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현실

<사회가 안정이 되려면>

민주국가에선 언론이 자유롭고 정보가 투명하기에 모든 불량한 현상과 사회모순이 공개되고 겉으로 드러난다. 그래서 겉으로는 매우 혼란스러운 것 같지만 바로 이런 폭로, 언론이 퍼뜨리는 어지러운 모습이 민원을 해소하여, 민의가 반영되고 잘못이 시정된다. 그래서 사회는 안정적이다.

중공이 말하는 사회안정은 정권의 안정이다. 중국사회는 곳곳마다 모순,충돌과 원한(怨恨)이다. 빈부격차가 극심하고 ‘부자를 미워하는 심리’가 널리 퍼져있다. 우리한국도 부자를 미워하는 심리는 중공으로 수입되어 있다. 민원(民願)을 호소하는 군중들의 억울함, 강제철거민들의 피눈물, 토지를 빼앗긴 농민의 분노(지금도 중공이 필요하면 언제듯 느닷없이 빼앗아간다)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참다참다 민중항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곳곳마다 항쟁이다.

민주국가에서는 사람마다 자신의 이익을 대변할 사람을 찾아 선거를 하고, 그러다보니 관리들이 자주 바뀌고 겉보기에는 정권이 매우 불안정한 것 같지만 실제 사회는 안정적이다.

반면 공산국가는 인민의 선거권을 박탈하여 집권자가 멋대로 행사하며, 사회는 극히 불안정하다. 중공은 정치적인 부패로 누적된 민심의 분노를 다스릴 수 없고, 자유를 갈망하는 민중을 적으로 몰아 박해하여, 민심은 흉흉하다. 사실 민주와 자유가 없다면 진정한 안정은 유지될 수 없다.


<중공의 권력투쟁>

공산당이 건립된 날부터 권력투쟁은 줄곧 존재했다. ‘모함과 살인’으로 표현되는데 모택동은 10만명의 홍軍을 학살하고 西路軍(서로군)과 신사軍을 몰살시켰다. 또 당내 정적(政敵)인 유소기등을 몰아내기 위해 문화(文化)말살의 대혁명을 발동하고 많은 사람을 반동으로 몰아 학살했다. 참혹한 투쟁의 원인은 중공의 야만성(野蠻性)과 독재성(獨裁性) 때문이다. 또 등소평등 원로들이 권력을 사수하기 위해 당규(黨規)와 헌법(憲法)을 무시하고 총서기 호요방과 조자양을 축출한 후 전세계를 경악시킨 “6.4천안문 학살”을 저질렀다.

내부 권력투쟁에서 죽은 ‘중공 당원과 간부들의 숫자’는 전쟁에서 적군에게 죽은 인원보다도 많다.


<인민을 위한다는 중공>

매사에 인민이란 말을 갖다붙이는 것은 공산당의 큰 발명(發明)이다. 인민(人民)이란 단어는 소련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소련 공산당지도자들은 자칭 ‘인민위원’이라 했다. 중공은 인민이란 단어를 씀이 극(極)에 달해 인민공화국, 인민정부, 인민의 공복, 인민군대, 인민공사, 인민법원, 인민검찰원, 인민은행, 인민폐 등(等)인데 인민이란 명목에는 결코 인민이 없다. “중화인민공화국”이라지만 인민이 없고 공화(共和)가 없으며 심지어 중화(中華)도 없다. 국명(國名)하나만 보더라도 세가지 거짓말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의 중공에는 중화문명, 문화, 문물을 공산당정권유지를 위해 전부 훼멸시켰고, 마르크스주의, 레닌주의를 종교대신 받든다.


<거짓 현대화>

한국가의 현대화를 말하자면 경제의 현대화, 물질의 현대화, 정신의 현대화, 환경의 현대화를 포함하는데, 오늘의 중국(중국공산당)은 물질은 과잉되어도 정신은 궁핍하고, 경제는 팽창해도 제도는 부패되었으며, 고층건물은 즐비해도 빈부격차가 심하다.

어떤 사람은 몸에 금은보석을 두르고 온 종일 산해진미(山海珍味)를 먹지만 언행(言行)거지는 오히려 비루(鄙陋)하고 저속(低俗)하다. 어떤 사람은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음에도 기부(寄附)나 선행(善行)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으면서도 온갖 사치를 부리며 돈을 물쓰듯 한다. 어떤 사람은 서양(西洋)을 숭배해 멋도 모르고 흉내를 내며 인권은 경시(輕視)한다.

인터넷은 선진(先進)문명의 지표인데 중공은 도리어 정권에 맞게 걸러내고 정권유지에 나쁜 것은 막고 내외부에 알리지 않는다.

중공은 수중에 장악한 대량의 선전도구인 신문, 방송등 언로를 차단해 여론몰이를 한다.

중국이 고속성장을 하지만 GDP가 세계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불과하다.

국내외의 압력이 거세져 중공이 정말로 견디기 어려워지면 ‘느림보걸음’을 시작한다. 개혁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니 올해하나 내년에 하나 고치거나 또는 국제조약을 체결하든가 악법을 일부를 폐지한다. 중공이 개혁을 한다고 말하자니 형식만 바꾸고 내용은 그대로이거나 혹은 약속만 있고 실제 행동은 없다. 남의 것을 모방하고 배운 것이 ‘느림보걸음’인데 이는 외부세력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자신감인가 열등감인가>

매번 중공지도자가 해외에 나갈 때면 주재외교관들은 현지 화인들을 동원해 열렬한 환영을 연출한다.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길거리에서 동원된 수고비를 나눠주거나 상을 준다. 이러는 이유는 해외화교들의 옹호를 받고 있으니 “국내민중들은 반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또 이렇게 하여 미리 “해외화인들의 항의 목소리를 차단”하는데 있다. 또 열렬한 환영인파 장면을 통해 지도자의 자신감을 지탱시키고 깊숙한 열등감을 덮어주기 때문이다. 환영나간 군중들은 돈을 받기위해 나간 사람들이 많고 일부 순진한 애국심의 발로로 자발적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다.


<인권 유린>

중공은 인권을 짓밟고 동포들을 박해해 국제사회의 비평과 질책을 받아왔다. 이럴때면 중공은 내정간섭이라 쏘아 붙인다. 한 국가에서 입씨름이나 붓으로 하는 다툼이라면 다른 나라에서 굳이 간섭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 나라 내부에서 정부가 견해가 다른 부류를 박해하고 민중을 학살한다면, 다른 국가들은 이를 질책하고 못하게 제지(制止)하는 것이 당연하다. 국경이 다르다고 하여 폭력과 범죄를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은가? 국제사회는 일찍이 외부간섭이 부족해 캄보디아, 르완다, 수단에서 민중학살을 앉아서 보고만 있었으나 이런 대학살자들은 정의(正義)의 심판을 받고 있다. 이런 침통한 교훈 때문에 국제사회의 간섭의지와 힘이 날로 강해지고 있다.

중공이 말하는 중국의 내정은 국제사회가 간섭할 수 없을 뿐만아니라 중국인민 자신들도 간섭할 수 없다. 인민들이 이의를 제기하면 경고를 받거나 감옥에 가거나 살해 당한다. 이른바 내정이란 사실 중공의 일당(一黨)정치이다. 이는 폭정이지 내정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중공은 정의로운 인권인사. 국제사회와 문명(文明)국가들을 자신의 가장 큰 적(敵)으로 보고있다.

중공자신은 자국 내정에는 간섭하지 말라면서도 해외 도처에서 타국의 내정은 간섭한다. 이런 간섭은 모두 부정적이고 반동적이며 사악한 세력이 지원하는데 독재본성에 부합한다. 캄보디아공산당, 수단정부의 대학살은 모두 중공이 배후(背後)에서 시킨 것으로 학살에 사용된 무기 역시 대부분 중공이 지원해준 것이다.

중공은 동포를 박해해 인권을 짓밟으면서도 국제사회의 비평을 거절한다. 주권과 관계없는 데도 나라 주권에 관련된 문제라며 절대 양보 못한다고 나온다. 국제사회는 단지 특정사건에 대해 거론하는 것뿐으로 나라 주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대만분리>

1949년 이전 대만과 중공은 ‘중화민국’으로 같은 나라였다. 그런데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우면서 대만은 분리되었다. 그런대 지금 중공은 대만이 같은 민족임을 내세워 대만 독립을 반대한다. 이 때문에 대량의 미사일, 전투기, 군함을 총동원해 대만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다. 최근 중공은 ‘反분열법’을 제정했는데 사실 대만을 흡수하려는 욕심으로 만든 법이지만 ‘국가통일법’이라 부르지 못하고 이름을 숨겨서 사용한 것이다.

1989년 중공은 세계인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전세계를 경악시킨 ‘6.4천안문 학살’을 감행한 후 대만 독립을 외치는 목소리가 비로소 높아지기 시작했다. 1980년 장경국총통이 대만에서 민주정치를 시작할 때 중공도 민주개혁을 실시했더라면 대만, 중공의 통일은 그때 되었을 것이다. 학살사건이후 대만 독립파가 정권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중공이 자국민들 마저 무자비하게 탄압하는데, 어찌 대만사람들을 잘 대해 줄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만약 통일과 분열을 기준으로 잘잘못을 논한다면 1949년 폭력수단으로 국민당정부를 뒤엎은 공산당이야 말로 중국을 두나라로 분열시킨 화근이자 오늘날까지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죄인이다.


중국에 투자한 외국자본(외자) 기업들에 대한 우대 정책 폐지에 따라 외자기업들의 탈중국 현상이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국내 외자 기업・개인의 도시 유지 건설세와 교육비 부가 제도 통합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해외 투자자에게 적용되어 왔던 세금감면정책을 폐지하고 12월 1일부로 건설세와 부가제도가 적용된다.

외자를 끌어들이는 요인 감소를 우려하는 일부 주장에 대해 중국 재정부는 ‘공정 경쟁 시장 창출에는 좋은 세수 구조와 투자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 외자 기업의 이해와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바램과 달리 외자 기업들은 이번 발표 전부터 중국 철수를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EU 상공회의소 부트케 (Joerg Wuttke) 회장은 지난 4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외자 기업들은 중국 내 기업들과의 경쟁보다 중국의 예측할 수 없는 비즈니스 환경에 더 진절머리를 내고 있다. 그들은 투명성이 높고, 예측하기 쉬운 시장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 기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4월 외자 유치에 대한 규정을 발표하면서, 외자 기업을 통해 전통적인 노동 집약적, 고 오염 산업을 기술 집약, 고효율 산업으로 변화시키려고 했다. 이에 대해 외자 기업들은 관리 능력, 투명성, 예측 가능한 환경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중국 EU 상공회의소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EU기업의 40%는 향후 2년 동안 중국의 외자 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들은 국내 기업보다 외국 기업에 대해 관리들의 간섭이 많아질 것이라고 보는 듯하다.

지적재산권 문제도 외자 기업의 불만이 많은 분야다. 재중 미국 기업 대부분이 중국에서 지적재산보호는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7월 보도에서, 미국 GE사의 이멜트 CEO는 중국이 기업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강탈한 후 그 기술을 중국과 해외 시장에서 경쟁에 이용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발머(Steve Ballmer) CEO는 디지털 사회에서 지적 재산권 보호 제도에 대한 중국의 낮은 인식은 과학기술 산업 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불교부터 인도의 인사까지, ‘합장(合掌)’에 담긴 의미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은 물론 인도나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승려들은 합장으로 공경의 예를 표시한다. 명승지에 관광 갔다가 승려와 마주치면 관광객조차도 합장을 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합장은 어떤 뜻으로 하는 것일까?

합장(合掌)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는 열 손가락과 좌우 손바닥을 한데 모아서 불보살(佛菩薩)을 공경하고 예배하는 불가의 예법이다. 합장이란 동작에 담긴 내포는 손가락과 손바닥을 모으듯,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모아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공경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중국 사람들은 열 손가락을 합한다는 의미에서 합십(合十; 중국발음으로는 허스)이란 표현도 사용한다.

사실 합장은 인도의 전통 인사법이다. 지금도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에서 일상적인 인사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합장은 산스크리트어로 안잘리(añjali)라고 하는데 본래 인도에서 전부터 행해지던 예법(禮法)을 나중에 불교에서 차용한 것이다.

인도인들은 전통적으로 오른손은 신성한 손으로 여기고 왼손은 부정(不淨)한 손으로 여겨왔다. 때문에 두 손을 엄격히 구분해서 사용한다. 하지만 두 손을 하나로 합하면 인류의 신성한 면과 나쁜 면이 합쳐진다(合一). 때문에 합장을 한다는 것은 인간의 가장 진실한 면모를 드러낸다는 의미가 있다. 합장에는 상대방을 진심으로 존경함을 표현하는 것 외에 또 근본으로 되돌아간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불교(佛敎)에서는 합장할 때 모으는 열 손가락이 각각 신구의(身口意) 10가지 업을 상징한다고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신업(身業)이 셋, 구업(口業)이 넷, 의업(意業)이 셋이다. 몸으로 짓는 신업에는 살생, 도둑질, 음행(淫行) 세 가지가 있다. 입으로 짓는 구업에는 거짓말, 욕설, 이간질, 아첨하는 말 등 네 가지가 있고, 뜻으로 짓는 의업에는 탐욕, 성냄, 삿된 생각이 있다.

