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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시보] 파룬궁, ‘중국자유문화운동’ 특별상 수상
해외 中지식인 사회 최초로 ‘양심선언’
“탄압부터 목소리 높였어야” 안타까움
해외 中지식인 사회 최초로 ‘양심선언’
“탄압부터 목소리 높였어야” 안타까움
중국전통기공인 파룬궁은 1999년 수련자 수가 중국 내에서만 7천만-1억 명 정도로 추산되자, 장쩌민 당시 주석에 의해 전면 금지됐다. 중공 정권은 탄압이 실효성이 없자 2001년 천안문분신자살사건을 조작하는 등 관영언론을 통해 반 파룬궁 선동정책을 펴왔다. 이번 수상은 중공정권의 광범위한 정치선전에도 불구하고 해외 중국지식인협회가 공식적으로 파룬궁을 ‘중국문화의 정수’로 평가하여 주목받고 있다. CCFM 발기인이자 대표인 전 베이징 법대 교수 웬홍빙(袁紅氷)씨는 시상식에서 “중국 자유지식인이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 최초로 사회운동의 형식으로 중공정권에 공식 항의하는 것이자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행동”이라고 시상 의미를 밝혔다. 또 웬홍빙 씨는 “이번 시상을 통해 중국 지식인의 양심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중웨이광(仲維光·독일) 씨는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우리 중국 지식인들이 파룬궁 탄압 초기시점부터 목소리를 높였어야 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이라도 공식적으로 지지를 할 수 있어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CCFM 위원이자, 해외 중국민주화 단체인 민주중국전선 대표 페이량융(費良勇·독일)은 “중공정권이 석 달 안에 파룬궁을 소멸하겠다고 선언했으나, 8년이 지난 지금 파룬궁은 전 세계적으로 발전했다.”라며, 파룬궁수련자들을 통해 중국민중들이 중공정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CCFM 류양 상임위원(劉陽·뉴질랜드)은 “파룬궁은 진실과 자비 등 중국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라며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인의 도덕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차단해제 프로그램을 제공, 중국이 자유사회로 발전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치하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미국 파룬궁단체 대변인 장얼핑(張而平) 박사는 “중국 지식인 단체가 공산주의가 팽배한 폭압적인 중공정권 앞에서 최초로 파룬궁을 진정한 중국문화이자, 중국민족의 정신으로 인정하였음을 이번 수상이 보여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뉴질랜드 파룬궁단체 대표는 특별상 상금 5만 뉴질랜드달러(약 3,400만원)를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이 당한 구금, 세뇌교육, 고문, 살인을 알리는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샘 머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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