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신의 기교
춤추듯 선화하는 용, 구름 속에 우뚝솟은 파리의 에펠탑, 얼룩고양이…… 두께가 겨우 0.2밀리미터(mm) 밖에 안되는 달걀껍질 위에 아주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놓은 마치 진짜 처럼 살아있는 것 같은 예술작품이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마음 속에 의문을 품고 있지만, 정말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작품이다. 껍질조각, 더욱이 껍질에 구멍을 뚫어 모양을 새기는 작업은 돋을새김과는 다르며, 달걀껍질은 얇고 또 부서지기 쉬워 세심한 주의를 하지 않으면 서로 연결된 부분이 부러져버려 모든 일을 망가뜨려 쓸 수 없게 된다.
재료의 면을 도려내는 투조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매번 조각하기 전에 먼저 알 껍질을 그늘에서 잘 말려야 한다. 그리고 알 껍질의 크기, 색깔의 짙고 옅음과 두께의 정도에 따라 알맞은 도안을 선택해야 한다. 조각칼을 대기 전에 먼저 좋은 구상을 가지고, 연필로 껍질에 밑그림을 그린 후 조각한다. 가장 어려운 일은 구상이다. 한 작품을 만드는데 최소 한 달 가량이 소요된다. 그 중 구상이 절반을 차지한다. 그 기간 동안 정신과 육체적인 소모는 보통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과정이다.
[자료]http://epochtimes.com/
'디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양에서 (0) | 2007.10.23 |
---|---|
북한 식당에서의 그녀, 천사가 강림하셨어~펀글 (0) | 2007.10.23 |
이 해가 가기전에 -펀글 (0) | 2007.10.22 |
[사진] 네살배기의 돌고래 쇼 (0) | 2007.10.20 |
조선 최고의 민간정원 瀟灑園(소쇄원) (0) | 2007.10.19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