‘중국사회, 무질서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홍콩 봉황망(凤凰网)에 발표했다.

이 기고문에서 정 소장은 빈부격차 심화와 사회보장제도 미흡으로 중국사회가 무질서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왕치산(王岐山) 중국공산당(중공)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역시 빈부격차가 중국사회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교수는 “현재 중국 사회는 어려운 전환기에 처해 있다. 다른 국가들도 전환기에 모두 중대한 사회 문제를 겪었다. 다만, 사회 문제가 갈수록 누적된다면 해결할 수 없고 결국 사회 질서가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교수는 “외부에서는 현재 중국 사회의 분열, 해체, 붕괴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사회 질서는 이미 그런 단계로 접어들었다. 보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총체적인 무질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분석의 근거로 정 교수는 중국사회의 경제적 기초가 총제적으로 부실해졌음을 짚었다. 이에 따르면 한 사회의 경제적 기초는 일정 수준의 경제 발전과 공평한 분배다. 경제 발전도 중요하지만 발전의 성과가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사회 무실서를 초래한다.

기고문에서는 중국 사회는 배타적인 발전 방식의 폐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사회 계층간, 지역간 심각한 소득격차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소득격차가 가장 심각한 국가다. 대부분의 사회문제가 부유층과 빈민층 간의 소득격차로 인해 발생한다.

중국의 소득격차는 세계에서도 악명이 높다. 현재 나타나는 많은 사회 문제는 소득격차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중공 당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소득격차 지표인 지니계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엄청난 빈부격차의 존재를 누구나 느끼고 있으며,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다른 하나는 사회계층의 고착화다. 왜 부자는 갈수록 부자가 되고, 나머지는 겨우 현상 유지만 하거나 갈수록 가난해지는가? 주로는 사회계층이 고착화됐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관얼다이’(官二代·고위층 2세), ‘푸얼다이’(富二代·부유층 2세)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권력과 부를 독점하고 세습하면서 다른 구성원의 진입을 배척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또다른 유행어 ‘청바오’(城堡·성과 요새)에서는 중국 사회의 계층 이동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설명한다. 중국 사회에 성벽이 존재하며, 권력과 부를 가진 자는 성벽 안에, 그렇지 못한 자는 성벽 밖에 머문다는 것이다. 성벽은 계층마다 존재하고 있다. 이런 담장쌓기에는 사회의 도덕적 타락으로 계층간 불신이 깊어진 점도 작용했다.

마지막은 취약한 사회적 안전망이다. 일반 국가에서는 의료·교육·주택·보건 등 분야에서 사회구성원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활권과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회적 안전망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면서도 개혁 개방 이후 오히려 사회적 안전망이 허술해졌다. 정부는 일부 구성원과 지역을 먼저 잘 살게 만들고, 이후 나머지도 잘 살게 만들겠다고 해명해왔다.

정 교수는 “오늘날 중국의 문제는 먼저 부유해진 지역·구성원이 아니라, 아직 부유해지지 못한 지역·구성원, 사회적 취약 계층을 보호하지 않는 정부에 있다”고 일침했다.

왕치산 “소득양극화에 정권 합법성 흔들”

시진핑 정권의 반부패를 이끌고 있는 왕치산 중기위 서기는 중국 사회의 최대 위기가 소득 양극화이며, 중국 공산당의 정권 합법성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시인했다.

지난달 9일 왕치산 서기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 주관으로 베이징에서 열린 ‘2015 중국공산당과 세계의 대화’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이 대회는 중국 안팎의 정치인과 유명학자들이 참석해 ‘집권당의 사명’을 주제로 세미나와 토론, 정책건의 등을 진행했다.

인민일보는 지난달 10일 중국판 카톡 웨이신 공식계정 ‘쉐시따궈’(学习大国)를 통해 중공 정권의 합법성 문제가 심각한 위기의식을 담고 있다는 왕 서기의 기고문을 내보냈으며, 같은 달 21일에는 우지에(无界)신문이 영국출신의 칭화대 국제관계연구원 마틴 야크 연구원의 발표문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는 “올해 회의주제는 중국의 사회 문제인 ‘돈, 돈, 돈’과 직결된 반부패였다. 공산당의 반부패 정책에도 불구하고 해결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중국사회의 불평등을 연구해온 그는 “이날 회의에서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 못하면 중국 사회의 침몰을 막을 수 없다’는 왕치산 서기의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베이징대 중국사회과학조사센터에서 발표한 ‘중국가계추적조사에서 중국 가계의 소득격차는 최고 234배에 이르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양회에서 주허핑(朱和平) 인민군 소장 역시 “중국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바로 빈부격차이며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강조했다.

중공은 1949년 정권수립 초기부터 정권 합법성 논란을 겪었으며, 이때마다 폭력 혁명과 흑색선전으로 진압했다. 중국은 중공 체재하에 최악의 도덕적 위기를 겪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만연한 부정부패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중공 고위층에서조차 “당이 망한다”는 설이 끊이질 않는다.

