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네비와 관계된 일화 하나 소개합니다.

차량에 네비가 있는데 보통 '전화번호부'를 네비에서는 '주소록'이라 부르는데 스마트폰에 있는 걸 네비에 다운받아 입력시켰더니 같은 사람이 두 개씩 떴습니다. 스마트폰에는 분명히 한 개씩만 나오는데 답답해서 차량네비as센터에 물어도 보고 스마트폰 as센터에 물어도 보았지만 서로 상대에게 전가시켰습니다.

그래서 직접 해결하려고 스마트폰 홈페이지에 들어가 '데이터매니저'를 다운받아 스마트폰을 연결시키고 왜 두 개씩 표시되는지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문제는 스마트폰에 새 전화번호를 추가 입력할 때는 “google 연락처의 메일주소 아래쪽에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새 번호를 저장한 후 다시 연락처 공유를 설정하면 메일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되고 그러면 메일이 두 개가 되어 메일 하나마다 이름이 하나씩 있으므로 메일이 두 개이므로 차량네비에 두 개씩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해결방법은 연락처 하나 혹은 여러 개를 범위설정하여 삭제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필요하지 않은 한쪽 메일에 있는 것 전부를 삭제한후 네비에 다시 다운받으니 하나만 나타났습니다. 매니저를 이용하면 주소록을 편집하거나 나중을 위해 전화번호부를 인쇄해둘 수도 있어 편리합니다.

처음 매니저를 띄우면 이게 뜨는데 좌측하단 휴대폰연결 버튼을 클릭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매니저캡처.PNG

 

매니저에서 휴대폰(실제로 스마트폰)을 연결한 후 상단의 전화번호부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오른쪽에 보듯이 이멜 주소가 있고 하단에 폰그룹과 유심그룹이 있습니다. 우측부분이 스마트폰에 있는 전화번호부인데 이걸 피씨로 옮겨놓아도 나중 전화부가 실수로 없어졌을때 스마트폰에 다시 입력시키면 되고 인쇄출력을 할수도 있어 참고해도 됩니다.
 

이멜주소 오른쪽 역삼각형을 눌르면 또다른 이멜 주소가 있을수 있는데(물론 자신이 공유하면 나중 전화번호가 실수로 사라졌을때 편리하지 않을까 하는 맘에서 공유하지만) 이멜은 하나만 있는게 좋겠습니다. 피씨로 옮긴다지만 좌측으로 옮겨져 언제나 볼수있게 해준다는 뜻이지 피씨의 어느 부분에 저장되는게 아니라 피씨를 부팅해서 매니저만 띄우면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고도 언제나 볼수있다는 뜻입니다. 

 

 

중국에서 만든 제품에는 인체에 해로운 다량의 농약, 비료 또는 다른 화학 약품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다. (MARK RALSTON/AFP/Getty Images)

 

중국 사람들은 10년 넘게 식품 파동을 계속 겪었지만 지금도 각종 독성 물질이 든 가짜 식품에 노출되어 있다. 카드뮴이 들어간 쌀부터 폐기름에 찌든 레스토랑의 그릇,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생선 틸라피아(역돔)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중국청년보가 3월에 실시한 연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은 ‘삶의 질’ 부문에서 식품 안전에 관해 가장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 주택 및 환경 문제를 제외하고 설문에 응한 77.3%가 식품 안전이 가장 우려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독성 물질의 오염으로 중국 사회가 받고 있는 고통은 누구의 책임일까?

그 책임은 비윤리적인 농부와 이윤만을 추구하는 식품 제조업체에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는 표면에 불과하다. 주요한 원인은 더 깊숙한 곳에 있다.
지난 60년 동안 중국공산당(또는 중공)은 중국 시민을 독재로 억압했다. 중공은 또 중국의 전통 가치를 훼손했고, 도덕 윤리를 부패, 기만, 개인 이익만 추구하는 물질주의로 대체했다. 중국공산당은 중국에 재앙적인 정책을 폈고 비윤리적인 상업 관행과 식품 안전 규정을 느슨히 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1. 윤리적 책임 회피

공산당은 계급투쟁과 폭력혁명의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프롤레타리아의 독재국가’ 설립을 내세워 중국을 장악했다. 전통적인 유교 사상은 인내심, 정의, 예의, 신의와 조화 같은 도덕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겼지만, 중국공산당은 격렬하고 혁명적인 수사법으로 전통 가치를 말살해 버렸다.

중국공산당이 지주, 자본주의자, 우익세력, 지식인, 그 밖의 다른 계층을 포함한 ‘검은 성분(black elements)’과 수십 년 동안 벌여온 투쟁과 굴복으로 중국인들은 타인을 배려하기보다는 자신의 생명과 삶을 보장받기에 급급한 나머지 비윤리적 수단에 의존해왔다.

일부 사람들은 가족과 친구를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심지어 그들을 배신한다. 또 모든 사람을 ‘계급의 적’으로 여긴다. 이런 사람들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고문이나 살해당할까 봐 두려워 누구에게도 진실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

중공 체제가 전통적 도덕 가치를 말살한 결과는 현대 사회까지 영향을 끼쳤다. 식품 제조 회사와 업자는 물질 이익과 개인의 성공에만 치중한 나머지 사회적 영향에는 관심이 없다. 많은 중국인의 정신은 성공을 위한 이기심과 진화론적 투쟁으로 가득차 있다.

 

2. 지속가능성을 무시한 산업화 촉진

중국 국가주석인 마오쩌둥(毛澤東)은 1949년부터 1976년까지 엄청난 각종 선동 방법과 기관을 이용해 무신론과 상업주의를 국민에게 퍼뜨렸다. 마오는 “천국과 대적하는 것은 무한히 기쁜 일이다. 지구와 대적하는 것도 무한히 기쁜 일이다. 인본주의에 힘들어하는 것 또한 무한한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을 재빨리 세계 1위의 산업 강국으로 만들려는 마오쩌둥과 공산당원들의 욕심으로, 환경 훼손, 자원 낭비, 규제의 부재는 산업화라는 명목으로 정당화됐다. 결국, 현재 중국의 대기, 수질, 토양은 산업 찌꺼기와 화학위험물로 오염되어, 먹기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란 불가능하다.

2011년 당국 자료는 중국의 주요 호수와 저수지 반 이상이 사람이 사용하기에 너무 오염됐다고 밝혔다. 중국 환경 보호국과 국토부가 발표한 바로는 중국 농지의 약 1/5이 농업 오염물과 카드뮴과 비소 같은 중금속에 오염된 상태다. 일부는 중국의 산업 성장을 미국의 19세기 말 산업 성장과 비교한다. 그러나 업튼 싱클레어(Upton Sinclair)가 쓴 책이나 순식량약품조례(Pure Food and Drug Act) 같은 법안도 현재 하향 곡선을 그리는 중국을 감쪽같이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이다.

중국의 문제는 더욱 깊은 곳에 있다. 중심에는 부패하고 상업주의에 물든 사업가와 공산당 정부 관료가 있다. 이들은 모두 장기적인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한다. 그들은 남수북조 프로젝트, 샨샤댐(三峽大壩) 건설 같은 대규모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지만, 환경을 훼손하고 동시에 중국 국민에게는 정작 많은 혜택을 주지 않는다.

 

3. 서민에게 엄청난 재정적 부담 지워

사회주의자들은 집권 초기 소작농에게 농지를 지급하고 모든 사람에게 이상적인 평등을 제공하겠다며 수백만 명의 마음을 홀렸다. 그들은 수백만 명을 살해한 후 국토 개혁을 시행했고 협업체와 공동체를 설립했다. 또, 지주들에게는 토지를 재배분했다. 중국공산당은 농부들에게 작물의 생산량을 늘리라고 재촉하더니, 수확한 농작물을 압수했고 농민들에겐 소량만 남겨주었다. 입주민 등록 제도를 시행해 농촌 주민이 도시로 이사하는 것을 금지했고, 소작농의 자녀에게 교육을 제공하지 않았다. 소작농들은 사회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2급 시민으로 전락했다.

1978년의 경제 개혁으로 무역과 사유제가 가능했지만 모든 중국인의 삶의 질은 평등하게 향상하지 못했다. 인맥이 있는 사람들은 엄청난 부를 거둬들였지만 일반 서민들은 삶이 약간 개선됐을 뿐이다. 중공은 중국의 화폐인 위안화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평가 절하해 값싼 중국 제품의 수출 물량을 늘렸다. 이 때문에 중국의 수출품은 외국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차지했다.

미국 워싱턴 D.C의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는 1978년 1달러가 1.8위안이었지만 1997년 중국 당국은 1달러 당 8.7위안까지 위안화 가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무역으로 중국 경제는 급성장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위안화 조작 관행으로 중국인의 구매력은 떨어졌고 산업 노동자와 소작농은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했다. 그 결과, 세전 시장 수입(pre-tax market income)을 지니(Gini) 계수로 측정했을 때 소득 불균형은 1980년 0.28에서 2013년 0.52까지 상승했다.

