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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에 해당되는 글 74건
- 2015.05.27 영주무섬마을
- 2015.04.14 남해 해오름예술촌
- 2013.08.11 부안여행
- 2013.01.27 부석사
- 2013.01.18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 2012.10.05 경복궁 둘러보기
- 2012.07.15 삼척해양 레일 바이크
- 2012.01.04 보성녹차박물관, 순천만
- 2011.12.01 고급산호문양
- 2011.12.01 타이페이 일상생활
- 2011.12.01 타이완의 TAIPEI 101 전망대
- 2011.10.15 울릉도 일출
- 2011.10.15 처음가본 울릉도
- 2010.09.26 육신사마을
- 2009.12.10 호수와 산이 만난 아름다운 절경 1
- 2009.05.05 청풍문화재단지
- 2009.05.05 의림지, 금월봉, 제천왕건셋트촬영장
- 2009.05.05 울고넘는 박달재를 보다
- 2009.05.01 일러스트 전시2
- 2009.05.01 일러스트 전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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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예술촌은 남해군 산동면 물건리에 있는 작가들몇사람이 작업하는 공간으로 원래 폐교된 초등학교 건물을 꾸민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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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변산반도를 찾았는데 이전과는 달리 개발이 많이 되었다. 물론 지금도 개발하고 있는 곳이 많다.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에는 휴가철이라 어린애들노는곳은 빽빽한데 물이 군데군데 놀수있게 했지만 물이 따뜻해서 더위식히기는 영 아니다. 물놀이 보트로 아래로 미끄럼질하는 보트슬라이드란 것이 아주 인기도 좋고 재미있다.
채석강은 강(江)이 아니고 바다인데 산등성이를 뜻하는 강(岡)이다. 이 이름은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술에 취해 뱃놀이를 하던 중 강물에 뜬 달그림자를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새만금방조제는 그렇게 큰 제방을 엄청난 돈을 들였을텐데 무슨목적으로 제방을 만들었는지 나는 현실에 그리 관심이 없어 알지 못한다. 부근은 수심도 아주 얕게 보였고 제방위에서 봐도 주변 경관은 볼거리가 못되었다. 홍보관은 주말에만 열고 평일에는 열지 않는 것인지 오후에 갔는데 닫혀있어 들어가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그리고는 다시 볼거리를 찾아 먼거리에 있는 원숭이 학교에 들렀더니 여기도 문이 닫혀있었다. 관광객이 많은 휴가철에는 좀 열어둘법도 한데....
다시 부안자연생태공원에도 들렀더니 여기도 공사중이라 관람객이 없었으나 그냥 한바퀴 둘러보고 나올 수 있었다. 프라하의 연인 촬영지라는데....
부안영상테마파크에 들렀더니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아주 뜸하다. 영상테마파크라 영상으로 무엇을 보여주는 줄 알았는데 그게아니라 드라마촬영지라 붙여진 이름인 모양이다. 곳곳에 무슨체험관이 있었지만 대부분 문을 걸어놓았다. 겨우 한곳에 들렀더니 야생화로 압화하여 부채도 만들고 책갈피도 만들고 브롯지도 만들고 장식등도 만드는등 다양하다. 직접 만들었다는데 솜씨가 여간아니다. 기념으로 책갈피 몇 개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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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무량수전 해설
부석
부석해설
무량수전윗쪽 조사당앞 골담초
겨울인데도 벌써 잎이 나오기 시작한 선비화(골담초)
선비화 해설
조사당해설(조사당은 의상대사를 모신 사당이다)
부석사내 박물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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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다녀왔습니다. 이 축제는 외국에 알려질 정도로 유명하다는데 겨울에 할수있는 놀이는 왠만한것은 다 있는거 같습니다. 이중에 맨손으로 산천어잡기경기가 있는데 이것은 아무리 흥미위주로 하는것이지만 이런것은 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멀쩡한 고기를 미리 잡아 파김치가 되도록 보관하다가 잡도록 하면 결국은 잡힌것은 다 죽게되는 일이니 이걸 장려해서야 되겠나 그런생갹이 듭니다. 고기야 어쩔수없이 사람이 먹어야 하겠지만 특정한 걸 먹도록 장려하는 것은 좀 문제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고기는 죽는데 이걸 놀이삼아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여천에 도자기 축제라는게 있어 여기서도 접시깨기 놀이가 있다는데 이처럼 파괴행위는 관청에서 장려할 만한 일이 못된다는 생각입니다. 접시가 만일 잘못 만들어졌다면 만든 도공이 깨야 하는 것이지 완전히 다른 남에게 깨져서야 됩니까? 만약 접시를 생명체로 친다면 만든 사람이 잘못 만들었다면 부수는거야 참겠지만?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 자신을 두들겨 깬다면 좋겠나 그런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뭏든 지자체마다 모두가 축제인데 주민을 생각해서 하는 축제야 좋겠지만 국가적으로 마이너스(-)적인 것은 서로가 앞다투어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군수로, 시장으로 있을때 이 축제를 만들었다고 진정으로 부끄럼없이 국민에게 자랑할 일이 아니라면 좀 깊이 재검토해야 하겠습니다.
