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봄꽃 기행

우리 나라의 봄꽃 소식은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다. 수선화, 복수초, 동백꽃, 유채꽃, 벚꽃, 복사꽃 등
이 3월부터 4월까지 서로의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번갈아 피고 진다. 이 봄날, 제주도를 여행한다면
명소 탐방도 좋고 오름 기행도 보람있지만 봄꽃들의 잔치에 슬쩍 합석해볼 일이다. 비록 초대장은 없을
지라도 꽃들은 저마다 미소를 띄며 여행객들의 콧잔등과 어깨 위에 자신만의 향기를 아낌없이 선사한다.
산방산과 수선화

먼저 수선화부터 만나보자. 도시에서는 수선화를 화분이나 좁은 마당에 관상용으로 키우지만 제주도 남제주군의 대정읍 들녘에 가면 야생 수선화를 만나볼 수 있다. 산방산이 우뚝 솟은 들판이나 알뜨르비행장 주변, 추사적거지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수선화의 고운 자태를 접하게 된다. 성질 급한수선화는 12월부터 핀다지만 3월 중에 가장 많이 모습을 드러낸다.
추사적거지돌담 밑에 핀 수선화
추사 김정희선생(1786~1856)이 제주도로 유배를 왔을 때에도수선화는 말없이 피어나 마음의 상처를 달래줬던 모양이다. 1840년부터 1848년까지 9년 간 제주도에서 유배생활을 한 추사는 이곳 대정읍 초가에서 주변의 젊은이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한편 추사체를 완성했고 ‘세한도’를 비롯한 여러 점의서화를 남겼다. 당시의 유배생활 중 추사는 대정 들녘에 만발한 수선화를 보고 친구인 영의정 권돈인에게 다음과 같은 서찰을 보낸다. ‘제주의 수선화는 정말 천하의 구경거리이다. 중국의 강남은 어떠한 지 알 수 없으나 여기는 방방곡곡 손바닥만한 땅이라도수선화 없는 데가 없다."추위를 무릅쓰고 거친 들판에서 하얀 꽃잎에 샛노란 꽃술 찍어소담스레 피어난 수선화를 보고 추사는 자화상이라도 본 듯한 기분이었으리라.
복수초는 야생화에 관심을 가진 여행자들이라면 대개 한두 컷의 사진을 갖고 있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받는 꽃이다. 추위에는 매우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한 성질을 지녔다. 흔히 얼음 속에서 스스로 열을 발산시켜 주변을 녹인 다음 모습을 드러내는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눈색이꽃, 얼음꽃, 얼음새꽃, 아도니스 등으로도 불린다. 그렇듯이 이른 봄 잔설을 뒤집어쓰고 노랗고도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복수초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노란 꽃잎과 짙은 녹색의 잎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눈 녹은 물이 많고 양지바른 언덕에서 키 큰 나무아래에 오순도순 무리지어 핀다. 햇빛이 약해지고 바람이 강해지거나 저녁이 되면 스르르 꽃잎을 다물기도 한다. 복수초가 한두 송이도 아닌, 군락을 이뤄가며 핀 모습을 보려면 절물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비자림로(1112번 지방도)로 이어지는 한적한 도로변을 찾아간다.
절물휴양림인근의 복수초

유채꽃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푸른 제주 바다, 검은 현무암 돌담과 어울린샛노란 유채꽃은 봄날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유채꽃은 3월 초순부터 개화,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성산읍 해안도로나 산방산 주변은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진 유명한 유채꽃길이다. 사진을 찍을 때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도 있다. 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 중에볼 수 있는 것들은 추위에 강한 조생종이다.이에 비해 산굼부리 인근, 정석항공관에서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로 이어지는 10km 거리의 도로변이나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옆의 대포동 주상절리대 입구 등은 3~4년 전부터 각광받는 유채꽃 단지로 부상했다. 컨벤션센터 광장에는 유채꽃 외에 보리도 심어놓았다. 눈쌓인 한라산 정상과 절묘한 대비를 이루는자연의 아름다움이 그곳에 살아있다.
정석항공관 유채꽃길제주컨벤션센터의 유채꽃밭

오는 3월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광장에서는‘2006제주유채꽃잔치"라는 축제가 벌어진다.
한라수목원의 벚꽃
제주의 아름다운 봄날 여행은 한라수목원이나 제주시내 전농로에서 벚꽃을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짓는다. 벚꽃은 봄날이라는 것이 그 러하듯 봄에 피는 꽃 중에서도 개화기가 가장 짧다. 제주도에서 벚 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은 한라수목원(제주시 연동), 제주시내 전농 로, 삼성혈,제주대학교 진입로, 항몽유적 주변 도로, 제주시종합경 기장 주변, 서귀포시내 등이다. 제주의 벚꽃은 꽃잎이 큰 자생종 왕벚꽃이다. 제주 벚꽃은 다른 지 역에 비해 개화 시기가 빨라서 3월 말부터 4월 초를 절정기로 보지 만 한라산 중턱의 중산간도로에서는 4월 둘째주 정도까지도 벚꽃이 피어난다. ◆ 여행정보(지역번호 064) 제주도청 710-2114, 제주시청 750-7114, 서귀포시청 739-0011, 북제주군청 742-4600, 남제주군청 730-1114, 한라수목원 746-4423 글.사진 유연태(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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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펄’ 내려앉은 겨울 담아,

‘톡·톡·톡’ 떨어지는 봄을 마신다!