국제통화기금(IM)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부유층은 소득이 급상승했고 빈곤층의 평균 생활 수준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소득 격차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이다. 중국의 극심한 빈부격차와 함께, 일부 사람들은 더 많은 돈벌이를 위해 비윤리적으로 식품을 제조한다.

 

4. 장쩌민, 부패문화 퍼뜨려

일부 사람들은 마오쩌둥이 사망하고 그의 혁명 운동이 끝난 이후 최근 수십 년간 중국의 경제적, 사회적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한다.

장쩌민이 1989년 중국공산당의 총서기로 취임했을 때 장은 자신의 친인척을 고위급 직책에 앉혔다. 장은 자신이 저지를 부패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국영 매체를 통제했고 모든 사회 부문의 문제는 악화했다. 장쩌민은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권력을 축적했고 정치권력을 쥐기 위해 고위급 임원을 이용하기도 했다.

장쩌민은 임기가 끝나고 2002년 후진타오(胡錦濤)가 국가 주석에 오른 이후에도 여전히 막후에서 정권을 조종하고 자신의 추종자들을 주요 관리에 앉혔다.
현재 중국에는 부패, 횡령, 뇌물과 각종 범법 행위가 난무하고 있다. 부정부패는 지역 공안부터 사법 체계, 부유한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 분야에 만연한다.

뇌물수수는 아무런 제재도 거리낌도 없이 행해지고, 식품 안전 관리자들은 중국이 너무 넓고 단속을 위한 자원은 한정돼 있다는 핑계로 곪을 대로 곪아 터진 범법 행위를 묵인한다. 관리들은 식품 제조업자의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언론에 은폐할 명목으로 뇌물을 건네기도 한다.

퓨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14년에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많은 중국인들은 뇌물이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한다고 인식한다. 또, 2011년 10월 중국 전국에서 2만 명이 넘게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절반은 중국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튼튼한 윤리의식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이런 중국인들의 의식에서 농부들이 농작물에 농약이나 비료를 많이 주고, 육류 업자는 생고기와 썩은 고기를 섞어 팔며, 제조업자가 일반 식품을 유기농 식품이라고 속여 파는 것은 놀랄 일이 전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5. 중공 당원들, 안전한 사유농지  보유

일반 중국인들이 유해 식품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중국공산당 관리들에겐 먼 나라 이야기다. 중공 관리들은 경작지를 소유해 자기 가족만 먹는 농작물을 생산한다. 이들이 유해 식품을 먹지 않는 한, 유해 식품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기는 어려워 보인다.

미국에 본부를 둔 자유아시아방송(Radio Free Asia)은 중국 당국이 마오쩌둥 시대 이전부터 이미 고위급 인사의 몸에 이로운 식품들을 만드는 특별 제조 센터를 설립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런 관행이 퍼지면서 중공의 고위급 인사들은 자신들이 먹을 식품을 제조했고 권력을 쥔 사람들은 비밀리에 자신만을 위한 농지를 경작했다.

중국 당국도 식품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공산당 관리들은 자신들의 안일만 위하고 일반 국민의 건강엔 관심이 없다. 각종 식품 파동이 중국 전역에서 터지면 그때가 돼서야 이따금 식품 제조업자들에게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들끓는 여론이 식을 때만 기다린다.

 

6. 중국의 번영이라는 허울에 치중

중국공산당은 지난 10년간 경제적 번영이 겉으로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에만 신경을 썼다. 무분별하게 주택 시장의 붐을 일으키려고 시도했고 일반 시민에게는 전망이 어두운 주식 시장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식품 위반을 철저히 조사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고 시간이 많이 든다. 또 식품 안전 위반을 조사하면 중국 내 시설의 대규모 폐쇄와 리콜 사태를 불러올 것이고 중국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식품 안전 위반 사건은 대부분 단순히 덮어 감춰 해결한다.

2008년 스좌장(石家庄)의 싼루그룹(Sanlu Group)에서 분유의 단백질 수치를 늘리려고 일부러 멜라민을 분유에 섞어 넣어 분유 파동이 터졌다. 이 분유를 섭취한 30만 명의 유아가 피해를 보았고 최소 6명의 유아가 신장결석으로 사망했다. 이런 비극은 미리 예방할 수 있었다.

중국 전역에서 분유 파동이 터지기 전, 광둥의 남부 주간지(Guangdong’s Southern Weekend) 기자인 허펑(He Feng)은 많은 유아가 분유를 먹은 후 아프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취재 당시 중국 당국의 외압이 있었고 베이징올림픽 때문에 기사는 신문에 실리지 못했다.

중국 미디어는 ‘긍정적인 보도’만 실으라는 당국의 지시를 받고 어두운 사회 고발 뉴스를 내보내지 못했다. 피해를 본 유아의 부모들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든 사이트도 중국 당국에 의해 차단됐다. 일부 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다. 그러나 이 뉴스는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 국제 언론의 1면을 장식했고, 이는 중국산 유제품이 중국과 외국에서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됐다.

중국 당국 관계자들은 더는 식품 안전 문제를 감추지 않고 범죄자들을 단속하고 일부를 사형에 처했고, 정부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하지만 기소된 일부 관계자들은 다시 복직했다. 최근 중국 당국은 2009년 식품 안전법을 개정하여 법을 위반하면 강력한 제재를 한다는 내용의 50개 항목을 추가했다. 개선된 법안은 2015년 10월 1일부터 발효된다. 그러나 중국 식품 제조 사슬에 뿌리 깊은 문제가 존재하는 한 개정 법안의 실효성이 언제부터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국 우한의 푸허강(撫河)강에서 한 주민이 죽은 물고기들을 치우고 있다.(STR/AFP/Getty Images)

 

광둥성의 양장에 위치한 한 지저분한 양식장에서 양식업자들이 생산 금액을 줄이기 위해 돼지와 거위의 분뇨를 틸라피아에게 먹이로 주고 있었다. 살모넬라와 같은 박테리아로 오염된 이 배설물을 섭취한 물고기들은 질병에 매우 취약해진다. 중국인 수출업자들은 이 양식장에서 틸라피아를 낮은 값에 구매해 미국 업체들에 판매했다.

2007년 블룸버그 비즈니스가 보도한 문제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중국 양식업자들은 종종 불결한 환경에서 물고기들을 기르기 때문에 이들의 생존을 위해 다량의 동물용 약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 화학물질들은 우리가 섭취하는 해산물 안에 유독성 잔여물을 남길 수 있다.

구이저우 성의 장 씨는 자신의 주거지 뒤에 있는 저수지가 물고기 양식업자에게 임대된 뒤 유독성 폐기물 처리장소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이들 인대업자들은 동물의 분뇨, 비료, 항생제 등으로 통해 물고기를 사육했다.

2007년 6월 미국 식품의약청은 메기, 바사, 잉어의 한 종류인 데이스, 장어 등을 포함한 중국산 양식어 몇 종을 미국에서 허용되지 않는 항균제 잔여물이 남아있다는 이유로 억류한 바 있다. 니트로푸란, 말라카이트 그린, 겐티아나 바이올렛 등의 항생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산 물고기의 상황도 그리 안전하진 않다. 주요 어장들이 폐기물, 중금속, 산업 폐기물, 화학 비료 등으로 인해 널리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2011년 중국의 큰 강 및 저수지의 수질 대부분이 사람이 섭취하기에 부적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여름에는 지역 화학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후베이 성의 30.5km에 달하는 강에서 수천 마리의 물고기를 죽게 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이 지역에서 약 110톤에 달하는 죽은 물고기가 제거됐다고 보도했다.
양식장은 이미 심각하게 오염된 물에 항생제와 여러 화학물질을 배출함으로써 중국 내 수질오염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미국은 소비되는 수산물 중 90%를 수입하며, 이중 절반 정도가 양식어종이다. 2014년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29억 달러에 달하는 해산물을 수입했으며, 여기에는 상당수의 틸라피아, 연어, 대구, 새우, 참치, 굴, 관자가 포함돼 있었다.

물론 중국산 해산물 모두가 위험한 것은 아니며, 중국만이 낮은 식품안전 기준을 가진 국가도 아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 특히 베트남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해산물 생산 관련 문제를 겪어왔다. 하지만 독립 정부 기관인 미 회계 감사원의 2011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은 수입품 중 3% 미만만을 조사하며, 단 0.1%만을 대상으로 화학 잔여물 검사를 실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내 법률적 제한이 느슨하고 국가 내에서 위반이 걷잡을 수 없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규제를 집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특정 오징어종과 알래스카산 연어 등의 일부 해산문들은 미국에서 잡히기는 하지만 미국으로 다시 수입되어 들어오기 전에 낮은 가공 단가로 인해 중국으로 보내지고 있다.

 

해산물 구매할 때는

건강 관련 콘텐츠를 발행하는 웹사이트인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의 영양학자이자 음식과학 전문가인 재키 아넷은 다음과 같이 해산물 구매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설명한다.

1. 해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자. 해산물은 한 곳에서 자라 다른 곳에서 가공될 수 있기 때문에 라벨을 꼭 읽고 ‘가공 지역’ ‘포장 지역’ ‘수입원’ 등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주의하자.