예산은 국민으로 부터 거둬들인 것인데 빠듯한 예산으로 많이 오지도 않는 행사에 주민들에게 도움도 되지않을 축제를 흥청만청 그리 떠들썩하게 할게 무엇입니까? 물론 산천어 축제를 꼬집어 하는 말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축제를 보면 엄청나게 많은 예산을 들여 하는데 도대체 남는게 뭐냐는 생각이 듭니다. 밑천을 들였으면 본전을 건지고 모두가 득이 되어야 하는데 그냥 기분풀이로 만화책을 보듯이 지나치거나, 영화한편 스치듯 보고 지나가는 거라면 좀 생각해보고 합시다. 축제역사가 오랜 것만 자랑하지 말고 정말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나?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나? 지금이라도 한 번 짚어보고 안하는게 옳다싶으면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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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토기와는 이제 전국에 생산이 되는 곳이 몇곳없어 토기와잇기가 이젠 사치품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도 별자리를 표시한 그림이 있었다. 쇄국정책으로 외국에서 문물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시절에 이런걸 만들었다니 대단하다
세간에서 유통되던 편지 (서민은 주로 우리한글로 양반은 한문으로)
베틀은 천을 짜기 위한 도구이다. 위에서 보듯이 천의 폭이 좁다.
천도 주로 삼베를 짜고 삼베는 올이 듬성하다
베틀에 사용된 부품들
실을 꼬는데 사용했던 물레
조선시대에 신던 신- 나무로 만든 것, 짚으로 만든것, 가죽으로 만든것등
향원정
경복궁 서쪽에서는 청와대를 출입하는 문이 있다. 주로 나오는 문으로 관광객이 사용한다.
홍송, 춘양목이라고 한다. 외피가 붉은 색을 띄고 있어 홍송이라고도 한다. 그럼 백송은 소나무잎이 흰것이 아니라 껍질이 흰빛으로 반짝인다. 예산과 통영,밀양에 몇그루씩 있다.
경회루; 경사스런 모임의 누각이라는 뜻이다. 나라에서 경사가 있을때 연회를 베푸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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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ceanrailbike.com/main.do
레일바이크는 궁촌역에서 타는 방법과 용화역에서 타는 방법이 있는데 자신이 탄곳에서 돌아갈때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환선굴이나 대금굴등 유료관광시설 먼저 이용하고 탈 경우 10%감면됩니다.
요금은 편도로서 2인승은 2만원, 4인승은 3만원인데 탄사람끼리 페달을 밟아야 바이크가 움직입니다. 그러나 자전거타는 것과 비슷해서 두명이나 네명이 밟으면 잘 달립니다.
올때는 셔틀버스를 타면 원래 위치로 되돌려 줍니다. 오는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탈때는 그러나 앞바이크를 앞지를수는 없습니다. 앞바이크가 천천히 가면 뒤따라가면서도 천천히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가는길에 터널도 지나고 해송길과 억새밭을 통과한다는 ...
우리는 궁촌역에서 탔는데 용화역에서 타면 또 억새밭도 지난다는군요. 건너편 용화역에서 탄 사람들이 빨리 달리는 것은 아마도 궁촌역쪽이 더 낮은 경사길인지는 모르지만..