글로벌신문 대기원은 2004년 시리즈 논평 ‘구평공산당’에서 중공의 사악한 본질과 죄악의 역사를 밝혔으며 이는 중국 민중의 각성과 중공 탈퇴 열풍으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공산당 3대 조직(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 소년소선대) 탈퇴를 선언한 사람들이 2억 1500만 명에 이른다. 중국인은 중공 이탈을 실천하고 있다. 중공이 해체될 날도 머지 않았다.

[SOH]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기 매매를 반인류적이자 비도덕적인 범죄로 칭하며 종식을 촉구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재까지 파룬궁 수련인, 기독교인, 티베트인과 기타 종교인과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강제장기적출 행위를 중단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주석은 ‘양심수 강제장기적출’을 주도한 장쩌민 전 국가 주석이 악화시킨 중국의 인권에 대한 평판을 개혁할 최고 책임자로, 그의 첫 방미는 불명예스럽고 부패한 전 정권과 자신을 명확히 분리시킬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다.


강제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다포(DAFOH) 대표 톨슨 트레이 박사에 따르면 반인륜적인 양심수 장기적출 중단은 중국의 변화를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이 잔혹한 범죄를 종식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중국이) 지금까지 자행해온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까지도 이 만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또 중국에서 강제장기적출이 지속된 수 십 년 동안, 수 십 만의 중국인이 장기 적출로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는 각국 정부와 단체의 의혹에 대해 중국 정부는 실현되지 않을 종식 약속만 남발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독립적이고 투명한 입증 작업이 미뤄져서는 안 된다.


중국은 2014년 12월 국제사회의 비난과 압력에 직면해 비윤리적인 사형수 장기적출을 2015년 1월부터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양심수들은 그 발표에서조차 제외되었고, 이 만행으로 희생된 총 사망자 수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은 현재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고 있다.


장쩌민이 국가 주석이었던 1999년, 파룬궁에 대한 불법적 탄압과 이들에 대한 강제장기적출 만행이 시작됐다. 이후 이 만행은 수 만 건에 해당하는 장기 수급을 촉진시켰으며 중국 장기 이식 산업의 급작스러운 성장을 가져왔다.


현재 이에 대한 국제 의료 단체들의 정밀 조사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며, 중국의 비밀 엄수 태도와 신뢰성이 없는 약속 남발에 대한 대응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다. 국제적 우려 속에서 인권단체들은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에게 중국이 불법적인 강제장기적출을 중단했는지를 확인시켜줄 상설 부서를 설립할 것을 요청했고, 2백 만 명이 넘는 각국 시민들이 다포가 유엔에 행동을 촉구하는 국제 청원서에 서명했다.

 

 

 

 

 

 

[SOH] 땅덩이가 넓어 대륙이라고도 부르는 중국. 많은 정치사건이 발생하는 중국에서 그중 특히 비중이 있는 사건 뒤에는 신기하게도 최악의 지진 대참사가 발생했다.


중국 역사상 격동의 한 해였던 1976년, 1월에는 '영원한 총리'로 불리는 저우언라이(周恩來·1898∼1976)가 사망했고, 4월에는 중국 공산당 수립 후 가장 큰 유혈 민주항쟁인 톈안먼(天安門) 시위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약 3개월이 지난 7월28일 오전 3시42분(현지시간),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지진 직후인 9월에는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국가 주석이 세상을 떠나면서 중국은 대 격변에 휩싸였다.


당시 세계 각국은 많은 관심을 보이며, 구조팀과 의료단, 원조 물자 등을 준비했지만 중국 공산당 정부는 문화대혁명을 관통하고 있던 '자력 회복'을 이유로 외국의 원조를 거부했고 10년간 외국인의 출입까지 통제했다.


정부는 당시 지진피해 상황에 대한 보도를 엄격히 통제했으며, 각 언론에 긍정적인 내용만 보도할 것을 지시했기 때문에 인적·물적 피해는 정확히 보도되지 못했다.


3년 후인 1979년에서야 탕산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4만2천명, 부상자는 16만4천명이라는 공식 보도가 나왔다. 이 지진은 2012년 아이티 대지진으로 31만6천명이 숨지기 전까지 '1900년 이후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됐지만 서방 언론과 전문가들은 탕산 대지진으로 인한 실제 사망자는 65만5천∼79만9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이 지진에 대한 정부 주도의 추도식을 발생 30년 후인 2006년 7월28일에야 처음으로 개최했다.


탕산 지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0년 3∼4월 규모 4.1∼4.2의 여진이 발생했고, 한 달 뒤에도 규모 3.2의 여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같은 해 개봉한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의 영화 '탕산 대지진'은 중국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냈다.


또 2008년 5월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강진도 앞서 같은 해 3월 티베트 수도 라싸(拉薩)에서 분리독립 요구 시위로 22명이 숨진 직후에 발생했다. 당시 지진으로 8만7천명이 목숨을 잃었다. 재앙은 항상 인간이 저지른 罪가 하늘에 사무치면 나타나는 神이 인간에게 내린 천벌(天罰)이다.