2. 여러 연구 결과가 양식어에 폴리 염화 비페닐, 다이옥신, 항생제, 수은 등 유독물질 및 화학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에 양식어보다는 자연산을 구매하도록 하자. 먹이사슬의 아랫부분에 위치하는 작은 물고기를 구매하자. 상위 등급의 포식자일수록 체내에 더 많은 양의 유독물질이 축적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 냉동 생선보다는 신선한 생선을 선택하도록 하자.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해산물을 섭취함으로써 한 종류의 생선에서 검출되는 화학물질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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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Getty Images)

하루에 사과 하나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사실이 아닐 수 있다. 규제와 법률 시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중국 내 농장주들은 과일과 채소의 겉모습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비료, 보존제, 살충제 등 여러 화학약품을 다량 사용한다.

제조업자들이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절차를 생략하고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는 식품의 안전성이 더욱 제어하기 어려워진다. 이와 같은 오염된 중국산 과일들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과 같은 것인지를 확인할 길은 없으나, 미국 식품의약청은 수입품 중 단 3% 미만을 대상으로 위반 및 결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과일 중 피해야 할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사과

미 농무부는 미국이 2014년에 3억 달러의 사과 주스, 1200달러의 보존 처리된 사과, 770달러 정도의 건사과를 수입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과 생산국이다.

문제: 중국 산둥성의 옌타이시에서는 농장주들이 불법 살충제가 함유되어 있는 봉투에 사과를 넣어 기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다량의 백색 화학성 가루가 담긴 봉투를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사과 열매에 씌워 과일에 농약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있게 했으며, 사과가 온전히 자라기 전까지 이를 제거하지 않았다. 건강상 위험을 이유로 2012년 3월부터 지역 기관에 의해 금지되었으나, 지난 6월 리포터들이 이러한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농장주들은 이렇게 해야만 농작물이 더욱 크고 밝은 빛을 띠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화학물질의 위험성은 얼마나 많은 수의 농부들이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기 위해 안면보호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2. 복숭아

국제무역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2014년 중국으로부터 8350만 달러의 가공을 거치거나 보존 처리된 복숭아를 수입했다.

문제: 호주 지역 신문인 위클리 타임스는 2014년 초 호주 국립표준연구소(National Measurement Institute)가 중국에서 수입된 복숭아 통조림을 실험하여 식품 허용치의 두 배에 달하는 납성분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뉴욕 보건부의 정보에 따르면 다량의 납은 특히 취약한 임산부와 아동들에게 뇌 손상과 소화계 및 생식계 손상을 야기한다.

 

3. 딸기

국제무역센터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은 2014년 중국으로부터 3852톤 또는 370만 달러에 달하는 냉동 딸기와 1329톤 또는 361만 8000달러의 가공을 거치거나 보존 처리된 딸기를 수입했다.

문제: 푸드 세이프티 뉴스의 보고에 의하면 2012년 독일은 중국산 냉동 딸기로 인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식중독 발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딸기에 숨어있던 노로바이러스는 독일 동부 지역의 1만 1000명의 청소년에게서 식중독을 유발했으며 그 중 32명이 입원했다. 한 독일 소비자 단체 대변인은 오염된 딸기를 수입한 식품 유통업체인 소덱소(Sodexo)가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로 인해 이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4. 리치

사실: 미국 농무부에 의하면 미국은 2014년 중국으로부터 220만 달러에 달하는 가공 리치를 수입했다.

문제: 2007년 6월 허난성 정저우에 거주 중이던 66세의 라루이씨는 거리에서 파는 붉은 색 리치가 신선해 보여 구매했다. 집에 돌아간 그녀는 나이가 들어 손가락을 잘 사용하기 어려워 치아로 껍질을 물어뜯는 방식으로 껍질을 벗긴 뒤 상당량의 리치를 섭취했다. 다음날 그녀는 잠에서 깨어 퉁퉁 붓고 건조하게 피부가 벗겨진 입술을 마주했다. 전날 먹고 남긴 리치를 확인하자 까만색으로 변해 톡 쏘는 듯한 쉰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조사 담당자들은 일부 비윤리적인 상점 주인들이 리치를 미관상 아름답게 하기 위해 황산을 뿌린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황산이 건조되고 껍질 속으로 스며들자 리치가 빠르게 검은색으로 변했다.

 

5. 바나나

세계무역기구와 유엔의 연합 기구인 국제 무역 센터에 의하면 미국은 2014년 136톤 또는 만 6200달러에 달하는 건조 바나나를 수입했다.

문제: 중국 내 일부 상점 주인들이 바나나의 숙성을 빠르게 하기 위해 다량을 섭취할 경우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하는 암모니아 용액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저우에서 초록색 바나나가 도착하면 상점 주인들은 약간의 암모니아수를 뿌리고 플라스틱 랩으로 감쌌다. 3일 후면 바나나가 숙성되고 노란빛을 띤다. 하지만 이렇게 숙성된 바나나는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종종 겉은 익어 보이나 실제로 속은 썪은 바나나를 구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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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루오 기자

천둥, 번개라고도 부르는 낙뢰는 인명사고, 화재사고, 폭발사고 등 구조물이나 전기설비를 파괴하거나 손상시키고 정전과 통신 불통 등 피해를 일으킨다.(rakesh bakshi/AFP/Getty Images)

번개에 대한 속설은 매우 다양하며, 지구 상에 위치한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그 원인에 대한 그들만의 생각을 하고 있다. 먼저 우리는 번개에 대해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번개에 대한 속설은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 이전 세대가 번개 뒤에 숨겨진 복잡한 과학적 사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이러한 속설들이 여러 세대를 거쳐 전해지면서 단 한 번의 진지한 의문도 받지 못했던 것일까? 이제는 번개에 대해 정밀하게 생각할 시간이 되었다. 번개는 구름과 지표면 사이 또는 구름 내에서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자연적으로 발생한 높은 전압의 전기 방전으로 밝은 섬광과 일반적으로 천둥을 동반한다.

번개가 위험하다는 점은 사실이며, 지구 상의 날씨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다.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 등 여러 기후 참사보다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 번개는 매년 세계에서 2만 4000명에 달하는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다. 더불어 약 24만 명이 벼락을 맞거나 부상을 입지만 살아남으며 보통 심각한 신체 손상을 입는다. 번개는 완벽하게 무작위적이며 알 수 없는 살인자인 셈이다.

 

번개에 대한 속설

번개로 인한 부상은 언제나 치명적이다? 미국 내에서 이뤄진 한 연구에 의하면 10명 중 단 세 명만이 사망에 이른다. 번개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은 화상이다? 유일한 즉각적인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 뿐이다.

사람이 벼락에 맞으면 불에 탄다? 현실에서 번개는 희생자의 바깥 부분을 타고 방전되기 때문에 약간의 외상 흔적만 남는다
번개는 절대 같은 장소에 두 번 치지 않는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한 해에 십여 번씩 번개를 맞으며, 산꼭대기와 라디오, 텔레비전 송신탑은 주기적으로 번개를 맞는다.

우산은 번개를 더 끌어들이지 않는다? 우산을 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벼락을 맞을 위험성은 같다. 휴대전화, 아이팟, 여러 전자 기기가 번개를 끌어들인다. 이러한 기기의 사용은 날씨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므로 많은 사람이 번개를 끌어들인다는 가정을 하게 만든다.

나무 아래로 피하는 것은 안전하다? 번개가 칠 때 서 있기에 가장 위험한 장소 중 하나는 바로 나무 아래나 높은 물체의 옆이다
번개를 맞고도 죽지 않는다면 괜찮을 수 있다? 피해자들은 만성 통증, 주의력 결핍,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겪는다
벼락을 맞은 피해자들은 전기에 감전된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만지면 위험하다? 인체는 배터리처럼 전기를 저장하지 않는다. 이 속설은 환자를 구하려는 노력을 지연시켜 불필요한 사망을 야기할 수 있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번개번개로 인한 사망은 안전 수칙만 인지한다면 거의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다.
번개는 한 사람을 대상으로 직접 내리친다. 또한 직접적인 번개의 영향을 받은 막대나 나무 등에 접촉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공격할 수도 있다.

번개는 대상이 되는 나무 등 물체에서부터 근처의 피해자로 이차적인 섬광을 일으킬 수 있다. 번개의 전류는 흙 아래로도 흐를 수 있다. 이렇게 흙에 흘러들어간 전류가 다시 빠져나와 피해자에게 가해지게 되면 부상 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다시 말해 번개는 물 표면의 물결을 따라서도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번개가 다른 형태로도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바로 번개의 압력 폭풍이다. 이 압력 폭풍은 5kg의 TNT 폭탄과 비슷한 영향력을 가지며 한 번의 섬광으로 10m 내의 모든 사람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 더불어 이는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없애버릴 정도의 에너지다.

