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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 : 28살...아직도 접지못한 미련.... [123]
안녕하세요? 만 3년 넘은 직장인입니다.
보시다시피, 한 대기업에서 일을 시작하고,지금도 일하고 있구요.
학교다닐때는, 재무쪽(회계말구요.기업재무)관련해서 흥미가 있었는데
물론 다른분들도 그렇지만, 제가 원하는쪽과는 약간 벗어난 곳에서 일하고 있네요.
매번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내가 하고싶은건 이게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고.
회사 들어올때는 딱 5년만 돈벌어서, 그돈으로 해외 석사 나가자..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막상...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석사하고나면.... 취직을 해야하는데...
지금 준비한다해도 29에 나가면,
1년으로 마칠수 있는 영국쪽으로 나간다해도, 30에 들어와서 약간은 겁이나지만요.
그래도 저를 업그레이드 할 방법은 그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저는, 지금도....
Finance 쪽으로 공부를 하고싶습니다.
그래서 회사 다니면서 CFA도 공부를 해 보고
(회사다니면서 하니깐, 참 힘들더군요. 1차도 떨어지고 부끄럽습니다,그래도 계속 할겁니다.)
지금은 FRM 공부 하고 있습니다.
늦더라도, 기본기를 다지고,
내년이나 내 후년으로 미국이나 영국 쪽으로 Finance쪽 관련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습니다.
LSE가 젤로 가고싶긴한데요. 미국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2년이란게 약간 겁이나네요...)
기간과 비용으로 보면, LSE를 제일 가고싶은데,
또 한국 내 미국 인맥을 무시못하니, 미국도 끌리구요...
비용은.... 지금까지 모아둔 돈을 털어야겠죠....
지금부터 허리띠 졸라가며 모아야겠구요....
나와서는, 우선 증권사 쪽의 리서치 쪽이나,
그곳이 안된다면, 연구소 쪽으로 가고싶습니다.
사실 나와서 나이도 좀 걸리고, 또 서른 넘어서 여자의 취업이란게...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겁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아니겠습니까?ㅎㅎ
2002년에 저는 영국 런던에서 8개월 간 어학연수 한 경험이 있어서,
사실, 외국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것인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얼마 되지않은 경험이더라도...)
하지만, 이 경험이 저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 확신하므로,
제가 더 열심히 살고 준비하면서 저를 뛰어넘고싶습니다.
여러분 좀 도와주십쇼.
제가 정말 안정적인곳에서 그냥 묻어갈것인지,
지금부터 도전해서 열심히 준비를 할 것인지.
여러분의 금과 같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리스크 때문에, 너무 고민됩니다.
또, 유학을 선택을 한다면,
영국 유학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것에 대한 장단점은 어떤것인지 (제가 제대로 파악을 하고 있는지)
선험자들의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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