2012년 9월 21일 관광객들이 공산군 제복을 입고 마오쩌둥의 게릴라 기지였던 중국 중부 징강산을 방문하고 있다. (Peter Parks/AFP/Getty Images)

중국 공산당은 혁명을 끝없이 반복하기 위해 결성된 정치 조직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혁명을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혁명은 중국에서 이미 진행 중이며, 그 결과가 곧 나타날 것이다. 현 정권의 큰 모순 중 하나가 창당 이념과 실제 행동이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 학생들은 마르크시즘(최소한 중국 공산당판 마르크시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당수에 관한 정치 수업을 전부 들어야 한다. 사실 중국의 권력 있는 부호들은 마르크스와 마오쩌둥에 대한 지지에 기득권을 가지고 있다. 이는 중국 공산당에 대한 일종의 정치적 보험으로, 현 정권의 합법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하지만 중국 인구 14억 중 60%로 추정되는 빈곤층에게 중국 공산당의 사상은 빈약할 뿐이다. 게다가 20년 가까이 일말의 변화도 없었던 사회 구조 속에서 극빈곤층은 신분 상승의 길이 막힌 반면, 부호들은 끊임없이 국가와 공공 자산을 제멋대로 약탈하는 상황 속에서, 빈부격차는 격화되기만 할 것이다.

정통 마르크시즘에서는 엘리트 부르주아 약탈자를 공산혁명의 대상으로 본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이 이러한 엘리트 부르주아 약탈자로 전락한 지도 벌써 오래이다. 이제 사회 최하위층에게 중국 공산당이라는 역사상 최악의 독재 정권을 타도할 정치적 타당성이 생긴 것이다.

중국의 현 정권의 이념 원칙이 오늘날 양날의 칼이 되었음에도, 중국 공산당은 이를 절대 포기할 기색이 없다. 덩샤오핑 전 최고 지도자는 재임 중 경제 및 타 개혁에 대해 개방적이었으나 마르크시즘과 마오쩌둥 사상을 부정한 적은 없다.

 

혁명 지도자를 찾아

중국 국민들은 마르크스 혁명과는 다른 종류의 혁명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이들은 마르크시즘이라는 무기를 버리고 대신 보편적인 민주주의 가치를 수용했다. 일부는 언론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가 즉시 제도화되는 완전한 민주혁명을 바란다. 또 한편에서는 중국 공산당을 타도하여 부에 대해 균등한 기회를 가지더라도, ‘사회 안정’을 위해 당의 구성은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후자는 ‘민주 혁명’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현 정권과 가장 연루되어 있는 이들이다.

트위터나 웨이보 상에 개혁에 대한 의견 표현이 많은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현재 이렇게 혁명에 대한 의견이 확산되고 잠재적 혁명 대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이 개혁을 이끌어나갈 조직이나 지도자는 아직 없다. 이는 창당 과정에서도 등장했던 ‘조직’에 중국 공산당이 병적으로 민감하기 때문이다.

‘검열’, ‘폐쇄’, 체포’는 중국 공산당이 중국 내 모든 조직을 진압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북클럽, 비영리단체, 대학 곳곳에 정보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공맹(OCI: Open Consititiution Initiative)이나 중국지방도서관(China Rural Library)와 같은 시민단체와 해외지원 비정부기구가 폐쇄되었고, 쉬즈융, 우간과 같은 다소 유명한 활동가들마저 연행되고, 석방권도 제한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

중국 공산당의 검열이 철저했지만 한 정치 운동가가 중국 혁명 대중을 이용하는 것까지 막지는 못했다.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충칭에서 당 서기로 재임할 당시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보시라이는 마오쩌둥의 영향을 받은 좌익 사상을 공표하고 문화대혁명 방식으로 ‘혁명 가요 부르기’ 및 ‘조직 폭력배 소탕’ 캠페인을 추진하여, 약해진 충칭 시민의 공산주의 정신을 일시적으로 부활시켰다.

다수 중국 공산당원들과 일반 시민들은 보시라이의 말을 신뢰했고 그가 자신들의 이익을 지켜줄 지도자라고 믿었다. 중국 공산당이 경쟁자를 용납하지 못하는 탓에, 시진핑 주석은 보시라이가 인기 있던 초기에 ‘비조직적 행동’과 부정부패를 이유로 그를 숙청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이었을 뿐이다. 혁명 대중들은 이미 카리스마 있는 유명 지도자를 맛보았고, 모든 상황은 언제든지 다시 수면으로 떠오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청의 최후

중국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씨가 2010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중국 공산당은 혁명의 씨를 말려버렸고 정부는 특히 ‘혁명’ 조성에 매우 민감해졌다.

지난 6월 14일자 인민일보의 특집 기사 5개가 독재 정부를 타도하는 운동인 ‘색깔 혁명’이 사회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민주주의 체제는 중국에 억지로 융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은 ‘색깔 혁명’의 침투와 확산에 주의해야 하며, ‘해로운’ 서양 세력들이 그 동안 끈질기게 중국 공산당을 잠식하고 축출하고자 했으므로 서양 제도와 서구화에 대한 미신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사회 안정’ 촉진을 위한 지출 전략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는 중국 경제 침체와 실업률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면서 소용이 없어질 것이다. 사실, ‘혁명’이란 단어가 중국 인터넷 상에 더 잦은 빈도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혁명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중국 공산당이 집중 검열과 반대 세력 압박에 조바심을 내느라 지연한 탓에 아직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다.