 

낙뢰 대응법

모든 건물 구조에는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위치에 피뢰침이 있어야 한다. 뇌우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실내에 있는 것이 좋으며, 여행 중일 경우에는 차 안에 있도록 한다. 야외에서 바비큐 중일 경우에는 이를 중단한다.
번개를 대비하는 안전 규칙을 연습하는 것은 어렵다. 가능하다면 외부와 접촉이 없는 금속성 대피소 아래 서 있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플러그가 연결된 전자 기기에서 멀리 떨어지는 게 좋다. 천둥소리가 들린다면 이 기기들의 플러그를 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뇌우가 칠 때는 샤워를 하는 것보다 목욕을 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수영은 하지 않도록 하자. 천둥소리가 들리면 물에서 나와야 한다. 특히 번개와 천둥의 간격이 30초일 경우 더욱 조심한다. 그 간격이 30초 이하인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물에 다시 들어가기 전 30분 동안 천둥이나 번개가 없는 것을 확인하자. 배를 타고 있다면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 열린 공간에 있다면 전체가 잘 막힌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건물 꼭대기를 피하고 혼자 서있는 나무 아래를 피난처로 삼지 않는다.

열린 공간에서 운동, 낚시, 골프, 럭비 등의 운동 중이라면 온전히 막혀 있는 금속성 피난처를 찾도록 하자. 폭풍이 멈출 때까지 경기를 중단하고 실내로 들어간다. 팀원을 잃는 것보다 다음 경기에서 모두가 함께 뛰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거주 지역의 기상 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뇌우가 당도하기 전에 집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배치하자. 곧 있을 뇌우 활동을 경고해주는 소셜 미디어나 휴대전화를 사용하자. 심각한 날씨의 경우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번개 초기 경고 시스템에 투자하자.

번개는 위험하기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시험해볼 필요는 없다. 천둥소리가 들리면 실내로 바로 들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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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언 블루멘살
라이언 블루멘살은 호주 프리토리아 대학교의 수석 연구원이다.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지난 19憲裁(헌재)가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 사건에서 정당해산을 결정하자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이후 자주, 민주, 평등, 평화통일 강령도, 노동자농민민중의 정치도 금지되고 말았다. 암흑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씨는 그러나 저의 맘속에 키워 온 진보정치의 꿈까지 해산시킬 수 없다. 오늘 자주, 민주, 통일의 강령을 금지시켰지만 고단한 민중과 갈라져 아픈 한반도의 사랑마저 금지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씨가 기자회견에서 자주, 민주, 통일(이하 自民統)을 언급하자 북한의 對南 공작부서인 통일전선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선전선동 웹사이트 <반제민전>22일 성명을 발표했다.

<반제민전>주요문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 당(통진당)의 강령인 진보적 민주주의는 절대다수 근로민중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고, 자주와 민주, 연북통일도 우리 국민의 지향과 염원에 부합되는 것으로서 절대로 문제시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제민전>은 이어 자주, 민주, 통일을 바라는 전 국민과 함께 박근혜, 정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임으로써 근로민중이 주인되고 진보정당의 자유가 보장된 새 제도, 새사회를 기어이 안아오고야 말 것이라고 밝혔다.

<반제민전>20029조선노동당의 강령과 전국적 통일전선의 강령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통해 自民統의 개념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조선노동당의 규약 전문에 나오는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과 인민민주주의의 혁명과업을 완수한다'는 말은, 우리나라의 일부지역을 강점하고 있는 미제 점령군을 축출함으로써 식민통치 체제를 청산하는 한편, 식민지예속정권을 자주적 민주정권으로 교체하고 그 새로운 정권이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끝까지 완수한다는 뜻입니다. 미제 점령군을 몰아내고 반혁명세력을 타승함으로써 식민지예속체제, 국가보안법체제를 청산하는 것은 곧 자주적 민주정권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자주적 민주정권의 정치강령과 전국적 통일전선의 정치강령은 동일하게 자주, 민주, 통일의 3대 강령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전국적 통일전선에 제시하신 노동계급의 혁명적 당의 최저 강령은 자주, 민주, 통일입니다. 자주, 민주, 통일 3대 강령은 전국적 통일전선의 강령이며, 동시에 조선노동당의 최저 강령입니다. 우리 민족민주운동의 강령이며, 전국적 통일전선의 강령인 자주, 민주, 통일은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의 강령입니다.”

지금 식민지(: 남한)에는 수령, 당과 사상의식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조직체계적으로 일관화되지는 않았지만, 조선노동당의 최저 강령인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많은 혁명운동조직들이 있습니다(중략) 김일성주의 혁명가들은 김일성주의 혁명사상의 기치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용맹분투하고 있으며, 선진적 활동가들은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승리를 향하여 일로매진하고 있습니다.”

<반제민전>의 해석대로라면 북한과 북한을 추종하는 남한 내 從北세력이 주장하는 自主는 주한미군철수를 위한 反美자주화 투쟁을 의미한다. ‘民主는 남한의 자유민주주의 정권을 타도해 從北세력이 주도하는 인민민주주의 정권 수립을 위한 파쇼 민주화투쟁(: 국보법 철폐·국정원·기무사·경찰보안수사대 해체)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統一은 대한민국 憲法에 입각한 자유민주주의적 통일이 아니라 북한이 주도하는 연방제 공산화 통일을 의미한다(다만 이정희 씨가 언급한 自民統과 북한의 自民統이 동일한 용어인지의 여부는 씨 본인 외에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憲裁는 통진당 해산 결정문에서 우리나라에서 진보적 민주주의라는 용어는 1980년대 후반 이후 고려대 애국학생회,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민주노동자 전국회의 등 이른바 자주파 계열로 분류되는 단체를 중심으로 다시 등장하였다이러한 단체들의 강령은 지향하는 이념내지 목적으로 진보적 민주주의를 들었고, 그 내용을 자주민주통일로 표현했다고 적시했다. 결국 김정일이 제시했다는 自民統은 북한의 對南혁명 전략인 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혁명(NLPDR)의 달성을 위한 통일전선의 전술적 행동지침이라 할 수 있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관련자료] 지하조직 'RO'<조직성원화> 절차: 주체사상 및 自民統 등장

-RO 조직 가입식인 조직성원화절차는 아래와 같다.

지휘성원의 지시에 따라 민주열사에 대한 묵념실시

조직의 강령, 5대 의무 고지
-우리는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남한 사회의 변혁운동을 전개한다.
-우리는 남한사회의 자주-민주-통일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심화 보급, 전파한다.
-조직원의 5대 의무로 조직보위의 의무, 사상학습의 의무, 재정방조의 의무, 분공수행의 의무, 조직생활의 의무를 준수하여야 한다.

결의 다짐
-(지도성원) ‘우리의 ()는 누구인가’, (대상자) ‘비서동지’(김정일 지칭)
-(지도성원) ‘나는 누구인가’, (대상자) ‘R’(혁명가)
-(지도성원) ‘간부의 풍모는’, (대상자) ‘충실성, 사상성, 사업작풍

대상자 결의발표 및 지휘성원의 환영인사

조직명(가명) 부여(지휘성원)

북한 혁명가요 동지애의 노래제창

RO에서 내려준 학습자료로 주체사상 학습 실시
글; 김필재

아시아 갑부 리자청이 말하는 ‘인생 실패 7대 비밀’

 

[SOH] 성공은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성공한 사람은 실패한 사람이 기피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아시아 최고 갑부로 알려진 리자청(李嘉诚)은 선전(深圳)에서 행한 연설에서, 인생에서 실패하는 7가지 비밀을 말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나는 말재주가 없다.
원래부터 말을 잘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의 달변가들은 무수한 연습을 통해 그 같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2. 나는 돈이 없다.

돈을 벌 계획을 세우지 않고 소비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투자를 하더라도 성과없는 일을 하며, 대부분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중시하기 때문에 늘 수입보다 지출이 많고 하루하루를 계획없이 살아간다.

 

3. 나는 능력이 없다.

실패자는 다른 사람이 열심히 배울때, 함께 배우지 않는다. 다른 이들이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모색하는 것을 무미건조하다고 느낀다.

 

4. 나는 시간이 없다
다른 사람은 책을 읽고, 공부하고, 음악을 듣지만, 실패한 사람들은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허송세월 한다.


5. 나는 그럴 기분이 아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TV를 보거나 마작을 한다.
기분이 나쁠 때는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담배 피우며 인터넷을 한다.


6. 나는 흥취가 없다.
흥취는 무엇인가?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은 누구나 다 좋아할까?
성취가 없는 성과는 어디에도 없다! 돈이 없으면 생활을 즐길 수 없다!
늙을 때까지 즐길 수 있을까?


7. 일을 할 때 항상 ‘나는 고려해 본다’는 말을 하기 좋아한다.
고려하지 말라! 옳은 일은 10년을 계속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ㅇ윗사진 아래 검은 싸인펜으로 쓴 숫자는 대만에서 한국으로 걸때 국가접속번호를 참고로 쓴것인데 써봐야 필요없다. 전화걸때 이 번호를 볼수없기때문에 메모를 해서 가지고 가야한다.


(파란딱지로 가린부분에 네자리 숫자가 있다. 숫자만 모두 12자리이다.)