이 열 가지를 흔히 십악(十惡)이라고 한다. 그래서 합장을 한다는 것은 십악으로 흐르기 쉬운 신구의(身口意)를 잘 단속해 자신의 마음을 순수하게 한다는 뜻이 있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10악업(惡業)을 저지르지 않으면 최소한 다음 생에 사람으로 환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합장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연화합장(蓮花合掌)과 금강합장(金剛合掌)이다. 가장 널리 사용하는 연화합장은 두 손바닥과 열 손가락을 밀착해서 붙인 모양이 연꽃 봉우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일반 불교에서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금강합장도 있다. 연화합장을 한 상태에서 오른 손가락이 위로 오게 하여 열 손가락을 엇갈리게 하는 합장인데 금강처럼 굳고 단단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밀교(密敎)에서 쓴다.

우리는 흔히 ‘인생의 좌우명(座右銘)’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이 말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자리 오른쪽에 놓인 명심할 내용’이란 뜻이다. 국어사전에는 ‘늘 자리 옆에 갖추어 두고 가르침으로 삼는 말이나 문구’라고 정의됐다.


선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좌우명을 방이나 벽에 붙여놓거나 책상 옆에 놓고, 일을 처리하거나 사람을 대함에 있어 늘 경계로 삼았다. 중요한 것은 좌우명은 늘 볼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어 시시각각 자신을 일깨워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을 경계(警戒)하는 격언을 적어 좌우명으로 삼는 것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우선 ‘명(銘)’에 대해 알아보자. 명은 한문 문체(文體)의 일종이다. 고대에는 주로 종(鐘)이나 정(鼎, 발이 세 개 달린 솥)에 새기는 문장을 뜻했다. 진한(秦漢) 이후에는 비석에 새긴 글자를 의미하기도 했는데 동한(東漢) 시대 반고(班固)가 쓴 ‘봉연연산명(封燕然山銘)’이 그 예다. 여기서 ‘연연(燕然)’은 산 이름이다. 자기 스스로를 일깨우거나 다른 사람의 업적을 널리 기리기 위해 명(銘)을 새겼다.


좌우명이란 말은 ‘문선(文選)’에 실린 최원(崔瑗)의 ‘좌우명(座右銘)’이란 글에서 비롯됐다. 최원은 동한시대 저명학자 최인(崔駰)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배움에 뜻을 둬 18세 때 낙양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곳에서 천문(天文)과 역서(曆書)를 익혔고 경방(京房)의 주역을 배웠다. 특히 글을 잘 지었고 서예에도 능통했다.


그러나, 형인 최장(崔璋)이 타살 당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직접 나서 원수를 죽여 버렸다. 그 후 관아의 추적을 피해 숨어 지내며 유랑생활을 해야 했다.


다행히 몇 년 뒤 조정의 사면을 받아 고향에 돌아왔는데, 그는 자신의 살인행위를 깊이 뉘우치고 덕행을 기르고자 글 한 편을 지었다. 이 글을 명문으로 만들어 책상 머리맡에 두고는 시시각각 자신의 언행을 경계했는데, 이 문장을 ‘좌우명’이라 칭했다.


좌우명이란 이처럼 선인들이 책상 오른쪽에 놓고 자신의 언행을 경계하던 글을 말했다. 나중에 그 뜻이 확장돼 자신을 경계하거나 격려하는 말을 두루 지칭하기에 이른다.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이 있다. 고대에는 지금과 달리 책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읽었기 때문에 오른쪽이 시작부분이 된다. 그래서 책을 읽거나 문장을 쓸 때에도 늘 오른쪽부터 시작했다. 즉, 좌우명이란 책상 오른쪽에 둔 문장이라기보다는 책상머리맡에 두고 늘 바라보는 문장이라고 하는 편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대개 스스로를 격려하고 채찍질하는 것이거나 혹은 자신의 언행을 단속하는 준칙이 흔히 좌우명의 내용이다. 스스로 제목을 붙이거나, 경전이나 유명인사의 명언을 인용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에게 청해 짓는다.


최원의 좌우명은 역사상 최초의 좌우명이 됐다. 당나라 때 진자앙(陳子昂), 백거이(白居易) 등의 문인들도 그를 본받아 자신들의 좌우명을 만들었다.


그럼 여기서 잠시 최원의 좌우명을 감상해보자.

좌우명(座右銘)   

無道人之短(무도인지단) 남의 단점을 험담하지 말고
無說己之長(무설기지장) 자신의 장점은 자랑하지 말라
施人慎勿念(시인신물념) 남에게 베푼 것은 생각하지 말고
受施慎勿忘(수시신물망) 남에게 받은 은혜는 절대 잊지 말라
世譽不足慕(세예부족모) 세속의 칭찬은 부러워할 필요가 없나니
唯仁爲紀綱(유인위기강) 오직 어진 사람만을 기강으로 삼아라
隱心而後動(은심이후동) 마음속으로 헤아린 후에 행동한다면
謗議庸何傷(방의용하상) 남이 비방하는 말에 어찌 상처를 받겠는가?
無使名過實(무사명과실) 명성이 실제보다 넘치지 않게 하고
守愚聖所臧(수우성소장) 어리석게 지키는 것은 성인께서도 칭찬하신 것이다
在涅貴不緇(재열귀불치) 더러운 진흙 속에 있어도 오염되지 않음을 소중히 여기나니
曖曖內含光(애애내함광) 어리석게 보이는 가운데 빛을 품어라
柔弱生之徒(유약생지도) 부드럽고 연약한 것이 생명력의 표현이니
老氏誡剛強(노씨계강강) 노자는 굳세고 강함을 경계했도다
行行鄙夫志(행행비부지) 행동만 앞서는 비루한 자의 뜻은
悠悠故難量(유유고난량) 시간이 지나면 닥칠 재앙을 가늠하기 어렵도다
慎言節飲食(신언절음식) 말을 삼가고 음식은 절제하며
知足勝不祥(행지구유항) 만족함을 안다면 상서롭지 못한 것을 없앨 수 있다네
行之苟有恒(행지구유항) 만약 이것을 꾸준히 실행할 수 있다면
久久自芬芳(구구자분방) 오래고 오래도록 스스로 향기를 내리라  



'청사(靑史)에 이름을 남긴다'고 한 까닭은?


우리는 흔히 역사적으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청사(靑史)에 이름을 남겼다’고 한다. 여기서 청사란 사실 역사서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사서(史書)라 하지 않고 청사란 단어를 사용하게 됐을까?


‘청(靑)’이란 본래 푸른 대나무로 만든 죽간(竹簡)을 지칭하는 말이다. 종이가 발명되기 전, 고대에 기록을 남기는 중요한 매체로 죽간과 백서(帛書)가 있었다. 비단에 글을 남기는 백서는 드물었고 대나무를 얇게 잘라 만든 죽간에 글을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책(冊)이란 단어의 원형도 이런 죽간을 가지런하게 끈으로 엮어놓은 것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史實)을 기록할 때도 주로 죽간에 새겼기에 청사는 나중에 사서(史書)의 대명사가 됐다.


‘삼국연의(三國演義)’에는 “원컨대 여러분들께서 좋은 일을 하여 대나무와 비단에 이름을 남기고 청사(靑史)에 공(功)을 남기길 바랍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또 ‘유림외사(儒林外史)’에 “이는 청사에 이름을 남길 일이니 내가 설마 너를 가로막겠느냐?”라는 구절이 나온다.


‘여사(女史)’라는 말도 사(史)와 관련해 지금도 널리 쓰인다.

여사란 본래 주나라 때 관직 명칭이었다. 얼핏 글자만 보면 여자 사관으로 오해하기 싶지만 남녀유별(男女有別)이 심했던 때인지라 여자는 사관이 될 수 없었다.


‘주례(周禮)’에는 “여사란 왕후의 예를 관장하는 직책이다”라 했다. 이에 대해 한(漢)대 유학자 정현(鄭玄)은 “여사란 바로 글을 아는 여자 노비를 말한다”고 주석을 달았다. 즉, 여사란 후궁의 의례를 맡아보던 여자로, 이런 일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 글을 알아야 했다. 따라서 여사는 사관(史官)과는 무관한 직책이다.


또 다른 설명에 따르면 고대 후궁의 여자 서기(書記)를 여사로 지칭했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에서는 “궁궐의 일을 나눠 각기 전담하는 부서를 두었다”며 “여사는 공과(功過)를 기록한다”고 했다. 청대 대표적인 소설 ‘홍루몽’에는 “정(政)노인의 큰딸 원춘(元春)이 어질고 효성스러운데다 재주가 있어 여사로 뽑혀 궁에 들어갔다”는 구절이 나온다. 여기서 가리키는 여사란 모두 후궁의 여자 서기다.

후대에 이 말이 계속 쓰이면서 여사가 점차 재능 있는 여자를 지칭하는 말로 확장됐다. 일종 미칭(美稱)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결혼한 여자나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여자를 높여 부를 때 주로 쓴다.

※우리는 색의 개념이 두루뭉실하여 대충 얼버무린다. 물론 푸른산하면 가까이서 보면 녹색이지만 멀리서 보면 하늘색깔과 휩쓸려 청색으로 보이고, 따라서 푸른대나무녹색이지만 푸른색이니 그냥 청색이라 한다. 일부러 녹색이라고 잘 안쓰니까.

푸른산 하면 청색을 말하지 녹색을 말하지는 않는다. 녹색도 청색도 푸른색이라 하는 데서 문제가 있다. 우리는 황인종인데 사실 색상표의 노랑색과는 전혀 같지 않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때는 얼굴에는 또 살색이라 하여 연한 핑크색을 칠한다.

홍색은 황색과 붉은 색의 중간이지만 한자로는 붉을홍이라 하므로 왠만한 붉은색과 노랑색은 다 홍색이라 뭉뚱그려 말한다.

도요타, 혼다 등 유수의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한국 부품업체들과 구매상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11개 완성차 업체 모두가 부품구매를 위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즈오/일본자동차공업회 총괄부장 : 값이 싸고 품질이 좋은 자동차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면 한국 기업과 계약을 맺을 용의가 있습니다.]


지난해 3억 6천만 달러였던 대일 차부품 수출액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76%나 늘어날 걸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폰용 부품도 날개를 달았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전체부품의 50%가, 아이패드는 30%가 한국산 부품입니다.

국산 부품이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전체 부품 수출액은 5년 전보다 58%가 늘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품질이 개선된데가 최근 엔고가 이어지면서 가격 경쟁력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핵심 부품의 경우 일본이나 독일 등지로부터의 수입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일본에서 첨단부품이나 장비를 대거 수입하다보니 올해 대일 무역 적자는 사상 최고치에 이른 전망입니다.

실속있는 부품강국이 되기 위해선 첨단부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의 확보가 시급해 보입니다.

탁란(托卵) 습관을 가진 뻐꾸기의 알이 어떻게 둥지 주인의 알보다 먼저 부화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비밀이 밝혀졌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다.


영국 셰필드 대학 연구진은 뻐꾸기 어미가 남의 둥지에 알을 낳기 전에 자기 몸 속에 24시간 품을 수 있는 놀라운 `체내 부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생물학회지 프로시딩스 B. 저널에 발표했다.


뻐꾸기는 다른 새들의 둥지에 알을 낳아 육아의 수고를 남에게 떠넘기는 습관을 갖고 있는데 뻐꾸기 알은 위탁모의 알들보다 빨리 껍질을 깨고 나와 다른 알이나 새끼들을 둥지 밖으로 떨어뜨리고 위탁모가 가져오는 먹이를 독점한다.


뻐꾸기 새끼가 이처럼 다른 새끼보다 빨리 알을 깨고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고 1802년에 이미 체내 포란 가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상식을 벗어난다는 이유로 학계에서는 최근까지 무시됐다.


뻐꾸기든 다른 새든 낳을 때가 다 된 알을 몸 속에 품고 있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적인 알의 부화 과정을 모방한 연구진의 실험에서는 이런 가설이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갓 낳은 유럽 뻐꾸기의 알들을 어미의 체온과 같은 40℃ 환경에서 24시간 부화시킨 뒤 현미경으로 태아를 조사했는데 이런 과정을 거친 태아는 어떤 다른 새의 알보다도 발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렇게 태어난 새끼가 유리한 출발선에 설 수 있는지 보기 위해 금화조의 알들을 조사했다.


이들이 금화조의 알들을 뻐꾸기와 같은 인공환경에서 24시간 추가로 부화시키자 태아들은 뻐꾸기 알들이 태어날 때와 똑같은 단계로 발육했다.


뻐꾸기의 알은 산란 시간이 지난 뒤 24시간 동안 어미의 몸 속에 머무르지만 체내에서는 성장 속도가 훨씬 빨라 31시간 지난 것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뻐꾸기 알이 다른 새의 알과 똑같은 시기, 또는 그 후에 깨어난다면 위탁모의 새끼들을 제치고 살아남을 확률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면서 뻐꾸기의 탁란 습관은 이런 능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종 플루' 고령층만 사망한다?

프랑스 연구진 "임산부, 비만환자가 더 위험"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출입국자의 체온을 측정을 하는 공항 직원.ⓒ Getty Images
27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신종 플루(H1N1)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하면서 국내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어났다.

15일 56세 남자가 신종플루로 사망했고, 16일 63세 여성이 사망한 데 이어 세번째 사망자도 비교적 고령이라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약한 고연령층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프랑스 공중위생 감독 연구소가 신종 플루로 사망한 27개국 574명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사망자는 12%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 유행성 독감 사망자의 90%는 65세 이상이다.

