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댑싸리공원에서

 

동물은 귀와 코, , 입이 달린부분을 대가리라 하고, 사람은 머리라 한다. 동물이 짖거나(우는,지저귀는) 먹이를 먹는 구멍은 같은 구멍인데 주둥이라 하고 사람은 이라 한다. 사람이 미울 때 머리대가리라 하고, ‘주둥이라고 하다 보니 그게 욕이 되었다. 주둥이와 대가리는 짐승의 정상적인 명칭인데 사람이 사용하면서 욕이 되다보니 욕은 해서는 안되겠다 싶은지 대가리, 주둥이라 할 것을 머리. 입이라 하니 소대가리곰탕이라 할것이 소머리 곰탕이 되었다. 귀나 눈, 코는 동물이나 사람이나 같이 쓰면서 대가리,주둥이 두가지는 왜 사람과 구별해 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