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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안 듣고 안 보니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 사실 들어봐야 별 신통한 것도 없고 신문이라고 봐봐야 보고나서 신문지가 널려 집안만 어지렵혀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실을 지나다보면 얼핏 한순간씩은 잠시 보곤한다. 그래서 오 저게 요즘 화제구나하고 알게된다.
우리는 북한을 같은 민족으로 생각하지만 공산정권이 들어선 후 인간이 개조되어 버렸다. 6․25남침때도 그들은 완전히 남보다 더 못한 민족이었으며 지금도 남침해 쳐내려온다면 완전히 남한을 삼켜먹으려는 외국인이나 오랑캐와 다를 바 없다.
이것은 북한 지도층이 사악하기 때문이다. 김대중․노무현정권때 같은 민족을 살리자는 차원에서 막대한 자금을 퍼다주었지만 북한주민들한테는 아무런 혜택이 없었으며, 북한지도부만 배를 불렸다. 퍼서 갖다 바치면서도 (물론 말한다고 주민들에게 배급해주지도 않겠지만) 북한주민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말한마디 못하고, 주면서도 북한 눈치보며 퍼다주었으니 그돈으로 북한은 핵실험을 하고 주변국에 으름장을 놓는 깡패와도 같이 행동하는 꼴이 되었다. 김․노정권때 북한에 갖다준 막대한 자금은 그럼 어디서 나온 것이냐? 국민들이 낸 세금을 갖다준 것이냐? 아니면 대기업한테 빼았듯하여 그 돈을 갖다준 것이냐?는 잘 모른다. 다만 국민의 세금으로 북에 바치려면 국회의 동의를 구해야 하고, 대기업것이면 그냥 갖다주면 된다.
북한이나 중국이 사악한 것은 다 허울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국호를 보자.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이고 수반은 “주석”이며,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고 수반은 “국방위원장”이다. 공화국이란 주권이 다수의 국민에게 있는 나라이다. 중국이나 북한의 주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더욱이 북한은 민주주의를 하는 인민 공화국이란다. 민주주의란 국민이 권력을 가짐과 동시에 국민이 권리를 행사하는 정치 형태를 말하는데 이런 거짓이름으로 위장한 것만 봐도 사악한 집단임을 알 수 있다.
중국은 다른 이름도 있는데 낮춰서는 지나(支那), 높혀서는 중화(中华,中華), 국외에서는 중공(中共;중국공산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1900년대초 장악했던 국민당 정부가 1949년 내전에서 공산당에 패해 대륙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차지하고 패한 국민당은 타이완(대만)으로 정부를 옮겨 중화민국정통성을 계승하여 “중화민국(자유중국)”이 되었고 중국대륙을 대표해 UN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되었다가 1971년에 중화인민공화국에 빼앗겼다.
중국의 인민대표는 일부는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지만 일부는 간접적으로 선거에 의하지 않고 선출된다. 만약 인민대표 10명을 뽑는데 3명은 선거로 뽑고 7명은 슬쩍 당에서 선출시킨다면 그게 인민대표회의가 될수 있을까! 또 아직까지 사법부의 독립성이 확보되지 않아서, 사법 절차에서 자백을 얻기 위한 고문, 영장 없는 자의적인 체포 등의 인권 유린(人權蹂躪)이 많은 나라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의 법률은 중국공산당의 이익을 반영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법률이 정치에 예속되어 있다. 법률은 단지 국가를 운영하는 수단의 일종으로 간주되어 민중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중국공산당에 의한 사실상의 일당 독재 체제이다. 문맹이 80%를 차지하는 민중을 일깨우기 위해 1964년 2235개의 한자를 간체자로 만들어 대만의 번체와는 달리 사용하고 있다.
북한과 남한이 연방제통일이 된다면 남한에 있는 간첩이나 종북세력이 무슨 대단한 일 하는 걸로 착각에 빠질 수 있지만 앞장 서봐야 남한의 종북세력 그들에게 돌아올 것은 아무것도 없다. 종북세력 그를 북이 어찌알고 무얼믿고 감투를 주겠으며 북한에서 김정은을 직접돕는 집단세력이 나눠먹을 것이다. 설령 남한에 협력자들에게도 한자리씩 주겠다고 약속할지라도 거짓을 일삼는 자들의 말을 믿을 수 없다. 언제 마음이 바뀌어 딴소리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 사리로 따지더라도 제 주변 동지들에게 줄 자리도 모자라는데 분명찮은 남한에서 활동한 인물에게 자리를 내줄 그들이 아니다. 왜냐하면 저들의 주도로 통일되었기 때문에 저들 맘대로 할 것이다. 권력이 제 손아귀에 있는데 엉뚱한 사람에게 자리를 주겠는가. 도운후에 낙동강오리알이 되는 것이다.