달콤한 수액이 퐁퐁 솟아나오는 고로쇠나무
계절불명의 날씨 탓에 대한민국 산천은 지금 봄 속에 겨울이, 겨울 속에 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산 위에는 새벽 녘 함박눈이 쏟아져 내려 또 다시 설국(雪國)을 이루고, 산 아래 하얀 눈이 내려앉은 고로쇠나무에는 봄기운 가득 머금은, 달콤한 수액이 퐁퐁 솟아나오니 말이다. 물론 아직은 손끝에 찬 바람이 감돌고 먼 산에 쌓인 눈은 여전하지만, 연분홍 꽃내음을 안고 달려오는 봄을 어찌 막을쏜가. 늦은 겨울과 이른 봄이 한데 뒤섞여 공존하는 묘한 시절.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를 지나 찾아간 강원도에는 봄이 이미 시작되었으되, 겨울 또한 아직 그대로 남아 있었다."꽃보다 빠른 고로쇠가, 봄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강원도 인제 미산 고로쇠마을
미산계곡 방태산 고로쇠물은 효능이 좋기로 유명하다
시시각각 마법처럼 변하는 것이 자연이라더니, 황량하기 그지 없던 온 산과 땅에 봄의 기운이 가득하다.성큼 다가온 봄, 가족과의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봄의 진객‘고로쇠’찾아 떠나는‘건강여행’은 어떨까고로쇠 약수는 백운산 자락, 지리산 자락 등이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지만, 강원도 인제의 미산계곡 방태산도 고로쇠 물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곳이다. 심산유곡, 맑고 투명한 공기, 심장 가장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청량한 봄 물 한 잔…. 생각만으로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고로쇠의 효능이, 찌릿찌릿한 기감이 느껴지는 것 같지 않는가. 봄만큼 짧고, 귀한 만큼 만나기도 쉽지 않다는 고로쇠 물. 그 신비의 물을 찾아 인제 미산고로쇠마을로떠나보자. 지금부터 봄을 마시는 고로쇠 여행이 시작된다.‘봄의 약수’고로쇠 물 한 모금 … 우리가족‘건강’한 사발
골리수라 불리는 고로쇠수액은 우수에서 경칩까지 나오는 것을 최고로 친다
벌컥벌컥 고로쇠 물 한모금이면‘봄’도 한 사발, 가족의‘건강’도 한 사발 이란 말이 있다. 물론 기자가 지어낸 말이다. 신통방통한 약수로 불리는 고로쇠, 그에 대해 집중탐구해보는 시간을 잠시 갖도록 하자. 일단 고로쇠 수액은 말 그대로 단풍나무과인 고로쇠 나무에 상처를 내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오는 물을 인위적으로 채취한 것이다. 이 고로쇠 약수의 효능에 대한 전설도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 것은 신라의고승 도선 국사의 이야기. 그 이야기 즉은 백운산에서 가부좌를 틀고 도를 닦던 도선국사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니 무릎이 펴지지 않자,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서려 했단다. 그 때 마침 가지가 부러졌는데 그 나무의 상처에서 떨어지는 수액을 마시고 무릎을 펴게 되었다는 것. 물론 증명할길 없는 이야기지만 어찌됐든 그때부터 뼈에 이롭다는 뜻의‘골리수’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후에 고로쇠나무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산삼하고도 못 바꾼다는 신비의 물 고로쇠, 혹시 모르쇠?
고로쇠 약수는 뜨끈한 온돌방에서 짠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효능이 더 좋다
더 자세히 들어가 보자면, 고로쇠 수액은 알칼리성으로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경통과 위장병,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로쇠 수액은 30~50년 수령의 나무에서 채취되고 우수에서 시작해 경칩까지 나오는 수액의 효능을 최고로 치는데, 신선한 고로쇠 수액은 많은 양을 먹어도 배탈이 나거나 물리지 않는다고 하니 그야말로 희귀한 약수. 그렇다면 이 약수를 그냥 마시느냐. 아니다. 뜨끈뜨끈한 온돌방에서 계속 땀을 흐리며 짧은 시간에 많이 마시는 것이 고로쇠 수액의 효능을 높이는 스폿. 신선하고 제대로 된 봄을 마시려면 현지에서여기다 오징어나 멸치, 북어포 등 짠 음식을 곁들이면 체내에 있는 노폐물이 소변과 함께 빠져나가 고로쇠 수액의 체내 흡수가 빨라진다고 한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포인트 하나! 먼저 가짜 수액은 진짜 원액에 물을 섞은 다음 설탕을 넣어서 맛이 달지만 진짜 수액의 맛은 그리 달지 않으며 미지근한 맛이 느껴진다고. 허긴 요즘같이 참 좋아진 세상, 마우스 클릭 한번하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 고로쇠 수액이 배달되기도 하지만, 역시 현지에서 마셔야 제격. 그래야 더 신선하고 제대로 된 봄을 마실 테지 않는가. “아직 녹지 않은 겨울의 낭만을 보여 드립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설국을 이루고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 들어가는 길은 가히 낭만적이다
“겨울이어야, 겨울이어야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을 도둑맞아 버린 거 같아.”이상고온의 날씨로 성급하게 다가온 봄기운이 겨울의 낭만을 모두 빼앗아 간 것 같아 아쉬움을 토로하던기자, 고로쇠 수액 취재를 마치고 가던 길 중간에서 ‘만세’ 를 외쳤다. 2014동계올림픽 유치로 떠들썩한 강원도 평창에 하얀 눈 나라 대관령이 있었던 것. 겨울이 물러가고 있지만 대관령은 여전히 설국(雪國)이었다. 그 기슭에 펄펄 내리던 겨울의 낭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양떼목장. 사람들은 목장의 묘미를 푸른 초지라고 정의 내리곤 한다. 하지만 어느 계절에 그 목장을 찾느냐에 따라서 낭만의 크기는 달라진다. 설국으로 변한 목장의 오후는 ‘푸르름’에 감히 비교되지 않는 그야말로 낭만의 절정.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겨울, 대관령목장에서 눈 시린 눈밭을 걸어 눈꽃을 만나보는 여행은 또한 어떠한가. 대관령 양떼목장, 설국(雪國)으로 가는 길
 

