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성에서 왔습니다”

DNA 분석결과 ‘지구인’과 달라

▲ 자신이 금성인이라고 밝힌 옴넥 오넥(Omnec Onec).

우주인과 조우한 경험이 있는 사람, 우주인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다수 존재하고 있지만 그 진위 여부를 인간이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 또 가려낸다해도 허무맹랑한 공상이라며 비웃음 당하기 일쑤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연구진이 우주인을 자칭하는 여성의 DNA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더 캐나디언(The Canadian)의 지난 3월 보도에 의하면 푸에르토리코 여성 가르샤는 자신이 지구인 어머니와 우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DNA를 의사에게 제공해 분석할 것을 요구했다. 분석 결과 그녀의 DNA는 보편적인 인간의 DNA와 다르며 매우 특수한 형태를 띄고 있었다.

가르샤와 비슷한 경우로 자신이 금성인이라고 자칭하는 미국의 옴넥 오넥(Omnec Onec)을 들 수 있다. 그녀는 1990년 자신이 집필한 책을 통해 ‘우주인 신분’을 최초로 밝혔고 자서전은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옴넥에 따르면 그녀는 246년(인간의 나이로 환산시 24세) 전에 금성의 테우토니아(Teutonia)에서 태어났으며, 1955년 특수한 사명을 가지고 지구에 왔다고 한다. 당시 인간의 육체를 가지지 못해 잠시 별 사이에서 살았고, 이후 교통사고를 당한 세리아(Sheila)라는 이름의 7세 여아의 육체에 들어가 지구인이 되었다고 한다.

옴넥은 어린시절 테네시주에서 세리아의 할머니 손에서 자랐으며, 성년이 된 후 결혼해 3명의 자녀와 함께 시카고에서 살고 있다. 옴넥은 지구에 온 이후로 한 번도 금성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외모도 일반적인 상태로 생활하고 있으며 과거의 업(카르마)을 청산하기 위해 많은 고난을 겪었다고 한다.

현재 옴넥은 금성인의 리더로부터 지시 받았다는 메시지를 인류에게 전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을 오가고 있다. 그 메시지는 평화와 형제애를 담고 있으며, 인류의 영혼은 셀 수 없는 우주 생명이 온 것으로 이러한 영혼이 인간의 육체 속에 들어가 있는 목적은 자신의 본성을 깨우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밖에 그녀는 각양각색의 우주에 대해 묘사했고, 이러한 언급들은 인류가 현재 알고 있는 과학지식을 훨씬 초월한다.그리고 미항공우주국(NASA)의 고문을 역임한 호글랜드(Richard Hoagland)와 일부 우주 비행사들도 “우주와 행성을 찍은 사진들 중에는 과학으로 설명할수 없어 임의로 수정된 것들이 있다. 원래 사진에는 우주 비행선과 외계 문명이 창조한 듯한 여러 건축물들이 찍혀 있었지만 발표 되기전에 삭제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 외의 기타 공간에 생명이 존재한다는 객관적인 증거도 있다”면서 옴넥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