대만에서 한국으로 공중전화에서 선불전화카드로 국제전화걸기(바쁜분들을 위해)
 

공중전화기에 카드삽입 008-0182-0082 안내음성나오면 2를 누른다(선불전화카드이용한다는뜻)-그리고 카드번호(상단의 발행번호는 카드번호가 아니다.) 은박부분을 긁어내면 나오는 카드번호12자리숫자와 걸려고하는 한국의 지역번호또는 휴대전화에서 0을 빼지말고 그대로 누르면 통화된다.(카드에 있는돈으로 몇분을 통화할수있는지 한국말로 안내하는데 2만원짜리 선불이면 대만의 경우 50여분 통화할 수있다.) 아래 링크는 카드뒷면예시에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한국으로 전화할때 필요한 국가별 접속번호를 찾아볼 수 있다.
 

http://card.olleh.com:100/wiu20/WIU2023J_02.jsp  


  

시간있으시면 아래도 읽어 보시고. 

kt카드를 샀기 때문에 올레사이트 들어가려면 시간이 걸리고 이페이지가 나올려면 또 시간이 걸리므로 링크사이트로 가면 바로 볼 수 있다. 카드뒷면에는 몇 개나라만 나오는데 안나오는 나라는 위사이트 왼쪽 아래에있는 국가별 접속번호를 확인해서 먼저 알고있어야 한다. 국제전화는 대개 분당500-1000원대이다. 알고나면 무엇이나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대만에서 이번에 한국으로 통화한 번 하는데 몇달만에 알게 되어 할수있었다. 


  

산다는게 뭔지! 끼니때가 되면 밥먹고 눈만 껌벅거리면 이게 사는 것인지! 아침 먹고나면 점심때가 되고 점심 먹고나면 저녁때가 되니 왜 사는지 모르겠다. 먹기위해 사는것인지 살기위해 먹는건지 알수가 없다.  


  

해외에 나오면서 선불전화카드를 하나 샀는데 아끼고 아끼다가 막상 전화하려니 연결이 안되는 것이다. 카드뒷면에 안내는 국가접속번호가 미국등 7개국만 나와있고 나머지는 받지도 않은 이용안내문 참조하라는데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뒤지다 결국 대만의 국가별접속번호는 008-0182-0082인데 대만의 국제전화가능한 공중전화에서 누르면 디스플레이화면에는 08-0182-0082로 나와 신경쓰이게 만드는데 관계없다. 여기서 한국말안내가 나오면 #2번으로 안내되어 있어 #과 2를 둘다 누르면 안되고 #은 빼고 그냥 2만 누르면 된다.  

  

카드번호를 누르라는데 상단에있는 발행번호를 아무리 눌러도 잘못된 번호라고 나와 다시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카드뒷면중앙에 보면 은박색으로 된부분을 손톱으로 긁어내면 12자리숫자와 #이나오는데 이대로 누른후(여기까지 누르면 한국의 전화국에 연결된것이다) 일반전화이면 한국의 지역번호를 누르고 휴대전화이면 010 의 앞번호 0을 빼지말고 그대로 입력하면 된다. 말하자면 휴대전화라면 보통 010 이면 국제전화는 10을 입력하지만 여기서는 010을 다 입력하면 된다.  

  

전화하기 바쁜데 방법을 몰라 인터넷뒤지면 전부 돈벌려는 사람들이 올려놓은 사이트가 많은데 다 아무런 도움도 안된다. 이미 카드가 있는 사람에게 카드사라는 사이트만 죽나오면 안보면 된다. 검색창에 선불전화카드라 누르면 kt는 안나와있고 엉뚱한 것만 죽 떠있다. 선불카드는 한국내에서 통화할 수 있고 한국에서 국외로 국외에서 한국으로 통화할 수있는데 외국에서 그나라인에 통화는 아마 안 될것같다. 왜냐하면 한국을 전혀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시한폭탄’ 그림자은행 대출 5397조원

 

중국 은행권의 몰락을 시작으로 금융 위기가 곧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랑셴핑(사진) 홍콩중문대학 석좌교수가 경고했다.

 

랑 교수는 지난 16일 푸젠성 룽옌(龍巖)에서 열린 ‘2013 지역발전고위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랑 교수는 지난해 8월에도 중국 경제가 앞으로 과잉생산, 부채, 인플레이션, 금융 위기 등으로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랑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지난해 4월부터 윈난, 쓰촨, 상하이 등 다수의 지방 정부의 채무 불이행 사태가 발생했으며, 6월에는 교통은행의 BPS(주당 순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위기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극 증시에 상장한 16개 대형 은행 중에서 교통은행, 핑안(平安)은행, 푸파(浦發)은행, 화샤(華夏)은행, 싱예(興業)은행, 중신(中信)은행, 베이징은행과 난징은행 등 10개 은행의 주가가 BPS 이하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랑 교수는 또 닝보(寧波)은행, 민성(民生)은행, 자오상(招商)은행, 농업은행과 건설은행이 BPS 이하로 하락하기 직전 상황이라면서, 이런 현상은 세계에서 중국이 유일하다고 우려했다.

 

랑 교수는 “지방 정부, 부동산 개발업자, 제조업자들이 은행 대신 다른 경로를 통해 빌린 돈이 30조 위안(5397조원)에 달하는데, 이를 빌려 준 그림자 은행은 또 하나의 무서운 금융기구로 변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샤오강(肖剛) 중국인민은행 행장도 중국의 금융 위기는 그림자 금융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금융위기 경고 잇따라

 

세계 유수의 경제연구소와 투자기관도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랑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노무라 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일어나는 중국 금융 위기’에서 중국의 금융 위기 징조가 이미 나타났으며 도화선은 부동산이라고 지적했다.

 

장즈웨이(張智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용대출 규모가 GDP의 30% 이상이 되면 5년 내에 금융위기가 도래한다는 ‘5-30 법칙’을 거론하면서, 중국이 이미 5-30 법칙의 범주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신용 대출이 급증한 배경인 지방 정부 융자, 부동산 개발업자 융자, 신탁공사와 신용담보공사의 대출 증가는 모두 부동산 시장의 변동과 영향이 있다.

 

JP 모건 체이스도 노무라 증권과 비슷한 분석을 내놓았다. 최신 보고서에서 중국 증시를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경제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릴린치도 월간 보고에서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을 제기하고, 신흥시장에 투자하려던 펀드 매니저의 비율이 2월 43%에서 3월 3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경착륙을 우려하는 투자자 비율도 10%에서 18%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중국 경제 8대 위기

 

2011년 말부터 랑셴핑 교수는 수차례 중국 경제에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5월에는 부채 증가로 은행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방 정부의 부채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미국발 금융위기, 유럽연합 경제위기와 함께 앞으로 중국 경제 위기가 3대 경제위기의 하나로 꼽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18일 랑 교수는 베이징 시위안타이(璽源台) 경영인 회의에서 비공개 연설을 통해, 중국 경제는 이미 과잉 자원, 과잉 생산, 부채, 인플레이션, 민영기업 위기, 은행 위기, 부동산 위기, 소비 위기 등 8가지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8대 위기는 활화산처럼 현재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땅 밑에서 분출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0일, 랑 교수는 교통은행 경제 분석 회의에 참석해 또다시 경제위기설을 천명했다. 그는 중국 경제를 ‘빙화(氷火)’에 비유하면서 “투자자는 마땅히 현금을 비축해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2015년 중국 제조업이 붕괴하면서 경제 위기가 전면적으로 폭발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랑셴핑은 펜실베니아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국제금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미시간 주립대, 오하이호 주립대, 뉴욕대, 시카고대 교수를 거쳐 현재 홍콩 중문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가장 영향력 있는 중국 경제학자로 꼽힌다. 한국에도 소개된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등을 저술했다.

 


현대 사회에서 전염병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아토피와 천식 등 면역 질환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유는 간단하다. 몸에 좋은 세균이 우리가 쳐 놓은 살균이란 덫에 걸려 설 자리를 잃어가기 때문이다.

 

‘SBS 스페셜’은 지난 3일 ‘99.9% 살균의 함정’을 방송했다. 제작진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지나친 청결 문화가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알레르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다섯 살 동균이 엄마는 아들을 위해 특히 소독에 신경을 쓴다. 장난감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소독하고, 이불과 옷 등은 먼지 청소기로 세탁한다. 그런데 동균이의 두드러기는 최근 빈도가 더 심해졌다.

 

이민수(가명) 씨는 원인 불명의 구취로 20여 년째 고통받고 있다. 이 씨가 할 수 있는 것은 입안을 병적으로 닦고 관리하는 것뿐이다.

 

의료진이 동균이와 이 씨의 상태를 검사한 결과 공통점이 발견됐다. 정상수치보다 좋은 세균의 수치가 현저히 적었던 것이다. 반대로 나쁜 세균의 수치는 훨씬 높았다.

 

최근 전 세계 석학들이 진행하는 휴먼 마이크로 비욤 프로젝트는 세균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훨씬 많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엄마는 본능적으로 아기들에게 좋은 세균을 물려주려고 건강한 감염을 시도했다. 출산과 모유가 그것이었다.