미래 국익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당의 목숨 부지를 위해 중국 공산당은 물러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산층 지식인이 이끄는 색깔 혁명과 폭력적 무산 계급이 이끄는 격변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중국이 회복될 가능성이 아직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현 상황은 빠르게 진행되어 혁명을 일으켜 황제를 폐위했던 청 왕조의 최후와 비슷하게 치닫을 수도 있다.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쿠데타가 일어나거나, 경제 위기가 오거나, 정부와 국민 간에 극심한 대립이 있거나, 폭동이 잦거나, 거센 저항 운동이 일어나거나 외세의 침략이 있을 때 정권은 붕괴된다. 어떤 경우에 이 모든 상황이 동시에 벌어지기도 한다.

현재 중국에서 혁명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일 높은 요소는 경제 위기이다. 중국 정권은 주식 시장 부양을 위해 경제 대책을 잇달아 내놓았으나 그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국제 경제 상황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고, 사실 이미 중국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

한편, 개혁은 아주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자원을 낭비하고 사회 혐오를 키우고 사회적 윤리를 해치면서 중국 사회는 계속해서 썩어가고 있다. 혁명 대중은 나서기에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시간이 지날수록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이 상황의 책임을 져야 하는가? 물론 중국 공산당이다.

처음 중국 공산당이 유산계급을 제거하고 사유재산을 국유화하던 그 순간부터 정상적인 사회 질서가 뒤집힌 것이다.

공산주의자들과 정부 관리들이 국가 자원을 이용해 국유화를 추진하여 부호가 된 반면, 중국 내에 빈곤의 최저점을 찍는 세계 최대 빈곤층이 양산된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제거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대중을 기만하고 노예로 만드는 역사를 써왔다.

창당 이념이 폭력 혁명의 촉진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가 폭력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타도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무엇을 바라던 간에, 중국의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15일현지시간)태양계의 9번째 행성이었으나 2006년 왜소행성으로 분류된 명왕성은 첫 근접 촬영으로 인류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명왕성에는 록키산맥만큼 높은 얼음산이 있었다.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에는 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보다 6배 깊은 협곡이 있었다.

과학자들은 특히 명왕성의 울퉁불퉁한 일부분에는 충돌 분화구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 놀랐다. 이는 명왕성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 것처럼 죽은 아이스볼(ice ball)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지질학적으로 활성화된 상태라는 것을 암시한다.

과학자 팀은 명왕성의 표면 형상이 우주 잔해물과의 충돌 때문이 아니고 내부 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고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우주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 호는 9년 동안 30억 마일(48)을 비행한 후, 지난 14일 역사에 남을 첫 소행성 촬영 장면을 지구로 전송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우주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 호의 모형.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 호는 9년 동안 30억 마일(48)을 비행한 후, 지난 14일 첫 소행성 촬영 장면을 지구로 전송했다. (Mark Wilson/Getty Images)

 

수석 과학자인 앨런 스턴은 명왕성은 훌륭하다고 경탄했다.

스턴과 그의 팀은 1930년 태양계에서 가장 먼 명왕성을 발견한 클라이드 톰보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명왕성 표면에 있는 밝은 하트 모양의 지역 이름을 톰보 영역이라고 지었다.

뉴호라이즌스호 덕분에 과학자들은 지름 1473마일(2370)인 명왕성이 생각보다 약간 크다는 걸 알게 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우주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 호가 명왕성으로부터 7800 마일(12500 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명왕성의 모습. (NASA/APL/SwRI via Getty Images)

명왕성에 있는 산맥의 높이는 11000ft (3353m)이며 넓이는 수만 마일이다. 과학자들은 산맥의 정상은 명왕성 지하의 얼음 지층이 밀어올린 것으로 보이며 형성된 지 1억 년 미만으로 추정한다. 명왕성의 나이는 45억 년으로 추정된다.

한편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은 명왕성의 절반 크기로 협곡의 깊이는 3~6마일로 추정되며 절벽은 600마일(965) 가량 뻗어 있어 그랜드캐니언 길이의 2배라고 과학자는 말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우주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 호는 9년 동안 30억 마일(48)을 비행한 후, 지난 14일 역사에 남을 첫 소행성 촬영 장면을 지구로 전송했다. 명왕성의 가장 큰 위성인 카론에는 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보다 6배 깊은 협곡이 있었다. (NASA/APL/SwRI via Getty Images)

 

 

자전거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사이클링 네트워크(Global Cycling Network)’은 이탈리아 출신의 트라이얼 바이크 챔피언이자 기네스북 세계보유자인 사이클리스트 비토리오 브루몬띠(Vittorio Brumontti, 35) 선수의 진기명기한 자전거 묘기를 보여주는 영상을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브루몬띠 선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수많은 장소에서 아찔하지만 익살스럽게 자전거 묘기를 보여준다.