도중에 초곡휴게소란 곳에서 10분 정도 쉬는데 시원한 음료수 사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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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에서 한정식집 들러
10년전쯤 이 지방오고는 오랜만에 가격은 1인당 2만-5만원정도
기본이 4인상이므로 두사람이 다닐경우는 이런걸 먹기 어려운데
그나마 커플이 먹을수 있는 상차림이 마련되어 있다.
찻잎싹에 대하여
차나무와 잎
다기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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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101빌딩 88층 취보에 잇는 산호로 조각한 형상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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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는 영어권에서 부르는 발음이며 한자로는 台北이고 중국발음은 타이베이이다.
섬나라 대만(타이완,자유중국)의 수도이며 이전에 중국을 대표해 UN상임이사국이었다가 지금의 중공(중화인민공화국, 중국,CHINA)에 밀려났다.
두바이에 이어 아시아 두번째의 높은 전망대를 갖고 있다.
시내에 전철은 9호선까지 있으며 지하철(전동차) 의자는 ㄱ 자형이나 앞을 향해보고가는 의자형태다.
시민들은 일본처럼 질서정연하게 지하철을 타고 내리며 공중도덕을 잘지킨다.
젊은 사람은 왠만해선 자리가 비어도 앉지않고 서서간다. 칸과 칸사이에는 통로로 틔어있고 문으로 단절되어 있지않다. 노약자석은 어중간한 나이의 사람이 않지 않고 나이가 많이 들었거나 정말 불편한 사람만 앉아간다.
대륙 중공사람들이 시끄럽고 예의가 없으며 불결한데비해 대만사람은 예의가 깍듯하고 친절하며 문화인처럼 느껴진다. 거리도 깨끗하고 중국처럼 지저분한 것이 없다.
대부분 요즘은 9시가 넘으면 문을 닫는데 젊은이들이 많이 붐비는 곳은 11시가 되어도 휘황찬란하다.
지금이 겨울이지만 날씨가 한국보다 10도정도 높고 초가을 날씨처럼 느껴진다.
거리에는 꽃들이 피어있고 이동수단은 주로 스쿠터를 이용한다. 일본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데 비해 대만은 오토바이 보다 바퀴가 작은 스쿠터를 이용하는데 속도가 그리 빠르지도 않아 안전하고 바퀴가 작아 운전하기 쉽다. 온거리마다 스쿠터가 가득하다. 스쿠터를 위한 주차장을 별도로 마련해 두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조용히 다니고 특이한 것은 가게마다 전부 할인을 한 가격으로 판다는 것이 좀 선진국치고는 다르다. 우산은 비올때는 전액 그대로 100%받고 맑은날씨에는 우산을 80%가격에 판다는 안내가 눈길을 끈다.
백화점마다 가격이 기막힌 제안을 한다. 어떤것은 1개사면 만원이고 2개사면 만2천원 5개사면 2만원이니 우리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 또한 뭣이든 그냥 낱개로 파는게 없고 전부 2개씩 살수밖에 없도록 유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옷한벌에 10만원인데 할인가격은 한벌사면 9만원해서 10%DC해 주면서 두벌사면 16만원해서 20%DC해준다.
백화점이 이러하니 일반 가게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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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는 5층에 있다. 엘리베이터로 오르고 내리는데 대만 달러(NT$)로 400달러이며 40을 곱하면 한국돈이니 16,000원정도 된다. 우대권은 본국학생, 65세이상 노인, 장애자등이며 370달러이다. 20인 이상 단체일경우는 반드시 5일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현장에서 할인은 불가능하다. 할인가는 350달러이다.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밤10시 까지이지만 입장은 밤9시 15분까지 가능하다. 빨리 관람해도 30-40분은 소요되기 때문이다. 실제 소요시간은 이보다 훨씬 더 걸린다.
개요
주소; 타이페이시 신의로 5단7호 89층
높이; 89층 실내전망대 382m, 91층옥외전망대, 전망대최고높이 508m(출입은 못함)
89층오르는데 37초만에 도착하므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이다.
63빌딩이 지상은 60층이고 지하3층인 반면 이건물은 지상만 101층이고 지하는 5층이다.