 

자연분만한 아기는 산도를 통과하는 동안 좋은 세균과 만나 ‘세균 샤워’를 하고 산도에 묻은 세균은 아기의 면역을 지켜주는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모유의 신비는 더 놀라웠다. 모유 속에는 아기가 소화하지 못하는 올리고당이 많다. 올리고당은 아기의 먹이가 아니라 비피더스라는 좋은 세균의 먹이가 된다.

 

제작진은 “좋은 세균과 나쁜 세균이 공존해야 우리 몸의 생태계가 조화를 이루고, 조화가 깨질 때 면역 시스템이 파괴된다”고 강조했다.



직사광선, 습기, 냄새 차단은 필수

쌀은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건조되면서 금이 가고 전분이 빠져나와 쉽게 상하므로 되도록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쌀을 퍼낼 때에는 젖은 그릇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쌀은 냄새 흡수력이 좋아 세제, 기름 등 냄새가 강한 제품 근처에는 두지 말아야 한다. 만약 쌀에 잡냄새가 밴 경우, 숯이나 원두커피 찌꺼기를 넣어두면 어느 정도 탈취효과를 볼 수 있다.


쌀벌레는 사전 예방이 중요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쌀벌레는 흔히 여름에 잘 생긴다. 하지만 난방으로 실내환경이 따뜻한 가을과 겨울에도 여름철 못지않게 쌀벌레가 생기기 쉽다. 쌀벌레는 쌀 표면 안쪽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이 유충이 되면 쌀에 함유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뿐 아니라, 분비물에는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보관 시 마늘이나 붉은 고추를 넣어두면 도움이 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과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쌀벌레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지만 마늘이나 고추는 강한 향이 쌀에 배어 밥맛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쌀벌레 전용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보관 용기도 쌀 신선도에 큰 영향

쌀은 개봉 후 아무렇게나 방치하면 쌀의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적절한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항아리는 자체 숨구멍이 있어 통풍은 원활하고 습기는 막아줘 쌀의 신선도를 지켜준다. 단, 항아리를 젖은 행주로 닦으면 항아리가 물기를 흡수해 쌀의 변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마른행주를 사용해야 한다. 밀폐용기는 습기를 차단해 쌀의 산화를 막아주며,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주부들이 많이 쓰는 쌀 보관용기이다. 특히 밀폐용기에 쌀을 넣고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15℃ 이하의 저온상태로 저장하면 보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남은 페트병을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깔때기를 이용해 쌀을 담고 뚜껑을 꽉 닫아 놓으면 밀폐용기 못지않은 밀폐력으로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1. 이미지파일을 만들려는 동영상을 바탕화면에 플레이 시킨후 필요한 부분에서 일시정지 시킨다. (wmp, gom player, kmplayer중에 여기서는 동영상을 kmplayer로 작동시켰슴)-바탕이 검은 것은 "프린트 스크린" 버튼을 눌러 스크립트해서 생긴것임

무당벌레 일시정지 화면.jpg

2. 동영상화면에서 우측커서를 누르고 “캡쳐제어”에 커서를 옮기면 “현재화면을 파일로 저장(현재크기)”를 클릭한다. 원래 칼러영상이라야 하지만 아래화면에서 시커먼 것은 포맷변환해서 임

캡쳐제어 저장.jpg


 

3. “다른이름으로 저장”창이 뜨면 저장할 곳을 선택해도 되지만 좌측 "바탕화면"에  “저장”을 클릭하고 저장하면 편리합니다. 그냥두면 이처럼 program file의 Capture에 저장됩니다.

이미지저장.jpg

 

왼쪽의 바탕화면을 클릭하여 저장하세요
바탕에 저장.jpg


 

그러면 바탕화면에 이미지파일 아이콘이 생기는데 아래와 같은 이미지 파일이 생김

무당벌레 현재크기.JPG


 

이걸 필요한 곳에서 찾아서 불러오기하면 된다. (블로그나 카페등에 올린다)

 

 


어떤 나라이든 그 나라 고유의 것도 많지만, 주변나라로부터 유입된 것도 많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동쪽에 위치하여 많은 문물이 중국으로부터 유입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에 가까운 섬나라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많은 문물이 유입되어 들어갔다.

당나라때 불교가 중국에 3국중 제일 가까운 고구려를 거쳐, 신라와 백제에 전해지고, 다시 일본에 전해졌다. 그러나 일본은 우리나라로부터 문물이 들어오도록 기다리지 않고 외국과 문호를 일찍부터 개방하여 총포술, 의술, 자동차제조, 각종공구, 방송장비, 필기구, 제도용품, 카메라같은 광학기기등 과학기술을 서양으로부터 도입하여 나름대로 발전시켜 전세계에 수출하고 두각을 나타냈다. 우리는 거의 포기상태인 광학기술중 카메라는 독일이 원조이지만 일본은 그것을 일찍 받아들여 일본특유의 상품으로 발전시켰다.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유입된 것은 담배가 임진왜란 직후인 1600년경에, 일본인은 먹지도 않는 고추가 1614년에, 토마토도 1614년쯤이라 하며, 담배는 1616년에, 고구마는 1763년에, 딸기는 1940년경에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전해졌다고 한다. 일본과 적극적인 교류는 적어서, 주로 임진왜란 정유재란등 전쟁때 유입된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무수히 많은데 농산물로 옥수수는 16세기에, 땅콩은 1780년에, 감자는 1824년에, 강낭콩은 19세기에, 도자기는 고려초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초파일, 7월칠석, 윤달기피현상, 제사모시기등은 중국에서 전래된 풍속이다.

그러나 지금의 중국은 1921년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이래 유교문화를 말살하여 도덕을 타락시키고 인권을 짓밟고, 신앙을 없애어, 더러운 것을 잘사는 과정으로 여겨 장려하는 등 일당독재의 당문화를 양성하였다.

이전의 중국은 수천년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지만 문화대혁명(1966~76)을 거치면서 많은 문화재를 불로태웠으며, 지금 중국에는 공산당을 찬양하는 형식적인 예술은 있지만 순수한 예술은 없다.

예술의 염원을 품은 중국예술인들은 차츰 중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하여 뉴욕에서 션윈이라는 예술단을 창단하여, 도덕을 승화시키는 순수한 중국전통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한다.

젓가락을 처음 발명한 나라는 중국으로 약 3,000여년 전으로 추정되며 한국은 1800여년전, 일본은 1500여년전 젓가락이 도입되었음.

중국에서 젓가락을 제일 먼저 사용한 사람은 중국 전설상의 하()왕조 시조인 우()임금 이라는 설이 있음. 우() 임금은 대홍수를 치수(治水)하는 기간 밥 먹을 시간도 아까워 했음. 식사시간 뜨거운 물에 끓인 고기를 직접 손으로 잡을수 없어 고기가 식는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옆에 있는 나무가지 두개를 끊어 나무가지 두개로 뜨거운 고기를 집어 먹었는데 이게 바로 젓가락의 시초로 되었다는 설임.

또한 중국 역사 기록에 의하면 하()왕조 다음 왕조인 나라 마지막 황제인 주왕(纣王, ?~BC 1046년)은 제일 처음 상아 젓가락을 사용한 황제라고 기술되어 있음. 이로부터 판단할 때 중국에서 젓가락을 사용한 역사는 3000년이 넘음.

중국, 한국, 일본은 모두 젓가락을 사용하지맊 젓가락 문화에 일부 차이점이 있음. 한국의 젓가락은 중국과 일본의 나무젓가락과는 달리 쇠젓가락이며 길이는 일본의 것보다는 길고 중국의 것 보다는 짧음. 밥상문화라서 굳이 젓가락이 길 필요가 없어서 젓가락이 짧은 편이고 국문화가 발달 했는데 나무젓가락은 국물에 젖어서 비위생적일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쇠젓가락을 씀.

일본 사람들은 밥그릇과 반찬, 국그릇은 모두 자기 앞에 놓인 상에서 먹기 때문에 젓가락도 짧고 뭉뚝함. 또 가시가 있는 생선이나 껍데기가 있는 해산물, 우동과 같은 면류를 많이 먹기 때문에 젓가락의 끝 쪽은 뾰족함. 일본에서는 제사용 젓가락은 흰색을 쓰는데 이는 죽은 사람에 대한 존경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함. 중국 사람들은 온 식구가 둘러앉아 식사를 해 음식과의 거리가 멀고 반찬에 기름기가 많고 집기가 어렵기 때문에 젓가락이 가늘고 김.

맨 위부터 일본젓가락, 한국 젓가락, 중국 젓가락


중국 각 성(省) 명칭의 유래

중국에는 총 22個 省, 4個 直轄市, 5個 自治區가 있음

성은 우리의 도(道)단위에 해당하지만 왠만한 나라만큼 크다.

