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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 레스터 서로우 박사 주장 | |
하지만 일찍이 ‘제로섬 사회’를 주창한 세계적인 석학, 레스터 서로우(Lester C. Thurow) MIT 경제경영학부 교수는 “중국의 관방 통계 수치는 문제가 많으므로 중국이 미국을 초월하려면 다음 세기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9일 레스터 교수의 문장을 인용해 중국 경제의 10% 성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레스터 박사의 발언을 요약한 것이다. 중국 경제의 모순점 중국 정부의 자료를 보면 중국경제의 70%를 점하고 있는 농촌경제는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중국경제의 30%를 점하는 도시경제가 매년 33% 성장했다는 뜻이다. 중국 도시경제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해도 절대 33%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중국과 홍콩의 경제 통계 결과가 서로 모순되고 있다. 홍콩은 중국 수출입의 최대 항구로 특히 중국 남방의 금융중심이자 그 발전상황은 대륙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2001년 홍콩경제가 쇠락돼 중국 내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홍콩과 인접한 광둥성은 2001년 10% 성장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중국 실제 경제성장율은 4.5~6% 경제성장율은 전력소모량으로 계산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전력소모량의 증가율은 GDP성장율보다 높다. 대부분 생산활동에 전력이 필요하지만 생산효율이 낮은 등 원인으로 하여 전력소모량이 경제성장율보다 높다. 에너지 효율성이 날마다 높아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경제성장율은 여전히 전력소모량 증가율보다 낮다. 이런 정황은 개발도상국가에서 더 현저하게 나타난다. 중국의 일부 성(省) 자료를 보면 GDP성장율이 에너지사용량 증가율보다 높다.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중앙 정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GDP 대비 에너지사용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세계적으로 성장율이 가장 빠른 12개 경제구역의 GDP 성장율은 전력소모량 성장율의 45%에 지나지 않았다. 1970년대 초, 일본은 전력소모량이 많은 알루미늄 산업을 금지했다. 이 시기 일본의 GDP 성장율은 여전히 전력소모량 증가율의 60%에 불과했는데 이는 전세계 산업화 국가 최고기록이다. 상기 데이터를 기준으로 중국 전력소모량으로부터 중국 GDP 성장율을 계산하면 중국의 GDP 성장율은 4.5%(12개 급성장한 경제구역의 평균치)와 6%(일본의 전세계 최고기록) 사이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중국 관방이 발표한 성장율은 기껏해야 중국 도시경제 성장율에 불과하다. ‘중국이 미국 따라잡으려면 100년은 걸린다’ 개발정도가 낮은 큰 국가의 개인소득이 선진국을 따라잡으려면 적어도 100년 이상이 걸린다. 19세기 미국의 경제성장율은 영국을 훨씬 앞섰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후에야 비로소 영국을 추월할 수 있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 150년 후에야 개인 평균 GDP가 미국을 추월했다. 그러나 구매력은 미국의 80%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상 1990년 이래 미국의 개인소득 성장율은 기타 대국 중 가장 높았다. 국제통화기금의 통계에 의하면 1990년 유럽 개인소득은 미국 개인소득의 85%였으며 2007년에는 66%로 하락됐다. 만약 중국이 미국의 1920년대말 대공황과 같은 경제 위기를 만나지 않고 통화팽창의 영향을 제거해 4%의 경제성장율을 유지한다면 세계 경제사상에서 가장 높은 장기 성장율을 기록할 수 있다. 그 어느 대국도 100년 동안 4%의 성장율을 유지할 수 없었다. 미국은 지난 50년 동안 3%의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다. 두 나라가 100년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2100년 중국의 개인GDP는 약 4만달러이고 미국은 65만달러에 달한다. 현재 미국의 개인 GDP는 43,000달러이고 중국은 1,000달러에 불과하다. 만약 2100년 중국인구가 여전히 미국인구의 4배라면 중국의 총 GDP도 미국을 따라잡지 못한다. 하지만 중국의 계획생육정책으로 21세기 중엽 중국 인구는 감소될 것이다. 미국의 이민자 증가율로 추산하면 미국의 인구증가 속도는 1%로 2100년 미국인구는 1배 증가할 것이다. 즉 2100년 중국인구는 미국의 4배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중국경제가 빠른 시간 내에 미국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설사 따라잡는다고 해도 22세기에서나 가능할 일이다. 뉴욕=비루쭝(畢儒宗)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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