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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5년 전 발생한 쓰촨 대지진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20일에는 쓰촨성 야안 지진이 발생했고, 25일에는 쓰촨성 이빈(宜賓)시에서 1시간 동안 3번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23일, ‘캐나다 방송 협회’는 논평에서 ‘중국은 지금 환경 재난에 직면하고 있다. 지진, 대기오염, 암 마을은 통치 집단의 통치를 뒤흔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또 ‘2008년 발생한 파괴력의 더 컸던 원촨 대지진에서는 대략 7만명이 사망했고, 당일 오후, 수천명의 아동이 중공 관료와 유착관계에 있는 불량기업이 세운 학교건물에 압사당했다. 구호물자도 부패 관료의 주머니로 들어간 사실이 적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료의 책임 추궁을 호소한 사람은 오히려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되었다. 그 장본인인 환경보호 작가 탄줘런(譚作人)은 당국에 의해 ‘국가정권 전복 선동죄’로 5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지금 이번 지진의 진원지인 야안시에 구금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는 이어 ‘지진, 홍수, 가뭄 등의 자연재해는 중국 역사에서 특수한 위치에 있다. 고대 왕조의 권력자는 ‘천명(天命)’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역사학 전문가 리위안화(李元華)는 중국은 원래 천명을 믿는 나라에서, 역대 왕조의 권력자라도 천재지변이나 인재가 발생했을 때는 자신의 통치에 대한 반성을 했다면서, “유일한 예외가 중공이다. 중공은 소위 천재지변이나 자신의 잘못으로 일어난 인재를 모두 천재지변의 탓으로 돌리고 서민의 사활 등은 관계치 않는다. 또 그 과정에서 인민의 고통을 이용해 중공의 소위 ‘위대, 영광, 정확’을 선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3월 말, 3년에 걸친 중국 수리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그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유역 면적이 100 ㎢를 넘는 하천이 이미 2만 8천개가 사라졌습니다. 2월말, 중국 당국은 공업 공장 부근의 암 마을 존재를 인정했지만, 오염으로 인한 암 마을은 수백 곳에 이릅니다. 또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중국에서는 대기오염으로 120만명이 요절했습니다.
올해 중공 전인대 이후, 샹하이 황푸강에 1만 6천마리의 돼지 사체가 떠올랐고, 몇일 후에는 쓰촨성 강에 대량의 오리 사체가 나왔습니다. 이후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H7N9형 감염자가 중국 각지에서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왕베이지(汪北稷)는 “인문 환경도, 자연 환경도 철저하게 파괴됐다. 어느 민족도, 어느 나라도, 어느 정당도, 과거의 어느 권력자도, 봉건시대의 권력자를 포함해 환경을 이 정도로 함부로 하고, 잔혹하게 약탈을 한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중국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류인취안 의장은, 중공은 이미 멸망 직전으로 각종 위기의 종합폭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류 의장은 “물 오염, 대기오염, 아기 분유까지 안심하고 살 수 없다. 돼지 사체, 닭 사체, 전염병은 말할 것도 없다. 지방관료, 특히, 공안, 검찰, 법원이 인명을 무시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있지 않으며, 법 집행자가 법을 어기고 서민을 학대한 결과, 불만이 들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의장은 중국 역대 왕조의 멸망 직전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천재지변과 인재 (人災)가 동시에 발생하고 전염병이 유행했기 때문에, 살 길이 없는 서민들이 일어서 정권을 넘어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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