프랑스 연구진은 과학 저널 ‘Eurosurveillance’ 온라인판에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고령 환자보다 임산부, 비만 환자, 당뇨병 등 지병을 가진 환자의 치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49%에게서 이와 같은 공통점이 발견됐으며,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신종 플루의 치사율은 0.4%로 일반적인 유행성 독감에 비해 높지만, 1918년 스페인 독감의 2~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석 서초노인종합복지관장/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대한민국은 고령화의 늪에 빠져있다고 한다. 고령화는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늪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고령화가 우리 사회에 다양한 문제로 확대되고 해결해야 할 짐 또한 많기 때문이다. 우선 국가적으로 노인복지비용 증가를 비롯해서, 현재 추산되는 치매노인 40여만 명, 중풍 등 요보호대상노인 30여만 명, 독거노인 95만여 명으로 보호비용의 증가, 노인의료비의 증가 등이 국가적인 부양의 짐이며, 고령화 확대와 함께 짊어져야 하는 부담이 점점 더 커지기 때문에 늪이라고 표현한다. 이 외에 노인학대, 노인교통사고, 노인사기피해 등의 사회문제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노인자살의 심각성
한편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문제는 노인자살이다. 우리나라는 저출산율과 고령화 속도에서 세계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또 하나의 불명예스런 최고기록이 자살 수치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1년에 1만 3,000명 정도가 자살한다는 통계가 있다. 하루 35명이다. 사망 원인별 순위는 자살이 10년 전 10위에서 지금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에 이어 5위로 뛰어 올랐다. 최진실, 안재환 등 유명연예인의 자살로 국민들이 충격을 받은 데 이어 전직대통령의 자살로 나라 전체가 오랫동안 후유증에서 시달릴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들 유명인이 아니라 이름없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거기에다 65세 이상의 노인자살은 전체 30%에 차지하여 1년에 4,400명 가량 된다. 하루 12명의 노인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다. 노인의 자살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많아져서 80세 이상 노인자살은 10년 전에 비해 4배나 많다. 노인의 자살시도는 성공률이 높다. 자살이라는 것이 노인사회에서는 그들에게 대화 소재의 하나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될 법도 하다.

노인자살의 원인
노인자살이 많은 이유는 왜일까? 자살은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특별한 사람에게 생기는 아주 특별한 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노인의 자살은 그렇지 않다. 노인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그저 있을 수 있는 일로써 흔한 대화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비노인은 생활문제에 휩싸인 극단적인 돌파구로써의 선택인 것에 비해, 노인은 생활문제에다가 남은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여 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에게 자살은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얼마간의 시간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남은 생이 희망이나 즐거움보다 고통이나 무의미한 생활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는 것이 이해가 간다.

노년기에 찾아오는 우울증
노인에게 쉽게 오는 질병 중에 하나가 우울증이다. ‘늙는 것은 슬프다’라는 말은 옛날부터 변함없이 반복되어 온 얘기다. 상실감, 소외감, 열등감, 배신감, 절망감으로 표현될 수 있는 사회적으로나 가족관계 속에서 오는 심리적 고통이 우울증의 원인이다.
우울증이란 우울한 기분이 들고 일상생활에 흥미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기도 하는데, 증상은 체중 감소, 불면증 또는 과다수면, 피로 또는 의욕상실, 무가치감이나 죄책감, 집중력 저하, 죽음과 자살에 대한 지속적인 생각 등으로 나타난다.
정신·사회적으로 노년기에 접어들면 노화로 인한 자신의 무능함에 관한 자각,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느낌으로 인한 좌절 또는 절망감 등의 문제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주변 친척, 친구, 배우자 등의 죽음으로 인하여 상실의 경험을 하게 되는 스트레스에 취약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시력 저하, 청력 저하, 보행 장애 등 노화로 인한 신체적 장애 등도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년기 우울의 관리와 예방
우울증을 겪고 있는 노인의 임상적 치료와 관리에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치료와 심리치료, 가족치료가 상호 보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들을 적절히 다루고 해결하는 것이 노년기 우울증 예방에 있어 중요하다.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사회나 가족 지지체계의 적절한 지지가 중요하며 취미 생활을 찾거나 노년기에 알맞는 간단한 직업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노년기에 느낄 수 있는 무능함이나 좌절감을 줄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에 관한 상실 반응은 주변 가족이나 기타 지지 체계와의 건강한 관계 유지를 통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며, 노화에 따른 장애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시력 교정, 보청기 등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으므로, 여가를 즐겁게 보내며 자기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활동이나 모임에 참여해야 한다. 친목단체, 경로당, 종교단체 등의 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역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면 매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서는 건강관리, 경제적 관리, 취미여가 활동, 자원봉사 활동 등의 역할에 맞는 사회참여, 노년기 새로운 학습에 도전하는 것을 꼽을 수 있는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런 모든 것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규칙적인 식사나 수면 등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를 피하는 것, 적절한 영양 관리 등도 노인 우울증의 예방에 있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예방조치들에도 불구하고 노인 우울증이 발병하였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할 경우 우울증으로 인한 고통 및 장애를 줄이고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따라서, 우울증을 조기에 자각하거나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도 우울증이 만성화 되거나 재발하는 것을 막는 중요한 2차 예방 수단이 될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다. ‘9988 234’ 즉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고 2,3일 누워지내다 죽는다는 말이다. 반대로 88세까지 구질구질하게 산다는 ‘8899’라는 말도 있다.
‘9988’인생을 실현하려면 우울에 대비하고 잘 관리해야 할 것이다. 취미생활, 평생교육, 사회적 역할, 가족관계와 재산관리 등을 위해 노인이 되기 전에 계획이 필요하고 인생 이모작을 위해 노력하면 성공적인 노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식도암과 식생활 습관

이덕철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장

식도암은 전세계적으로 흔한 악성 질환 중 하나이다. 매년 약 412,000명에서 발생되는데 80% 이상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된다. 또한 식도암은 한번 발생되면 사망률이 매우 높고 예후가 안 좋은 암이다. 발병 후 5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는 약 12.3%~31.6% 정도에 불과하다.

식도암 발생과 음주의 관계
식도암 발생은 지역적으로 2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민족과 지역 사이에 식생활 습관, 환경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식도암은 음주, 흡연, 뜨거운 차를 많이 마시는 습관 등과 깊은 연관이 있다. 그리고 식도암 환자들은 신선한 야채나 채소, 과일 등의 섭취가 부족하고 항산화 비타민과 영양소 등의 섭취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위험 요인 중 알코올은 식도암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왔다.
특히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인 필요나 분위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게 되면 식도암의 발생률이 월등히 높아짐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알코올 분해와 신체 반응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며, 가슴이 뛰고, 구역과 구토가 있는 것을 알코올 홍조 반응이라 한다. 이러한 현상은 알코올의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여 체내 알코올 중간 대사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과량으로 축적되어 나타난다. 서구인에게는 드물지만 아시아인은 약 36%가 이에 해당한다.
알코올은 두 단계로 효소에 의해 분해 되는데 첫단계는 알코올이 탈 수소 효소 (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가 되고 두번째 단계로 아세트알데히드 탈 수소 효소 (ALDH2)에 의해 초산염으로 대사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강력한 발암물질인 동시에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알러지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을 분비 하게 한다. 체내 히스타민 작용에 의해 피부 홍조, 두통, 구역 등의 음주 후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술과 식도암 발생의 연관성
유전적으로 이 효소가 완전히 결핍되어 있는 사람들은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음주로 인한 건강의 문제는 없다. 문제는 부분적으로 결핍된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게 되면 면역세포가 내성이 생겨 히스타민 생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처음에 느꼈던 불쾌한 알코올 홍조 반응이 없어지면서 주량이 늘게 되는데 이 경우 발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도 지속적으로 체내에 축적되어 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되며 특히 식도암의 발생이 증가 하게 된다.
직장인들에게 음주 문화는 업무의 일부이면서 친목과 단합을 위해 피하기 힘든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화적 압력 때문에 술을 자주 마시다 보면 주량이 늘게 되는데 이때 술에 대한 자신의 체질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처음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반응이 있었다 하면 술을 분해 하는 효소가 유전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효소가 부족하지 않은 사람들과 같은 양의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게 된다면 식도암의 발생 위험이 3.7~18.1배로 현저히 증가하게 된다.

식도암 예방을 위한 올바른 음주습관
따라서 식도암의 발생을 예방하려면 절주, 금연, 균형 잡힌 식사 등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 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술을 마신 후 안면 홍조의 경험이 과거에 있었거나 현재 있는 사람들은 동일한 양의 음주를 했을 때 식도암의 위험이 더 높으므로 과도한 음주는 철저히 피하고 어쩔 수 없이 음주를 한 후에는 양치질을 잘 하여 구강에 남아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며 신선한 야채나 과일 비타민 등을 많이 섭취하여 신체 방어 능력을 향상 시키도록 한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최신의료정보
해충피해 예방 및 대처방법
여름 휴가지의 모기, 나방, 벌 등의 곤충들은 여간 귀찮은 존재가 아니다. 특히 여름 모기는 일본뇌염의 매개체이므로 더욱 신경이 쓰인다.
휴가지에서 모기, 독나방 등 해충에 물렸다면 우선 절대로 긁지 말아야 한다. 긁어서 상처를 내면 피부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흐르는 물로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어주고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얼음찜질 및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발라준다. 아이들이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계속 긁어대 진물이 날 경우에는 소염작용이 있는 연고를 발라야 한다. 후각이 뛰어난 모기는 땀 냄새, 화장품 냄새, 향수 냄새를 좋아하는 만큼 가능한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한다. 잠자기 전에는 샤워를 해서 체온을 낮춰야 밤새 모기의 공격을 덜 받을 수 있다. 곤충은 짙은 색을 선호하므로 휴가지에서는 밝은 색 위주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벌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직접 해치거나 가까이 가지 않으면 먼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벌에 잘 쏘이는 우리 신체부위는 팔다리, 목, 배, 얼굴이며, 일단 벌에 쐬었을 때는 깨끗한 손으로 벌침을 빼주고 쐰 피부는 절대로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이때 얼음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가신다. 하지만, 전신적인 쇼크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는 병원에 입원,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뱀 피해 대처방법
뱀에 물린 경우 뱀의 모양을 잘 살펴야 한다. 독사는 머리가 삼각형이고 목이 가늘며 물리면 2개의 이빨 자국이 난다. 뱀에 물리더라도 독사가 아니면 크게 당황할 필요는 없다. 소독을 주된 처치로 하면 되는데, 비누와 흐르는 물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소독약으로 소독한 다음 거즈 같은 청결한 천으로 덮는다. 동물에 물린 상처는 여러 가지 감염증의 원인이 되므로 처치가 끝났으면 조속히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만약 독사에 물린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환자가 안정하도록 눕힌 후에 상처 부위를 물로 잘 씻고 소독한 다음 상처보다 심장에 가까운 곳을 묶어 둔다. 뱀의 독소는 환자의 상처 부위에 직접 입을 대고 빨아내야 하며, 독소를 빨아낸 후 독소를 빨아낸 사람은 깨끗이 양치질을 해야 한다. 상처의 응급처치가 끝나면 환자를 안정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가능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눈과 귀의 질환
휴가철에 수영장을 다녀온 후 유행성 각결막염에 걸리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눈병으로 발병하면 평균 2~3주 정도 후에나 회복이 된다. 이 질환에 걸리면 눈곱이 생기고 눈이 충혈되며, 모래가 들어간 것과 같은 느낌과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시력저하나 눈부심을 초래하며 귀밑과 턱밑 임파선이 붓고 감기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전염되기 쉽기 때문에 가정이나 직장에 눈병 환자가 생기면 세면 도구나 사무용품을 따로 사용해야 하며, 손을 비누로 자주 씻어주어 감염을 막아야 한다. 또한 유행성 각결막염에 걸리면 술은 절대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고 각막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자주 손을 씻고 수건을 따로 쓰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귓병은 눈병과 함께 나타나는 물놀이의 대표적인 후유증이다. 수영장이나 바다, 계곡에서 물놀이 할 때 종종 발생하는 외이도염, 중이염 등의 귓병은 주로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의 침입이 주원인이다. 처음에는 귀 점막이 붓게 되는데 환자들은 이때 귀의 답답함을 호소하며 혹시 물놀이를 하다가 무엇인가 귀에 들어간 것으로 생각하고 손가락이나 면봉 또는 귀이개 등으로 귀를 자극하게 되고 이는 질병을 심화시킨다. 귓병이 심해지면 진물이 흐르고 통증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수면장애, 식사곤란 등의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
여름철 귓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귀 바깥쪽의 청결과 건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뒤에는 물을 억지로 빼려고 시도하지 말고 깨끗한 물로 샤워한 후 조심스럽게 면봉으로 겉의 습기만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개 귀에 물이 들어가면 다시 흘러나오거나 체온에 의해 저절로 마른다.

알면 유용한 야외에서의 응급처치법
베이고 찔린 상처: 상처가 깊지 않고 피의 색이 검붉으며 출혈 부위를 압박할 때 쉽게 멎는 정맥으로부터의 출혈은 큰 문제가 없으나, 깊은 부위에서 선홍색의 피가 박동을 치면서 나타나는 출혈은 동맥의 손상을 의미하므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우선 환자를 눕히고 상처 부위를 높인 후 상처를 낸 물체를 제거한다. 깨끗한 수건이나 헝겊을 상처 부위에 대고 눌러서 지혈을 시도하면서 그보다 심장에 가까운 부위를 단단히 묶는다. 응급처치 후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물에 빠진 경우: 물에 빠진 사람의 배를 눌러 물을 토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구토를 유발할 경우 먹은 물뿐 아니라 음식물 등 위 내용물이 함께 나오다가 기도를 막아 오히려 숨을 못 쉬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숨을 쉴 수 있도록 기도를 유지하는 안정된 자세를 취하도록 하고 인공호흡을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골절을 당한 경우: 뼈나 관절 부위를 심하게 다쳤을 경우 손상부위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한 다음 부목을 사용해 고정시켜야 한다. 손상된 부위를 원상태로 돌려놓으려고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것은 그러한 시도가 뼈 주위의 근육이나 혈관을 더욱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안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지친 일상생활을 잠시 뒤로하고 나름대로 계획한 일정에 따라 모처럼의 멋진 휴가를 즐길 생각에 우리들의 마음은 들뜨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중한 우리들의 여름 휴가를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려면, 들뜬 마음에 간과하기 쉬운 휴가철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미리 잘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다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꼭 챙겨야 할 건강 정보를 몇 가지 소개한다.