<사진 설명 ①나무에 핀 눈꽃 ②목장오르는 길 ③눈에 덮힌 오두막 ④목장 전경 ⑤눈과 사람>
양떼 목장은 6만여 평으로 해발 850~95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양 목장이다. 주위에는 제주도의 해오름 같은 둥근 야산들이 병풍처럼 하얗게 둘러서 있는데 한마디로 여러개의 야산이 만들어낸 작은 분지. 이 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데 아쉽게도 요즈음은 양들을 방목하지 않기 때문에 그 같은 낭만은 보기 힘들 듯 하다. 양떼목장을 오르는 산길은 온통 양털처럼 하얗게 변해 있었다. 발이 푹푹 빠지는 눈길을 헤이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없는 거센 바람을 뚫고 목장을 오른다. 아니 설원을 오른다. 대관령 산행의 백미, 선자령 눈꽃산행
아름다운 대관령 양떼목장의 전경과 목초체험이 가능한 축사의 양들
한참을 올라 능선에 다다르니 눈부시게 핀 눈꽃들 사이로 눈 속에 파묻힌 작은 오두막 한 채가 보인다. 바로 영화‘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 관광 온 사람들의 사진촬영포인트이기도 하단다. 또한 겨울철이면 오두막 옆 경사면은 천연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제법 경사로가 높아 비료포대 하나 있으면 신나게 눈썰매를 타기 좋을 듯 하다. 아래로 내려가면 양에게 직접 건초를 주는 체험이 가능한 축사도 있으니 귀여운 양을 두고 그냥 지나치지는 말길. 대관령 양떼목장 반대 방향으로 가면 대관령 여행의 백미인 선자령 산행도 할 수 있다. 대관령 옛휴게소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올라 정상까지4.9㎞인데, 길이 완만하고 험하지 않아 두꺼운 방한복만 입는다면 쉽게 올라갈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도록. “눈 덮인 황태덕장의 풍경을 보셨나요?”
한 폭의 겨울 풍물화 같은 덕장 풍경
겨울의 풍경하면, 눈 덮인 황태덕장도 빼놓을 수 없다. 영동고속도로 횡계인터체인지에서 나와 대관령으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황태마을 인제 용대리는 우리나라 황태의 80%를 생산하는 최고의 황태덕장. 들판을 메우다시피 깔린 덕장에서 익어가는 명태 무리가 장관을 이룬다. 눈이라도 덮이면 덕장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겨울 풍물화. "황태의 80%는 하늘이 만들어준다"고 할 정도로 날이 추울수록 제대로 맛이 익어 가는 황태. 횡계 일대에 자리한 20여개의 황태 덕장에서는 오늘도 줄줄이 매달린 명태가 대관령 눈보라 속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묘한 시절. 사람 맘이 워낙 간사한지라 겨울이면 따뜻한 봄이 그립다하고, 또한 봄이 되면 눈 오는 겨울이 그립다한다. 그렇다면 겨울이 그리운 그대도, 봄이 빨리 와주길 바라는 그대들 모두의 바람을 역시 충족시켜줄수있는 강원도로 여정을 짜보자. 머뭇거리다간 겨울이 훌쩍 가버린다. 어서 채비를 하고 늦은 겨울의 낭만과 이른 봄의 생동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복을 만끽해 보자.
≪여행 팁≫- 제4회 미산계곡 방태산 고로쇠 축제 정보* 기 간 : 2007. 3. 17(토) ~ 18(일)* 장 소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 1리 산림문화휴양관 * 문 의 : 축제추진위원장(김용수)011-448-9144             사무장(황광호) 011-219-1307 ▷방태산고로쇠축제 기간 숙박&먹을거리    ▷미산고로쇠 마을 및 방태산고로쇠축제 자세히보기  - 미산고로쇠마을 가는 방법수도권은 6번 국도를 타고, 양평을 지나 청운면에서 44번 국도로 직진해서 홍천 방면- 대관령양떼목장 가는 방법1) 자가 이용 : 서울 - 영동고속도로(강릉방면) - 횡계 IC - 456번지방도 - 옛 영동고속도로 대 관령 휴게소 2) 대중교통 :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릉행 버스를 타고 횡계터미널에서 하차. 선자령까지 택시 이용(하루 12회 운행. 3시간 소요) ▷대관령 양떼목장 자세히 보기 - 황태덕장 가는 방법영동고속도로 횡계IC → 대관령호텔 → 횡계교 → 황태덕장▷인제 황태덕장 자세히 보기 - 함께 둘러 볼거리월정사 전나무 숲, 상원사, 방아다리 약수, 미산계곡, 방태산, 마당바위, 방동약수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취재기자 손은덕(jjanji23@naver.com)
목포 국립해양사박물관 (전남 목포시)인쇄보기
전남 목포시 여행정보
700여년전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신안선<사진제공:여행작가 양영훈>
위    치 : 전남 목포시 용해동 8번지
1976년 1월 어느 날, 어부 최형근씨는 전남 신안군 증도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다. 그런데 바다에 드리웠다가 건져 올린 저인망 그물에 아주 오래된 항아리가 걸려 올라왔다. 그는 뻘흙과 조개껍데기가 다닥다닥 붙은 항아리를 집으로 가져가 깨끗이 씻었다. 그래 씻어놓으니 문외한이 보기에도 틀림없는 청자가 700여 년 간의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 영롱한 빛을 발하였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그 해 10월부터 시작된 ‘신안 해저유물 발굴조사’는 1984년 9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일대의 반경 2km 해역에서 발굴된 유물은 모두 2만 3,502점에 이르렀다. 2만 600여 점의 도자기를 비롯해 각종 공예품, 28톤 분량의 중국 동전, 목재(자단목), 후추나 계피 같은 향신료, 청동저울추 같은 금속유물, 장기나 주사위 등의 놀이도구, 일상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그중 청동저울추에는 ‘慶元路’(경원로)라는 지명이 몸체에 새겨져 있어서 이 배의 출항지가 지금의 중국 절강성 영파(寧波)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인양유물 중 하나인 목간(木簡: 나무로 만든 표찰)에는 ‘至治三年六月一日’(지치3년 6월1일)이라는 날짜가 기록돼 있음을 발견했다. 그로 인해 이 배가 중국 영파에서 무역품을 싣고 일본을 향해 출항한 때가 1323년 6월 1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어떤 난파선보다도 많은 유물이 쏟아져 나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신안선’은 수심 20m의 바다에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발견 당시 갯벌 밖에 드러난 선체 부위는 원형이 거의 상실된 상태였다. 다행히도 갯벌에 묻힌 부위는 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 있어 오랜 보존처리 과정을 거쳤다. 1981년 8월에 신안선의 선체과 인양유물의 보존처리 및 복원을 전담하는 기구로서 문화재연구소 부설의 ‘목포보존처리장’이 개설되었다. 그리고 1990년에는 ‘목포해양유물보존처리소’가 개소했고, 1994년 12월에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정식 개관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자기운반선<사진제공:여행작가 양영훈>
현재 목포시 용해동의 갓바위공원 바닷가에 자리잡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해양박물관이자 수중발굴조사 전문기관이다. 6,073평(2만75㎡)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 건물에는 신안선실을 비롯해 완도선실, 어촌민속실, 선박사실, 체험실 등이 들어서 있다. 그중 신안선실에는 20여 년 간의 과학적 보존과 복원과정을 거친 신안선의 ‘선형구조물’이 설치돼 있어서 신안선의 실제 형태와 규모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던 무역선인 신안선에 적재되었던 다양한 무역품들의 실물도 살펴볼 수 있다.
완도선실에는 1983년에서 1984년 사이에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앞바다에서 인양된 고려시대의 배와 관련 유물이 전시돼 있다. 길이 9m, 폭 3.5m에 무게가 10톤쯤 되는 완도선은 현재까지 발견된 우리나라의 전통 배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배에서도 청자를 비롯한 도자기 3만여 점, 선원들이 썼던 각종 생활용품이 인양되었다.
어촌민속실에 복원전시된 전통고깃배<사진제공:여행작가 양영훈>
그밖에 어촌민속실에는 전통 어촌의 다양한 민속과 어구에 관련된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전시돼 있다. 그리고 선박사실은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전통배, 즉 한선(韓船)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곳이다. 전통 노젓기, 바닷소리 듣기 체험 등이 가능한 체험실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다.
'갓바위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문예역사관<사진제공:여행작가 양영훈>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위치한 목포시 용해동 ‘갓바위 문화의 거리’는 대도시에도 흔치 않은 전시공간 밀집지역이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의 맞은편에는 목포자연사박물관의 자연사관과 문예역사관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목포자연사박물관 옆에는 목포지역 도자기 산업의 역사와 현황을 보여주는 한국산업도자전시관이 있고, 그 앞쪽에는 소치 허련의 손자이자 한국 남화의 대가인 남농 허건의 작품을 소장한 남농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남농기념관의 도로 건너편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이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중앙홀에 전시되어있는 중생대 공룡화석<사진제공:여행작가 양영훈>
그 중에서 가장 볼 만한 곳은 2004년 9월에 개관한 목포자연사박물관의 자연사관이다. 연면적 6,610㎡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진 자연사관은 지질관, 육상생명1관, 육상생명2관, 수중생명관, 지역생태관, 기증품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실 입구인 중앙홀에 전시된 각종 공룡 화석이 맨 먼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그리고 각 전시실에는 지구 46억 년의 지구 역사가 낳은 각종 자연사 유물과 진귀한 화석, 생생한 박제와 표본 등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의 전시공간도 하나같이 그냥 지나치기 아까울 만큼 볼거리도 많고, 전시물의 내용과 수준도 알찬 편이다. 게다가 다채로운 체험공간까지 갖추고 있어서 어린이들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목포문화원으로 활용중인 옛 일본영사관<사진제공:여행작가 양영훈>
목포는 1897년 10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개항한 이후 급속도로 성장한 근대도시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수탈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곳이기 하다. 당시 목포의 중심지였던 목포시 대의동, 중앙동, 유달동 일대에는 지금까지도 일제의 자취가 짙게 남아 있다. 그중 대의동의 목포문화원 건물은 일본영사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1900년에 목포에서 처음 서양식으로 지어졌다. 해방 이후에는 1947년부터 목포시청, 1974년부터 목포시립도서관으로 사용되다가 1990년부터 현재까지 목포문화원 건물로 활용되고 있다. 사적 제289호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옛 일본영사관 건물에서 200m 내외의 거리에는 일제의 수탈기관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현재는 목포근대역사관) 건물, 일본식 정원과 가옥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훈동정원도 있다.

