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교육 규모, 미국 제치고 세계 1위

[온바오뉴스 2007-10-16 06:51]


▲ 상하이 푸단대학 졸업생들이 동방명주를 배경으로 졸업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의 대학 규모가 러시아와 인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했다.


지난 1999년부터 중국은 신입생 모집 규모를 대대적으로 늘리면서 2006년 일반 대학의 신입생 숫자는 540만 명으로 이는 1998년 108만 명에 비하면 5배에 달하는 숫자이며 총 재학생 숫자인 2,500만 명 중 입학비율은 22%를 차지하고 있다.


1인당 국내생산총액이 1,000달러인 중국의 경제상황에서 중국의 대학은 불과 몇 년 사이 인재 양성 교육의 장으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육의 질적인 발전과 함께 형식적인 규모도 거대해지고 있다. 2002~2006년 사이, 중국 대학들이 차지하고 있는 토지면적은 112만 무에서 212만 무로 늘어났으며 강의실과 연구실 등의 건물면적은 1억 2,000만 평방미터로부터 2억 7,000만 평방미터로 확장되었다.


또한 수업과 관련된 설비도 617억 위안에서 1,424억 위안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각 대학들이 학교 경영 조건과 대학 시설설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바오 김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