지하2-5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지하1층-지상6층까지 쇼핑센터이고,
9-84층까지는 주로 사무실이다.
85-87층은 스카이라운지, 88-91층은 전망대이다. 92-101층은 통신층이다.
비행기 탈때처럼 승강기 이용시 검색이 엄격하며 전건물이 금연이다.
검색대를 통과할 때 사진을 찍어주는데 45달러주고 찾아도 되고 안찾아도 된다.
서비스; 한국어를 포함한 8개국어로 사방에 번호를 붙여 무료로 89층에서 해설기를 빌려 해설을 들을 수 있다.
88층; 비취, 산호, 옥석등의 보석을 조각하여 전시한다. 전시장이름을 취보88로 부른다.
아시다시피 중국인은 중국대륙중공이나 섬나라 대만이나 8자를 좋아한다.
자동차나 전화번호에 8888로 되면 엄청난 고가에 팔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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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시에 일어나 밖에나가 운동할 준비와 사진찍을 준비를 해서 나왔다.
낮에는 파도소리가 좋았는데 새벽에 듣는 파도소리는 음침한듯 들렸다.
일출시간이 6시 15분경인듯하여 대충맞추었는데 운동하고나니 5시 45분이나 되었다. 선착장에서 행남등대까지는 40분이상 걸어야 하므로 아예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고 하루전에 미리 행남등대를 답사하여 일출찍기에 그리 좋은 장소는 아닌듯하여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찍기로 마음먹은 터라 걷는 시간을 반시간이내로만 당초 잡았다.
가다보니 괜찮을듯 싶은 산길이 있어 오르니 6시 10분이 넘었어도 마땅한 장소를 찾지못했다. 괜찮다싶으면 나무가 가려 찍을수 없는 장소라 이런곳을 몇개나 지났어도 찾지를 못해 계속 정상을 향해 오르기만 했는데 해뜰시간이 지난6시20분이 되었어도 구름때문에 벌겇기만 하고 뜰기미가 없다. 그래서 계속오르다 6시반에야 정상에 올라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얼마나 시간 맞춘다고 급히 올라 왔는지 목이 타고 입이 바짝 말랐다.
계속 벌겋기만 한걸 보니 틀렸다 싶고 7시전에 내려가야 하는데 계속 기다리니 해같은 흰것이 지나는데 시간은 7시 10분이다.거의 한시간을 포기않고 찍고말거라고 기다렸는데 수평선에서 20도는 넘는 중천에 떠있는 것이다. 어제까지 날씨가 최상이라 기대했는데 완전 망쳤다. 게다가 내려가는 길을 찾을수 있을지 신경이 쓰이고 시간은 촉박하고......
일출 찍기가 이리도 어려운 건가 싶다. 남이 찍어논거 보면 아! 저거 ~ 하고 했는데 참 찍기 어려운 장면임을 새삼느낀다.
한참 기다리니 해는 안보이고철새 떼인듯 날아간다.
해는 안뜨고 정신을 차려 주변을 보니 어느산 정상 주위에 아무도 없고 나만 혼자 였는데 뒷쪽 산에는 일출 찍으러 온 진사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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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울릉도란데를 갔습니다. 여행사도 아는곳도 없고 해서 인터넷을 뒤졌더니 하나 뜨길래 그냥 믿고 계약했습니다. 일주일전에 비용을 몽땅부치라해서 며칠뒤 시키는데로 몽땅 부쳣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포항까지 데려가주고 배표도 끊어줬습니다. 표는 포항까지 태워간 버스운전사가요.
날씨가 나쁘지는 않은데 평소보다 한시간 더걸린 네시간이 걸렸습니다. 파도가 마니쳐서 주변에는 멀미약을 다 먹은것 같은데 여기저기 가는중에 웩~웩~ 하는 소리들이 들렸으니 그 한시간이 얼마나 지겨웠겠습니까. 바다가 깊다보니 바람이 좀 분다싶으면 파도가 좀 있다는 군요. 내리니 피켓을 들고 젊은가이드가 마중나와 있었습니다.
