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에 - 등려군
演歌의廣場


대만태생으로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인기여가수입니다.

간략히 소개합니다.

이름:등려군 (본명 : 鄧麗君)
출생:1953년 1월 29일
신체:키 165cm, 체중 47kg
출생지:대만
경력:1979년 미국진출
1980년 중국가수 최초 링컨센터 공연
1983년 라스베가스 콘서트
수상:1974년 일본 신인가수상
특이사항: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鄧麗君


● 등려군의 데뷔와 활동
1953년 1월 29일 대만 출생으로 16세(70년)때 가수로 데뷔했다.대만의 인기 드라마인 <정정(晶晶)>의 주제곡 아일견니취소(我一見니就笑)를 부르면서 바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맑고 고운 미성이 매력적이었다.
그 후 약 5년동안 홍콩과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활동을 하며 독보적으로 인기 가수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홍콩과 대만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나 드라마의 주제곡을 많이 불렀으며 이 드라마나 영화가 상영되는 곳마다 등려군의 노래는 사랑을 받았다. 이때 인기 를 얻었던 드라마곡으로 <해구비처(海鷗飛處)>의 주제곡 "해운(海韻)" "천언만어(千言萬 語)",
<채운비(彩雲飛)>의 주제곡 "아전능이개니(我眞能離開니)" 등을 들 수 있다.

● 화려한 일본 진출
1974년 2월 21일에는 일본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일본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이때부터 [등려군] 이라는 한자 이름보다는 Teresa Teng 이라는 영문 이름을 주로 사용. 그녀는 정인적관회(情人的關懷) 를 일어로 불러 1974년 일본에서 新人가수상을 수상 . 이 곡이 수록되어 있는 음반이 일본에서만 70만장이 팔렸다.대만인으로서 일본에서 이렇 게 성공을 한 예는 없었다.
철저하게 일본어를 익혀 일본가수로 활동하면서 등려군은 지명 도가 더욱 높아졌도 서양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등려군의 대표곡인 재견아적애인(再見我 的愛人) 역시 일본에서 불렀던 곡이다.

● 다시 미국으로
1979년까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등려군은 같은 해 2월 뜻하지 않은 사건을당해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일본 입국 비자에 문제가 생겨 구류를 당하면서 실의에 빠진 등려군은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전문적으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 다시 활동을 시작한 등려군은 2년이라는 공백기간과는 관계없이 또 다시 많 은 사랑을 받게 된다.

● 등려군의 1980年代
70년대에 이어 80년대 후반까지 계속해서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하던 등려군은 1983년 라 스베가스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었고 1985년에는 대만을 시작으로 데뷔 15주년 기념 동남아 순회공연을 갖기도 했다. 크고 작은 공연을 수없이 가졌고 음반 판매량은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한다. 특히 외국 문화가 개방되지 않았던 중국에 등려군의 노래가 암암리에 소개되었을 당시 중국 대륙의 젊은이들은 외국에서 유행하는 유행가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면서 정신적인 자극을 받았다.
군가나 사상가만이 대중적으로 불려지던 70, 80년대 중국에서 등려군의 노래가 신선하게 다가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현대 중국 에서 록음악을 구사하는 젊은이들이건 발라드 노래를 부르는 가수건 대부분이 등려군의 영 향을 받았다는 말은 과장된 것이 아니다.

● 등려군의 1990年代와 사망
1994년 일본 NHK에서는 등려군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쇼를 만들기도 했으며, 이때 25주년 기념쇼를 약속하기도 했다.
등려군은 1995년 구정설을 고향인 대만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남자 친구와 3개월간 여행을 떠났다.
1995년 5월 8일, 홍콩과 대만, 그리고 중국을 비롯해 중국인들이 살고 있는 여러 나라의 신 문과 뉴스에서는 대대적으로 속보를 전했다.중국인들 마음 속에 영원한 연인으로 자리하고 있을 것만 같았던가수 등려군(鄧麗君)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났던 태국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그녀는 당시 42세의 나이였고 사인은 호흡곤란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소식으로 중국일대는 눈물바다를 이루었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장례식도 치뤄졌다.
1969년에 데뷔해 9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을 해온 등려군은 왕정문을 비롯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홍콩과 대만, 중국의 많은 가수들에게 대대적으로 음악적인 영향을 주 었을 뿐 아니라,중국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그녀의 노래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세상을 떠난 후지금도 그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

● 등려군의 음악
그녀의 노래는 후배가수들에 의해 계속해서 리메이크 되고 있어 우리에게 이미 낯익은 곡들 도 있다.
관숙이가 부르는 영화 <타락천사(墮落天使)>의 주제곡 "망기타(忘記他)"의 원곡을 부른 가수가 등려군이고 왕정문이 리메이크한 "단원인장구(但願人長久)"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윤발과 오천련이 주연을 맡은 <화기소림(花旗小林)>의 주제곡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통해
등려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사실 이미 그녀의 몇 몇 곡들은 귀에 익다.
특히 화교 출신 가수 주현미가 자주 불렀고 한국어 버전으로도 번역되어 있는 "야래향(夜來香)"의 원곡을 부른 주인공이 바로 등려군이다.

