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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이라야 좋다.
경치를 봐도 우리 것일 수 있는 곳의 경치라야
그래도 참 좋은 곳이네 한번 가고 싶은 생각이 들고
완전 구미서구의 풍경은 아무래도 체질에 덜 맞는것 같아요
그런 나라 경치는
너무 웅장하고 너무 비현실적인 것 같아
아무래도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닌 꿈속 풍경같고
내 세상과는 너무나 다른 것 같습니다.
사람도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이 좋고
서양사람은 우선 보기는 그럴듯한데
영 우리와 어울릴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서양사람과 잘 어울리는 특별한 분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형상은
조선시대 풍속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처럼 뭐 코가 제대로 생겼습니까
몸매가 날씬 했습니까
코는 어린애 주먹을 갖다댄 것처럼
펑퍼짐하고 낮으며
쌍꺼풀이 있긴 해도 요즘 여자들처럼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몸매는 윗몸이 길고 아랫도리는 짧았습니다
이런 형상이 또 관상학적으로 좋은 형상이라고 알려져 왔습니다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윗몸이 짧고 아래쪽이 긴 서양 사람들이 더 유복하지 않았습니까
동양보다 서양이 훨씬 문명이 발달하고
생긴 것도
우리가 보기에는 훨씬 늘씬하고 멋있어 보이고
튀어나올 데 튀어나오고 들어갈 데 잘 들어가 있는데
그들 성격은 단순하고
어찌보면 어리석은 듯 보이지 않겠습니까
나와 비슷한 느낌이 오는 사람이
가장 내게 맞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게 동료던 친구던 애인이던 결혼상대자던....
노래를 들어도 우리가락이
마음에 와 쿵 박히는거같고
가슴이 쏴~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록 우리 거라 하더라도
지난날의 것은 지금은 그때와 인식이 달라서 그런지
지금은 이건 또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있고
모처럼 좋은 노래 한 곡 들으려다 또 실망하고
노래듣기를 접습니다.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이 병에 가득히 넣어가지고요
랄랄랄랄 랄랄랄랄 온다야-
살아있는 고기는 아무 목적없이 잡아서는 안되지요
그런데 그걸 또 병에다 잡아넣는 것은
산 생명을 노리개감으로 가지고 놀겠다는 게 아닙니까
고기입장에서 기절할 일이지요
맑은 물에 놀다가
병속에 들어가면 얼마나 숨막힐까 싶네요
물론 그시절 그때는 그렇게 해도 선한 마음으로 했으니
이런 노래를 불렀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고기잡이 어부가 아닌 이상
잡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온 고깃배가 고향으로 간다하기
소식을 전차하러 냇~가로 나갔더니
그 배는 멀리 떠나고 물만 출렁거리네
고깃배 자체가 멀미 날려 합니다.
왜냐하면 고깃배는 중간상인이 접촉하는 것이지
일반인은 접촉대상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노래 한곡 모처럼 만에 올리려 찾아보니
음반법에 걸린다고 다지우고 없고
또 겨우 하나 찾아
올려도 될 성 싶어 가사를 보니
또 영 아니네요
노래는 다음에 들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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