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중국어로 말을하려할 때 문장구조를 알아도 단어선택이 너무 어렵다. 사전에 나온 한글로 설명된 뜻은 많은 부분은 죽은 설명이나 같기 때문이다. 사전의 단어는 뜻이 다르거나 사용하지 않는 단어는 너무나 많다. 나라마다 중국어를 자기나라 말로 바꾼 후라야 그 뜻을 알 수 있는데 그나마 영어가 가장 뜻이 정확한 듯이 보인다. 한국어로 번역된 사전의 거의 70%는 사전을 가지고 그뜻을 모두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런 뜻으로 번역하면 뜻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어의 뜻이 우리가 쓰는 단어와 뜻이 달라서 쓰임새가 다 다르고 성조도 중국과 대만은 좀 다른 것이 더러 있다.

 

말하자면 사전은 시대흐름이 거의 반영되지 않고 예전에 표현그대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 게다가 대만에서 쓰는 번체글자를 보고 간체로 어떻게 쓰는지 알아야 뜻을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번체글자를 한글로 설명한 사전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국으로 유학가지 않으면 번거로운 부분이 많다. 물론 번체의 병음을 알면 간체로 접근할 수가 있지만 번체와 간체가 모양이 완전히 다를 경우는 어느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 간체번체를 다알아야 한다. 대만에서 중국어 공부하려면 그렇다. 그래서 한글로 설명한 사전의 간체를 보면 먼저 번체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해야 한다. 간체번체 두 가지 사용이 배우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번거롭다. 모든걸 꼭 두 번씩 찾아야 그뜻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대만에서 공부하다가 중국에서 배우면 나을까 싶어 다시 중국으로 가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중국에서 공부하다가 인터넷문제 식사문제로 다시 대만으로 온 사람도 더러있다. 왜냐하면 대만은 그나마 선진국이지만 중국은 인터넷부터 봉쇄되어 해외 사이트 접근이 전혀 안된다. 말하자면 네이버나 다음같은 데로 들어가면 우리나라 소식도 알수 있지만 중국은 전국이 철저히 인터넷을 봉쇄해 전혀 들어갈수없게 막아놓았기 때문이다. 독재를 하다보니 외국의 중국에 대한 비평이나 사실을 알면 인민이 동요되기 때문에 북한처럼 거짓말을 계속하고 공산주의가 제일 좋은 것으로 알게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나라에 온 중국학생은 어떤가. 그들은 국가에 충성을 맹세하고 국비로 유학하는 선발된 학생들이라 중국을 사랑하는 맘이 아주 대단하다. 외국 나가도 안 변할 만한 인재를 내보내지 외국문물을 받아들여 중국의 그릇된 모습을 비판할 만한 인재는 외국으로 내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사상교육을 확실히 해서 내보낸다고 한다. 중문을 배우러 중국가면 인터넷이 막혀 생활에 지장이 많다. 말하자면 웹사이트 들어가는 곳마다 전부 중문사이트 밖에 없으니 배우러 간 사람이 무슨 뜻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또 뜻도 모르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만은 인터넷은 어디든 다 들어갈 수 있다. 한국 포털에 들어가 뉴스도 보고 유튜브 동영상도 보고 세계가 어떤 변화로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중국서는 이게 안되니 아주 따분할 것이다.

 

 

대만사람은 헤어스타일이 3,40년전의 캐캐묵은 헤어스타일이고, 신발이나 의상도 디자인이나 색상이 좀 뒤떨어진다. 기후조건으로 보아 유행이 존재할 수 없는 유행은 오직 꿈속의 일인거 같다. 지금 전세계는 한국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이란 나라의 예술이나 문화수준은 알면 알수록 뭔가 신비감이 있기 때문이다. 또 돈만 있으면 이만큼 살기좋은 나라는 세상어디에도 없다. 돈은 사람을 지배할 수도 있다.

 

4년제대학 총장과 학장, 그리고 초중고 교장은 다 같이 교장이라 부른다. 총장이나 학장이란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장은 흔한 명칭이니 초등학교교장이나 대학교장이나 부르긴 같이 부르지만 물론 대우는 엄청 다를 것이다. 3학년선배학생보고 2학년후배학생이 학장이라 부른다. 학장은 이렇게 쓰여진다. 그러나 특별한 존재인 총장을 우리나라는 2년제대학의 장도 총장이라 부르는데 참 질서가 없다. 4년제나 2년제나 어찌 다 같이 부를 수있는가. 마치 병원이나 의사를 동경하는 사람이 시계수리점을 차려놓고 시계병원이라 부르는 것과도 같이 들린다.

