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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미지는 승락없이 올린것이라 혹 반대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통신사에 알아보고 싶은 게 있어 앞뒤 각 네자리(1544-,1588-)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전에는 공짜였지만 지금은 고객의 요금 부담으로 걸어야 하는데
전화를 걸면 먼저 음성안내가 나와 시키는 대로 누르고 나서 기다리면
직원이 나올 때 까지는 한참이나 시간이 걸린다.
뚜루룩 소리가 나며 전화가 연결되면 이제 물을 수 있겠구나하고 안도하면
직원이 나와 하는 말은
(아무리 개인보호를 위한다지만) (뭘 물으려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안녕하십니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며 잽싸게 받는척하다가는
완전히 사무적으로 도둑놈 추달하듯
개인신상을 이것저것 캐 묻는데,
①“지금 거신 전화기가 본인 것이 맞습니까?”
다시 이어서 하는 말이
본인확인을 위해 몇 가지 더 묻겠다며 묻기 시작하는데
②“요금결제는 카드로 하는지 은행계좌이체인지 말씀해주세요?”
대답하면서 말하길
그냥 간단한 것 묻는데도 본인확인이 필요하냐니
그래도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은 회사 규정대로 하니 더 이상 따지지 말라는 식으로 다시
③“주소가 어떻게 되십니까?”
여기까지 묻고 멈추면 좋으련만 또 질문이 날아오는데
④“주민번호 앞자리가 어떻게 되십니까?”
도대체 국제전화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을 때
수신자에게 요금이 나오나 안 나오나 물으려는 고객에게
본인확인이 왜 필요할까!
고객을 위하는게 아니라 괴롭히는 꼴이 되었다.
그래도 물으려는 걸 말하니 왈 그건 고객센터 다른 창구에서 담당하니 돌려준단다.
더 이상 알고 싶지 않아 돌리지 말라하고는
고객센터에 말하길
고객이 뭘 물으려는지 알아보고 요금제 변경, 결제방식변경, 이메일 변경등
본인확인이 꼭 필요할 경우만 물으면 안 되느냐니
고객이 전화를 걸어오면 자신은 회사서 정해놓은 대로 확인해야 된단다.
그래서 말했다.
“회사에 건의합니다. 꼭 필요한 고객에게만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고
단순한 문의때는 확인절차를 없애도록 해당부서에 건의 해주세요!
수신자가 부담하는 전화를 ARS를 비롯해 안내원까지 묻는데
물으려던 답은 듣지도 못하고 이렇게 장시간 허비하고
수신자 요금도 많이 나오게 될 뿐아니라
또 고객센터에 물으려고 기다리는 다른 고객은 얼마나 지겹겠습니까?”
그리고는 건의는 건의대로 하고 먼저
“고객센터에서 들어보고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단순한 질문은
안내직원이 본인확인없이 대답해 주면 안 될까요?
그러면 고객도 편리하고 센터직원도 수고를 덜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하고 말하고 끊었다.
카드사에도 건의할게 있어 거니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주유용으로 카드를 발급받았는데 주유혜택이 월4회에 30만원까지 주유 가능하다.
그런데 나는 경차를 타므로 보통 휘발유 3만원어치 밖에 안 들어가는데
만약 도중에 1만원어치만 넣게 된다면 세 번을 3만원어치 넣어도 10만원어치 밖에 혜택이 없다.
그래서 30만원 주유는 고정시키더라도
월4회 주유하는 회수를 없애고
30만원 상한선만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니
고객센터 담당 하는 말이 그건 정해진 거라 어쩔 수가 없단다.
그래서 고객센터가 고객의 건의에 전부 어쩔 수가 없다고만 대답한다면
고객센터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하니
마지못해 건의 해보겠다는데
어째 전부 도둑놈만 사는 세상으로 몰아가게 되었는지.
도둑하나 방어하려 이렇게 괴롭혀도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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