자외선 노출에 대한 피부의 건강관리
햇볕 속 자외선은 우리에게 많은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햇볕은 지구상 모든 생물이 존재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이지만,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게 결코 달갑지 않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다.
자외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가장 강하며, 이 시간대에는 긴 소매 옷과 모자, 양산 등으로 최대한 햇빛을 막는 것이 좋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을 잘 알고 올바른 이용 방법에 따라 사용하여야 한다. 특히,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는 제품이 물에 씻겨 나가는 것을 고려해 좀 더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
햇볕에 노출된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외선에 의한 일광화상일 가능성이 높다. 일광화상은 방치할 경우 물집이 생기고 피부 염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기 처치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중 피부가 붉어지거나 화끈거릴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햇볕 노출을 피하고 찬 물이나 얼음을 이용하여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찬 우유로 냉 찜질을 한 후 알코올 성분이 없는 화장수를 차갑게 해 피부를 닦아주면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처치에도 불구하고 물집이 잡히고 염증이 나타나면, 가능한한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빨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휴가철 관절 건강관리
장시간 운전
휴가철에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할 때가 많다. 차량 의자에 앉아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면, 혈액 순환에도 문제가 생기고 어깨와 목 뒤가 굳어지면서 근육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특히, 허리 쪽에 부담이 많이 가게 되어 평소 디스크나 요통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의 경우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 쉽다. 장시간 운전을 할 때에는 반드시 운전 중간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고,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에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어깨와 목을 돌리며 상체 근육을 풀어주고, 다리와 허리를 펴주는 스트레칭은 굳어진 관절을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운전석의 각도는 100~110도 정도가 적당하고, 등받이를 조절하여 가장 먼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 좋다. 목은 뒤로 젖혀 뒷머리를 목 받침대에 대고 운전하는 것이 목과 어깨 근육을 긴장시키지 않는 방법이다. 최대한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 깊숙이 밀착시켜 허리의 부담을 줄이고, 굽은 자세로 운전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허리 받침대 또는 얇은 베개나 쿠션을 이용하여도 좋다.
장시간 비행
장시간의 비행도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면 발생할 수 있는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발목을 수시로 움직이거나 목을 좌우로 가볍게 움직여 긴장을 풀어준다.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비행기 안을 가볍게 산책하듯 걷는 것도 좋다. 비행 후 목과 허리의 통증이 계속된다면 온찜질이나 목욕,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도록 한다.

해외여행 시 건강관리
여행자 설사
해외 여행시 경험하는 가장 흔한 건강문제는 여행자 설사다. 여행자 설사는 세균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천만 명 이상의 여행자에게서 발생하는 흔한 질병 중의 하나이다. 열대지방이나 시골을 여행할 때 흔하고 추운 지방이나 도시를 여행할 때에는 적으며 건기보다는 우기에 흔하다. 갑자기 설사가 발생하고, 구역, 구토, 복통의 증상이 동반되면 여행자 설사를 의심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치료가 없어도 1~2일이 지난 후에 증상이 좋아지며 생명이 위험한 경우는 거의 없다. 여행자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 상태가 나쁜 길거리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를 피하고, 조리가 덜된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아야 한다.
국가별 전염병
여행국가에 따라 그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에서는 A형 간염이 흔하다. A형 간염 예방주사는 출발 4주 전에 맞으면 충분한 면역력을 가질 수 있다. 아프리카나 남미 열대 국가에 간다면 황열을 조심해야 한다. 황열은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고 사망률도 높다. 황열 백신은 맞은 후 7∼10일이면 효과가 나타나고 한번 접종으로 30년 이상 면역력이 생긴다. 말라리아는 동남아 국가에서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대도시가 아니라면 동남아 모든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 지대다. 동남아나 중남미 산간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출국 전 병원에서 지역에 맞는 말라리아 약을 처방 받아 출발 전부터 여행을 마칠 때까지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의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 들어가면 해외 전염병 발생 소식과 함께 국가별 전염병 정보와 예방법을 알 수 있다.

보잉의 B777 기종은 엔진은 2개지만 장거리용으로 개발되어
엔진 크기가 가장 크며, 특히 ER (Extended Range) 기종은
엔진 출력이 무려 115,300 파운드에 달한다.
(기존 일반 B777-300 기종은 90,000 파운드)

- 승객 약 280 - 370명 (B777-300은 약 550명)가량 탑승 가능하며
약 14,600km 거리 비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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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ER 기종은 대한항공의 대당 2억원이 넘는 명품(?) 좌석으로 개선했다고 한다.
-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최초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180도 눕혀진다.
- LCD 모니터도 23인치 (퍼스트), 15.4인치 (비즈니스), 10.6인치 (이코노미)로 대형
- 비즈니스 좌석은 기존 B777-300에 비해 두배, 일반석은 109석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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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독감( S I )이 최후의 궁지로 몰아넣을 것인가? 그 대비책은



2006년 4월 2일자 더 가제트-엔터프라이즈紙는 오스틴-텍사스 대학교 생물학교수 에릭 피안카(70) 박사가 '지구는 인류의 90%를 죽이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아래와 같은 보도기사가 있었습니다.


피안카 박사는 그 해 3월 31일 세인트 에드워드 대학교에서 행한 45분간의 '지구 종말 강연'을 통해 '당신들 모두 자신의 생존을 위해 9명을 묻어야만 한다' 고 많은 대학생들과 참석인사들을 향해 말했다.



이 뉴스는 드러지 리포트 헤드라인으로 보도된 후 삽시간에 세계인에게 알려졌고 피안카 박사는 세계로 부터 많은 비난 이메일을 받았고 살해협박까지 당했으며 국가안보국에 에볼라 바이러스를 공중에 살포 할 위험한 테러리스트로 신고 돼 당국이 교수와 인터뷰하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



물의를 빚은 피안카 교수의 강연 내용을 살펴보면, 인류의 생태학적인 범행이 어떻게 자연과 인류 자신을 파멸시키는지 지적하며 인류는 결국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적인 경고들이다.



그의 주장은 요한계시록 6장에 등장하는 네 명의 말탄 기사들의 심판 예언 처럼 파멸과 질병으로 죽을 인류의 숫자를 뚜렷하게 명시하고 있어 최후의 날이 박두한 듯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피안카 교수가 말하는 요지는 65억의 현 인구가 너무 많다는 것. 그의 판단으로는 인류가 너무 비만상태이고 무감각하여 전혀 가망이 없으며 인간 모두를 방치하다가는 지구는 자멸한다는 것이고 유일한 해결책이 90%의 인구가 줄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류는 지난 25년간 마치 전염병이 퍼지 듯 팽창했다며 문명이 파멸의 기로에 직면했다고 주장한다.



그의 지적은 마치 60억의 생명을 희생시켜 인류 생존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처럼 들리지만 단지 치명적인 바이러스 전염병이 인류의 멸절을 조절할 것이라는 생태학 전문가의 인식과 예측이지, 전염병으로 대량학살을 부추기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미 1997년 영국 쉐필드 의과대학교 교수 프랭크 라이언 박사가 '바이러스 엑스(Virus X)' 저서를 통해 인류를 멸종시킬 미지의 바이러스 출현을 예고했으며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인구를 조절하는 것이 자연계의 필연적 조절 과정이며 순리라고 주장한 바 있다.



38년간 텍사스 대학교에 재직해온 저명한 생물학 전문가의 지구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 관점에서 볼 때 지구 생물체의 최대의 적은 인간이며 인간 중심주의 관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인간이 우주의 핵심 존재라고 믿는 시스템, 지구의 모든 것들이 인간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보편적인 인식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인간은 바이러스, 지구의 암, 전염병?




인간이 바이러스고 지구의 전염병이라는 가설은 최근 개봉돼 큰 인기를 끈 영화 '매트릭스' 에도 나오는데 매트릭스에서 악역 에이전트 스미스는 인간이 지구의 암적인 질병이라고 말한다.



'리자드 맨' 이라는 별명이 붙은 생물학계의 석학 피안카 교수에게 인류는 도마뱀, 들소, 코뿔소 등 다른 동물들 보다 더 가치있는 종(種)이 아닐지도 모른다. 인간의 급속한 증식은 음식과 물, 에너지 같은 지구 자원을 더 이상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요구하며 인구의 팽창은 이미 수용의 한계를 넘었다.


하지만 지구 자원은 위협만 당하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치명적인 바이러스 전염병을 내세워 인간 수를 조절한다는 것이다.



피안카 교수는 "우리 인류는 거대한 붕괴에 직면했다. 조류독감과 에이즈 같은 이름 모를 여러 살인적 전염병들에 관해 생각해 보았는데 필요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에이즈는 너무 느리다. 잠복기간이 너무 길어 좋지 않다.." 며 가장 위력 있는 바이러스는 공기로 전염(호흡기기관으로 전이)되며 감염되면 몇 일내에 사망한다고 말했다.



박사에게 바이러스 엑스는 90% 의 치사율을 기록한 에볼라 바이러스다.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이며 유력한 바이러스라고 말하는 이 전염병은 아프리카에만 국한해 발병했으나 이미 중국에서도 발병된 바 있으므로 만약에 에볼라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경계를 넘어 세계로 전파될 때 인류 90%가 쉽게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불결한 생활 환경과 음식, 식수 문제와 보건위생 대책이 미흡한 소외 지역이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고 과학의 발달로 인구의 빈번한 접촉이 항시 생기고 대도시 밀집 주거 조건이 과거 흑사병과 스페인 독감 창궐 시대와는 다르게 바이러스 대량 전염의 최적 환경을 만들고 있어 가공할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최근 상영된 '미션 임파서블-2'와 '트리플 엑스' 처럼 치명적인 전염병이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생물학 무기 라는 식의 음모론도 있고 얼터네티브 계획설 처럼 쓸모없고 거추장스러운 대상들을 제거하는 인류 청소 바이러스 라는 음모론도 있다.



일전에 뉴스를 통해 계속 보도된 바 있는 사스, 조류독감, 광우병 등 전염병 창궐 경고에 더하여 피안카 박사의 경우처럼 전문가들의 겁나는 주장까지 수시로 토픽을 장식하니 세계인들은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치명적인 괴질에 감염되면 어쩌나?


내가 늘 먹는 음식, 음료수, 그리고 약품 등은 혹시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괴 물질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한다.



닥터 둠의 '인류 10% 를 구하는 죽음의 사자 에볼라 바이러스'를 대신해 인류 모두를 구할 묘수는 없는 것일까?



여러 차례의 지구 정화론처럼 인류는 오만 방자한 지구 지배와 자연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한 암적인 종(種)으로 결국 바이러스에 의해 괴멸되고 멸종될 여지가 있는 것일까?



여기에 필자의 견해를 덧붙이고자 합니다. 일전에 인체면역력을 운동하는 것 보다 몇 십 배 더 증강시켜주는 수련법이 있다고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이는 단 시일에 면역력이 증강되는 것이 아니며 약 1년 이상의 수련을 거쳐야만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사료되기에 미연에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라 사료되어 예전에정리한 글을 요약하여소개 올립니다.




팬데믹 도래 예고


팬데믹 (Pandemic -‘대륙 간 전염병의 범유행)인체 내에서 ‘대변이’를 일으켜 전세계적으로 호흡기를 통하여 전염병을 유행시키는 현상을 뜻합니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pan(모두)+demic(사람)’에서 알 수 있듯, 한번 발생하면 전세계로 전파되고, 걸리는 사람 모두가 사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바이러스에 대변이가 일어나면 인체가 보유하고 있던 방어면역 체계와는 완전히 다른 바이러스가 되는데, 만일 이런 신종 바이러스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능력을 갖게 된다면, 최소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감염되고 사망률은 예측 불가능하게 수직 상승한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바이러스 대변이가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가는 양상을 팬데믹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대변이는 바이러스 A형에서만 일어나며<지금 상황> 대략 10~40년 간격으로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양기화 박사의 말에 의하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故) 이종욱 박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가 변형을 일으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씀한 게 절대 공연한 소리가 아닙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짧은 시일 안에 휩쓸고 지나가니 인체 면역력을 생기게 하는 예방 접종만으로는 막을 방법이 없다<타미플루로는 예방책에 불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팬데믹에 대하여 살펴보고 필자의 부동한 인식으로 그 대비책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이 2008~2010년을 팬데믹Pandemic 도래시기로 보는 근거


첫째 근거는 팬데믹의 10~40년 주기설이다. 역사적으로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158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1900년까지 28회의 대유행 기록이 남아 있다. 1900년 이후 현재까지는


1918년 스페인독감(대략 4000 - 8000만 명 사망),

1957년 아시아독감(대략 200만 명 사망),

1968년 홍콩독감(100만 명 사망)


최소한 3번의 팬데믹이 있었다. 따라서 1918년으로부터 40년 후인 1957년과 1968년까지의 중간기 10년을 거쳐 2008년이 정확하게 40년이 되는 해다.



바이러스는 왜 끊임없이 변화하나?

(대한바이러스학회, 국립보건연구원 공동 국제 심포지움 개최내용)

다음 번에 도래할 세계적인 유행병의 출현은 피할 수 없다.” 조류독감의 공포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아래와 같이 밝혔다.