 

사람은 같은 죄를 범했을때 법적처분이 같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사람인 것은 아니다. 다 같으면 부모는 어떻게 있으며 선배는 어떻게 있으며 형님은 누님은 어떻게 있는가. 또 같은 형님이나 선배라도 자리를 앉힐때는 다 같은 자리에 앉을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타고난 복이 다르고 심성이 다르고 선악이 다 달라서 행동하는 것도 다르고 죽는 시기도 다르다. 일을 많이 하면 많이 버는 것이고 일을 않고 놀면 못버는 것이다. 치른만큼 대가가 있기 마련이다.

 

대만사람들은 개를 참 좋아하는 것같다. 개를 어린애처럼 취급하고 개가 아무렇게나 똥을 싸놓으면 아주 잘 치우는 편이다. 똥을 누어놓았다싶으면 곧장 치워 개똥을 밟을 일이 없다.

 

 

또 대만의 하나의 자랑거리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인이나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습관이다. 겨우 자리를 차지해 방금 앉았다가도 다음역에서 노인이 타 자리가 없다싶으면 바로 일어나 양보한다. 이건 한국보다 나은 것같다. 또 하나 나은 것이 있는데 이건 도저히 한국사람이 아마 따라 잡지 못할 것같다. 뭐냐하면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 때 안쪽 좌석부터 앉는 습관이다. 그럼 평시 안쪽 좌석이 비어있고 통로쪽 좌석에 앉은 것은 뭔가. 그것은 안쪽사람이 먼저 내려서 자리가 빈 것이다. 반드시 안쪽에 앉는데 안쪽에 앉으면 통로쪽에 앉는 것 보다 불편하다. 왜냐하면 내릴 때 통로쪽 사람앞을 지나서야 내릴수 잇기 때문에 양해를 구해야 하고 내리기도 불편하다.

그래서 한국같으면 다 통로쪽에 앉을 것이다. 물론 장거리 타는 사람이야 탈 때 다 같이 타고 내릴 때 다같이 내리므로 경치구경하기 좋은 창쪽을 선호한다. 그러나 버스나 지하철은 오랜시간 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처럼 쉬운 자리를 먼저 앉지않고 반드시 안쪽부터 앉아 다음 사람이 편하게 통로쪽 자리에 앉도록 배려하는 습관이 베어있다. 이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만은 돈의 단위가 원인데 쓰기는 원으로 써놓고 사용할때는 콰이치엔이라 한다. 아예 콰이치엔 자체도 안쓸때가 많다. 그냥 180원이면 이바이빠가 끝이다. 우리나라말로 할 것 같으면 이바이빠는 일백팔인데 108원이 되지만 대만은 180을 그렇게 부른다. 그럼 108은 어떻게 말하는가 그것은 이바이링빠라 한다. 일백영팔이란 말이다. 팔앞에 영을 넣어 108로 하는 거다. 정부에서는 타이완달러란 말을 쓰지만 공항같은데서 가격표에 NTD180이렇게 표기할 뿐이다. 뉴타이완달러의 약자이다. 달러면 값을 말할때도 달러라 써야 하지만 달러란 말은 어디에도 쓰지 않는다.

 

 

식당에 가면 99원짜리가 만약 학생은 10%디씨해준다면 계산상 9.9원이 되지만 10원을 디씨해준다. 그래서 90원을 주면 반드시 1원을 거슬러 준다. 그럼 10%디씨를 뭐라 하는가 9(9)라 부른다. 말하자면 90%의 가격으로 할인해 준다는 뜻이다. 그럼 25%디씨는 그럼 어떻게 표시하는가. 75()라 한다. 그럼 앞의 9는 실제 9가아니라 90임을 알 수 있다.

 

 

대만사람은 중국과 같이 재물을 아주 갈망한다. 출입문마다 재복을 달라고 부적같은걸 붙인다. 정초에 붙이면 1년간 붙여둔다. 1년 지나면 다시 은행같은데서 선물을 주는데 우리는 달력을 주지만 여긴 부적을 선물한다. 또 절을 거의 하지않고 향을 피워 향을 두손으로 받쳐들고 선채로 신에게 청한다. 복을 달라던지 소원을 성취시켜달라던지 재물을 달라던지. 우리는 음력11일 조상에게 제사지내고 친족과 형제들끼리 맞절을 하지만 여긴 산사람에게는 엎드려 절하지 않는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절하는 풍습은 아마 세계에서 한국만 있는 듯 하다.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다람쥐 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가 먹이감을 주워서 자기집으로 가져가는걸 이렇게 표현한 것을 누가 소풍가는 것이 아니라고 우겨서 무슨 의미가 있는가. 생물학자들은 잘알겠지만 누가 뭐라하던 그들은 이런일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모든일에 너무 고집스럽게 따지는 것도 살면서 즐거움이 없다. 새가 우는걸 누구는 그냥 운다고 하고 누구는 슬피운다고 하는데 그건 그걸 듣는 사람의 감정이 어떤가에 달렸다. 기분이 좋은사람이라면 노래한다고 할것이고 슬픈감정이 있는 사람은 슬피운다할 것이다.