<여행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 국립해양유물전시관 : www.seamuse.go.kr - 목포자연사박물관 : http://museum.mokpo.go.kr ○ 문의전화 - 목포시청 관광기획과 : 061)270-8194 - 국립해양유물전시관 : 061)270-2000 - 목포자연사박물관 : 061)274-3655 - 한국산업도자전시관 : 061)270-8480 - 남농기념관 : 061)273-3500 ○ 대중교통[ 기차 ] - 서울-목포, 용산역에서 KTX 8회, 일반열차 10회 운행. 3시간-5시간 20분 소요 - 부산-목포, 부산역에서 2회 운행. 7시간 30분-8시간 소요[ 버스 ] - 서울-목포, 강남고속터미널에서 40-60분 간격 운행, 4시간 20분 소요 - 부산-목포,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7회 운행, 5시간 30분 소요 - 광주-목포,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10-20분 간격 운행, 1시간30분 소요[ 비행기 ] - 서울-목포, 김포공항에서 1회 왕복 운항. 1시간 소요○ 자가운전 정보[서울-목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나들목→1번 국도→석현삼거리→2번 국도→목포해양수산청 앞 삼거리→우회전→갓바위터널 삼거리→좌회전→국립해양유물전시관[부산-목포] 남해고속도로 순천나들목→2번 국도→영산강하구언→목포해양수산청 앞 삼거리→우회전→갓바위터널 삼거리→좌회전→국립해양유물전시관[대구-목포] 88올림픽고속도로 고서분기점→호남고속도로 광산나들목→13번 국도→나주 산정삼거리→1번 국도→목포 석현삼거리→2번 국도→목포해양수산청 앞 삼거리→우회전→갓바위터널 삼거리→좌회전→국립해양유물전시관○ 숙박정보 - 신안비치호텔 : 목포시 죽교동, 061)243-3399, www.shinanbeachhotel.com -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 : 목포시 죽교동, 061)285-0100 www.shangriahotel.co.kr - 빅토리아모텔 : 목포시 죽교동, 061)287-1002 - 마로마모텔 : 목포시 죽교동, 061)283-3340 - 파라오모텔 : 목포시 죽교동, 061)285-3091 ○ 식당정보 - 장터 : 목포시 중동, 꽃게무침, 061)244-8880 - 한미르 : 목포시 유달동, 한정식, 061)243-7227 - 한국회관 : 목포시 산정동, 민어회, 061)245-0930 - 독도해물탕 : 목포시 산정동, 해물탕, 061)283-1057 - 남도밥상 : 목포시 산정동, 가정식백반, 061)285-3677 - 영란횟집 : 목포시 중앙동, 민어회, 061)243-7311 - 금메달식당 : 목포시 용당동, 홍어요리, 061)272-0606 - 호산회관 : 목포시 용당동, 낙지요리, 061)278-0050 ○ 축제 및 행사정보 - 2007목포해양문화축제 : 2007년 7월 25일(수)-7월 29일(일)까지 목포 하당신시가지의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 목포시청 관광기획과(061-270-8440) - 유달산축제 : 유달산 개나리의 만개에 맞춰 유달산 일대에서 개최. 올해는 4월 6일(금)-4월 8일(일) 예정. 목포시청 관광기획과(061-270-8440) ○ 주변 볼거리 : 갓바위, 삼학도, 사랑의섬(외달도), 영산호, 루미나리에 거리
작성기준일2007년 02월 27일

대륙백제를 인정한 큰 '중국인'들 :임어당과 사량지, 장개석 등등

이시영도 김구도 몰랐던 대륙조선사의 정체와 왜곡
박민우
"우리나라 초대 문교부장관을 역임한 안호상(1902-1999)박사가 문교부장관 재직시에 중국의 저명한 문학자이며 평론가인 림어당(1895-1976) 선생을 만나 여담으로 "중국이 한자를 만들어 놓아서 한자를 사용하는 우리 나라까지 문제가 많다"고 하자 림어당 선생은 "그게 무슨 말입니까? 한자는 당신네들 東夷族 조상이 만든 문자인데 그것도 모르고 있소?"라고 핀잔을 들었다고 한다."

"한글재단 이사장인 한갑수 박사가 미국 공군지휘참모대학에 입교했을 당시 같은 입학생인 중국 학자 서량지(徐亮之)가 한박사를 찾아와 말하기를 "귀국 韓민족은 우리 중국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진 위대한 민족인데 우리 중국인이 韓민족의 역사가 기록된 포박자(抱朴子)를 감추고 중국역사를 조작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으므로 본인(서량지)이 학자적 양심으로 중국인으로서 사죄하는 의미로 절을 하겠으니 받아달라며 큰 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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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장려화와 그 문하생들의 노력으로 중국고금지명대사전이 편찬되면서 우리 조선의 역사가 완전히 중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작되었으며 해방후 백화사기의 편찬으로 다시한번 조선의 역사는 지나인들에 의하여 삭제 왜곡 조작이 되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위에 림어당, 서량지 같은 학자들은 그나마 양심이 있어서 자기들이 역사를 수정하였노라고 실토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량지 같은 사람은 그의 저서 중국사전사화를 통하여 모든 중국의 역사를 동이족의 것으로 인정하였던 사람입니다. 그 말이 사실 이라면 1930년대 미국에서 출세한 중국인 학자들과 해방후 홍콩 대만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선역사말살작업이 진행되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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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현태


장개석 총통과 대륙 백제 이야기

일찍이 단재 신채호 선생은 중국의 역사왜곡과 날조를 통렬하게 비판한 바 있거니와 이러한 비판은 오늘날에도 고스란히 유효하다고 강조되어야 마땅하다.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주은래(周恩來) 전수상도 지적한 바 있다.

周 전수상은 동북 지역의 역사가 조선인에게 귀속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인식 또한 시대상황에 따른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중국 지도층의 역사인식과 관련해서 백범 김 구 선생의 일화가 문득 머리에 떠오른다. 일제의 대륙침략에 따라 중칭(重慶)으로 후퇴한 장개석(蔣介石) 총통은 함께 피난 온 상해임시정부의 김구 주석 일행을 위로하기 위해 만찬에 초대했었다고 한다.

이때蔣 총통은 자기 고향이 옛 백제 땅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우의를 다졌다고 한다. 장 총통은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는 동지적 입장에서 이런 역사인식을 말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들은 김구 주석은 충격과 함께 자괴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고 뒷날 술회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제가 중국 땅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김구 주석은 전혀 알지 못했었다고 한다. 장개석의 고향은 양자강(揚子江) 남쪽 절강성(浙江省)이므로 옛 백제는 양자강 이남지역까지 지배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서량지나 임혜상 같은 양심있는 중국사학자들은 중국역사의 상고사는 韓민족의 역사라 말한다.

그리하여 가시마 노보루같은 일인학자는 한(漢)족은 기껏해야 한(韓)을 흉내내어 이름붙인 것이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상고사는 밝혀져야 한다. 중국의 식자층은 양자강 유역이 전통적으로 동이 9족의 것임을 너무도 잘 안다.

장개석은 이 사실을 너무 잘알고 있어서 임정의 이시영 전 부통령에게 역사는 제대로 알고 독립운동하시는가 하고 물었던 것이다. 한데 오늘날의 우리나라 역사교과서에는 어느 한구석에도 이런 기록이 없다. 오늘날의 역사교과서 뿐만 아니라 김구 주석이 듣고 배웠던 당시의 역사책에도 이런 기록이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 기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하게 왜곡되었음을 반증해 주는 하나의 예증에 불과하다.


[지은이/옮긴이] 박민우, 시대소리 역사연구가



<명사초대칼럼> 인류문명의 시원과 줄기는 모두 동이 東夷 에서 나왔다 !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모두 동이 유산 / 창세기도 참전계경 베낀 것
송호수

근 일본 학자 오향청언 (吾鄕淸彦) 씨가 쓴 책을 보면 이런 말이 적혀 있습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 25권은 단군 조선이 중원 대륙을 지배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거꾸로 뒤집어 가지고, 마치 중국이 단군 조선을 지배한 것처럼 힘겹게 변조 작업을 해 놓은 것이다."

그리고 "한나라의 漢이라는 국호 자체도 옛날 3한 조선의 韓이라는 글자를 그대로 빌려 간 것에 불과하다" 고 말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대충 어느 정도 변조가 되었는가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을 겁니다.