● 등려군과한국, 그리고첨밀밀
등려군이 지난 20여년간 중국권 음악계의 여왕으로 자리하고 있는 동안에 우리나라에는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었다.
그러다 진가신(陳可辛)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여명(黎明)과 장만옥 (張蔓玉)이 주인공으로 출현한 홍콩 영화 <첨밀밀(甛蜜蜜)>과 함께 등려군과 그녀의 노래는 국내에 본격적으로 상륙하기 시작했다. <첨밀밀>에 등장하는 한쌍의 남녀는 각각 다른 꿈 을 안고 중국 대륙에서 홍콩으로 건너가게 되고 우연한 만남으로 10년간 애틋한 사랑을 펼 쳐 나간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는 언제나 등려군의 노래가 함께 한다.
영화 <첨밀밀>의 삽입곡은 모두 4곡이다.영화 제목과 동명인 "첨밀밀"은 인도네시아민요에 중국어 가사를 쓴 것이다.
"월량대표아적심"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영화 <화기소림>의 주제곡으로 쓰인 바 있으며 <첨밀밀>에서도 영화 배경 음악으로 줄곧 사용된다. 이외에도 "야래향" "소성 고사(小城故事)"가 있다.

● 등려군은 영원히
등려군의 노래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트롯같은 인상을 준다. 게다가 일본에서 활동을 했던 등려군이기에엥카와 같은 분위기도 있어최근에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는 최신 중국 유행가보다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진다.
등려군의 대표곡 "재견아적애인"에서는 등려군의 나레이션이 이렇게 흘러 나온다.
"안녕! 내 사랑!하지만 난 영원히 당신을 잊지 못할 거예요.당신도 절 잊지 말아줘요.
어쩌면 우리 앞으로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잖 아요?안 그래요?"
20년 전에 등려군이 한 이 말이 이젠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되돌려 주는 말이다. 살아있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노래로 영원히 함께 할 것이기 때문이다.

야래향(夜來香) /등려군


那南風 吹來 清涼 那夜鶯啼聲輕唱
나난펑추이라이 칭량 나예잉 티셩칭창
남풍은 스산하게 불어오고 소쩍새 울음소리 처량하구나

月下的花兒 都入夢 只 有那夜 來香吐露著芬芳
웨디화얼또우루멍쥐요우나예라이썅투루져 펀팡
달아래 꽃들은 모두 꿈에 젖는데 오직 야래향만이 향기를 뿜누나.

我 愛 這夜色茫茫也 愛 著夜鶯歌唱
워아이쪄예써 망망예아이져 예잉꺼창
난 이 아늑한 밤빛과 소쩍새의 노랫소리도 사랑하지만

更 愛 那花一般的 夢 擁 抱 著夜 來 香, 吻著夜 來 香
껑아이나 화이빤디 멍 융빠오져 예라이썅, 원져예라이썅
야래향을 품에 안고 꽃잎에 입맞춤하는
그 꽃같은 꿈은 더더욱 사랑합니다

夜 來 香, 我 為 你歌唱.夜 來 香, 我 為 你思量
예라이썅, 워웨이니꺼창. 예라이썅, 워웨이니 쓰량.
야래향, 난 널 위해 노래해.야래향, 난 널 그리워 해.

啊~我 為 你歌唱, 我 為 你思量
아~워웨이 니꺼창, 워웨이니 쓰량
아 ~ 난 널 위해 노래하고 널 그리워 해.

夜來香~ 夜來香~夜來香~
예라이썅,예라이썅,예라이썅.
야래향, 야래향, 야래향.



甜蜜蜜(달콤한 사랑)
원곡 : 인도네시아 민요


甜蜜蜜, 你 笑 得甜蜜蜜 
톈미미, 니쌰오 더톈미 미
달콤해요. 당신의 웃음이 얼마나 달콤한

好像花兒開在 春風裡,開在 春風裡
하오썅화얼 카이짜이춘펑리, 카이짜이춘펑 리
마치 봄바람 속에, 봄바람 속에 피어난 꽃처럼

(반복)
在那裡, 在 那裡 見過你
짜이날리, 짜이날리 쪤궈니
어디선가, 어딘선가 당신을 보았어요

你的 笑 容 這樣熟悉, 我一時想不起
니디쌰오룽쩌양슈시,워이쉬 썅뿌치
웃는 모습이 이렇게 낯익은데, 잠시 생각나진 않았지만

  啊~ 在 夢裡.
아~ 짜이멍리
아~ 꿈속에서

夢~裡夢裡 見過你. 甜~蜜 笑 得多 甜蜜.
멍~리 멍~리쪤궈니, 톈~미 쌰오더 뚜어톈미
꿈속 꿈속에서 보았어요, 달콤 더 달콤하게 웃던 그 모습을

