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은 항상 진화를 계속해 나갑니다. 언제나 파동을 높이고,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 갑니다. 성장한다는 것은 이렇게 새로운 파동을 찾아내 보다 정묘한 파동으로 이행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한 진화의 흐름에서, 여러분은 지금 인간이라는 진화 과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간으로서 진화를 시작하면, 지금까지의 기억이 모두 없어져 버리고,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면 좋은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이 지구에 오기 전, 여러분 각자는 우주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쌓았고, 이미 여러가지 혹성에서 전생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러한 혹성에서 만들어진 에너지가 새로운 배움의 재료가 되어, 그것을 자기 나름대로 극복하고 뛰어넘어 강력하게 성장하고자 이 지구에 찾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 지구는 이전까지의 보통 혹성과는 구조가 꽤 달라, 한 번 전생을 시작하면 좀처럼 자신이 생각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매우 괴로운 현상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그것을 극복하여, 빨리 나 자신의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가고 싶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상황은 자꾸만 악화되어 갔습니다. 이 지구가 이제 보통의 인간만으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 밝혀졌을 때에, 우주의 존재들이 그것을 해결하고자 한층 더 새로운 인간들을 지구에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역시 새롭게 온 인간들도, 막상 지구의 진화 과정에 들어가 버리면, 좀처럼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상황은 계속 악화되어 갔습니다. 지구는 이런 상황을 몇번이나 반복하면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무우나 아틀란티스라는 시대를 거쳐, 지금의 시기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간으로서의 진화 과정에서, 몇번이나 전생해 온 여러분은, 지금 재차 '나의 전생이 무엇인가? 내가 지금까지 배운 것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확실히 여러분 중 많은 이들은 과거의 인생에 관한 것은 아무것도 기억에 남아 있지 않고, 지금 현재의 인생 밖에 익숙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어떠한 사람이라도 몇십 번의 전생을 경험해 왔으며, 여러가지 체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것들을 모두 의식적으로 기억할 수만 있다면, 확실히 같은 잘못은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같은 실수를 몇번이나 반복해 왔습니다. 사람을 배반하거나 속이며 매도하고... 괴로움 속에서 자신의 몸을 버리게 되는 등... 여러가지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만약 그러한 것을 정말로 생각해낼 수 있다면, 이제 두 번 다시 사람을 꾸짖거나, 사람을 배반하거나, "나만이 위대하다"고 하는 발상은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껏 여러분은 그러한 실수를 몇번이고 반복하고 있습니다. 왜 그것을 기억해 낼 수 없는 것일까요? 한사람 한사람이 아직도 극복해야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만일 지금 이시점에서 지금까지의 기억을 모두 되살릴 경우에, 어떤 상황이 일어날까요? 실은 지금보다 한층 더 나쁜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받은 불쾌한 경험이나 괴로운 사건, 그러한 기억이 선명히 떠오르기 때문에, 원한이나 복수, 보복 등의 에너지가 한층 더 강하게 방출되어, 혼란이 가중되겠지요. 비록 "그 때에는 내가 나빴다"고 상대가 용서를 구하더라도, 자신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고, 상대를 공격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현재의 인간에게는 아직도 상대를 허락하는 에너지가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과거를 생각해내는 것이 허용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정말로 지금까지의 불쾌감을 모두 없었던 것으로 하고, 상대를 그대로 허락해 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과거에 대해서 기억해 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우주로부터 인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자신이 과거를 기억할 수 없을 때에는, 자신에게 사람을 허락하는 에너지가 확실하게 정착되어 있지 않은 것임을 이해해 두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보통 '지구에서의 자신의 본래의 역할'이라든가 "지구에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열심히 찾기 시작하고, 그것을 알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와 같은 이유에서,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여러분의 의식 레벨에서는 지구에 오기 전의 상황을 모두 생각해내는 것은 지극히 어렵습니다. 이 지구에서의 전생도 생각해 내는 것이 허용되고 있지 않은 여러분에게, 지구에 오기 전에 무엇을 체험했는지, 지구에 오기 전에 다른 혹성에서 무엇을 했는지, 그것을 기억해낼 수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즉 아직 의식이 그것을 기억해낼 수 있는 단계로는 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정말로 이 지구에 오기 전에, "나 자신이 무엇을 했고, 어떤 역할을 가지고 지구에 찾아 왔는가?"를 알려고 한다면, 지구에 오기 전에 있었던 여러가지 상황을 모두 허락할 수 있는 파동으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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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a주) 지금까지는 현재 우리들이 "왜 과거를 기억할 수 없는 것인가? 어떻게 하면 기억해 낼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만, 이제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우리들이 과거에 어떤 경위로 기억을 잃어버렸는지에 대해 부연합니다.)


인간은 이 지구에 온 이래로, 여러가지 구조를 만들며, 차별이나 다툼, 경쟁의 의식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인간 자신이 반드시 나쁘다거나,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원래 여러분 각자는 자신만의 과제를 가지고 있고, 자신이 겪는 그러한 상황들이 바로 자신의 테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단계에 있어서는, 그러한 상황 자체는 아직 문제가 되지 않았고, 단지 그러한 상황들이 자신이 이 지구에서 경험하며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는 식으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생을 반복해 가는 동안에, 당초의 테마를 전혀 기억해 낼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때문에 왜 자신이 그러한 분쟁이나 혼란을 경험하는 지를 이해할 수 없게 되어 버렸고, 단지 '적'에 대항하여 자신만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제 그러한 상황은 배움의 과제가 아니라, 단순한 미움이나 분쟁의 파동 밖에 되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인간이 아무리 전생을 거듭하더라도, 당초의 목적과 의도를 계속 기억해 왔다면, 지금과 같이 서로간의 다툼이 격렬해 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 왜 본래의 과제를 기억할 낼 수 없게 되어 버렸을까요?


인간이 이 지구상에서 진화를 거듭할 때, 인류의 유전자를 여러모로 조작해, 그에 따라 지구 인류를 컨트롤하려는 존재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러한 존재들은 지구 인류를 마치 꼭둑각시와 같이 취급해 갔습니다. 즉, "자신들이 뒤에서 조작하고 있다는 것이 간파되지 않도록" 그렇게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기억을 할 수 없도록 구조를 바꾸어 갔던 것입니다.


만약 본래의 목적을 전부 이해하고 있다면, 이 지구에 무엇을 위해서 왔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를 확실히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다른 혹성과의 전쟁이나 "자신들만이 위대하다"는 에고, 그를 위해 이 지구를 이용하려 하는 것도 모두 기억해내게 됩니다. 그것은 그들의 입장에서 반드시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불리해 지는 것은 기억해낼 수 없도록, 기억을 모두 잃어 버리도록 구조를 바꾸어 갔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구 인류는 지구에 오기 전의 상황을 전혀 기억해 낼 수 없게 되어 버렸고, 지구에서의 경험만이 자신의 모두인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게 되어 버렸습니다. 만약 다른 혹성으로부터 찾아와 지구에 관여한 사람들이, 지구에 오기 전의 기억을 모두 되살리게 된다면, 죄책감으로 가득찬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지구 인류를 컨트롤하며, 자신들의 목적을 성공시키려 해 왔던 것이 확연히 생각나 버리기 때문입니다......(후략)


(nada 주: 결국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자 한다면, 자신의 과거의 흐름을, 상대의 과거의 흐름을, 신의 안목에서 모두 수용하고 허락할 수 있는 의식의 단계로 자신을 성장시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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