한사군(漢四郡) 문제만 보더라도 있지도 않았던 한사군을 평양에, 그것도 세 군데나 되는 평양 중에서 대동강의 평양만 있었다 하고 또 위만 (衛滿) 이 조선을 지배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일본 사람들이 "보아라. 너희 조선족은 역사의 시초부터 중국의 지배를 받지 않았느냐. 너희는 항상 피지배 민족이었지 언제 독립 국가였느냐" 고 하면서 우리나라를 영원히 자기네 속국으로 만들기 위한 당위론을 제시하는 전략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삼성기와 1만년 인류최초 동이족 역사

단군 이전에 환웅천황 (桓雄天皇)의 역사 시대가 18대 1565년 동안 있었고 또 그 이전에 환인천제(桓因天帝) 시대가 7대 3301년이 있어서, 금년까지 9183년이라는 사실이 '삼성기'(三聖紀) 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기' 의 문헌사적 고증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이 책을 쓴 안함로 (安含老)는 서기 600년경 신라 시대 사람인데 삼국유사가 나온 것이 1200~1400년경이니까, 그보다 훨씬 더 먼저 기록된 것이고 이러한 '삼성기'의 기록을 그대로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나라 역사의 연조는 9천년이 넘는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9천년이란 역사를 어떻게 입증하느냐, 그러한 문헌 하나만 가지고 이것을 어떻게 외국학자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하느냐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것이 합리화될 수 있는 외국 학자들의 논문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몇년 전에 일본에 와서 발표한 소련의 여류 민족학자 R.S.M 자리가시노바 씨는

"한동 구석기 시대에 인류가 살았고 신석기 시대 초에 이미 독자적인 고도의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고 했습니다.

신석기 시대 초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 1만 2천 년 전입니다. 그러므로 이 때 이미 우리 동이족들은 주변 국가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수준 높은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와 적대 관계에 있는 공산국가의 학자가 발표했다는 말입니다.

또 하나 있죠. 역시 중국의 유명한 고고학자 당란이, 1977.7. 14 자 중공 '광명일보' 를 통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산동 반도 지역에서 남한 넓이 만한 광대한 지역에 이르는 대문구 문명권 (大汶口文明圈) 을 발견했는데, 이곳을 발굴하니까 문자가 나오고 그 곳을 통치한 소호씨(少昊氏)란 통치자 이름까지 나왔으며, 이것을 방사선 탄소 측정을 해 보니까 지금으로부터 5785년전 것" 이라고 합니다.

5785년 전이라고 하면 단군 건국보다 약 1500 년 전의 일입니다. 그 당시 이미 산동 반도에는 문자를 사용한 고도의 문명 국가가 있었는데, 그 통치자인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가 동이족이라는 사실이 중국 고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사변과 복희, 여와, 소호금천 그리고 동이족

'고사변'(古史辯)만 보더라도, 이 책은 우리가 쓴 책이 아니고 중국에서 나온 책입니다. 백화문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보면 "소호씨는 동이계야 (東夷系也), 동이지인 (東夷之人)이라" 고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태호 복희씨 (太호伏犧氏), 여와씨 (女蝸氏), 소호금천씨가 전부 동이족이라는 것을, 중국 사람 자기네 손에 의해 밝힌 겁니다.

또 며칠 전에 조선일보에 한번 나온 적이 있죠. 요령성에서 5천년 전의 여신묘가 발굴됐는데 이 묘는 무덤이 아니라 사당입니다. 그리고 궁터도 발굴했다는데 이것들은 앞서 말한 당란이 발표한 유적보다 700년이나 더 이후의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여러 가지 사실을 놓고 볼 때, '삼성기'의 기록이 객관성이 있고 신빙성이 있다는 것이 고고학적으로 입증되었다면, 더 이상 무슨 반증이 필요하겠습니까?

요(堯), 순(舜), 하(夏), 은신농씨(神農氏), 황제(黃帝)

소호가 다스린 나라의 서울은 요동 반도에 있고, 산동 반도까지 다시 말해서 발해만 안쪽의 그 광활한 지역을 단군 이전에 벌써 통치하였다는 기록도 있는데, 5천년 전의 거대한 궁터가 발굴되었다면 이는 부족 시대 미개 사회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죠. 강력한 정치 세력권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중국 역사를 말하는 사람들이 주(周)나라 이전은 다 신화 시대로 몰아붙였지만 은허에서 갑골문이 발굴된 이래, 또 지금까지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볼 때 요(堯), 순(舜), 하(夏), 은신농씨(神農氏), 황제(黃帝)를 신화적 인물에서 역사적 인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시전'(詩傳)' 서전'(書傳) '맹자'(孟子)

그렇지만 이런 사실들은 이미 '시전'(詩傳)' 서전'(書傳) '맹자'(孟子)를 보면 다 나와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정문으로 적혀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문헌을 볼 때에는 상당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식자우환이라고, 조금 안다는 학자들이 그 시대의 변천과 상황에 따라 그리고 자신의 이해 관계에 따라,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을 신화니 비과학적이니 하면서 호도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아사달과 인류 최초의 청동기 문화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로 청동기 시대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 고고학자들이 역사를 보는 시야는 걸핏하면 청동기를 가지고 자(尺)질을 하는데, 즉 청동기 개시 년도에 따라 한 국가의 역사 시대가 결정된다는 얘기인데, 현재 사학계에서는 우리 나라 청동기 시대의 상한을 3천년밖에 안보고 있ㅈ죠. 그러니까 3천년 이전에는 국가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한강 이남에서 우리 학자들이 발굴해 낸 유물들이 3천년 이상 소급을 못하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단군 조선의 근거지는 도대체 어딥니까? 백두산 아래 아사달입니다. 아사달은 그럼 어디냐? 바로 지금의 하얼빈인데, 그 지역을 발굴하고 있는 북한의 학자나 소련 학자들이 발표하는 내용을 한번 들어봅시다.

지난 78 년 8.14 자 북한 '중앙통신'이 밝힌 바에 따르면,

"우리 조선족이 청동기를 사용한 것은 서기전 2천년 경,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4천년 전이다. 그때 농가의 유적도 발굴했고 농기구와 오곡 씨앗까지 발굴했다."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소련 학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한국학을 연구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발간한 유 엠 푸진이 쓴 '고조선' 이란 책을 보면

"조선족은 4천년 전부터 청동기를 사용했다.단군왕검이 있던 유적지도 발굴했고 단군 조선 시대 중앙 행정기관의유적지도 발굴했다" 고 했습니다.

이렇듯 국내의 여러 문헌뿐만 아니라 국외의 학자들이 연구하고 발굴해서 우리의 역사 상한을,그리고 단군 조선의 건국 사실을 고고학적으로 입증해 주는데도, 우리가 여기 앉아서 휴전선 이북을 못 가본다고 해서, 가서 발굴을 못해 보았다고 해서, 우리의 청동기가 3천년 이상 소급할 수 없다고 우기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민족사상의 원형 홍익인간(弘益人間) -

우리가 일찍이 남북 5 만리 동서 2 만리라고 하는 광활한 지역을, 한웅천황 시대가 1565 년 동안 단군 조선 시대가 2096 년 동안 지속되면서 통치했다는 역사적인 사실은 예사로이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한웅천황 시대까지는 그만두고라도, 단군조선 시대만 해도 2096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하는 것은 동서양 역사를 통틀어서, 아니 인류 역사가 생긴 이래 한 개의 왕조가 2천년간 지속된 그러한 역사는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국경을 같이하고 있는 중국의 역사를 살펴봅시다. 하, 은, 주는 동이족이니까 말할 필요도 없고, 그 이후로 300년 이상 지속한 왕조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같은 시대의 중국 역대 왕조는 300년도 채 못 가 전부 망해 버렸는데, 같은 시대의 우리나라는 2천년이라는 긴 역사를 간직한 채 그 넓은 지역을 어떻게 통치할 수 있었느냐. 해답은 간단합니다. 그것은 위대한 철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위대한 철학, 그 철학은 바로 홍익인간(弘益人間) 입니다.