명심하세요. 집에서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이탈리아 출신의 트라이얼 바이크 챔피언이자 기네스북 세계보유자인 사이클리스트 비토리오 브루몬띠(Vittorio Brumontti·35) 선수. (사진=유튜브 캡처)

이탈리아 출신의 트라이얼 바이크 챔피언이자 기네스북 세계보유자인 사이클리스트 비토리오 브루몬띠(Vittorio Brumontti·35) 선수. (사진=유튜브 캡처)

 

[SOH]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중국에서 최고위급 부패 간부들의 전용 감옥인 친청(秦城) 감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1990년대부터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江靑), 류샤오치(劉少奇) 전 주석의 부인 왕광메이(王光美), 보시라이의 부친 보이보(薄一波)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 등 고위 부패 관리들이 수감돼 온 이 감옥에는 최근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 출신 중 최초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저우융캉(周永康)도 복역 중에 있습니다.
 

이 감옥은 베이징 중심에서 북쪽으로 30㎞가량 떨어진 교외에 있으며, 정문은 기와 지붕으로 돼 있어 얼핏보면 온천 휴양지처럼 보입니다. 정문에는 감옥이라는 팻말이 없으며, 건물을 둘러싼 2m가량의 벽 위에는 보통의 감옥에 설치하는 안전 철사 가시도 없지만 감시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 외부에서의 촬영을 즉각 제재합니다.
 

40년 이상 근무해 온 이 감옥의 관리인 허톈쿠이 씨는 "수감자들은 그들의 지위에 따라 다른 대우를 받는다"며, "그들 대부분은 전직 고위층이기 때문에 영양가 있는 식사가 제공되며, 고위층인 경우 베이징 5성급 호텔 요리사가 만든 샥스핀도 먹을 수 있다. 또 겨울에는 전기담요도 지급된다"고 말했습니다.
 

친청 감옥은 사법부가 통제하는 다른 감옥들과 달리 공안부가 관할하고 있습니다. 왕즈량 상하이정법대 교수는 "친청 감옥은 중국에서 가장 은밀한 감옥으로 당 최고위층이 직접 통제한다"며, "반부패 운동으로 친청 감옥의 수용시설이 풀가동되고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도는 "저우융캉이 함께 정변을 기도한 보시라이와 같은 감옥에 수감돼 있지만 두 사람은 철저히 격리돼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1958년 옛 소련의 도움을 받아 지어진 친청 감옥은 1960년대까지는 주로 일본 전범, 국민당 관리들이 수감됐지만, 1990년대부터 반혁명 분자로 탄압을 받은 인사들이 수감됐고, 마오쩌둥(毛澤東) 사후에는 4인방과 그의 측근들이 복역했습니다.
 

미국인으로서 처음 중국 공산당에 가입했다가 간첩죄로 체포돼 1968년부터 1977년까지 이 감옥에 수감됐던 시드니 리텐버그 씨는 “부패 관료들은 감옥에서 나름대로 호화로운 생활을 했지만 그들은 매우 높은 권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의 생활을 매우 절망스러워 했다"고 말했습니다.

[SOH] 중국이 대만 워터파크 화재사고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인체 피부를 기증하기로 한 데 대해 대만 정부가 "사형수의 것은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일 환구시보(인민일보 자매지)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워터파크 화재 부상자들 중 위중한 환자가 계속 늘어나자 미국, 네덜란드, 일본 등으로부터 사망자 피부를 제공받기로 했고, 중국도 대만에 부상자 치료용 피부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기증하는 피부가 사형수의 것일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자, 대만 정부는 "인간장기이식법에 따라 이식을 위한 장기매매를 금지했기 때문에, 사형수의 피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기증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장빙황(蔣炳煌) 대만 복지부장(장관급)은 "관련 법규에 따라 피부가 사형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인조피부와 중국의 화상치료전문가이자 국가공정원 성즈융(盛志勇) 원사를 통해 대만 화재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피부 등 2천만위안(35억원) 규모의 의료물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28일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대형화재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516명이 부상했습니다. 부상자들은 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이날 현재 위중한 환자가 210여 명에 달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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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미지는 승락없이 올린것이라 혹 반대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통신사에 알아보고 싶은 게 있어 앞뒤 각 네자리(1544-,1588-)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전에는 공짜였지만 지금은 고객의 요금 부담으로 걸어야 하는데

전화를 걸면 먼저 음성안내가 나와 시키는 대로 누르고 나서 기다리면

직원이 나올 때 까지는 한참이나 시간이 걸린다.

뚜루룩 소리가 나며 전화가 연결되면 이제 물을 수 있겠구나하고 안도하면

직원이 나와 하는 말은 
(아무리 개인보호를 위한다지만) (뭘 물으려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안녕하십니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며 잽싸게 받는척하다가는

완전히 사무적으로 도둑놈 추달하듯

개인신상을 이것저것 캐 묻는데,

지금 거신 전화기가 본인 것이 맞습니까?”