그는 전 세계는 당장 조류독감과 다른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각종 바이러스<예시: 에볼라 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바이러스학회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 Viral Imergence and Infection (신변종 바이러스의 출현과 감염기작) " 이라는 주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 적이 있었다.


이런 국제 심포지움에 미국 바이러스학회 회장인 Palese 박사 (마운트 시나이 의대 교수) 와 미동부 영장류 연구센터소장인 Desrosiers 박사 (하바드 의대 교수)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석학들과 대학, 산업계, 정부연구기관 등에서 참여했다.


이들은 인플루엔자 등 신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에 대한 국내외 현황과 AIDS 등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바이러스들의 감염기작, 대응 기술에 대한 의견을 발표, 논의한 적이 있었다.


심포지움은 바이러스학자들의 역할에 대한 재인식과 더불어 관련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플루엔자 등 신종 및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AI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은?


서울 K대 감염내과 의사는 “타미플루가 조류 독감 예방효과가 있고 치료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돼 있다. 물론 100% 예방될 수는 없지만 최대한 감염이 예방된다”고 했다. 만약 조류 독감에 감염됐더라도 타미플루라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된다고 하여 의사들은 물론 국민들도 그렇게 경각심을 갖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펑리리 박사는 한국의 한 세미나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가 매우 두려운 이유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웬만한 조류독감이 유행하더라도 그것은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발생한 에이즈나 911테러, 20세기에 발생한 지구상의 모든 전쟁 그리고 최근에 발생한 쓰나미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욱 더 큰 재앙이 될 것이다. 앞으로 조류독감이 변이되어 발생하면 세계적으로 최소 3억 8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조류독감의 유전자변종은 아주 쉬워져 사람사이에서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보험기구의 예측에 따르면, 조류독감이 일단 확산되는 날이면 그 피해는 1918년의 유행 감기를 훨씬 초과하여 전 세계 절반인구 이상이 감염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서 “사람의 면역계통은 양날 검처럼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일 뿐 만 아니라 자체 체내에서 과도 반응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면역반응은 사스 환자의 페로 하여금 액체로 가득 차게 하는데, 마치 물에 빠져 죽은 것과 같다. 그러므로 면역계통이 바이러스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이 맹목적으로 자신을 공격하여 만회할 수 없는 결과를 조성하는 것이 진정 두려운 것이” 라고 밝혔다.


(주: 강력한 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되어 차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를 퇴치한 중성백혈구가 골격 속에 남아 그것이 염증을 일으켜 골괴증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만약 이 골괴증에 걸리게 되면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며 서서히 죽어간다고 한다.)


펑리리 박사는 ‘현재 새로이 일고 있는 신경면역학에서는 어떻게 사람의 대뇌로 하여금 식물신경계통을 조종하여 사람의 면역체계에 영향주어 적정한 상태를 유지하게 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전통적인 태극, 가부좌 또는 파룬궁 등 기공수련은 이런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인체자신의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것만이 조류독감 등과 같은 변이된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주장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체독감 바이러스와 결합해 사람 사이에 전염되는 신종 독감 바이러스를 만들어낸다면, 즉 독감에 걸린 사람이 조류독감에도 동시에 감염됐을 때 조류독감에 걸린 사람이 늘어날수록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은 아주 높아집니다. 이럴 때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어집니다.



조류독감이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독감이 출현하면 어떤 종류든 전세계 유행병이 될 수 있습니다. 20세기에는 1918년과 1957년, 1968년에 전세계적으로 독감이 유행했습니다. 특히 1918년 스페인 독감은 현재의 조류독감과 거의 유사한 바이러스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두 번의 독감 유행도 이보다는 피해가 적었으나 대규모 사망자를 냈습니다.


전세계 유행을 가능케 하는 신종 독감은 30 - 40년마다 발생한다는 일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있고 마지막으로 전세계적으로 독감이 유행한지 40년이 지났기 때문에 우려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의학계가 치명적이었던 1918년 스페인 독감의 발생과 특징에 대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그 원인을 밝혀냈습니다. 2007년 1월,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의 한 연구원은 1918년 스페인 독감의 치명적인 원인이 독감 바이러스가 인체 면역시스템의 과도한 반응을 유발한 데 있었다고《Nature》지에 발표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후반기, 1918년 스페인에서 발생한 대규모 독감은 단시간에 나이와 무관하게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인류 역사상 드문 사건이었습니다. 이 유행성 감기는 1918년 봄과 가을 그리고 1919년 봄의 세 단계로 나누어 나타났습니다.


첫 단계에서는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게 보였다.


두 번째 단계인 1918년 가을철에는 20 ~ 35 세의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았으며 치명적이었습니다. 아침에 정상이었는데 점심에 감염 증상을 보이고 저녁이면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았습니다.


세 번째 단계인 1919년 봄철의 사망률은 1 단계와 2 단계 사이에 있었습니다. 이 세 단계 발병과정을 거친 독감은 신기하게도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 독감이 가장 심각할 때에는 반년 동안 4000 만 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독감으로 인한 높은 사망률은 1차 세계대전을 끝내는 원인 중 하나가 됐습니다.




연구진은 그 당시 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의 몸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채취, 역전사 유전학 방식으로 동일한 바이러스를 다시 만들어냈습니다. 원숭이에게 실험을 한 결과 이 바이러스가 제어할 수 없는 면역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인체는 항체를 만들어 저항합니다. 하지만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는 인체의 면역반응을 무기력하게 하여 면역 시스템을 망가뜨렸습니다. 그 면역 시스템은 침입한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대신에 환자의 폐를 망가뜨려 폐에 물이 심각하게 고이게 되어 결국 사망하게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희귀한 면역반응이 현재 발생하고 있는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말합니다.


H5N1 바이러스는 집에서 키우는 가금류에서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에게 전염되는지와 사람을 공격할 정도로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였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003년 유행했던 SARS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자체 면역시스템에서 폐 부위를 공격하여 발생한 것입니다.


의학계에서는 예전에 발생한 바이러스성 독감을 연구하여 현대 독감의 예방과 치료 대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바이러스의 유전자 돌연변이로 원래의 백신이 그 효과를 일으키지 못한다는 점이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로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하며 바이러스성 독감에 대한 최대의 방어는 자체 면역력입니다만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면역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바이러스성 독감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관건적인 요소입니다.



한국, AI 변형 독감 대비책 낙제 수준


“1918년 스페인독감 때 AI로 추정되는 바이러스가 유행해 세계 인구 20억명 가운데 약 5억명이 감염됐고, 최소 4000만만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망자가 1억명이 넘었으리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故) 이종욱 박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가 변형을 일으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씀한 게 절대 공연한 소리가 아닙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양기화 박사)


AI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2004~2005년 AI(A/H5N1형)는 1997년 홍콩 AI보다 더 독했죠.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백신을 개발해야 합니다.”(김우주 고려대 의대 교수·감염내과)


AI가 새→사람 감염을 넘어, 사람→사람으로 전파되는 일은 시간문제라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국은 2006년 1월 영국 위기관리회사 매플크로프트가 제시한 ‘판데믹 위기 세계 전망도’에서, 인도와 함께 판데믹 위기지수(PRI) 공동 6위에 오를 만큼 전염병 발생 위험과 확산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분류됐다. 그럼에도 판데믹 발생을 가정한 위기대처 능력 면에서 여전히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주간동아’ 539호 ‘판데믹 독감 공포 한국은 끄떡없다?’ 제하 기사 참조).


AI는 ‘기우’가 아닌 ‘현실’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대비책은 낙제 수준이다. AI로 추정되는 1918년 스페인독감 때 한반도의 상황을 기록한 일본 경무총감부의 통계는 충격적이다.


“조선인 742만명이 독감에 걸려 14만명이 사망했다.” 유라시아 대륙을 강타한 1918년 스페인독감이 과학자들의 추정대로 AI이고, 경무총감부의 기록이 팩트(fact)라면 한국은 벌써부터 ‘AI 재앙’을 겪은 셈이다. 미국 의학협회지 ‘JAMA’ 1919년 4월호도 “일본에서 정확한 자료를 입수하지 못해 사망자 수는 알 수 없지만, 인플루엔자가 1918년 한반도를 강타했다”고 적고 있다. ‘매일신보’ 1918년 11월9일자 기사도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감기가 의주, 신의주, 용암포, 철산, 정주, 박천, 희천, 진남포, 성천군, 중화군, 강동군, 개천군, 통강군, 강서군 등 각 군에 전염돼 많은 사망자를 냈다. 포병공장에서도 7000명이 결근했고, 철도원에서도 7500명이 결근해 운송에 차질이 생겼다. 공주에서도 1만1800명이 감기에 감염됐고, 목포의 경우는 총인구 4531명 중 58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원산에서는 1만명이 걸렸다.”



특효약은 없고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밖에


우리의 대책은 무엇인가? 타미플루 백신 수백만 명 분의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지만 이미 확보한 백신과 합쳐도 너무나 미미한 수준입니다. 막상 변이독감이 창궐한다면 사활을 건 백신확보 전쟁이 벌어질 것은 자명합니다. 영국은 조류독감 발발시의 백신공급대상자 우선순위를 정해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국제적인 연대를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대책을 강구하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미리 시간을 두고 대책을 세우는 것입니다.


일례로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1인 당 200만 원 이상의 돈을 투입하여 3번에 걸쳐 예방 접종을 거쳐야 하며 또한 2년 6개월이 지나야만 인체 면역력이 생긴다고 하는데 하물며 팬데믹이 도래한다면 미리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요? <자체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몰아칠 팬데믹, 그 대비책은 있는 것일까?

현재 지구상에는 다양한 기공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공이라고 해서 다 같은 기공이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권법에도 일반적인 권법이 있는가 하면 상승 권법이 있는 것이며, 초등학교 교과서가 있는가 하면 대학교 교과서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교과서를 들고 공부하여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하더라도 역시 초등학교 학생의 수준인 것과 마찬가지로 수련에 있어서도 심법에 따라 그 공력은 천양지 차이가 난다고 사료됩니다.


그런데 이 같은 기공 수련이 신체를 건강하게 할 수 있을까? 악성 괴질병에 대한 인체면역력을 증강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수련으로 신체에 어떠한 변화가 오며 마음과 고정관념에 어떠한 변화가 올까? 이에 대하여 미국의 한 면역학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아래와 같이 내어놓았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신체가 건강하게 되기를 바라며 운동에 열성이다. 사람마다 건강을 위해 헬스클럽에서 땀을 흘리고, 아침마다 조깅, 수영, 축구 등에 열심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운동은 이미 먹고 자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


그렇다면 운동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촉진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미국 휴스턴 베일러 대학의 면역학교수 펑리리(封莉莉)는 최근 하버드대학의 초청을 받아 강연 했다. 펑 교수는 “인체의 세포는 사람의 일생에서 분열 횟수가 한정되어 있고, 세포의 생명은 짧다.


운동선수들은 경기에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하는데 이렇게 하면 신체 속의 세포의 생존시간은 더 짧아진다. 뿐만 아니라 아주 빨리 새로운 세포에 의해 대체된다. 새 세포는 생명력이 강하고 에너지가 많아 운동선수들이 일시적으로 좋은 경기 상태를 유지하게 하고 건강해 보이게 한다.


그러나 이런 과도한 소모로 면역력은 대사율이 너무 빨라, 오히려 저하되고 수명도 짧아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때로 운동선수들이 경기 상태가 아주 좋은 상황에서 갑자기 죽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운동선수들이 보기보다는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설명하고, 과도한 강화 훈련은 그들의 노쇠를 가속화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발표했다.


보통 사람들에게 적당한 운동은 체내에 산소를 보충해 몸을 가뿐하고도 활력이 넘치게 해주며 일정한 기간 지속해도 피로를 느끼지 않게 한다. 그러나 일단 운동을 중지하면 세포의 주기는 원상태로 돌아와 피로를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


신체를 건강하게 하려는 것은 운동과 같지만 동양의 기공수련은 운동과 반대로 동작이 느리고 완만하며 심지어는 정지하고서 움직이지 않아 심장 박동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혈액순환도 느려지게 한다. 이때, 인체 세포의 분열 횟수가 적어져 세포의 수명이 연장된다. 뿐만 아니라 연구에 의하면 기공수련은 인체의 면역능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펑 교수는 기공을 연마하는 사람의 세포에서 1만2천개의 유전자를 분리해 배열해 놓고 유전자 발현의 전반적인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펑 교수는 샘플을 얻은 사람의 체내에 단백질 분해 물질이 보통사람보다 적고 바이러스를 소멸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체에서 단백질 분해 체계는 병을 초래하는 미생물을 소멸하는 역할을 하며, 암(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암 환자 체내의 단백질 분해 체계 대사율은 특별히 높은데 이것은 암 환자에게서 빠른 속도로 죽어가는 세포를 보충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한 연구에서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R309가 기공(파룬궁1년 이상 수련한 사람을 대상으로)을 연마하는 사람에게서 10배 이상이나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미생물 소멸과 관련된 유전자도 보통 사람의 8, 9배로 증가하고, 노쇠를 막는 호르몬 등도 증가했다. 이런 물질들은 모두 인체의 아주 중요한 항체로 평가된다.


펑 교수의 이 연구 결과는 기공이 인체 면역 능력을 개선하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그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세포내 분자를 분해하고 비교해 운동에 대한 관념에 도전해 “운동이 신체를 튼튼하게 한다.”라는 선입관을 한번 되돌아보게 했다. <<주: 고정관념 타파가 관건인 것으로 사료됨>>




아래에서 法輪大法('법륜대법':'파룬따파':'파룬궁'이라고도함)수련생들은 초상적인 중성 백혈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하여 얻은 자료를 소개드립니다.

http://www.falundafa.or.kr/'법륜대법'한국어사이트에 들어가 상단의 '서적'에서 "전법륜"을 볼수있습니다.