● 山東, 山西 : 太行山의 동쪽과 서쪽 ※ 태항산맥 : 남북길이 약 600km, 동서길이

250km에 걸쳐잇는 험준한 산맥으로 華北 평야와 黃土 고원의 경계를

이루며 춘추전국 시대로부터 험준한 산세로 인해 군사적인 요충지로

여겨졌던 곳임

● 河南, 河北 : 황하의 남쪽과 북쪽

● 湖南, 湖北 : 洞庭湖(뚱팅후, 중국의 2대 담수호) 남쪽과 북쪽

● 广东, 广西 : 고대 廣信 지역(현재 广东封开, 广西 梧州)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

● 黑龙江:성 내에 흐르는 강 이름 黑龙江을 따서 작명

● 辽宁:辽河(료하) 유역이 영원히 안정(安宁)되기를 원하여 지은 이름

● 吉林:滿族어인 吉林乌拉에서 따온 이름, (吉林乌拉는 강을 따라 내려오다는 뜻임 )

● 浙江:성 내에 흐르는 강 浙江으로 지은 이름

● 安徽:1645년 청나라 顺治제는 강남성(현재 상해, 강소, 안휘성) 설립, 1667년

강희제는 강남성을 2개로 분할, 당시 安庆과 徽州 2개 지역명에서 각각

한글자씩 따서 安徽로 부름

● 江苏(강소):1667년 강희제가 江宁(현재 남경시 한개 구), 소주 2개 지역명에서

각각 한글자씩 따서 江苏로 부름

● 福建:당나라 초기 福建은 建州라 불리웠으며 당현종 시기 福州로 이름 변경,

나중에 福州와 建州에서 각각 한글자씩 따서 福建으로 부름

● 甘肃:당나라시기 甘州(현재 감숙성 张掖市), 肃州(현재 감숙성 酒泉시) 2개

지역명에서 각각 한글자씩 따서 甘肃으로 부름

● 江西:江南의 西部라는 의미

● 云南:云岭의 남쪽이라는 의미

云岭: 현재 운남성 大理 雪邦山

● 贵州:귀주성 구역내에 있는 贵山이라는 산 이름으로 지음

● 四川:四는 북송 시기 사천지역에 설립한 4개 路(路는 송나라 행정구역으로 현재

省과 비슷함)를 말하며 川은 하천이 아니라 平原을 의미. 북송 시기(1001년)

사천 지역에는 益州路, 利州路 등 4개 路가 있었으며 4개를 통합하여

“川峡四路”라고 불렀으며 나중에 四川으로 변경

● 靑海:靑海湖(중국 최대 염분을 많이 함유한 호수) 호수 이름에서 옴

● 陝西:陝原 서쪽이라는 의미

※ 陝原은 현재 河南省 陝縣 지역으로 周나라 (BC 1046~BC 771년) 武王 아들

周成王은 陝原의 동쪽은 삼촌인 주공 단(周公 旦)에게, 서쪽은 삼촌인 소공석

(昭公 奭)에게 하사하여 陝原 서쪽은 陝西로 불리움. 陝原 동쪽은 현재의 河南

지역임

● 宁夏:西夏의 安寧을 도모한다는 의미

※ 西夏(1038~1227) : 중국 서부지역에 존재한 나라로 1227년 元나라에 의해

멸망

● 海南:南중국海에서 따온 이름

● 西藏 : 藏은 滿族어에서 성결(聖潔)하다는 의미이며 중국의 西部에 있다 하여

청나라 때부터 西藏(티벳)이라 부름

● 內蒙古: 蒙古는 고대 몽고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영원히 타오르는 불”

(永恒之火)이라는 의미임

● 新彊 : 청나라 시기 통일한 지역으로 新 영토(강토, 疆土)라는 의미

● 天津: “天”은 천자(황제), “津”은 나루터라는 의미로 황제가 지나간 나루터라는뜻

● 重庆: 북송 시기(1189년) 皇子가 1월에 恭王(당시 중경지역은恭州라고 부름)에

봉해진 후 2월에 황위를 이어받아 双重喜庆(겹경사를 맞았다)는 의미로

중경이라 부름.

鱼香肉丝(위샹로쓰)의 유래

鱼香肉丝”는 중국인들이 아주 즐겨먹는 요리로 사천 요리에 속함.

물고기 요리가 아니라 주재료가 돼지고기이며 매콤+새콤+달콤한 맛이 남.

물고기 요리도 아닌데 “鱼香”이라는 이름을 부르게 된 이유는,

조리방법이 “四川”지방에 예전부터 있어왔던 생선조리법을 따랐기 때문임.

옛날 사천 지방에서는 물고기 요리를 할 때 파, 생강. 식초, 간장, 설탕 등을 넣어 생선의 비린내를 없앴다고 함.

어느날 사천지방의 여자가 물고기 요리하고 남은 재료들을 버리기 아까워

돼지고기를 볶을 때 넣었는데 이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鱼香肉丝”라고 불렀다고 함.

현재 鱼香은 사천요리의 전통적인 맛으로 식초와 간장, 두반장, 맛술, 설탕과 물을 넣어 매우면서 달콤하고 새콤하면서 약간 신맛이 가미된 아주 복잡하고 자극적이며 강한 맛이 남

장수면(長壽面)의 유래

중국은 생일 날 장수를 기원하며 국수(장수면)를 먹음. 장수면의 기원은 지금부터 2천여년 전인 前漢시기임. 前漢 한무제(漢武帝 BC156-BC87)는 미신과 관상술을 많이 믿었음.

어느날 대신들과 담소를 가질 때 말하기를 “相书(옛날책이름)에서는 사람의 얼굴이 길면 수명도 길다고 하는데 만약 사람의 얼굴이 一寸(33cm) 이면 100살까지 살수 있다”고 함.

이에 대신 동방삭(东/方朔)은 웃으면서 “팽조(彭祖, 800살까지 살았다는 중국 전설속의 인물)는 800살까지 살았는데 그렇다면 팽조의 얼굴은 8(2.4m)이었겠군요” 라고 함. 중국어에 “脸/”과 “”은 다 얼굴이라는 뜻임.

얼굴이나 국수나 다 같이 면이니 얼굴이 긴 것은 곧 면이 길다는 뜻, 즉 긴 국수를 먹으면 장수한다는 뜻을 담아 前漢시기부터 생일에 장수면을 먹는 것이 풍속으로 되어 민간에까지 널리 퍼졌음.

※ 한무제는 70세까지 살았고 재위기간도 55년이나 되며 한나라 시기 제일 장수한 황제였음

두부는 불로장생약인 선단(仙丹) 제조 실패의 산물

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두부는 한무제 시기 안휘 淮南의 왕 劉安(한고조 유방 刘邦의 손자)이 만듬. BC 641년 당시 淮南의 왕 劉安은 불로장생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전국에서 8천여 명의 한의사들을 불러들여 연구하였고, 또 그 중 8명을 뽑아 선단(仙丹)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함.

그러나 선단을 만들던 과정 중 콩물에 간수(식염에서 녹아내린 액상의 짜고 쓴 간국으로 주성분은 염화마그네슘)를 넣었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의 두부임. 劉安이 만들어 낸 두부는 팔공산(八公山)의 상큼하고 달콤한 샘물로 만들어져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의 독특한 맛을 냈으며 하얀 빛깔과 뭉개질 듯한 연약함을 지니면서도 쉽게 쓰러지지 안는 강인함으로 읶해 당시 황제에게 바치는 공물이나 고급 관리들의 연회 때의 특선 메뉴였음. 두부는 당나라 (750년경) 시기 일본에 전해졌고 송나라 시기(1100년경) 조선에 전파되었음

중국인이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국 통계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5,071톤,

돼지 도축 는 총 66,680마리로

중국인 두사람이 1년에 평균 돼지 한 마리를 먹는 것으로 나타남.

일상 생활에서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는 돼지고기이며

돼지고기는 중국 요리에서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멧돼지를 가축으로 기른 것이 돼지인데 일찍부터 식용으로 사용한 곳은 중국으로 ”주량안티엔샤(猪糧安天下, 돼지고기와 곡물이 천하를 편안하게 한다)”라는 말에서 돼지고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음

※ 중국에서 요리 명에 러우(肉;고기)라는 말이 붙은 것은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를 가리킴. 중국인이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것은 돼지는 소, 양에 비해 사육하기 쉽고

성장 속도가 빨라서 최단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양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임. 인구가 많고 목장이 적은 중국에서는 현실적인 선택으로여겨짐


상반기 대외 여건 악화에도 한국의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이상 흑자를 잇고 있다. 2012년 상반기 수출은 2754억 달러, 수입은 2646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0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현대경제연구원은 일시적인 무역수지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며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출입 증가율이 동시에 하락하는 가운데 무역수지는 흑자를 유지하는 ‘불황형 흑자’의 전형이라는 것이다.