우리일행은 18명이라고 했습니다. 같은여관에 묵게 되었습니다. 여관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준비해서 너댓시간 울릉도 외곽순환도로를 관람햇습니다. 여기는 가이드가 마중만 하고 실제가이드는 운전사가 했습니다. 그러니 가이드가 아니라 일정안내원 비슷합니다. 필요한 설명은 운전사가 다 농담을 섞어 가면서 재미있게 들려줬습니다.
우선 울릉도는어떤 분은 경치가 제주도에는 비할바 못된다 하겟지만 생각에는 제주도보다 나은듯 느껴졌습니다. 물론 크기야 작지만 전부가 다 관광지였습니다. 경치도 빼어나고 산도 높고 아름다웠습니다. 제주도는 요소마다 관광지이지만 그렇게 볼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울릉도는 가는데마다 다 볼거리였습니다.
제일 맘에 드는것은 아무래도 물입니다. 유황온천에 가야만 느낄수 있는 물을 제주도는 여관욕실에서도 뜨끈뜨끈한 물이면서 아주 매끄러운 물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제주도는 용암이 분출하여 형성된 섬이라 섬 전체가 다 유황물입니다. 그래서 피부미인이 많다고 합니다.
여성의 제일조건은 피부라고 생각됩니다. 결혼을 위해 선을 볼때 피부가 맑고 깨끗하고 희면 그 다음 단계인 얼굴이 어떻고 키가 어떻고 성격이 어떻게 들어갈 수 잇다고 봅니다.
피부가 좋아도 또어느정도 애교는 있어야 하지만 고운 피부를 타고 난 것도 복이라 여겨집니다.
태하 황토굴; 황토가 끝나는 부분에 아주 특이한 돌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절인데 중간에 보이는 바위에 멀리서 보면 구멍이 네개가 보이는데 절앞 마당에서는 세개로 보입니다.
제주도에 가면 조껍데기술이 있지만 여기는 씨껍데기 술이 있습니다. 장난삼아 지은 이름같기도 합니다. 맛은 먹지않아 잘은 모르지만 조껍데기 술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알맹이가 아닌 껍데기로 술을 만들었으니 끼니도 제대로 못떼우던 조상네들이 만들어낸 우리네가 못살때 태어난 술이라 여겨집니다.(씨앗동동주가 그것인데 글씨가 사진에서는 희미하니 사진을 클릭해보면 괄호안에 술이 적혀있습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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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사- 세조의 등극을 반대하다 죽임을 당한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달성하빈에 있는 작은 마을
가기전의 들에 무르익은 고개숙인 벼들
밤에 찍은 낙동강변 코스모스입니다. 꽃이 너무 많이 피어있습니다. 폭 10미터에 길이 2km넘을 듯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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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데스 산맥(Andes mountains)
안데스 산맥은 남아메리카 대륙 서쪽을 따라 남북 7,500km, 폭 750km으로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의 7개국에 걸쳐 있는 세계 최대의 습곡 산맥이다. 베네수엘라 북서부 마라카이보 분지에 있는 카리브 해의 커다란 내해(內海)인 마라카이보 호(Lake Maracaibo)는 호수 남쪽 부분은 담수이나 강한 조수의 영향으로 북쪽 부분은 염수이며 늪이 많고 수심이 아주 얕은 편이다.
2. 프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
크로아티아 중서부 오토차츠현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해발고도 636m에서 150m 이르기까지 16개의 호수와 92개의 폭포가 계단처럼 타고 흘러내린다. 그 중 코나라강은 예부터 석회암 지역으로 되어 있어 강물에 탄산칼슘 농도가 짙은데 강바닥은 석회화가 되어 많은 호수와 폭포가 조성되어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낸다.
3. 그레이트·스모키 산맥 국립공원(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국립공원은 미국 테네시 주 동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 서부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애팔레티아 산맥의 남부에 있다. 이 산맥은 온난 다습한 기후로 멋진 안개가 만들어져서 그레이트 스모키라고 한다.