"만약 인류가 능히 자신과 우주를 다시금 인식하고 굳어진 관념을 개변한다면, 인류는 곧 하나의 비약이 있을 수 있다."

- "논어" (전법륜 中)



"이런 고에너지 물질은 영성(靈性)을 갖고 있다. 그는 사람 신체의 매 하나의 세포 중에, 생명의 본원에 이르기까지 줄곧 축적되기 때문에 그가 오래오래 되면 당신의 신체세포와 같은 하나의 형태로, 분자 배열순서 역시 같고, 일체 원자핵의 형태와도 같은 것으로 형성된다. 그러나 본질만은 오히려 변화가 생겨 이미 원래 육체세포로 구성된 이런 신체가 아닌지라, 당신은 오행(五行) 중에 있지 않은 것이 아닌가?"

- "法輪大法(파룬따파)의 특징" (전법륜 中)

사람의 혈액에는 대단히 많은 양의 적혈구가 있기에 우리들의 혈액은 빨갛습니다. 이외에 혈액에는 백혈구가 있습니다. 백혈구는 몸의 면역성에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이 백혈구 세포 중에 중성 백혈구(neutrophils)는 전체 백혈구의 70%를 이룹니다. 중성 백혈구를 또 다형핵 백혈구(PMN's)]라고도 칭하며 세포 분열을 하지 못하는 종말세포인데 수명이 아주 짧습니다.


보통 환경하에서 혈액의 반감기는 단지 7시간밖에 안되며 인간 체내 밖에서는 더욱 짧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그들은 단지 2-3시간밖에 살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혈액을 만드는 뼈의 골(骨)은 죽어 가는 세포를 대체하기 위해 중성 백혈구를 빨리 생산하여야 합니다. 몸무게 50 kg인 사람은 매일 500억 개의 중성 백혈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중성 백혈구 결핍 증세를 일으키고 맙니다. 이렇게 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감염될 때 , 중성 백혈구는 한 곳에 모이게 되며 이것은 염증반응을 낳게 합니다. (골괴증 유발 -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며 치사율이 95%를 넘어섬)


중성 백혈구의 수명은 잎사귀의 수량으로 결정됩니다. 젊은 백혈구는 원형의 세포핵을 가지고 있으며 늙은 백혈구 보다 더 많은 잎사귀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중성 백혈구의 거의 대부분은 원형의 젊은 세포입니다. 잎사귀를 가지고 있는 중성 백혈구는 대부분 3∼4개의 잎사귀를 가지고 있는 세포핵 이였으며 아주 적은 숫자의 세포들이 5개 이상의 잎사귀를 가진 세포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잎사귀들 사이는 반 이상이 연결되어 있으며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주 적습니다.


17명의 法輪大法(파룬따파:파룬궁) 수련생들(1년 이상 수련)의 중성 백혈구에 대한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는 이러합니다



중성 백혈구의 비율이 낮아졌습니다. 가장 높은 비율은 50%를 넘지 않으며 가장 낮은 비율은 보통 사람들의 비율에 10% 밖에 안되었습니다. (즉 수련자는 낮은 비율의 중성 백혈구로 어떠한 질병도 퇴치할 수 있는 면역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중성 백혈구의 세포핵의 잎사귀가 확연히 많아졌는데 어떤 세포핵은 일곱, 여덟 개의 잎사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의 것은 대부분 세 개에서 다섯 개 사이입니다.) 또한 잎사귀들은 보다 더 완전하였습니다. (보통 사람의 잎사귀는 대부분 완전치 않습니다.) 이것은 이 중성 백혈구의 수명은 벌써 길어졌다는 것을 명시합니다.



체내 밖에 놓아졌을 때의 중성 백혈구의 수명이 확연히 길어졌습니다. 중성 백혈구는 60시간 동안 몸 체내 밖에서 살고 있는 중입니다. 염색은 90%의 이 세포들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시켜 줍니다. (보통 사람의 세포는 체내밖에 있을 경우 단지 두, 세 시간밖에 살지 못합니다. p<0.0001)>



중성 백혈구는 유리판에 더욱 강하게 붙어 있습니다. 실온에서 세포가 12시간 동안 놓여 졌었는데 여전히 유리판에 강력히 붙어 있었으며 그 붙임력이 지속되었고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붙임성의 비율은 처음 5분간 50%를 넘었습니다. 보통 사람의 새로이 분열하는 중성 백혈구의 붙임성 비율은 처음 5분간 20% 미만을 돌고 있습니다. (p<0.0001) >

모든 이가 알다시피 중성 백혈구의 표준이 50% 미만일 때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감염되기 쉽습니다. 반면에 法輪大法(파룬따파) 수련생들은 질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감소된 중성 백혈구의 숫자를 가진 보통 사람들과 비교하여 法輪大法(파룬따파)의 수련생들은 강화된 저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백히 늘어난 잎사귀는 몸에 있는 중성 백혈구의 수명이 연장됐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이 중성 백혈구가 체내 밖에 놓여진 시간은 이 세포들의 수명이 초상적으로 길어졌음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중성 백혈구가 유리판에 붙어 있는 것은 이 세포들의 수명에 대한 중요한 기준입니다.


위와 같은 이런 숫자 계산은 현대 혈액학의 이론으로는 이미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현상들을 정말로 인식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굳고 완고해진 견해(고정관념)를 바꿔야만 가능합니다. 수련서인 <<전법륜>>에 따르면, 파룬궁과 다른 형태의 기공 수련의 원칙은 수련함에 있어 평온하고 완만(緩慢)합니다. 참선(禪定)을 할 때 심장 박동과 혈액 순환이 모두 천천히 늦추어 집니다. 그러므로 신진대사 역시 천천히 늦추어 집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우리는 위에서 언급한 것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포의 신진대사가 천천히 완만해짐은 이들 세포의 분열을 늦추어지며 이들의 수명은 연장되고 고령(高齡)의 잎사귀를 갖게 하는 세포까지 낳게 합니다.


이외에 파룬궁은 고에너지 물질을 채집하여 인체의 세포에 축적 시킵니다. 이것이 아마도 중성 백혈구가 감소되고 동시에 숙주(host)의 면역성을 증강시키는 것의 근원일 것입니다. 수련생들은 중성 백혈구를 보통 사람의 20% - 30% 정도만 가지고 있어도 그들은 질병에 저항하는 초상적인 저항력을 이룰 수 있는 목적에 달성합니다.


이렇게 가정하면, 아마도 수련생의 골(骨)은 보통 사람들처럼 강한 저항력을 유지하기 위해 500억 개의 세포를 만들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이외에 비교적 적어진 중성 백혈구의 수량은 왜 수련생의 세포가 보통 사람의 것과 같지 않게 과도히 한 곳에 모일 필요가 없으며 염증성의 반응을 갖지 않는 지를 말해줍니다.


이런 정확한 관리와 고층차의 능력을 향한 유기적인 전화의 종류는 法輪大法(파룬따파)은 초상적인 기제(機制)의 수련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더욱이 비합리적인 생리학의 기준들을 포함한 부정확한 상태를 고쳐줄 수 있습니다.


이런 고에너지 물질의 축적은 아마도 세포들이 장기적으로 죽음의 상태에 들어가는 이유 중의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단 위와 같은 중성 백혈구에 관한 예들은 수련생들의 유기적 상태에 이미 본질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진정으로 수명(修命)하는 공법은 채집하여 온 고에너지 물질을 인체의 세포에 끊임없이 축적하여 그의 밀도를 끊임없이 크게 할 때 점차적으로 속인의 세포를 억제할 수 있으며 천천히 속인의 세포를 대체하게 됩니다."

- "기공과 체육" (전법륜 中)


위와 같은 결과에 따르면, 간단히 말해 이들 法輪大法(파룬따파)의 수련생들의 중성 백혈구는 이미 초상적인 세포들이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다음은 한국과 세계의 미래에 관한 예언-김수영 대종선사와 대화를 소개합니다.


문1) 잠자는 예언자로 알려진 에드가 케이시(주1)는 세기말에 지구의 자전축의 이동에 의해 전세계에 걸친 광범위하고도 돌발적인 대 변동과 파괴가 일어난다고 예언한 바 있습니다. 선사님께서는 이 예언의 진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 나는 개인적으로 에드가 케이시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우선 초영시(超靈視)로 그분에 대해 알아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그는 영능력자입니다. 그의 예언능력은 98%의 적중률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과거와 미래의 일을 알아낼 수 있어도, 권능적인 힘을 사용할 수는 없는 분이었습니다.

..........

안타깝게도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나도 오래전부터 같은 의견입니다. 지금부터 약 40개월 전(2003년 8월)부터 지축경사의 변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이며 계속 내부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습니다. 2004년 12월 서남 아시아 주변국을 강타한 쓰나미(주2)도 그와 관련된 것입니다. 지구 자전축의 이동은 지각에 거대한 충격을 주게 되어 대규모 지진, 화산 폭발 등 지표면의 격변을 발생시킵니다. 이제 2008년 음력 3월이면 온 세계가 이 불안한 징조에 대해 확실히 인지할 사건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 사건으로 장차 어떤 일이 전개될지 전인류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대재앙의 서막입니다. 지축은 서서히 시계방향으로 기울어져, 2009년 음력 8월이면 완전히 수평이 되고 2020년에는 남극과 북극이 뒤바뀐 채로 수직으로 곧게 서게 됩니다. 축 이동이 계속되는 이 기간동안 지각은 대 격변을 일으켜 지구에는 거대한 해저 지반의 융기, 육지의 침몰, 대규모 해일, 홍수, 기상이변, 연속적인 화산 폭발 및 지진 등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대 재앙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 열도는 북쪽 ****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부 침몰합니다. 한반도도 거대한 지각 변동으로 인해 포항, 부산쪽의 일부 해안은 바닷속으로 침몰합니다. 제주도도 큰 피해를 입게 되는데, 한라산이 돌연 화산 활동에 돌입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서해안 대륙붕 지대는 서서히 융기하여 낮은 평야나 구릉지대를 형성합니다. 다행히 백두산은 안정적인 지판 위에 있으므로 폭발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의 지도는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이렇듯 한반도에 지각 변동이 가장 심한 때는, 지금부터 6년후 2012년입니다. 이제 곧 닥치는 대재앙으로 인류는 현재 인구 기준으로 약 40%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지구 지축 경사의 변화는 지구의 자연적인 주기 운동으로 우리가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과거에도, 가까이는 1300년 전쯤 지축이 흔들려서 지각이 소규모로 파괴된 적이 있었고, 그때도 지구상에는 엄청난 재앙이 있었습니다. 이를 막을 방법은 없으나 예견할 수 있다면, 그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집단적 사념 에너지는 무한정의 능력이 있으므로 우리 모두 시대적 상황을 자각해서 일심으로 마음을 모은다면 다가오는 대재난을 크게 감소시킬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재앙의 일부 원인은 인간의 부정적 사념 에너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이 모든 상황을 만들어 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전인류의 일체화된 시대적, 영적 각성이 필요합니다. 성경에도 “깨어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라는 성귀가 있습니다. 즉 이 사물의 패러다임(paradigm)을 바로 보고 거기에서 벗어나라고 예수님은 2000년의 시공간을 격(隔)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금 이 메시지는 천왕성의 9차원 영계에서 대 재난을 목전에 둔 말세의 인류에게 보내는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또한 이 재난의 시간이 가고 다시 평화의 시대가 올 때까지, 전 인류에게 이 소식은 몇 개 지역의 언어로 계속 발신될 것입니다.

(주1) 에드가 케이시 (1877-1945) : 미국이 낳은 20세기의 대 예언가, 영능력자.
평생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잠자면서 잠재의식으로 예언하는 일명 Reading 으로 유명함. 주요 예언은 지축의 변화와 세계 주요 지역의 대변화, 아틀란티스 대륙의 융기 등

(주2) 쓰나미 : 2004년 12월 28일 인도네시아에서 160km 떨어진 해역에서 해저 지진으로 발생. 1000km/h의 속도로 인근 해안을 덮쳐 30만명의 사망자와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을 발생시킴.

문2) 우리나라의 탄허 큰스님, 일본의 도승 기다노 대승정(주2), 에드가 케이시 등 여러 예언가들이 일본열도의 대부분이 바다속에 침몰한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과연 일본열도는 대부분 침몰할까요?

