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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 인한 인체 피해는 그 동안 여러 매체들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음주 운전에비해 흡연 운전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선많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귀울이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차 안에서 행해지는 직접 흡연 뿐만아니라 간접흡연을 통해서 얻는 인체 피해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피부로 그 피해의 심각성을 충분히 느끼지 못할 때가 많은데요. 우리 주변에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지금 이 순간에도 ‘부지불식간’에 어른들의 흡연으로 인한간접 흡연 피해의 주 대상이 대고 있으며, 성인들에 비해 그 피해가 심각한데도 이들의 피해가 간과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흡연에 관한 규정이 매우 까다로운 이곳 호주 경우 이런 이유로요즘 아이를 동반한 채, 차 안에서 흡연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자는 움직임이 이곳에서 일고 있어 주목됩니다. 예를 들어, 차내 좁은 공간에서 흡연을 하게 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흡연자와 함께 동승한 승객들에게 미치게 되는데, 흡연 피해에 대해 무방비한 아이들의 경우 간접흡연으로 인한 인체 피해가 어른들보다 매우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곳 금연 협회에 따르면 "실내 흡연자가 담배를 피울 경우 그 실내 공기 중에 섞이는 담배 연기 가운데는 80%이상이 흡연자의 담배가 타며 나오는 담배 연기들로, 이는 흡연자의 입에서 나오는 담배 연기보다 기체성분과 미립자성분이 훨씬 많아 인체에 더 큰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좁은 차 안일 경우 더욱 좁아진 공간으로 인해 담배 연기의 피해가 더욱 커짐에도 아직까지 많은 흡연 운전자들이 이에 대해 아무런 생각 없이 심지어 차 안에 어린 아이들을 동반했음에도 불구하고,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로인해 흡연자인 부모를 가진 아이들의 경우 폐렴, 기관지염, 기침, 천식 및 폐기능 장애를 동반한 각종 호흡기 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다는 것은 이미 여러 의학계의 연구 결과로써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부모들은 ‘차 안 흡연 피해’에 대해 심각한 고민 없이 차 안에서 흡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요즘 금연 움직임이 더욱 사회 전반적으로 활발한 호주는 ‘흡연에 대한 위기의식’을 이곳 정부가 중심이 돼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더욱 주목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호주에서는 다양한 금연 구역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주목되는 지역들 중 하나는 바로 어린이 놀이터인데, 현재 시드니 시 고급 주거지역인 노스쇼어의 모스만 구청의 경우 주변 해변은 물론 옥외 식사구역, 어린이 놀이터, 공공행사장, 운동장, 구청이 관리하는 건물 구내 등에 금연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반 공원과 공공 광장, 버스 대기소, 구청 관할 주차장 등에도 흡연이 금지될 예정이라 주목됩니다. 말하자면, 간접흡연이 이루어질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의 금연이 선포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모스 만에서는 일부 보도와 도로에서만 흡연이 가능할 예정인데, 이마저 이들 근처에 구청 소유의 공공시설이나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면 그곳에서 최소 10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흡연이 가능합니다. 현재 이를 어기고 금연 장소에서 흡연을 한 시민들에게 구청은 벌금 약 110불(약 8만원)의 벌금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호주의 경우 금연 운동을 이곳 정부가 나서며 다양한 장소에 금연 장소를 선포하고 있으며, 금연하고자 하는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무료로 전화 상담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흡연자들에게 비교적 자유로운 한국의 흡연 현실에 비추어 호주 정부의 이러한 ‘다양한 금연 정책들’은 많은 점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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