4. 미국 네바다주 타호호수(Tahoe Lake)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있는 타호호수(Tahoe Lake)는 해발 1,899m의 고지로 세에라 네바다 산맥에 있는 면적 501m2, 둘레가 115km, 최대 수심이 500m로 거대한 호수이다. 호수 주변에 산림이 덮여 있어 여름에는 피서지로,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유명하며,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5. 에메랄드 레이크(Emerald Lake)
북미에 있는 요호 국립공원에 있는 호수 중에서 최대의 호수로 둘레 4.8km, 최대 수심 28m이다. 물이 맑아 바닥이 투명하게 에메말드와 같이 보인다하여 에메랄드 레이크로 불린다.
▲ (wikipedia)
정선경 기자 tjsrud98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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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가 왜 울고 넘어야 하는가에 대해 알고 싶기도 하고해서 시간을 내어 제천으로 박달재로 승용차로 가다보니 구길을 보지 못했네요. 구길에 조각상이 있다던데. 백과사전에는 이렇게 박달재가 소개돼 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
높이 504m, 길이 500m. 구학산과 시랑산이 맞닿은 곳에 있으며, 능선이 사방을 에워싼 첩첩산중에 위치한다. 원서천을 사이에 두고 남서쪽에 솟은 천등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천등산 박달재라고도 한다. 고려시대 1217년(고종 4) 김취려 장군이 거란의 10만 대군을 물리친 곳이다. 육송·잣나무·전나무·향나무 등 상록수림이 울창하며, 주위에는 금남루(錦南樓)·팔영루(八詠樓)·청풍향교·한벽루(寒碧樓)·덕주사마애불상 등이 있다. 제천과 서울·충주를 연결하는 도로가 나 있다.
현재 금남루, 팔영루, 한벽루는 청풍문화재단지내로 이전되어 있다.
이곳 지기가 음기가 강해서 음을 보충하는 양의 상징인 남근을 많이 조각해 놨다는데 차로 다니다 보니 보지 못했네요. 영주, 단양쪽에서는 예전에는 이 길을 통해 한양(지금의 서울)에 선비들이 과거보러 지나던 길인 모양입니다. 당시는 교통수단이 없어 주로 지름길을 그것도 걸어서 다녔는데 그러다보니 주로 산길이 많았지요. 신이라고는 요즘처럼 가죽구두가 아니라 짚으로 엮어만든 짚신이라 바닥이 잘 닳아서 자주 바꿔 신어야 했으므로 노자꾸러미와 같이 짚신을 많이 엮어 등에 지고 다녔습니다. 닳아서 더 신을수 없을 정도로 덜덜거리면 한 켤레 꺼내어 새것으로 바꾸어 신고 이렇게 갈아신어가며 며칠씩 걸었어요.
고개마루에 식당에는 느즈막한 시간에 점심차 들렀는데 몇팀이 앉아 식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에겐 주문도 받지도 않고 한참이나 정신을 못차리고 있길래 싱겁게 그냥 나왔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밥을 먹을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요. 그런데 나와도 왜 가냐고도 묻지도 않고 나도 말도 않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경상도 사나이 ‘박달’이라는 작자는 과거를 보러가는 자신을 망각한채 어째 촌가의 아가씨 '금봉이' 얼굴에 마음이 빼앗겨 사랑을 줍니까. 좀 밝히는 사람같습니다만.과거 다 보고 내려오는 길이라면 모를까 멀쩡한 아가씨 망쳐놓고 자신은 여자에게 헤어나지도 못하고 科場(과거시험장)에서 까지 엉뚱한 생각이 가득하니 무슨 과거에 급제하겠습니까. 어찌보면 지지리도 못난 사람같네요.
그건 그렇고 박달재가 있는 산이 천둥산입니까. 천등산입니까. 그리고 박달재 부근에 사는 사람이외에는 노랫말에 천둥산으로 되어있으니 모두 그렇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는데 박달재비에는 왠 천등산입니까. 이렇게 많이 대중에게 산이름이 알려져 있다면 이 산에 대해 역사적 고증을 한번 거쳐서 천둥산이라고도 하고 천등산이라고도 한다던지 아니면 작사를 한 반야월선생이 잘못알고 표현했다든가 제대로 한번 알려주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요. 노래비를 세운지는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언제 세운 것인지 얼른봐서는 알수없데요. 어디 안보이는 한구석에 날짜를 적어두었는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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