최근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무역 흑자는 일부 품목에 한정되고 있다.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부품 포함) 제외시 무역수지는 200억 달러 이상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무역수지를 살펴보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한-미, 한-EU FTA효과로 대외 여건 악화에도 흑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자동차(부품 포함)의 흑자를 제외하면 전체 무역수지는 1/4분기 146억 달러 적자, 2/4분기 63억 달러 적자로 상반기에 총 209억 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흑자는 최대 수출국 중국(홍콩 포함)에 집중돼 있다. 중국을 제외하면 무역수지는 200억 달러 이상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 중국 무역수지는 상반기에 185억 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억 달러 늘었고, 대 홍콩 무역수지는 131억 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 달러 증가했다. 이러한 중국(홍콩 포함)에서의 흑자를 제외하면 2012년 상반기(1∼5월) 무역수지는 약 259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품목별, 지역별 무역수지 편중이 심한 불안정한 무역구조를 지니고 있어 대외 여건이 악화될 경우 전체 무역수지가 휘청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응책을 경제계 전체가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선 기존의 수출 주력 품목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을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 기존의 10대 수출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수출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주력 품목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여 기존의 주력 품목들의 경쟁력 약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수출 및 수입 시장 다변화를 통한 무역수지 개선도 필요하다. 선진국에 대한 무역수지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글로벌 경기 둔화 속 경기가 호조를 보이는 국가와 지역을 통한 신수출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원자재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의 수입시장 다변화를 통해 무역수지를 전략적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홍기훈 기자 econo@epochtimes.co.kr

중국 도시화 이면에 도사린 도시빈곤율과 빈부격차는 중국경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수출만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없으며 내수경제가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경제는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사진=Getty Images)

중국 투자기업 60% “경착륙 가능성 우려”
농촌 도시화로 부작용 늘었지만 대책 없어

중국의 성장률이 3년 만에 처음으로 8%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도되자 중국 경제의 향방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이 수치 자체도 거짓일 가능성이 많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미 저성장의 늪에 빠진 유럽·미국에 이어 중국경제까지 붕괴된다면 對中 수출 주도의 한국경제로선 사면초가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중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성장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차이나리스크는 시작됐고 점차 더욱 가시화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KOTRA 상하이무역관이 최근 중국투자 한국기업 14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중국에 투자하는 한국기업들이 매출부진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의 45.5%가 올해 매출증가율이 전년대비 10% 미만에 그치거나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출 주력 품목이었던 기계와 가전, 철강, 무선통신기기 등의 올 상반기 수출 증가율이 모두 마이너스 10~20%까지 크게 떨어졌다. 對중국 전체 수출도 1.5% 줄어 지난해 15% 가까이 늘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중국의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우리 성장률 역시 0.4%포인트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김상철 KOTRA 상하이무역관 관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투자기업의 60%가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중국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쉬홍차이(徐洪才)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부장은 “앞으로 20~30년 안에 중국 농촌의 도시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고 필연적으로 생산과 소비의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고속성장의 시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반대 견해를 제시했다. 오히려 중국은 농촌의 도시화로 더욱 뼈아픈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급속하게 진행되는 도시화로 인해 많은 부작용이 일고 있지만 정부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경제지표로도 중국은 이미 위기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지만 잠재적인 위기는 훨씬 크다고 내다봤다.


한 전문가는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의 도시화율은 29%에서 47.5%로 껑충 뛰었다”며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 빈민층이 빠르게 증가했고, 5000만 명이나 되는 농부가 땅을 빼앗겨 잠재적인 불안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세계 빈곤층의 18%가 중국인이고, 중국인 약 1억5000만 명이 하루 1달러 미만의 소득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에 더해 8억 명의 농민들은 1인당 연간 소득이 405달러(46만원)로, 세계은행이 ‘빈곤층’으로 규정하는 액수보다 고작 40달러(4만 500원) 많을 뿐이다. 중국이 그간 세계에 보여 왔던 것과는 굉장히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했다던 경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빈민층 존재라는 아이러니한 그림이 그려진다.


지금 중국은 도시 빈곤율 역시 상승하고 있다. 노동사회보장부 부장 톈청핑의 말에 의하면 구직자는 2400만 명에 달하지만 일자리는 1100만 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공식 통계로는 실업률이 4~4.5%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10%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것도 도시지역의 얘기일 뿐, 농촌지역의 잠재적 실업인구까지 고려하면 실제 실업률은 20%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다.


도시화 이면에 도사린 도시빈곤율과 빈부격차는 중국경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수출만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없으며, 내수경제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면 그 경제는 사상누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빈곤율과 빈부격차가 커질수록 내수소비 활성화는 어려워질 것이며, 빈곤층은 곧 잠재적 반정부 세력이 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현재 중국경제에 대해 낙관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선진국 경제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BRICs) 등이 글로벌 경제의 활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도 했지만 중국의 성장 둔화는 이들 나라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브라질과 인도, 러시아는 對중 수출 급감으로 수년래 최저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다. 가장 피해가 큰 나라는 물론 對중 수출 비중이 압도적인 한국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할 때마다 한국의 수출증가율은 1.7%포인트, 경제성장률은 0.4%포인트 떨어진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차이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선 다변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남아와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신흥 수출시장으로 수출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지성 기자 valor09@epochtimes.co.kr

사진설명글 입력저우융캉의 대세가 이미 지나갔다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Getty Images)

지난 13일 필자가 중공 관방 신화사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중공 지도부의 활동 상황이 잘 나타나 있었다. 이날 헤드라인 뉴스는 ‘국무원: 식품안전 행정에 대한 문책제도 강화’였고 주 내용은 원자바오 총리가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했던 발언들과 연구부서에서 식품안전을 진일보로 강화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헤드라인 아래에 관련 소식을 보도하면서 리커창 관련 뉴스가 등장했다. 그 외 신화 초점 코너에 우방궈, 허궈창 등의 소식이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배치됐다. 하지만 저우융캉 관련 뉴스는 찾기가 힘들었다.


자세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신화사 사이트에서 저우융캉의 모습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았다. 필자가 찾아보니 ‘발전논단’ 코너의 한구석에 ‘정법(政法) 간부경찰은 어떤 상황에도 당중앙과 일치를 유지해야 한다’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필자는 대체 누가 정법 간부경찰에게 이런 요구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제목을 클릭해보니 ‘18대를 위한 안정된 환경을 창조하자! 저우융캉: 정법 간부경찰들에게 그 어떤 상황에서도 모름지기 당중앙과 일치해야 한다’고 했다는 소제목이 붙어 있었다.


이 뉴스는 지난 6월 12일 거행된 정법 간부경찰 핵심가치관 교육실천 활동보고회에서 저우융캉의 담화를 보도한 것이다. 담화에서 저우융캉은 “정법 간부경찰은 큰 문제에서 머리가 청성해야 하며, 입장을 확고히 하고, 기치를 분명히 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늘 후진타오 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당중앙과 고도의 일치를 유지해야 한다. 각급 정법기관은 현재 업무를 힘껏 촉진해야 하며 18대 승리를 위해 조화롭고 안정된 환경을 창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겉으로 보면 저우융캉은 분명 각급 정법기관 간부경찰들에게 정치적 입장을 확고히 하고 후진타오를 총서기로 하는 당중앙과 고도의 일치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후진타오에 대한 충성을 표시했다. 그가 지난 3월 ‘총서기의 지위에 의문을 제기’하고 또 이후 담화에서 애매한 표현으로 후진타오의 이름을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던 태도에서 지금처럼 공개적으로 후진타오와 고도의 일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태도가 변한 것을 본다면 저우융캉은 이미 막다른 궁지에 몰려 두려움 가운데 종말이 닥치길 기다리고 있음을 설명한다.


저우융캉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후진타오에 의해 공개적으로 조사를 받고 권력을 잃었다는 뉴스를 ‘반박’하기 위해 후진타오에게 아부하는 동시에 아직 자신의 수중에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는 듯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즉 “각급 정법기관은 현재 업무를 힘껏 촉진해야 하고 18대 승리를 위해 조화롭고 안정된 환경을 창조해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이 그것이다.


저우융캉에 대한 결론이 이미 확정됐다는 전제하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태도는 아무런 감동도 없고, 심지어 관계자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희석되거나 혹은 역겨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왜냐하면 저우융캉은 정치국 상무위원의 지위에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뉴스는 통상 ‘신화초점’이나 혹은 ‘신화시사’ 항목에 었어야 하며 이도저도 아닌 다른 곳에 배치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우융캉의 이번 발언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논단’ 코너에 배치되었고 그나마 제목에는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의도적으로 그의 영향력을 희석시키고 평가절하 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저우융캉에 대한 신화사의 이런 보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찍이 마오쩌둥 시대에 류사오치와 다른 인물을 타도하기 전에도 유사한 방법을 채용한 적이 있다. 저우융캉 관련 소식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등장하는 이유는 분명 중공 고위층이 저우융캉에 대해 이미 결론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당내에서 권력과 지위를 잃은 것이 확실시되며 조만간 낙마할 것이다. 저우융캉이 6월 12일 같은 날 열린 보다 중요한 전국정법위서기 연수반 졸업식에 불참한 것은 간접적으로 이를 입증한다. 이외에도 그에 관한 뉴스가 이렇게 배치될 수 있다는 것은 저우융캉의 재기를 돕던 리창춘이 정세에 순응하는 법을 배웠거나 혹은 감히 나서지 못하도록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필자의 칼럼이 나간 후 신화사 사이트에서 의도적으로 저우융캉에 대한 뉴스 배치를 바꿔 독자들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도 있고 필자 역시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진실과 거짓을 뒤섞는 것은 중공의 상투적인 수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짓은 영원히 거짓이며 적어도 저우융캉의 대세가 이미 지나갔다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저우샤오후이(周曉輝‧중화권 시사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