 

 

세월은 사람의 나이를 먹게하고 마음이 변하게 하기도 하는데 제일 안타까운 것은 나이들면 아무리 아름답던 사람도 아름다움은 없고 추하기만 하다는 것이다. 탱탱하던 얼굴이 주름이 지면 보기 흉하다. 나이들어 탱탱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러므로 어차피 늙을 거라면 남을 위하기도 하고 자신도 즐기기도 하고 긍정적으로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남을 편하게 하면 기분좋은 말을 상대로부터 듣게되고 남에게 베풀면 보답이 있기 마련이다. 10만원이 있다면 만원짜리 선물을 열명에게 하면 아마 대부분은 그냥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선물할 때 기분좋고 선물 받을 때 기분좋고 이리저리 조은거 아닌가.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이말은 참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렇다고 스무살도 안된 젊은이가 노는 것만 밝혀서야 안되겠지만 다리에 힘있을 때 자주 놀러도 다니고 친구와 얘기도 나누고 이게 아름다운 생활이 아닌가 싶다.

 

 

지구는 2억년쯤전에 만들어 졌고 지구를 만든후 목적없이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창조하기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이내 신이 사람도 만들어 사람의 기원도 대체로 2억년쯤 된다. 처음에 만든 인간은 인간이라 할수없을 만큼 동물에 가까웠지만 그렇다고 동물은 아니었으나 남녀구별이 없었다고 한다. 신들의 진화를 거쳐 지금의 남녀로 구분이 되기는 18백만년전부터 였다고 한다. 그래서 고대 거인들은 온순한 공룡을 가축으로 길렀는데 지금의 사람이 큰동물을 가축으로 기르듯이 길렀던 것이다. 물론 말이나 소는 지금 사람보다 월등히 크지만 온순하여 사람말을 잘 따르고 농사를 짓는데 이용되고 있는 것과 같다. 그보다 작은 동물인 개는 길들여 집지키는 동물로 사람과 함께 살았다.

 

 

그래서 피라미드는 지금의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5-10m키의 거인들이 손으로 돌을 날라 건조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태평양의 모아이 석상도 거인들이 만든 것이라 한다. 그런데 지금의 과학자들은 지금의 사람이 만들었다는 가정하에 문제를 푸니 풀리지 않는 것이다. 지금의 5,6척남짓한 身長()의 인간은 그렇게 무거운 돌을 들지 못한다. 그때는 지금의 기중기나 포크레인이 없었으니 당연히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도 틀에 박인 과학자들은 이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선진 사고를 가진 과학자들은 이걸 알지만 다수의 과학자들에게 이단시 되는 것이다.

 

물론 소인도 있어 키가 15센티미터 정도 였다는데 거인이나 소인은 환경에 적응이 안되어 도태되었다는 것이다. 그럼 지금의 사람은 中人(중인;세종류의 사람중 중간크기의 사람)인 것이다. 1.5m-2m크기의 키를 가진 인간이 이 지구에 가장 적합하여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거인은 먹이를 엄청먹어야 하고 달리면 잠시만에 육지의 끝에 이르니 지구가 작았던 것이다. 소인은 너무 작아서 새에게 잡혀먹기도 하고 덩치가 너무작아 뭘 제대로 할 수있는게 없었다. 그러므로 사람이 동물에서 진화했다는 것은 틀린 이론이다. 왜냐하면 동물과 인간은 신은 처음부터 구별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만들다보니 사람과 비슷한 동물이 생긴것이지 원숭이가 변해 사람이 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원숭이가 진화해 사람이 되었다면 원숭이는 없어져야 하는데 지금 원숭이가 그대로 있다면 이건 잘못된 이론임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아닌가. 복잡하게 생각할 것없이 자연의 이치는 단순하다. 그럼 멀쩡히 있는 원숭이는 무엇인가. 왜 진화하지 못했는가. 그런 것이 아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약간의 진화야 있겠지만 완전히 모양이 바뀌는 큰진화는 없다. 다윈의 진화론은 사람이전에 수생식물이 육지로 올라와 동물이 되고 그것이 변해 인간이 되었다는데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이며 이게 무슨 이론이라 할 가치가 잇는가. 사람들은 새롭거나 자기가 상상할 수 없는 어떤 것을 내놓으면 떠들썩하다.