다시 이어서 하는 말이

본인확인을 위해 몇 가지 더 묻겠다며 묻기 시작하는데

요금결제는 카드로 하는지 은행계좌이체인지 말씀해주세요?”

대답하면서 말하길

그냥 간단한 것 묻는데도 본인확인이 필요하냐니

그래도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은 회사 규정대로 하니 더 이상 따지지 말라는 식으로 다시

주소가 어떻게 되십니까?”

여기까지 묻고 멈추면 좋으련만 또 질문이 날아오는데

주민번호 앞자리가 어떻게 되십니까?”

도대체 국제전화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을 때

수신자에게 요금이 나오나 안 나오나 물으려는 고객에게

본인확인이 왜 필요할까!

고객을 위하는게 아니라 괴롭히는 꼴이 되었다.

그래도 물으려는 걸 말하니 왈 그건 고객센터 다른 창구에서 담당하니 돌려준단다.

더 이상 알고 싶지 않아 돌리지 말라하고는

고객센터에 말하길

고객이 뭘 물으려는지 알아보고 요금제 변경, 결제방식변경, 이메일 변경등

본인확인이 꼭 필요할 경우만 물으면 안 되느냐니

고객이 전화를 걸어오면 자신은 회사서 정해놓은 대로 확인해야 된단다.

그래서 말했다.

회사에 건의합니다. 꼭 필요한 고객에게만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고

단순한 문의때는 확인절차를 없애도록 해당부서에 건의 해주세요!

수신자가 부담하는 전화를 ARS를 비롯해 안내원까지 묻는데

물으려던 답은 듣지도 못하고 이렇게 장시간 허비하고

수신자 요금도 많이 나오게 될 뿐아니라

또 고객센터에 물으려고 기다리는 다른 고객은 얼마나 지겹겠습니까?”

그리고는 건의는 건의대로 하고 먼저

 고객센터에서 들어보고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단순한 질문은

안내직원이 본인확인없이 대답해 주면 안 될까요?

그러면 고객도 편리하고 센터직원도 수고를 덜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하고 말하고 끊었다.

카드사에도 건의할게 있어 거니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주유용으로 카드를 발급받았는데 주유혜택이 월4회에 30만원까지 주유 가능하다.

그런데 나는 경차를 타므로 보통 휘발유 3만원어치 밖에 안 들어가는데

만약 도중에 1만원어치만 넣게 된다면 세 번을 3만원어치 넣어도 10만원어치 밖에 혜택이 없다.

그래서 30만원 주유는 고정시키더라도

4회 주유하는 회수를 없애고

30만원 상한선만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니

고객센터 담당 하는 말이 그건 정해진 거라 어쩔 수가 없단다.

그래서 고객센터가 고객의 건의에 전부 어쩔 수가 없다고만 대답한다면

고객센터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하니

마지못해 건의 해보겠다는데

어째 전부 도둑놈만 사는 세상으로 몰아가게 되었는지.

도둑하나 방어하려 이렇게 괴롭혀도 되는 건지.

‘밸리언트 토르(Valiant Thor)’는 금성에서 온 호의적인 외계인으로 미국 정부와 일했다. 사진에서 앞쪽에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자가 밸리언트 토르다. 필 슈나이더는 자신이 미국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 외계인과 만났다며, 1995년에 열린 ‘Preparedness Expo (예방 엑스포)’에서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한 때 미국 비밀 요원이었던 필 슈나이더(Phil Schneider)를 ‘UFO(미확인비행물체) 내부 고발자’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를 경멸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외계인에 대한 슈나이더는의 주장은 화제를 불러왔다. 특히, 슈나이더가 말한 ‘밸리언트 토르(Valiant Thor)’라는 외계인은 논란의 대상이었다. 참고로 ‘밸리언트(valiant)’는 용감하다는 뜻이다.

슈나이더에 따르면, ‘밸리언트 토르’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외계인이다. (사진 참고) 토르는 생리학적으로 사람과 다르고, 금성에서 왔다고 한다. 슈나이더는 토르가 1950년대에는 미국 정부에서 일을 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는 지질학자이자 엔지니어로, 미국 당국의 비밀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1급 기밀정보를 취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하 군사 기지 건설을 도왔고 그 유명한 51 구역에서 일했다고 주장했다.

슈나이더만큼 외계인에 대해 명확하게 말한 군 관계자는 없었다. 누군가 외계인에 대해 말하면 대중의 비웃음만 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슈나이더의 동영상을 본 후 그를 믿게 됐다. ‘베테런스 투데이 (Veterans Today)’ 편집 차장인 고든 더프(Gordon Duff)는 슈나이더를 “UFO 내부 고발자”라고 불렀다.

슈나이더는 1996년 1월 17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었지만, 그의 죽음은 자살로 결론 났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그가 살해됐다고 믿는다.