★★★ 이 질문에 대하여 김수영 대종 선사님의 상세한 답변이 있으셨으나 여러 가지 민감한 상황을 고려하여 답변을 생략합니다. ★★★


문3) 우리 나라에서 전해지는 격암유록(주3) 등 예언서나 일부 종교 단체에서는 바이러스 또는 질병의 피습으로 인류 전체에 어마어마한 재앙이 닥칠 거라고 예언하고 있는데, 선사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 그렇게 될 것입니다. 2008년 음력 3월 이후의 시기에 정체 모를 바이러스성 질병들이 연이어 세상에 출현하게 됩니다. 이후 9년간 대략 2017년까지, 인류는 이 질병들로 인해 참혹한 타격을 받습니다. 이 괴이한 급성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 인구 기준으로 약 10%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최초의 진원지는 밝힐 수 없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서양에서 시작해서 전세계로 퍼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너무 확산속도가 빠르고 순식간에 사망에 이릅니다. 간질 환자같은 증세를 보이다가 갑자기 죽기도 하고, 정신 이상으로 자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저 방치되는 주검도 부지기수입니다. 전염성이 너무 심해 정상적인 장례를 치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장례 의식은 오히려 사치입니다. 그 때문에 전염병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다른 질병도 나타납니다. 의학적으로 이 질병들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방법이 있다면 자기 자신의 면역 체계를 고도로 강화시키는 것 뿐입니다. 즉 수행하는 것입니다. 종교를 바꾸라는 말이 아닙니다. 어떤 형태이던지 이러한 질병들을 이겨낼 수 있는 수행 체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3차원 물질계에 살고 있는 존엄한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인간입니다. 자유 의지라는 말은, 현실에 대하여 결정하고 창조하고 동시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할 것 없이 나를 구원하는 주체는 바로 나인 것입니다. 신(神)이 날 구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신의 은총에 의해 생명을 건졌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던가요? 신에게 기도한다 해서 질병이 치료되던가요? 앞으로 나타날 질병들에 대해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신의 가피력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이끌어온 게 우리 자신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게 살아왔듯이 우리는 현실의 결정자이고 동시에 미래의 창조자입니다. 우리가 이런 상황을 만들어 온 것입니다. 책임을 지는 것도 우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러므로 이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종교를 가졌든, 신념이 어떻든 그 속에 어떤 수행, 또는 명상 체계가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누구도 아닌 내가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천기도선(天氣道禪)의 신공도(神功道) 수행은 인체의 전자기장과 면역체계를 고도로 증폭시키는 신묘한 효과가 있으므로 이러한 질병들이 침범하지 못합니다.
내가 신공도를 세상에 전파하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곧 다가오는 대 재앙 속에 나와 나의 후손이 죽고 사는 문제가 달린, 아주 심각한 문제인 것입니다.

(주3) 격암유록 : 조선 명종조 관상감 교수를 역임한 격암 남사고(南師古) 선생(1509~1571))이 후손에게 남긴 대예언서. 심오한 경지의 미래 상황을 예언하고 있음.

<이분이 말씀하신 내용중 면역력을 증강(신공도는 면역을 증강할수있다)해야 미래를 대비할수있다는 말씀은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중공의 사전에 ‘한국’은 없다


지난해 나의 저서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른다’를 광고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 며칠 머무른 적이 있다. 나를 받아준 이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나서 자란 서양 여성으로 파룬궁을 수련해 중국문화에 매우 호의적이었다. 그녀는 내게 중국어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고 이후 그녀는 그 이름을 즐겨 사용했다.


그녀의 영문 이름은 Sandra이며 성 이니셜은 H로 발음이 ‘한(韓)’과 비슷했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중국어 이름 ‘한산다(韓三達)’라고 이름을 지어줬다. 그녀가 보기에 나는 어쨌든 한자 전문가처럼 보였기에 그녀에게 ‘한’은 당신의 성이며 ‘산다’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해줬다. 이 세 가지 목표는 중국인이 늘 말하는 ‘복, 재산, 수명’으로 볼 수도 있고 파룬궁을 수련하기에 파룬궁에서 말하는 ‘진선인(眞善忍)’ 이라고 말해줬다.


그녀는 듣고 나서 아주 좋아하며 어디서 꺼냈는지 모를 ‘간명 영중 사전’을 꺼내 사전에서 ‘한산다’ 이 3글자를 찾아달라고 했다. 그녀는 이 사전은 원래 그녀 집에 살던 중국 유학생이 놓고 간 것이라고 했다.


‘산’과 ‘다’는 쉽게 찾았다. 하지만 ‘한’자는 찾을 수 없었다. 영중사전이었기에 중국어 성씨로 나열돼 있지 않았다. 그래서 ‘Korea’라는 단어를 찾으면 ‘한’자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Korea’는 조선 혹은 한국, 남한이지 않았던가?


‘Korea’를 찾아보니 해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었고 ‘한’자는 없었다. 나중에 사전 뒤에 모든 국가의 수도가 나열된 부록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서울’을 찾으면 거기에는 ‘한’자가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부록의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찾아봤으나 찾은 것은 ‘평양’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뿐 ‘서울’과 ‘한국’은 미안하지만 중공의 사전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그 사전이 어느 연대의 것인지 주의 깊게 보지 않았는데 ‘문화대혁명’시기의 것으로 믿는다. 집에 돌아온 후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상하이 역문출판사의 1979 출판된 ‘신영중사전’을 뒤져봤는데 ‘Korea’와 ‘korean’ 이 두 단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의’, ‘조선인의’라고만 돼 있었다. 상무인서관의 1978년 출판된 ‘중영사전’에서 ‘한’자를 찾아보니 해석은 ‘a surname(성씨)’라고 돼 있었다. ‘남한’은 국가로서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조선’은 찾을 수 있었고 ‘Korea’라는 해석이 있었다. 상무인서관의 1979년 출판된 ‘현대한어사전’에는 여전히 ‘조선’ 이 단어만 있었고 ‘한국’ 혹은 ‘남한’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김일성이 38선을 넘을 때 중국인민의 수십만 가지 성명을 더해도 실현하지 못했던 이상인 ‘남한을 지도에서 없애는 것’을 중공의 사전에서 실현한 것이다. ‘한국’, ‘남한’은 모두 존재하지 않았으며 단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나는 방금 중국어 이름을 얻었지만 중국어를 잘 모르는 ‘한산다’에게 왜 중공의 사전에 ‘한’자가 없는지 길게 설명해줬다. 다행히도 그녀는 ‘9평 공산당’ 영문판을 이미 봤기에 중국문화에 대한 공산당의 파괴와 의식형태로 ‘적과 나’를 구분 짓고 다시 ‘적과 나’로 일부 사람 혹은 국가가 지구에 존재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하는 것에 대한 일부 개념이 있어 이해할 수 있었다.


아마 이 이야기는 대기원에서 연재하고 있는 ‘해체당문화’에 생동감 있는 주석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밖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자원’에 대한 공산당의 독점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자원은 결코 물질자원만 아닌 더욱 중요한 정민과 문화영역의 모든 자원을 포함한다.


중공은 정보를 독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역사와 현실의 ‘저술권’과 해석권에 대해서도 독점하고 있다. 정보 차단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오늘날 중공이 이전 수십년간 정성스레 중국인에게 주입한 공산당 문화는 이미 자연 발효하고 있으며 사람들더러 외부의 정보를 접촉할 수 있게 하더라도 중공이 배양해낸 방식으로 사유하게 하고 있다. 동시에 중공은 왜곡되고 국부적인 정보로 계속 민중을 잘못 이끌고 있으며 사람더러 중국이 공산당을 떠나면 안된다고 여기게 한다.


공산당 문화를 해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중국인에 대해 말하자면 공산당 문화는 공기와 같이 없는 곳이 없으며 끊임없이 모양을 바꾸고 있어 사람들이 깨닫고 식별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만약 한산다에게 이름을 지어준 경험이 없었다면 매일 사용하는 영중, 중영과 한어사전에 ‘한국’이 없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었을까

청정(曾錚)


탈당은 하늘의 뜻에 따르고 민심에 순응하는 것

전 세계 탈당센터 대변인 가오다웨이 박사

▲ 뉴욕에 본부를 둔 전 세계 공산당 탈당 센터

대변인 가오다웨이 박사 ⓒ 대기원


2004년 연말 대기원에서 시리즈 사설 ‘구평(九評) 공산당’을 발표해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철저히 폭로한 이후 전 세계 화인(華人)들에게 공산당 탈당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지금까지 전 세계 화인들 중 공개적으로 중국 공산당, 공청단(共靑團) 및 소선대(少先隊)를 탈퇴(이하 삼퇴三退)한 사람들의 수는 이미 5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기원에서는 전 세계 탈당센터 대변인 가오다웨이(高大維) 박사와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가오(高) 박사는 이번 인터뷰에서 "삼퇴(三退)는 정신 각성의 큰 흐름이며 그 무엇으로도 바꾸거나 저지할 수 없고, 이를 통해 많은 민중들이 중국의 희망과 중화민족의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마음으로 전하는 자발적인 탈당열조 누구도 막지 못해


"2009년에는 연초부터 탈당 열조에 기쁜 현상들이 많이 나타났고 대륙 민중들 중에도 자발적으로 ‘구평을 전하고 삼퇴를 권고’하는데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중국 대륙의 많은 지방에서는 곳곳에 ‘탈당으로 평안을 보장받자’, ‘탈당하면 복을 받는다’, ‘탈당하여 자신을 구하자’는 등 삼퇴 표어가 나붙었다. 그것을 본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표어들을 보호해서 유지 기간도 매우 길었다.


가오 박사는 "삼퇴가 처음 시작될 때만 해도 사람들이 그다지 믿으려 하지 않았고 단지 파룬궁(法輪功)이 정치에 개입한다고 여겼지만 탈당 열조가 진행되고 5천만 명이 각성한데 이르자 지금은 믿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탈당한 5천만 명의 사람들. 그들에겐 저마다 진솔한 사연들이 담겨 있다.


▲ 2009년 중국 설 연휴 기간에 등장한 삼퇴 표어

ⓒ 대기원

▲ 2009년 중국 설 연휴 기간에 등장한 삼퇴 표어

ⓒ 대기원

민중들 자발적으로 삼퇴 권해


가오다웨이는 “처음에는 잘 모르던 민중들이 점차 알게 되었고, 시험 삼아 해보던 데서부터 시작해 진정으로 믿게 되었으며, 진정으로 탈당의 진실성을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 탈당은

주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졌다. 어떤 계층이든지 막

론하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조류로 됐다.

탈당센터에 전화가 걸려왔다. 이미 삼퇴한 사람이었다. 그는 "삼퇴를 했더니 평안을 찾았다"고 말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가오 박사는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통해 자신이 탈당한 이후 위험에서 벗어나 복을 얻은 일을 말하거나 또는 탈당 인사를 체포한 나쁜 사람들이 나쁜 응보(惡報)를 받고 그 가족들이 재앙을 당한 사실을 말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중국인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전화를 걸어온다고 말했다. 어떤 이는 수십년 동안 교육의 영향으로 무신론(無神論)이었지만, 탈당 이후 사람은 신(神)이 돌보고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겪은 체험을 통해 가족 및 친지들도 모두 신이 정말로 존재한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신도 삼퇴를 하기만 하면 신을 접촉할 수 있으며, 당신 역시 이런 신기한 힘과 신의 가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오 박사는 "유신론자(有神論者)이거나 무신론자(無神論者)이거나, 그들이 사회 어느 계층이든지, 그들이 관리나 일반 백성이나 상관없이 탈당하기만 하면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삼퇴 하기만 한다면 정말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늘이 중화를 보우한다는 것이 정말임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줄기 맑은 물로 솟구쳐 올라온 '탈당하여 평안을 보장 받는다'는 단순한 이야기가 정신 각성의 거대한 조류가 되어 중국 대륙을 휩쓸고 있다. 인연이 있는 중국인이라면 누구다 다 접할 수 있다. 당신이 아무리 높은 관리이거나 어떤 직책에 있든 상관없다.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기만 하고 당신이 믿기만 한다면 이런 신기한 현상이 누구나 나타날 것이다. 탈당 열기는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는 추세가 됐다.


공개적인 ‘삼퇴’로 미래를 대비


가오 박사는 얼마 전 유럽의 한 관광지에서 현지 탈당 센터 자원봉사자의 권유 하에 한 성급(省級) 지도자가 탈당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관리는 탈당 센터 자원봉사자를 자신이 타고 온 관광버스에 데려갔다. 버스에 탄 사람들은 모두 자신과 함께 대륙에서 여행 온 성(省)과 시(市)급 관원들이었다. 이미 탈당한 이 관리는 차에 탄 관리들에게 “이 아주머니가 탈당하면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나는 이미 탈당했다”고 말했다. 그 후 탈당센터 자원봉사자가 “만약 여러분들이 탈퇴한다면 당신들도 복을 받을 겁니다”라고 알려주자 차에 탄 사람들이 모두 삼퇴 했다.

가오 박사는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해외에서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민중들의 각성은 매 사람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자발적으로 우러나온 정신적인 각성이다. 이는 ‘위로 하늘의 뜻을 받든다(上承天意)’고 말할 수 있다. 하늘은 중공을 멸하려 하기 때문이다. 아래로 민심(民心)에 도달한다고 할 수 있는데 중국 백성들이 더 이상 중공 사당을 용인할 수 없고 더 이상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그것을 버릴 결심을 내렸기 때문이다. 때문에 탈당열조는 ‘위로는 하늘의 뜻을 받들고 아래로는 민심에 순응한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삼퇴’ 열조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 획득


"‘구평 공산당’이 막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일부 서방 정치인들이 중공에 대한 인식이 분명하지 못했다"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서방 민주 국가에서도 갈수록 중공 사당(邪黨)의 그런 표현과 그것의 사악한 본질에 대해 분명히 보고 있다. 현재 이들은 모두 각종 형식으로 중국인민들이 중공을 버리고 미래를 찾고자 하는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이 장거(壯擧)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오 박사는 이에 관련해 최근 유럽 의회에서 인권을 위배한 중공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과 미국 대통령 취임식 때 오바마 당선자가 공산주의와 테러리즘을 함께 거론하며 주요 타격 대상으로 거론한 것 등을 예로 들었다.


이런 현상들은 ‘구평’이 발표된 이후 지난 4년 동안 중공이 여러 차례 비열한 행동을 하거나 혹은 세계질서를 교란하는 언행을 드러낸 것과 관련이 있다. 최근에 발생한 독(毒) 식품, 유독한 장난감 및 테러리즘 수출 등의 비열한 행위는 서방 국가 정치인들로 하여금 갈수록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분명히 깨닫게 했다. 이것은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중국 인민 들이 중공을 버리는 것을 지지하게 했고 또 삼퇴 열조의 정의로운 입장을 지지하게 했다.

