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야생화 탐사를 따라 나섰습니다. 주말 날씨가 좋지 않다해서 계획했던 분들이 몇분 불참했는데 날씨가 그런대로 다니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가장 친숙한 민들레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야생화 꽃이름 아는것은 지극히 몇개에 불과하여 이름을 다 적지는 못할듯 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서양민들레라는 사실입니다. 토종보다 생명력이 강해 번식이 잘되고 잘자란답니다. 꽃잎이 매우 잘게 부서져 있습니다.

나도냉이입니다.

은방울꽃으로 다른이름은 오월화,향수화, 녹령초,둥구리아싹이라고도 하며꽃이 피면 감나무꽃과 비슷한데 감꽃은 노랑색이지만 은방울은 흰색입니다.

꽃이피면 요런 모양입니다


어느정도 오르다 보니 능선에서 민들레꽃밭이 나타났씁니다. 간혹 한 두 포기씩 피어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온 바닥에 널려 민들레가 있는 것은 잘 볼 수없어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게다가 사진가들이 어떤 귀띔을 했는지 건너편 자락에 건물은 노란 지붕으로 칠을 했습니다. 초록색과 노란색은 보색이라 눈에 확 드러납니다.



산에 가면 많이 볼수있는 꽃벌깨덩굴같습니다.

회리바람꽃이랍니다.

졸방제비꽃인데 다르게는 졸방이,졸방나물,근채라고도 합니다.


이날 처음 배운 꽃이름인데 노랑제비꽃이라 한답니다. 예사로 보아지내던 꽃인데 이름을 알고 나니 자꾸찾아 보게 되었는데 산에는 아주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노랑제비꽃에 벌이 앉아 꿀을 거둬들이는 군요.


서양민들레에 곤충한마리가 앉았습니다. 꽃에서 뭘하는 것인지는 모릅니다.

일행들이 참 많지요. 그런데 대화를 해본 분은5명정도 입니다. 이날 41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줄딸기

꽃에 올해는 벌이 귀한 데 벌이 아주 드물게 있었습니다. 아예 나비는 올봄은 한마리도 보지 못했습니다.

조 팝 나 무

이게 진짜 철쭉이라는 군요.아주 연한자주색 꽃입니다.

공원같은 데서 보는 철쭉은 진한 붉은 색이라 이건 개량종이라 하네요.

현호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