슈나이더는 자신이 토르를 만났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말고도 토르를 만난 사람은 더 있다. 프랭크 스트레인지스(Frank Stranges) 박사는 자신의 저서 ‘펜타곤의 이방인(Stranger at the Pentagon)’에서 토르와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슈나이더는 1995년 ‘Preparedness Expo(예방 엑스포)’ 한 강연에서 토르의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은 1943년에 촬영된 것이다. 슈나이더는 토르가 1937년부터 미군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토르는 양 손에 각각 손가락이 6개 있고 대형 심장을 가졌으며 커다란 폐 하나를 가졌다. 또, 혈액이 문어 같아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 대신 구리(Cu)성분의 헤모시아닌을 함유했다. 토르의 아이큐(IQ)는 상상을 초월한다.(아이큐 추정치가 약 1200이었다.) 토르는 외계인 언어를 포함해 100개 국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었고, 자신의 수명이 490년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인지스 박사는 토르의 키가 약 6ft(약182cm)이고 몸무게가 185lb(약 84kg)었으며, 웨이브가 있는 갈색 머리카락과 갈색 눈을 가졌다고 말했다. 스트레인지스 박사는 미국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임기:1953년 1월~1961년 1월)과 리처드 닉슨 대통령(임기:1969년 1월~1974년 8월) 모두 토르를 만났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컨설턴트로 일했던 티모시 굿(Timothy Good) 역시 외계인에 대해 자신이 아는 바를 명확히 밝힌 강연에서 아이젠하워가 외계인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타라 맥아이작(Tara MacIsaac) 기자

원문기사: 

http://www.theepochtimes.com/n3/607288-space-alien-worked-for-u-s-government/

미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경제 전쟁을 벌이기 위해
값싼 원유를 시장에 풀도록 사우디의 등을 떠밀었다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약 2만 2000원)로 하락하고 가스가 갤런당 1달러(약 1100원)로 떨어지면 소비자들은 쾌재를 부르겠지만, 원유 가격이 20달러로 떨어지진 않을 것이다. 현재 70달러 초반까지 급락한 유가로도 경제와 지정학에 충분히 복잡하고 광범위한 파문이 일고 있다.

유가가 지난 12개월 새 20% 하락했다. 최근 북해산 브렌트유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유가 급락은 러시아 경제뿐 아니라 미국 셰일오일 생산업체들에 타격을 줄 정도로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OPEC(석유수출기구)에서 가장 많이 원유를 생산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를 고집하며 촉발된 국제 유가 급락은 그 원인이 미국에 있다고 널리 여겨진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경제 전쟁’을 벌이기 위해 사우디가 시장에 저가 원유를 풀도록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사우디도 시리아 편을 든 러시아에 따질 일이 있다. 그래서 지난달 27일 OPEC의 이슬람권 대표들도 원유 생산량을 감산하지 않기로 합의하며, 사우디의 저유가 고집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재정 적자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사우디는 통화 보유액 4470억 달러(약 495조 4994억 원)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사우디가 약 8년간 유가 83달러(약 9만 2000원) 선에서 재정적자를 지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분간 사우디는 저유가를 유지할 여유가 있다. 세계적인 산유국 대부분은 원유를 팔아 받은 대금이나 원유생산으로 거둬들인 세금으로 세입을 메운다.

한편, 러시아는 통화 준비금 1730억 달러(약 191조 7705억 원)를 보유하고 있어 4년간 재정적자를 지탱할 수 있다. 어느 나라도 자국의 돼지저금통을 고갈하지 않을 것이기에, 이것은 그저 이론적 추정일 뿐이다.

러시아는 재정적자로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다. 저유가로 피해를 보는 것은 러시아 기업들이다.

게다가 외국인들은 러시아 주식을 매각해 루블화를 팔고 떠나고 있다. 올 들어 루블화는 미국 달러 대비 40% 하락했다.

이는 러시아에 완전히 다른 문제를 낳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걱정할 일은 아니다.

미국 셰일

사우디는 또 미국 셰일오일 생산업체들이 파산하든 말든 별로 상관없다. 미국 정책입안자들이 러시아를 제재하려고 사우디가 원유 가격을 낮추도록 사우디의 등을 떠민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미국이 잇속을 차리려다가 자기 발등을 찍은 셈이다.

현재 사우디만큼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미국은 하루에 대략 1100만 배럴을 생산한다. 하지만 셰일오일의 손익분기점 가격은 배럴당 80달러이다. 게다가 사우디 원유 생산업체의 재정은 탄탄하지만 미국 셰일오일 생산업체들의 채무상태는 심각하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에너지 기업(대부분 셰일오일 업체)의 3분의 1이 유가가 60달러로 떨어지면 파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 극단적 시나리오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유가가 8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1달러 떨어질 때마다 수백만 배럴의 생산 손실을 가져온다고 추산했다.

더욱 저렴한 유가가 단기적으로는 좋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미래의 생산을 할 수 없게 하고 고유가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미국은 셰일오일 생산량을 현저하게 늘려왔지만 소비는 2004년 하루 2070만 배럴에서 2013년 하루 1890만 배럴로 감소했다.

다른 나라들

미국은 장단기 계획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감축했지만 중국은 원유를 비축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은 유조선 89척 규모의 원유를 사들였다. 이는 주문량 2100만 배럴 일부였다.