또 남한에서처럼 10만원상당의 일을 했는데 공산정권이 들어선후 5천원밖에 못 지급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공산주의 체제에서 생활해봐야 자유체제가 그리운 줄 알지 겪어보지 않고는 이해하지 못한다. 5천원 준다고 억울하다고 항의할 수 있는가. 그러다간 바로 반동(反動;어떤세력에 맞섬)으로 몰려 몰매를 맞고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어떤사람은 생활의 평준화를 요구하지만 세상에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잘살고 게으르면 못사는게 세상의 도리인데 게으른 사람까지 잘살게 해주는 것이 복지가 아니다. 무슨 반값등록금, 무상급식하지만 하늘에서 특별히 이걸 하라고 갑자기 돈이 떨어지지는 않을테고, 국민이 낸 세금으로 해야 하는데, 안하던 이런 사업을 벌리면 다른 사업을 못하게 되니, 그럼 균형이 깨지는 것이다. 어떤 사업에 죽 써왔는데 없애거나 줄어든다면 그게 온전하겠는가. 예를 들면 내년 공무원봉급으로 100억원이 있어야 하는데 이걸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때문에 80억원으로 낮춘다던가 아예 예산자체를 없앤다면 이게 될말인가. 나라가 유지되겠는가.
도둑이나 강도가 돈을 벌어 정장차림을 하고 백화점이나 명품가게에 나타나서 도둑질한 그 돈으로 명품을 사려하면 점원은 아주 멋지고도 귀한 신사로 볼 것이다. 그냥 봐서 신사와 도둑이나 강도는 구분하기 어렵다. 고객(顧客)은 높을 高자 고객(高客)이 아니다. 물건을 사려고 둘러보러온 손님이 고객이다. 둘러볼 고顧, 손님 객客이 顧客이다. 자신이 쓰는돈을 어떻게 노력하고 의롭게 벌여서 쓰는가가 중요하지 돈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람답게 사는가가 중요하다. 내가 하는 일을 떳떳이 밝힐 수 있다면 정의로운 것이다.
지금의 김金씨는 본래 신라,고려까지 죽 쇠金자 금씨로 불렀는데 조선조에 들어오면서 음양오행에 따라 조정에서 금씨를 김씨로 고쳐부르게 했다. 왕의 성씨 이씨는 李자가 오얏李자이므로 오얏(자두,애추)은 나무라 나무는 쇠에게 상하므로 그렇게 부르지 못하게 한 것이다. 말하자면 금극목이라 해서 金은 木을 克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쇠로 도끼를 만드니 도끼는 나무를 찍어 낼 수 있어 이는 李氏姓을 가진 왕에 害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을 써놓고 읽기를 김으로 읽으면 쇠금字가 아니라 姓김字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우방에 미국이 있는데 중국은 미국이 쌀이 많이 생산되는 나라라 하여 米國이라 쓰고, 한국은 어쩐일인지 아름다운 나라라 하여 美國이라 쓴다. 미국은 여러방면으로 우리를 돕고 있는 아주 고마운 나라인데 개별적으로는 미군장갑차 효순미선이 압살사건, 이휘소박사살인사건등 나쁜일도 종종 생긴다. 물론 어느 나라가 어느 나라를 지원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는 어려울 것이다. 형이 동생을 도울수 있지만 때에따라 동생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을 것이다. 개별적으로는 이런 인간이하의 나쁜 미군들이 있기 때문이다. 압살사건은 미국도 미국이지만 먼저 행위자인 해당 미군을 극형에 처함이 마땅하고 이휘소사건이나 박대통령시해사건은 아무래도 미정보국의 소행이 의심되지만 이건 아직 약소국인 우리로서 어쩔수 없이 덮어둘 수밖에 없는 일이다.
명심보감 교우편에 착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마치 향기로운 芝草와 蘭草가 있는 방안(如入芝蘭之室)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니, 이는 바로 그와 더불어 동화된 것이요. 선하지 못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마치 비린내나는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악취를 맡지 못하나니, 이 또한 그와 더불어 동화된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마음은 남자나 여자나 다 변하기 쉬워서 나쁜 한 가지를 자주 접하다보면 쉽게 나쁜 것에 물들게 된다. 좋은 친구를 만나면 그를 본받아 좋은 일이 생기기 쉽고 나쁜 친구를 사귀면 나쁜 것만 배워 사회에 무익하고 해로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인터넷에서 좋은 지식은 습득하지 않고, 늘 나체사진이나 음란화를 탐색하고, 이런것에 자꾸 열중하여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다른 할 일을 못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인생길을 망칠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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