 

 

그러면 지구의 역사가 45억년이란 말은 뭐냐. 그건 지구에 45억년이 된 돌이 있다는 뜻인데 그건 이 지구를 만들 때 지구주변에서 떠돌던 파편,분진등을 섞어 만들었는데 외부에서 따라 들어온 것이다. 그 후에도 지금도 운석이 떨어지지 않는가. 이 운석이 지구의 것인가. 지구상에 있으면 다 지구의 것인가. 이 운석을 가지고 측정하면 또 측정해보니 60억년이 되었다면 이지구의 기원이 60억년인가. 이런 것이 아니다. 신이 지구를 만들 때 원래 지구자리에 있던 땅덩이와 주변의 떠도는 분진을 그냥 두면 지구에 위험하므로 함께 합한 것이다. 그럼 원래 지구자리 있던 땅덩이는 그것의 역사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의 어떤 흙이나 돌도 지구역사보다 훨씬 이전의 것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지구만이 아니고 다른 행성도 다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저보다 더 큰 짐승을 잡아먹기도 한다. 말하자면 몸집이 작은 것도 큰 것을 먹이로 할수있다는 뜻이다. 소나 고래같은 것이 크지만 사람은 이것도 잡아먹는다. 작은 동물이라도 무리를 지으면 저보다 훨씬 큰 짐승을 잡아먹을 수 있다. 그런데 코끼리는 희한하게도 고기가 맛이없어 아무 동물도 잡아먹지 않는다. 커서 잡아먹기도 어렵겠지만 근본 고기 맛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큰짐승을 동물을 잡아먹게 했다면 신이 동물을 만든 이유가 없게된다. 말하자면 신이 이동물을 잘못 만든 것이 된다. 신은 실수가 없다. 그러므로 코끼리와 같이 소와 같이 기린과 같이 몸집이 큰짐승은 반드시 식물을 먹고 살도록 했다. 그러므로 사나운 사자나 호랑이는 고기를 먹는대신 새끼를 많이 낳지 못하게 출산새끼수를 제한한 것이다.

 

 

대만은 인터넷이 집이든 전철이든 도무지 터지지 않는다. 한국은 4G나온지 오래 되었지만 여기는 이제 앞으로 곧 나온다고 선전하고 있다. 인터넷 속도가 엄청느리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돌덩이일지라도 다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수석이라 부르는데 에너지가 나쁜 돌을 집에 가져다 두면 나쁜일만 생긴다. 그 돌의 일정에너지 범위안에 있으면 건강이 안좋을 수도 있다. 물론 비싼 희귀한 빛의 다이아몬드 같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런것도 다 에너지가 있고 생각이 있는 것이다. 일반 다이아몬드 보다 에너지가 훨씬 강하다는 말이다. 크기가 크니 당연히 강할 수밖에 없다. 과일이나 채소도 제때를 넘기면 냉장고속에서도 시원하게 해주는데도 고통스러워 진액을 흘린다. 말하자면 빨리 싱싱할 때 먹어치우지 않으면 고들면 괴롭기 때문이다. 사람도 어디 가두어 오래두면 진땀을 흘리고 정신이 돌기도 하지 않는가.

 

 

사람몸의 어느부분도 다 36.5도이다. 다른 부분은 다 36.5도인데 대변만 필요없는 부분이니 10도만 되면 안될까, 그런 것이 아니다. 배가 싸늘하기만 하면 설사해야 한다. 설사를 한다는 것은 먹은 것을 에너지로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채 배출시키는 것인데 이러면 먹지 않은 거와 마찬가지가 아닌가. 게다가 용변을 본다는 것은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니 에너지 소모만 생기니 안 먹은 것만 못하게 된다.

 

 

대만와서 내 개인적으로 두남자(1,2) 세여자(3,4,5)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또 다른 두여자분과 많은 여성라오스(6,7+20여명) 때문에 기분이 좋다. 1은 여행갔을때의 택시운전사인데 내게 사기를 친 것이다. 내가 어느 관광지를 얼마에 가자했는데 거기를 안가고 다른데 데려다놓고는 여기라며 우겼다. 거기가면 거리는 얼마고 시간은 얼마걸리고 뭣을 보고까지 다 얘기 주고받고 했는데 괘씸하기 짝이 없었따. 승객이 나 혼자라 증명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돈은 하루 택시값을 받아챙기고 멀리가면 기름드니 오리발 내민 것이다. 대만와서 제일 기분나쁜 추억이다.