우리나라 교육법 제 1조에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교육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한 지방 강연에서, 대한민국 교육법 제 1조가 뭐냐고 하니까 대답하는 사람이 없어요. 서글픈 일입니다. 3~40 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교육 이념이 무엇인지, 홍익인간이란 용어가 어디서 나왔으며 그 내용이 무엇인지 하는 것쯤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홍익인간이라는 용어는 삼국유사에 최초로 등장합니다. 환인이 환웅을 불러 놓고 삼위산과 태백산 그 일대가 홍익인간할 수 있는 곳이니 너희가 가서 다스리라 하면서, 무리 3천명과 통치자의 신표로 천부삼인 (天符三印)을 주어서 보냈다고 '삼국유사' 첫머리에 나옵니다. 이렇듯 홍익인간이란 용어의 출처는 환인으로부터 나온 겁니다.

그런데 요사이 툭하면 단군을 팔고 다니는 사람들이 단군의 홍익인간을 떠들어대지만, 실은 환인으로부터 홍익인간이 나와서 환웅 이후 단군이 계승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를 그대로 계승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법 제 1조가 홍익인간입니다.

법 얘기가 나왔으니 우리나라 헌법 전문을 살펴볼까요? 제일 먼저 "유구한 민족사 빛나는 문화 그리고..." 로 시작은 잘했는데 맨 끝이 좋지 않아요. 1980년이 뭡니까? 이건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1980년밖에 안되었다는 얘깁니다. 자유중국 헌법에도 서기를 쓰지 않고 중화민국 75년이라고 쓰며 기독교 목사인 유태인도 연하장을 보내는데 서기를 쓰지 않고 이스라엘 년도 5700년 이렇게 쓰는데 우리 나라는 왜, 국통이 없습니까? 1980년이 왜 들어갑니까?

또 한가지, "3. 1 운동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해 놓았는데 기미년의 선언서를 보면 년도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조선건국 4252년,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조선은 바로 단군조선이지 딴 조선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헌법 전문 맨 끝에는 1980 년이니, 앞뒤가 안 맞아도 한참 안 맞는 얘기죠.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사람을 크게 이롭게 할 내용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그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조화경(造化經), 교화경(敎化經), 치화경(治化經), 이 삼화개천경(三化思想開天經) 이 바로 홍익인간의 구체적인 내용인 것입니다. 다른 말로 조화경을 '천부경'(天符經), 교화경을 '삼일신고' (三一神誥) 라 하며 치화경을 '참전계경' (參佺戒經) 이라고 하는데 이 3대 경서가 그 기본입니다.

우리나라 1 만년 역사의 뿌리가 곧 이 3 대 경전이지 그 밖에 다른 것이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모든 것이, 중국에서 말하는 소위 유교 사상, 도교 사상이 파생되어 나갔습니다.

구체적으로 반증을 제시할까요? '맹자'에 나오는 유교의 5륜은 아무리 유교에서 썼다고 해도, 미국에서 국어로 쓰는 영어가 미어가 아닌 영어이듯, 그 출처는 동이족입니다.

말씀드리죠. 순(舜)임금이 글(契)을 불러 가지고 사도 (司徒:문교장관) 를 명하고 인간에게 윤리를 가르치라고 해서 글이 만든 게 바로 5륜입니다. 글은 동이족입니다.

순임금도 동이족

그리고 순임금도 '맹자' 에 보면 "저풍 (諸馮) 에서 태어나 부하 (負夏) 땅에 옮겨 살다가 명조에서 죽었는데 그는 동이족이다" 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륜을 선포한 글(契) 이나 오륜을 선포케 명령한 임금 순 역시 동이족입니다. 따라서 말할 것도 없이 삼강오륜의 출처는 동이 문화입니다.

공자도 동이족

공자는 어떤가요. 공자는 동이족의 혈통으로 은나라 왕족인 송미자 (宋微子)의 후손인데, 현재 홍콩 대학의 임혜상 교수나 대만 대학의 서량지 교수도 "은나라는 동이족이다" 하였고 '고사변' 에도 같은 얘기가 실려 있습니다.

유교는 동이족 사상

또 공자 자신도 '논어' 에서 말하기를 "술이부작" (術而不作) 이라 하여 "나는 요와 순의 사상을 계승해서 서술했을 뿐이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고 밝혔고 중국의 고전 '초사' 를 보면 "황제(黃帝)는 백민 (白民) 에서 태어나고... 그는 동이족에 속한 사람이다" 라고 하였으니 황제의 5세손인 요임금이 동이족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동이족인 요와 순임금의 사상은 동이 사상이고, 이를 계승한 역시 동이계인 공자의 유교가, 우리의 홍익인간 사상에서 파생되지 않았다고 그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도교도 동이족 사상

도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노자 (老子)가 황제의 사상을 이어 받았다고 해서 황노지교(黃老之敎) 라고 하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동이족인 황제의 사상, 즉 동이 사상을 이어받은 것이 노자의 도교이고 보면,비록 중국 대륙에 오래 머물러 있는 동안 다소 변질되어 고구려 시대 때 역수입되어 들어왔다고 해도 역시 그 뿌리는 우리의 홍익인간 사상입니다.

불교도 동이족 사상

그렇다면 불교 사상은 또 어떤가 살펴보기로 하죠. 석가 이전에 우리나라의 전불시대 (前佛時代)에 대해서는 아도화상의 비문과 '삼국유사' 그리고 지공선사 (指空禪師) 의 천보산 희암사 중수문에 다 나와 있습니다. 석가 자신도 '대방광 불화엄경' 보살 주척품에서 말하기를, "해동 금강산에 법기 (法起) 라는 보살이 있어서 1200 대중을 거느리고 법을 설하고 있는데 그 불법이 거기에 예로부터 있었다 (從昔己來)" 고 증언하고 있으니, 이는 석가 출현 이전에 우리 나라에 이미 전불시대 즉 가섭불 (迦舌佛)시대가 있었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가섭불이 앉아 법을 설한 연좌석 (宴坐石) 이 신라의 월성 동편 용궁 남쪽에 있었다고 하는 기록이 '옥룡집' (玉龍集) 과 '자장전' (慈藏傳) 에 있습니다.

유대교(기독교) 뿌리도 동이족

기독교 사상에 대해서는, 먼저 이 말씀부터 드려야 되겠습니다. 4700 년전에 나온 '황제내경소문' (黃帝內經素問) 편을 보면 동이족이 살고 있는 이 지역 즉 "동방은 이 지구가 형성될 때 최초로 문화가 발생한 곳(東方之域天地之所始生也)" 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지구상 문화의 최초 원산지는 동이족이 살고 있는 동방지역이라는 거죠.

기독교의 한 단면만 말씀드리자면 법률학자인 동경 대학의 나까다(中田薰) 교수가 '고전법에 근거한 문화동원론고 (文化東源論考)' 에서 말하기를, 모세의 5경의 출처를 조사해보니까 함무라비 법전 속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나까다 교수는, 모세하고 함무라비 사이에 500 년의 연조가 있지만 모세의 5경은 함무라비 법전을 계승한 것이고, 이는 또 수메르법에서 나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수메르의 역사 시초가 지금으로부터 5500 년 전인데, 남은 과제는 수메르족은 어디서 왔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영국학자 크래머 (Kraemer, 1897-) 와 일본의 우에노 (上野景福) 교수가 발표한 것을 종합해 보면, "수메르족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자생한 민족이 절대 아니고 동방에서 이동해 왔다. 그것도 문자를 가지고 왔는데 바로 태호복희가 쓰던 팔괘부호(八卦符號) 와 흡사한 문자를 가지고 5500년 전에 서쪽으로 옮겨 왔다" 는 것입니다.

