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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고개이쪽저쪽으로 나뉘어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과 이웃해 있다. 비석문화마을은 일제시대 일본인의 무덤앞에 있던 비석을 석축에 사용하거나 바닥에 깔아 지반을 탄탄하게 하는데 사용했던것으로 옛날 못살때는 그랬지만 요즘은 무덤의 비석을 석축에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비석문화마을은 가기를 전부 꺼리는듯 거의 마을사람들 밖에 보이지 않았다. 나는 같이간 일행들에게 비석 글씨나오는 것은 카메라에 담지말라고 했다. 그게 그렇게 유쾌한 일은 못되기 때문이다. 그냥 골목만 요즘보기드문 곳이라 약간 찍었을 뿐이다. 나름 구청에서 정비를 해서 골목도 하수구가 잘 완비되어있고 냄새나고 하는 선입견은 버려도 될듯하다. 그러나 아직도 그곳을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어려운 분들이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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