是你, 是你. 夢見的 就 是你.
쉬니, 쉬니,멍쪤디 찌우 쉬니.
당신, 당신이었어요. 꿈속에서 본 건

在 那裡,在 那裡 見過你.
짜이날리, 짜이날리 쪤궈니.
어디선가, 어딘선가 당신을 보았어요

你的 笑 容 這樣熟悉, 我一時想不起.
니디쌰오 룽 쩌양 슈시, 워이 쉬썅뿌 치
웃는 모습이 이렇게 낯익은데, 잠시 생각나진 않았지만..
 
啊~ 在 夢裡.
아~ 짜이멍리
아~ 꿈속에서



小小水仙花(조그만 수선화)



小 小 的水仙花 好像是要說話
샤오샤오디수이셴화하오썅쉬야오숴화
조그만 수선화가 뭔가를 말하려는 듯,

你要說什麽話 小小的水仙花
니야오숴숸머화샤오샤오디수이셴화
넌 뭘 말하고 싶니,조그만 수선화야

小小的水仙花小小的水仙花
샤오샤오디수이셴화샤오샤오디수이셴화
조그만 수선화야. 조그만 수선화야

是不是風吹, 是不是雨打?
쉬뿌쉬펑추이,쉬뿌쉬위따 ?
바람이 부는 거니,비가 쏟아지는 거니?

你有点害怕小小的水仙花
니요우뎬하이파샤오샤오디수이셴화
넌 조금은 무섭겠구나. 조그만 수선화야

我不願離開它我心裏放不下
워뿌위엔리카이타 워씬리팡뿌쌰
난 네가 마음에 걸려서 떠나지 않고 싶어

小小的水仙花
샤오샤오디수이셴화

조그만 수선화야


月亮代表我的心(월량대표아적심)


ni 問 我 愛 ni 有 多 深 我 愛 ni 有 幾 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我 的 情 也 眞 我 的 愛 也 眞 月 亮 代 表 我 的 心
wo di(de) qing ye zhen wo di(de) ai ye zhen yue liang dai biao wo di(de) xin

ni 問 我 愛 ni 有 多 深 我 愛 ni 有 幾 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我 的 情 不 移 我 的 愛 不 變 月 亮 代 表 我 的 心
wo di(de) qing bu yi wo di(de) ai bu bian yue liang dai biao wo di(de) xin

輕 輕 的 一 個 吻 已 經 打 動 我 的 心
qing qing di(de) yi ge wen yi jing da dong wo di(de) xin

深 深 的 一 段 情 敎 我 思 念 到 如 今
shen shen di(de) yi duan qing jiao wo si nian dao ru jin

ni 問 我 愛 ni 有 多 深 我 愛 ni 有 幾 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ni 去 想 一 想 ni 去 看 一 看, 月 亮 代 表 我 的 心
ni qu xiang yi xiang ni qu kan yikan, yue liang dai biao wo di(de) xin


당신을 얼마나 깊이 또 얼마나 많이 사랑하냐고
당신은 내게 물었었죠?
저의 순정도 저의 사랑도 모두가 진실입니다
바로 저 밝은 달이 저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당신을 얼마나 깊이 또 얼마나 많이 사랑하냐고
당신은 내게 물었었죠?
저의 순정도 저의 사랑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저의 마음은 바로 저 달처럼 환하니까요
한번의 가벼운 입맞춤, 어느새 저의 마음을 움직였답니다
한동안의 절절한 사랑, 나는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당신을 얼마나 깊이또 얼마나 많이 사랑하냐고
당신은 내게 물었었죠?
가서 좀 생각해보세요
또 가서 좀 보세요
저 밝은 달만이 저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つばきさく春なのに あなたわ歸らない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たたずむ釜山港に 淚の雨が降る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あついその胸に 顔うずめて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もいちど幸せ 咬みしめたいのよ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형제여

トラワヨ プサンハンへ 逢いたい あなた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형제여

行きたくてたまらない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거리는

あなたのいる町へ さまようプサンハンは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霧笛が胸をさす きっと傳えてよ
언제나 말이없는 저물결들도

カモメさん 今も信じて耐えてる私よ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았었지

トラワヨプサンハンへ 逢いたいあなた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형제여
원본: 등려군의모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