복희와, 수메르에서 최초로 우르(Ur)국을 건설한 왕조나 최초의 수메르 메소포타미아에 문화국을 건설한 엔릴 (Enril) 영웅이나 거의 같은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5500 년 전에 복희문화를 가지고 동이족이 서쪽으로 갔다는 얘기가 됩니다. 무엇이 그것을 입증하는가?

수메르 문자와 한글의 유사성

수메르 말이 우리말하고 같은 것이 많이 있다는 게 최근 미국에서 연구가 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메르라는 말 자체가, 곧 '소머리' 에서 나온 것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송화강을 우수하, 음만 그대로 따면 속말수라고 부릅니다. 소머리강이다 이거죠.

삼일신고의 유일신 사상

뿐만 아니라 '삼일신고' 신훈(神訓)에 나오는 "신(神)은 재무상일위 (在無上一位) 하사 유대덕대혜대력 (有大德大慧大力) 하사 생천(生天) 하시며 주무수세계 (主無數世界) 하시고..." 하는 것이 바로 완벽한 기독교의 일신사상 그대로입니다.

창세기는 참전계경을 베낀 것

또 '참전계경' 총론에 보면 "여화신이 흙으로 사람 형상을 만들고 혼을 불어 넣어 7일 만에 이루어 마쳤다. (女禍鍊造成而注之魂七日而成)" 하는 것은 기독교 창세기 2장 7절하고 완전히 꼭 같습니다. 여호와와 여와, 야희와 여희등은 음도 같고 행적도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나 수두 제단에 치외법권 지대가 있다는 내용, 그리고 동지에 양을 잡아 붉은 피를 문설주에 바른다는 구약의 기록은 우리나라에서 동지에 붉은 팥죽을 끓여 문설주에 바르고 하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그러한 풍속들이 여기서 건너가 전해 내려간거죠.

서양 사상을 종합하면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즉 인본주의와 신본주의 둘인데 소급해 올라가면 이 두 가지 사상이, 수메르 문화에서 나왔다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이러한 신본과 인본사상은 우리의 신인사상이 둘로 나뉘어진 것이지요. 이렇듯 지구상 모든 사상의 뿌리가 동방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빛은 동방에서!"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세계적으로 보아서 9천년이 되는 역사 민족이 어디 있습니까. 서양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수메르족이 5500 년밖에 안됐는데..이런 역사가 없죠.

나반이(아담)와 아만이(하와)

제 4빙하기 이전의 역사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 몇억년 전의 유물이 지금 발굴된다고 해도 그건 지금 우리 인류하고는 관련지을 수 없습니다. 제 4빙하기가 이 지구를 휩쓸고 간 뒤에 살아 남았던 우리의 아담과 이브 설화는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이 최초에 천하(天河)의 동서에 있다가 칠월 칠석날 만나 가지고 오색 인종을 낳았다"는 것이고, 이것이 '신사기'의 기록을 보면 366 갑자에 이루어졌다는 것인데, 한 갑자가 60 년이니까 즉 21960년 전에 제 4빙하기가 물러가고 제일 생명력이 강한 한 남성과 여인, 나반이와 아만이 즉 나반이와 아만이가 인류의 시초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럼 이러한 판도에서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동방 지역은 천지지 소시생야라" 우리동방 동이족이 살고 있는 땅은 이 지구가 형성될 때 최초의 문화가 발생 된 곳이다, 하는 점이 여실히 실증이 된다 하겠습니다.

또 '황제내경' 소문편에 보면 "침술도 역시 동방으로부터 전해 왔다 (폄石亦從東方 來)" 라고 했듯이 한의학이라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요새 한의학의 한자를 "漢"에서 " 韓"으로 바꿨다고 하는데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진작 바꿨어야 했어요.

한자도 동이족 글자

한문이라는 글자도 마찬가지에요. 자꾸 이렇게 한문(漢文)이라고 쓰니까 중국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중국이 漢나라 라는 국호를 정할 때 이 한문이 있었기 때문에 정한 것이지, 없었다면 어떻게 漢나라 라는 국호가 생깁니까? 그러니까 한나라가 있기 전에, 이미 이 글자 한문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누가 만들었느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이라는 사람하고 창힐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둘 다 동이족이지 않습니까? 동이족이 만들었으면 동이족 글이지 왜 중국글이라고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지구상 모든 사상의 원천은 홍익인간 사상입니다. 그 홍익인간 사상의 내용은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입니다. 다시 말하면 조화경, 교화경, 치화경이 이 원리 속에서 나오는 거죠.

그래서 루마니아 사람 게오르규 (Gheorghiu 1916~) 가 "홍익인간이란 단군의 통치 이념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법률이며 가장 완전한 법률" 이라고 지난 1986 년 4월 18 일자 프랑스의 유력한 주간지 '라프레스 프랑세스' 지를 통해 발표한 겁니다.

신부 옷을 입고 성당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왜 모세의 10계가 최고라고 말하지 않고 이런 말을 했겠습니까? 또 그는 우리나라에 왔다 가면서 "한국 민족이 낳은 홍익 인간 사상은 미래 21 세기의 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세계의 지도 사상이다" 고 역설했습니다. 그 이상 얼마나 평가를 내리겠습니까?

우리는 등하불명이라고, 지금 주걱 들고 주걱을 찾고 있습니다. 칸트, 헤겔을 찾고 독일철학 어쩌니 하고 아까운 시간만 다 허비하고 있으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보배는 왜 하나도 개발 못하고 있느냐 이겁니다. 서양 사람들이 먼저 눈을 뜨고 "미래의 세계를 지배할 보배, 최고의 이념이 여기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홍익인간 사상이다" 고 하는데 우리 자신은 그걸 모르고 외국 사상 속에 무엇이 있는 줄 알고 방황하고 앉아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을 불러다가 자문이나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한 노릇입니까!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상들은 실로 홍익인간 사상 속에 내재해 있는 것이지,
결코 홍익인간 사상하고 대립된 사상이 아니다. 가령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유교나 불교 기독교라는 것은 홍익 인간 사상과 대립적인 존재가 아니고, 홍익 인간 사상의 내재적인 사상이다" 하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상황이 대단히 여의지 않고
또 다른 나라와 달리 적어도 2 천년 동안 외래 세력에 밀려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아볼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기록에 담겨져 있는 우리 민족 사상사적인 내용이 너무나 엄청나게 오도되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을 바꾸어 이야기하자면, 중국적인 사대주의 사관 (事大主義史觀)에 의해서 우리의 역사가 많이 바뀌었고, 그 이후에는 일본 사람들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의해 우리의 역사가 엄청나게 변조되었으며, 광복 이후에는 서구 문화의 홍수에 밀려서 바른 사관을 잡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만, 분통스러운 것은 이 문제가 언제 바로 잡혀질지 기약이 없다는 점입니다.

왜 이렇게 비관적일 수밖에 없느냐 하면, 현재 우리나라 각 대학의 강단에 서있는 사학과 교수들의 대다수가 일제 하에 만들어졌던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또 그 밑에서 배운 사람들의 절대 다수가 각 중고등학교에서 그러한 사관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인데, 이렇게 우리의 역사적인 상황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라도 알고 계신 분들이, 과연 우리 국민들 가운데 얼마나 될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죠.

[저자소개]

송호수(宋鎬洙)
약력 : 미국 S.Baylor 대학 박사과정졸업, 철학박사
동아대, 부산대, 고려대, 한성대 전임 및 강사
미국 S.Baylor 대학 명예교수 및 연구교수

저서 : '종교단체의 재무행정에 관한 비교연구'
'민족정통사상의 탐구'
'한민족의 뿌리사상'
'겨레얼 삼대원전(三大原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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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무량수불, 서방극락세계총괄, 협시 왼쪽에 관세음보살

오른쪽에 대세지보살(지혜의 빛으로 중생을 삼악도에서 건진다.)