 

2는 방을 얻어준 분인데 너무 순진하고 마누라에 꽉쥐어 사는 사람이라 불쌍한 사람이다. 자신의 딸을 시집보낼 때 부조한 이후로 등을 돌린 사람이다.

 

3은 두 번째로 이사한 집에사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집주인에게 세얻어 다시 남은 방두개중 내게 방하나를 세놓은 40대후반 한국노처녀인데 완전 자기밖에 모르고 사람을 이용해 자기가 편하려는 나쁜 버릇이 있다. 강아지를 돌봐달라고 아마 세놓은 듯 출장가있으며 개사진을 찍어 보내라하는데 내 휴대전화가 문제잇어 사진을 못찍어서 보내고부터 맘이 변한 사람이다. 이사하고 보니 에어콘도 없지요. 냉장고도 없지요. 침대도 없지요. 책상은 내려앉았지요. 이런데도 월세를 꼬박 받아챙기고 도무지 반성하거나 미안한 빛도 없이 인터넷비용, 관리비등을 선불로 받아챙기는 기이한 사람이다. 남의것을 우습게 알고 여러정황을 보아 도무지 아무리 이해해주려해도 인간이하의 사람이다. 너무나 악독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4는 대만사대에서 같은반하던 일인 여성인데 (대만여성과 일본남자의 혼혈) 얼마나 도도한지 한번은 아주 약간 비맞은 우산을 교실에 가지고 들어가 잠시 말리고 접으려는 순간 이여성이 나서 '한국인'하며 노려보는데 정말 일주일간 밥맛이 없었다. 아무도 잔소리 하는 사람이 없는데 뭐든 참견하려는 나쁜버릇이 있는데 늘 지각하면서도 말한마디마다 다 대꾸하고 안하무인이다. 입이 얼마나 가벼운지 나는 그녀의 입이 나비날개보다 더 가볍다는 생각이 든다.

 

5는 마지막 학기 담당라오스인데 이 역시 50살의 노처녀라 자기밖에 모르고 완전 자기기분대로 사는 사람인데 뭘 물으면 시비조로 반문하니 물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 대답하려니 문장만드는게 귀찮으니 나무라기만 하는 라오스老師.

 

6번부터는 내게 엄청난 도움을 준 분들인데 소개하자면 두 번째 학기에 나를 담당햇던 라오스다. 갖 결혼한 여자라오스인데 한국에 대해 아주 동경하는 그런분으로 늘 고맙게 대답해주던 분이다. 담임을 떠나고서도 그뒤로 내가 찾아가 물으면 언제나 기분좋게 대답해주시던 분이다.

 

7은 매주 일요일마다 단체 체조할 때 만난 여성변호사로 아주 고맙게 대해주던 분이다.

 

나머지는 2,30명가까이 되는 대만사대 국어교학중심 소속 여성라오스로 시간을 정해 돌아가며 도서실에서 학생들 질문에 답해주는데 그중 내가 가장 많이 질문한 사람중 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분들은 도서실에서 수많은 질문을 했는데도 아주 따뜻하게 가르쳐 주고 힘을 북돋아 주던 분들이다. 담당라오스는 별로 수업중 해당되는 문제만 묻지만 여기 라오스는 묻고 싶은 것은 뭣이든 물어도 된다. 마치 가족처럼 그렇게 편하게 대해 주었다. 이런 분이 바로 진정한 교육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를 아주 대견하다며 칭찬한 분도 많다. 사실 열심히 나만큼 한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주말이면 다 놀러가는데 자리를 지키며 고정적으로 꾸준히 질문하는 학생은 잘 없기 때문이다. 내가 그렇게 열심히 한 이유는 외국어를 마스터 해야 겟다는 그런 절실한 마음가짐이 있었고 또 가정을 팽개치고 공부하는데 그냥 남들처럼 대충해서야 되겟냐는 그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정을 팽개치고 까지 먼외국에 왔으면 뭔가 얻어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대만사대는 남자라오스는 없고 모두 여자라오스 뿐이다.

 

이처럼 좋은 분이 많은데도 악질35 때문에 너무나 질려서 다시는 대만을 오고 싶지않은 그런 기분이다. 1년의 대만생활중 마지막 두달은 마치 지옥과 같았다. 이제 내일모레면 한국으로 돌아간다. 도서실 라오스들 덕분에 많은 모르는 부분을 시정받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

 

그러나 중문은 외국어이니 적어도 2년은 현지에서 공부해야 제대로 할 수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으로 대만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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