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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주말이면 모두 봄꽃나들이를 많이 합니다. 이번에는 광양매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꽃이란게 아름답게 찍는게 거의 일률적이다시피한지라 별로 큰 기대를 않았지만 예상대로 그렇게 담을 만한게 없었습니다. 남들과 비슷비슷한것을 찍는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풀꽃은 몇번 찍어봤지만 아직 꽃나무의 꽃은 찍어보지 못한지라 그냥 찍어왔습니다. 그런데 소문난잔치에 먹을거 별로 없다고(예전에는 잔치아니고는 먹을게 없었습니다. 말하자면 먹을 것이 모자라 요즘처럼 군것질할 수 없어 늘 굶쥐리다가 동네 잔치날이 되면 배를 불리곤 했지요) 무슨 고목이 아름드리는 아니더라도 군데군데 있을줄 알았더니 30년된 나무도 없는데 어째이게 100년넘어 내려온 매화마을인지 알수없엇습니다.
동네 입구에선 구경온 손님을 상대로 상행위가 이루어지고 어디가나 축제하면 먹는거밖에 없는거야 알지만 장사나온 사람들은 완전히 봉잡으려 나온 사람들 같았습니다. 촌에라면 나이든 할머니같은 분이 나와 장사를 주로 하는데 여기는 거의 젊은 (노인은 아닌)사람들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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