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뒤덮은 공포의 ‘소용돌이 폭풍 구름’ 화제

[팝뉴스]

지난 주 목요일 미국 노스이스트 오하이오의 한 마을에서 거대한 폭풍우 구름이 낮게 드리워져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구름층이 층층이 쌓여 있는 구조이며, 천천히 회전하는 이 구름은 ‘거대 메조사이클론’( Mothership Mesocyclone)으로 불린다. 바람이 주변 구름을 끌어 당겨 독특한 외양을 갖게 된다.

이 특이한 폭풍 구름에서 공포의 토네이도가 생겨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 때문에 폭풍우를 쫓아다니는 ‘토네이도 추적자’들에게는 이 구름이 토네이도와 조우할 수 있는 바로 직전의 단계이며, 때문에 모험을 즐기는 이들은 이 구름 앞에서 기대감과 흥분을 맛보게 된다고.

그러나 마을 주민들에게는 이 메조사이클론이 공포의 대상이었다. 지붕 바로 위까지 내려앉은 폭풍우 구름은 주민들을 긴장감 속으로 빠트렸고, 심각하지는 않지만 마을에 피해를 입혔다.
박운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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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추종자들은 기대감과 흥분, 주민들은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