유가 붕괴가 중국 경제의 둔화 원인 중 하나라는 이유로, 중국은 전략적 원유 비축량을 늘리고 있다.

유럽은 지속적인 유가 하락을 반길 것이다. 유가는 지난 1년간 달러 가격에서 20% 하락했고, 유로는 달러 대비 8% 떨어졌다.

이 때문에 유로존에서 유가가 최종 12% 감소했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유가 하락, 루블화 가치의 하락은 유럽이 러시아와 더욱더 가까운 동맹이 될 수 있는 효과를 낳았다. 이는 장기적으로 유럽의 에너지 공급에 손상을 가져올 것이다.

예시 가격과 공급 및 수요의 경제 이론은 경제 주체들에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의 행동을 안내해준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물자에 관한 한 경제이론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중국에서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는 초고층 빌딩을 놓고 경제 위기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닝보시에 건설중인 초고층 빌딩. (AFP)

경제학자 로렌스, “마천루 급증은 경제 위기 신호”
대규모 자금 이동 불가피, 금융 위기 가능성 높아
중국에서 초고층 빌딩 건설 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건설중인 초고층 빌딩의 62.4%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경제학자 앤드류 로렌스가 주장한 초고층 빌딩 건설 붐 이후 불황이나 증시 폭락이 뒤따른다는 이른바 ‘마천루 징크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중국에는 부동산 버블 붕괴와 지방 정부의 과도한 부채가 심각한 경제 위기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까지 중국의 초고층 빌딩 비율은 전 세계 1위이다. 세계 초고층 건축학회가 최근 제시한 새로운 기준 규정에 근거하면 초고층 빌딩은 높이 300미터 이상을 말한다.

미국 부동산 컨설팅회사 CB Richard Ellis의 중국 자산서비스부 우이청 이사는 중국 매일경제신문 기자에게 세계 초고층 건축학회의 새 기준에 근거하면 최근 전 세계에 79개 초고층 건축물 중 25개가 중국 것으로 31.6%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건설중인 초고층 빌딩은 125개이며 그 중 78개가 중국 빌딩으로 무려 62.4%를 차지한다.

9월 17일, 높이 416.91미터의 톈진 117 콘크리트 빌딩이 완성되었는데 이는 415.2미터 높이의 톈진 방송관제탑을 능가하는 것으로 중국 북쪽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난징, 우한, 광저우, 상하이와 선전 등지에 있는 고층 빌딩들도 연이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광저우 동탑 530미터, 상하이 센터 632미터, 선전 평안 금융센터가 660미터이다.

한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9월 12일 상하이 뤼디그룹(綠地集團)이 건설중인 청두 뤼디센터로 기자들을 초청해 참관하게 했는데, 빌딩의 높이는 468미터로 2017년 예정대로 완공될 경우 중국 서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된다.

난징 소식통에 의하면 난징에 2개의 초고층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나는 600미터, 하나는 500미터로 최근 난징에 지어진 최고층 450미터 즈펑 빌딩보다 훨씬 높다. 우한 뤼디센터 606미터, 쑤저우 중난센터 729미터, 창사 스카이시티 838미터 등으로 중국 각지의 빌딩 높이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

‘초고층 빌딩 징크스’ 만날까 두려운 중국

경제학자 앤드류 로렌스는 1999년 마천루 지수(SkyscraperIndex)라는 개념을 제시했는데 이 개념은 로렌스의 징크스 혹은 마천루 징크스라고도 불린다. 그는 통상적으로 초고층 빌딩 건설 시점 전후로 경제쇠퇴 혹은 주식시장 불황이 일어나는 현상을 발견했다. 초고층 빌딩과 경제는 놀랄만한 연관성이 있었다.

앤드류 로렌스는 한 국가에서 갑자기 새로운 초고층 건설 붐이 이상 과열되면 금융위기가 닥쳐오고 있음을 예시하는 것이라 말했다. 초고층 빌딩 건설과 기타 유형의 고층 건축물은 일반적으로 대량의 자본에서 오는 것이며, 결국에는 쇠퇴의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의 지방 정부의 부채 실태는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중국경제주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상무위원 인중칭은 지방 정부 부채 규모가 30조 위안(5243조 원)을 넘어섰다고 인정한 바 있다.

현재 중국 부동산 버블과 지방정부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거액의 부채 문제는 점점 심각해져 이미 중국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시한폭탄이 되었고 시한폭탄이 폭발하면 수습하기 힘들 정도에 이르렀다.

마천루 지수가 예견한 경제쇠퇴는 수차례 적중한 바 있다. 초고층 빌딩 건설 붐은 어쩌면 경제 불황이 조만간 다가올 것이라는 믿을만한 조짐일 수도 있다. 1998년 콸라룸푸르 랜드마크 KLCC가 건설되자 전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등극했는데, 뒤이어 주식시장과 부동산 투기로 인해 아시아에 금융위기가 찾아왔다. 10년 후, 828미터 브루즈 할리파가 기네스 세계기록을 깨고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 된 후에 두바이는 경제위기에 빠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