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보다 못한 여성의 헤어 청결개념
탈모의 여러 원인 중에서도 유전이 아닌 2차적인 외부 요인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두피질환입니다. 물론 두피질환도 아토피나 건선, 지루성 피부염 같이 어쩔 수 없는 병적인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평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증상의 경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면에서 보았을 때 평소 생활습관이 두피질환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헤어나 두피의 위생관리 부분에서 여성이 오히려 남성보다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여성탈모가 여성의 헤어 위생개념에 의해서도 어느 정도 좌우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 외출 또는 취침 전까지 헤어 건조도
[Q] 머리를 감은 후에 반드시 건조시킨 후 외출 하거나 잠자리에 드나요? 남성은 여성에 비해 머리카락이 짧아 건조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인지 남성은 머리를 감은 후에 반드시 건조시킨다는 응답이 많았으나 여성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리를 잘 건조시키지 않고 머리를 묶는 경우 특히 각종 균 감염이나 비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여성의 모발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특히 젖은 머리 상태에서 잠자리에 드는 경우 모발을 손상시킬 우려까지 있습니다. 머리를 잘 감아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만큼 잘 건조시키는 것 또한 중요한 것입니다.
머리에 물기를 제거할 때는 우선 수건으로 머리를 비비지 말고 두드리듯 수분을 닦아내고, 가급적 자연 건조시킬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많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의치 않을 때는 드라이어를 30cm 정도 멀리 떨어뜨려 모발이 손상되지 않도록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파마, 염색 등의 헤어 스타일링 빈도
[Q] 얼마나 자주 파마나 염색 등을 하나요? 잦은 파마나 염색 등은 모발을 손상시킨다는 것은 아마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모발에 해가 되는 헤어 스타일링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잦은 편입니다.
염색약이나 파마약 자체가 두피에 직접 반응하여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고 두피를 자극하여 모근을 약하게 만들 수 있어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잦은 파마, 염색이나 제품 이용 방법을 잘 숙지하지 못하고 집에서 직접 하는 파마나 염색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3개월 정도 지난 후에 파마나 염색을 다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헤어 스타일링제 사용 후 청결도
[Q] 무스나 왁스, 헤어젤, 헤어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여 헤어 스타일링을 한 날은 반드시 머리를 감나요? 남성은 헤어 스타일링제를 이용한 경우 그날그날 머리를 감는 반면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물론 여성의 모발이 더 길고, 머리를 감고 건조시키고,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가급적 헤어 스타일이 잘 살아야 하는 당일 아침에 머리를 다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헤어 스타일링제는 물론 그날 활동하면서 쌓인 각종 노폐물을 씻어내지 않고 잠자리에 들게 되면 지루성 피부염이나 비듬, 두부 백선 등의 두피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헤어 스타일링제를 이용한 경우에는 머리를 감아 청결하게 씻어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차 환경요인으로 인한 탈모증이 남성보다 더 심한 여성 탈모
여성은 남성보다 유전적 요소보다는 2차 요인으로 인한 탈모 경험이 더 많은 편입니다. 즉 스트레스나 식습관 등 생활습관, 헤어 관리법 등이 잘못되어 탈모가 유발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입니다.
따라서 모발과 두피 청결에 대해서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한 편 하루 6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제하고,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영양 식습관을 유지하며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여성탈모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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