삼퇴 속도를 빠르게 한 중공의 추악한 행동


왜 탈당 열조가 이렇게 거센 파도처럼 막을 수 없는 기세로 커질 수 있었을까? 가오 박사는 탈당 열풍이 크게 일어난 주요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구평’의 효과, 둘째 파룬궁 수련생들의 자발적인 감당과 꾸준한 노력, 셋째 탈당 열조를 추동하는데 아주 큰 작용을 일으킨 중공의 작용이다. 비록 중공이 스스로 원해서 한 것은 아니지만 중공의 비루한 표현은 결과적으로 탈당열조를 크게 돕는 역할을 했다.


가오 박사는 중공이 지난 4년 동안 중국 대륙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저지른 여러 차례 추악한 표현이 원래 중공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던 중국인들과 중공이 나아질 것이라 희망했던 서방 일부 정치인들의 기대를 무참히 깨뜨려버렸다고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실망에서 절망에 이르렀다. 결국 중국 민중과 중화민족이 현재 채용한 이런 평화적이고 이성적이며 비폭력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사당(邪黨)을 벗어나 사당을 해체하고 광명으로 향하는 이 방법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역시 탈당 열조가 크게 퍼지게 된 주요한 원인의 하나이다.

▲ 서명과 날인이 포함된 정식 삼퇴 인증서

ⓒ 대기원


‘삼퇴’ 증서 법적 효력 지녀


가오다웨이는 기자에게 얼마 전 탈당센터 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새로운 서비스 항목을 한 가지 추가했다고 밝혔다. 바로 삼퇴 성명을 한 민중들에게 법적인 효력을 지니는 정식 ‘삼퇴 증서’를 발급하는 곳이다. ‘구평 공산당’은 이미 미국 이민국 관리들이 중국 이민자들의신분을 확인할 때 사용하는 중요한 참고 서적이 되었다.

가오 박사는 “서명과 날인이 포함된 이 정식 삼퇴 증서는 미국 이민국 관리들과 변호사 및 해외 화인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증서의 출현은 대륙에서 온 중국인들이 이민, 난민 신청, 국적 취득, 직업을 찾기 위한 배경을 심사할 때 직면하는 난처함을 해소해 순조롭게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해준다. 또한 공산당 관련 조직을 탈퇴한 자신의 정신적 각성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2년 전에 실제로 발생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당시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시 한 이민 변호사가 어떤 중국인 남자의 이민 수속을 밟고 있었다. 이 변호사는 미국 사람인데 자신의 의뢰인에게 거짓으로 날조된 증서를 제공하고 싶진 않았다. 당시 많은 중국인들이 이민 업무를 처리할 때, 특히 난민 신청을 할 때면 파룬궁 수련생의 신분으로 거짓 증거를 만들곤 했다.


이 미국 변호사는 의뢰인의 서류를 작성할 때 그가 미국에 와서 탈당했다는 것을 알고는 그에게 혹시 전에 중공을 탈당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그 중국인은 현지 탈당 센터 자원봉사자와 연계했고 탈당센터 뉴욕 본부에서는 그에게 정식 서명과 인장이 포함된 탈당 증서를 바로 발급해주었다. 변호사는 이 증서를 가지고 이민국에 가서 접수했다.


탈당에 대한 중공의 무력한 대응


가오 박사는 "지금의 중국은 경제적인 번영으로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잠재한 위기들은 언제든 일촉즉발의 상태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탐관오리들의 해외 도피로 갈수록 텅텅 비는 국고, 극심한 빈부격차, 심각한 부패문제, 사상과 언론의 통제는 민중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겹겹이 쌓인 불만은 더는 해결하기 힘들 지경에 처했다. 관민(官民)이 충돌하고 민중들의 자신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사건이 급증하는 등 마치 지뢰밭 한 가운데 처해 있는 것과 같다. ‘구평 공산당’이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 중공의 그 어떤 매체나 관원도 ‘구평’ 탈당 문제에 대해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고 있다.


가오 박사는 이에 대해 “지금 중공 중앙과 중공 관리들은 자신들의 기관지를 포함해 구평과 탈당을 반박하는 단 한 건의 정식 문장이나 문건조차 발표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 속에담

긴 사례들이 너무나도 진실하고 그 어떤 거짓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탈당 열조를 일으킨 ‘구평공산당’

2004년 11월 19일 대기원에서 시리즈 사설 ‘구평 공산당’을 발표해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신앙 등 여러 방면에서 중공의 기만, 폭력, 사교(邪敎)와 깡패 본성을 깊이 있게 폭로했다. 2004년 11월 29일 대기원에 최초의 탈당 성명이 발표되었고 2004년 12월 31일 전 세계 60여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가해 ‘고별 중공 대연맹’을 결성했다.


2005년 1월 12일에는 대기원 정중성명이 발표되어 중국인들에게 중공의 본질을 알리고 빨리 탈당할 것을 촉구.


2005년 2월 22일 대기원 그룹, ‘고별 중공 대연맹’, ‘전 세계 장쩌민 심판 대연맹’, ‘구평’ 사이트’, ‘중국 사무’ 사이트 등 십여 개 단체가 연합해 전 세계적인 비영리 기구인 ‘전 세계 탈당센터’를 설립해 중국민중들의 순조로운 탈당을 돕고 있다.


2005년 4월 21일 대기원 탈당 사이트에서 탈당(탈단, 탈대) 인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백만 중국인 중공 탈퇴를 지지하는 대형 퍼레이드와 집회’가 전 세계적으로 구름처럼 일어났다.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람의 수가 총 2만 명을 넘었고 참여 단체의 수가 400개가넘었다. 중국 대륙의 20여개 성(省), 시(市), 자치구(自治區)의 저명한 민주화 인사들이 앞을 다퉈 삼퇴 성명을 발표하고 현지 민중들을 대표해 100만면 탈당 퍼레이드를 지지했다.

독 분유, 멜라민 3년전부터 첨가

싼루그룹, 첨가 사실 알고도 '모른 척'

독 분유를 섭취한 유아가 소아과에서 진단을 받고 있다.ⓒ AFP/Getty
중국 싼루 그룹의 독 분유에 3년 전부터 멜라민이 첨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분유 제조공장이 있는 허베이(河北)성과 스자좡(石家莊)시 당국은 17일 분유의 원료인 우유를 제공한 농가 41곳이 우유에 멜라민을 첨가했다고 발표했다.

허베이성 부성장 양쑤이융(楊祟勇)은 발표에서 싼루 그룹에 우유를 제공하는 372곳 중 41곳이 우유에 멜라민을 첨가했으며, 용의자 2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멜라민을 첨가한 것은 2005년 4월부터로 싼루 그룹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당국에 보고하거나 시정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농가는 싼루 그룹 이외에는 우유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한다.

국가품질검사총국 리창장(李長江) 국장은 싼루 그룹 외에 22개 분유기업의 67개 제품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됐지만 싼루 그룹 하청 농가와는 별개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 국장은 22개 업체에 우유를 제공한 농가를 추적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멜라민의 유아 체내 축적 허용치는 분유 1kg당 15mg이지만 싼루 그룹의 문제의 분유에서는 1kg 중 2563mg이 검출됐다.

한편 스자좡시 당국은 독 분유 사태의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스자좡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싼루 그룹이 분유의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지만, 성 정부에 이 사실을 보고한 것은 한 달이 더 지난 9월 9일이었다는 것이다.

중국서 인권탄압 취재 어떻게 하나

CIPFG 올림픽 취재진 위한 안내서 발간

[대기원] 뉴욕=CIPFG가 ‘올림픽 취재진을 위한 강제노역소 안내서’ 발간했다.

CIPFG 홈페이지는 올림픽 취재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외국 기자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인권 관련 뉴스를 취재할 수 있는지 자세한 정보를 가이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안내서는 악명 높은 중국의 강제노역소의 위치와 가는 방법을 지도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베이징, 청도, 상해, 천진, 진황도, 심양 등 도시 지역에 위치한 구치소를 생생하게 묘사했는데, 구치소 이름과 사진, 주소와 전화번호 및 감금된 사람들의 기록까지 포함됐다.

감금된 사람들의 증언도 실렸는데, 한 사람은 “하루에 16~17시간씩 일회용 젓가락 포장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잘 시간이 아주 적다. 작업장은 좁고 더러우며 손 씻을 물도 없는데 우리가 포장한 젓가락에는 ‘위생적’이라고 인쇄되어 있다”며 강제노역소 내부 상황을 자세히 묘사했다.

또 한 증언자는 1일 5,500개의 비누 포장 할당량을 달성하지 못해, 벌로 신체 씻는 것이 금지됐었다고 했다. 또, 한 여성은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옥외에서 15시간 쉬지 않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시켰다고도 진술했다. 그녀는 2001년 2월부터 10만 개의 토끼 장난감 만드는 것에 종사해, 할당량을 달성하기 위해서 1일 22시간 일한 적도 있었다고 했다.

파룬궁 정보센터 측은 2007년 12월부터 8,000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자가 올림픽을 명목으로 체포됐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미국 라오까이 연구기금(Laogai Research Foundation)은 중국에 1045개의 강제노역소가 있으며, 수감자 대부분은 파룬궁 수련자라고 발표했다.

CIPFG는 이 안내서가 무고하게 수감 중인 사람들, 특히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CIPFG 홈페이지(www.CIPFG.org) 혹은 아래 링크에서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다.
http://www.humanrightstorch.org/news/guide-to-olympic-village-labor-camps/

사진모음 - 초목개병(草木皆兵) 베이징시(1)

▲ 올림픽이 며칠 앞으로 다가 옴에 따라 베이징은 전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시내 곳곳에서 무장경찰과 보안요원 및 빨간 완장을 두른 이른 바 "자원봉사 순찰요원"들이 눈에 보인다. 베이징의 찜통 더위에 이들 순찰요원들과 경찰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AFP)
ⓒ Getty Images, AFP PHOTO
[대기원]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모든 국민이 평화롭고 안전한 올림픽 개최에 목숨을 건다"는 정부 방침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베이징시는 이미 도시건설에 주력해 온 수백만 명의 민공(民工)과 30여만 명에 달하는 "부랑자"들을 베이징시 밖으로 내 쫓았다. 베이징시에 체류하는 사람들은 외출 시 신분증, 임시 거주증 등을 지참해 수시로 닥칠지 모르는 검문에 대비해야 한다. 80여만 명의 무장경찰과, 150만 명에 달하는 보안요원 및 빨간 완장을 두른 이른 바 "자원봉사 순찰요원"들로 베이징은 "반 군사요새"가 되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이징뿐만 아니라 중국 남단의 광둥성을 비롯한 일부 도시에서도 유사한 "준 계엄" 상태에 돌입했다고 한다. 올림픽이 지금까지 즐거운 지구촌 축제임에는 틀림없다. 예컨대 지난 아테네와 시드니 올림픽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던 대 축제였다. 거리는 각 종 공연과 음악회 등 이벤트로 가득 했다. 그러나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이 같은 역대 올림픽 축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도처에 초목개병의 전경, 전국 인민이 군인이 되어 버린 듯한 느낌에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기만 해 뭔가 화가 따른 것 같은 불길 한 예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이경준 기자
▲ 일반 시민까지 동원되고 있는 올림픽 보안요원, 수만 명 중, 노년 주민들이 팔에 빨간색 완장을 두르고 순시하는 모습은 수십 년 전 중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광란으로 악명 높은 홍위병(红卫兵)들을 상기하게 한다.
ⓒ Getty Images, AFP PHOTO
▲ 헬기가 베이징 상공을 감시하고, 감시 카메라가 전주 위 마다 설치되어 마치 전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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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둥지 앞의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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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둥지 앞의 무장경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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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둥지를 에워 싼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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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큐브를 지나가고 있는 경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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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우두 국제공항
ⓒ Getty Images, AFP PHOTO

8888’ 공교롭게도 같은 날

버마항쟁 20주년…미얀마ㆍ중공대사관 앞서 시위 이어져

▲ 8일 인도 뉴델리에서 시위자들이 '88년 8월 8일 그날을 잊지말자'는 피켓을 들고 미얀마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AFP/Getty Images
[대기원]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8월 8일은 버마(미얀마)민주화항쟁 20주년을 맞는 날이다. 1988년 8월 8일 당시 버마에선 시민 백만 여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버마 군부의 유혈진압으로 3,000여 명이 사망했고 항쟁은 실패로 끝났다.

AP통신은 아시아 국가에 소재한 미얀마와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얀마를 경제ㆍ외교적으로 돕고 있는 최대 동맹국이다.

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민주운동가 쵸 린 오 씨도 방콕 소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그는 “중국이 (미얀마) 군부의 주요 지원국이기 때문에 여기에 있다”며 “중국정부가 자신들의 (군부) 지원으로 실제 어떤 대가가 치러지고 있는지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선 필리핀 인권운동가들이 베이징올림픽 횃불을 패러디한 성화를 들고 중국대사관과 미얀마 대사관 사이를 행진하기도 했다.
▲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권운동가들이 베이징올림픽 횃불을 패러디한 성화를 들고 중국대사관과 미얀마대사관 사이에 행진을 벌였다. 중공은 미얀마 군부의 최대 동맹국이다.
ⓒ AFP/Getty Images
한편, 버마민주화 항쟁을 이끌었던 아웅산 수치 여사의 집엔 경계가 한층 강화됐다. 하지만 AP는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선 시위 등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고 전했다.

인권감시단체 휴먼라이츠워치 일레인 피어슨 아시아 부국장은 “세계가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을 축하할 때 사람들은 20년 전 버마에서 있었던 잔학행위를 기억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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