석가모니불- 협시 왼편에 문수보살(지혜), 오른편에 보현보살(이지와 깨달음)

약사불- 중생질병구제, 왼손약병을 들었고 오른손은 중생을 보호하고 두려움이 없게하는 시무

외 수인을 하고 있다. 협시로 일광보살,월광보살

지장보살- 석가입멸후부터 미륵불 출세할때까지 부처없는 세계에 머물며 6도 중생제도

관세음보살- 중생이 괴로울때 이름을외면 대자대비를 내리고 해탈

阿鼻: 지옥의 하나로 5역죄를 짓거나, 절이나 탑을 헐거나, 시주재물을 축낸자가 가는곳

叫喚: 살생,절도, 음행,음주의 죄를 지은자가 가는 8대 極熱지옥의 하나로 펄펄끓는 가마솥이나

시뻘건 불속에 떨어진다.

阿修羅=수라,싸움을 일삼는 귀신

삼악도: 지옥도,축생도,아귀도

煞(살): 전생의 업

조왕: 부엌 길흉관장

성주: 집을 지키고 보호하는 신,상량신(조왕의 아들)

터주: 집터를 지키는 地神(조왕의 며느리)

城隍: 마을의 수호신,서낭

6道(윤회필요): 지옥도,아귀도,축생도,수라도,인간도,천상도

10계: 6도와 聲聞계,綠覺계,보살계,佛계

108번뇌: 눈,코,입,귀,몸,뜻 * 苦,樂,불고불락 * 貪, 無貪 * 현재,과거,미래

6 3 2 3

박수=남자무당, 만신=여자무당

존신- 산신,용왕,칠성,성황,神將

한집안의 8존신- 조왕,성주,터주,불사제석신,지신,건립,수문장,칙신





최근 금융환경은 고객들에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주식시장은 어둡기만 하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확신도 없고, 올해 들어 금리는 계속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5%대로 올라섰다. 이 같은 시장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여수신 금리도 오르고 있다. 부동산시장은 거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식시장은 조정국면에 들어가고 시중금리마저 오름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적당한 투자대안을 찾는데 큰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런 금리 상승기의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금은 장기보다는 단기로 운용하라.
은행들은 시장금리가 오를수록 시차를 두고 예금금리를 인상한다. 확정금리 상품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2~3년짜리 정기예금보다는 1년 미만의 상품이 유리하다. 만기가 짧은 예금에 넣어두어야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 나오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본격적인 상승세라면 양도성예금증서 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되는 3개월 ,6개월 단기상품에 돈을 넣은 뒤 만기 때 금리의 흐름을 보고 갈아타는 전략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확정금리만을 선호하는 성향이 아니라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특전금전신탁을 활용해도 정기예금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가입기간도 6개월 미만이므로 단기로 운용하기에는 적절한 상품이다.

단기자금은 MMDA 또는 MMF를 이용하라.
주식시장이 현재는 침체를 반복하고 있지만 앞으로 좋은 투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는 은행의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예금(MMDA)에 잠시 묻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MMDA는 예금자보호도 되는 상품으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1억이상 예치시에는 연 3%이상의 금리를 적용한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금리를 주는 상품에는 MMF도 있다. 이상품은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지만 국공채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원금 손실측면에서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금리는 MMDA 보다는 약간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특판예금을 활용하자
금리상승기에는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리하지만 실제로 은행에는 변동금리 상품이 많지 않다. 따라서 고정금리라 하더라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시중은행마다 약간의 금리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특판예금의 금리는 5%이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는 은행의 특판예금 정보를 많이 획득하여 적절한 시기에 가입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

지금처럼 불안한 시장상황에서는 자산의 수익률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스크관리를 최우선시하며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다시 콜금리가 인상됐다. 기억으로는 올해만 5번째 인 것 같다. 잦은 금리인상은 시장상황에 따른 선 대응적 행동이라기 보다는 시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부동산은 참여정부에서 가장 많은 공을 들였으면서도 가시적인 결과물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는 부문이다. 결국 이번 콜금리 인상도 부동산시장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어찌됐던 계절적인 비수기에 나온 이번 조치는 각종 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급매물 양산을 가속화 시킬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규제 명분 충분
돌이켜 보건대 부동산 가격 상승은 예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된 바였다. 외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가피 하게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해 졌고 이는 부동산 자산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2000년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은 매년 평균 10% 이상 올라 실질임금상승률, 소득상승률을 훨씬 뛰어 넘고 있다.

부동산은 매입 시 매매대금 전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집을 매입한 이후 임대를 놓거나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매입비용의 절반 이상을 감당할 수 있다. 때문에 가격이 오를 경우 실질 수익률은 배 이상 높아진다. 따라서 실제 수익률은 20% 달한다. 밤낮없이 일해서 노동의 대가를 받는 사람보다 집 가진 사람의 수익이 훨씬 큰 셈이다.

이제는 외환위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경제 활성화 반면에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중 특히 토지나 주택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사유재산권이 제한되기도 했다.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이런 사회적 공감대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단기 상승 여지는 남아
그런데 주택가격 안정이라는 과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워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4년도 말 우리나라 전체 주택 보급률은 100%를 넘어섰다. 인구 증가세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주택은 매년 50만 가구 안팎으로 지어지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주택공급이 수요를 뛰어 넘은 것이다. 그러나 주택보급률과 함께 눈 여겨 봐야 할 지표인 자가거주률은 '아직'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04년 말 현재 10명중 3명은 자기집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있다고 한다.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 탓이다.

자가비율이 당분간 비슷하게 유지된다고 하면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는다고 하더라도 주택수요는 충분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선진국의 사례를 봐도 주택보급률이 120%정도로 올라서야 주택가격이 안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지역별 격차가 있기는 하지만 서울, 수도권의 주택보급률은 100%를 밑돈다. 갈 길이 멀다. 주택보급률이나 자가거주율, 주택공급, 인구추이 등을 감안하면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가격은 어림잡아도 5년 후에나 안정될 것 같다.

그렇다면 급매물 지금 잡아야 하나?
콜금리 인상은 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출을 끼고 주택을 매입한 투자자의 부담이 는다.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집주인은 대출을 전세로 전환하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콜금리인상은 전세시장과 매매시장 모두를 안정시킬 수 있다.

또 내년부터는 2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중과가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는 심리적으로 다급해진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급한 것은 집주인이지 세입자가 아니다. 따라서 자금여력이 있는 무주택자는 이 시기를 내집마련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최근 한 두 달새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시세보다 10%가량 떨어진 금액으로 물건이 나온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와 달리 재건축 아파트 투자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낡고 노후한 소형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실제로 거주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전매, 개발이익환수제, 개발부담금 등의 제한이 많다.

따라서 일반 아파트는 8월초 시세에서 10%정도, 재건축은 이보다 낮은 20%정도 빠진 금액을 목표 매수가격으로 삼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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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안전진단강화, 버블논란, 부녀회 담합 등의 이슈가 이제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 때 즈음해서 다시 실거래가 공개란 대형변수가 다시 터져 나왔다.

정부는 지난 8월 24일 올 상반기 계약이 체결돼 실거래가가 신고된 아파트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개별 아파트에 대한 거래일자 거래가격, 그리고 거래량 등 그전에는 알 수 없었던 고급정보를 상세히 검색해 볼 수 있다.

정부는 부동산 정보가 편향적으로 존재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가격 왜곡 현상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부동산시장 투명화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면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 안정과는 거리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든다.

관심 집중된 실거래가 =
정부가 공개한 자료는 최근 6개월간 거래량과 가격추이다. 건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 거래 수는 23만7,000여건에 달한다고 한다.
언론과 국민적 관심은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추이에 쏠려 있다. 이제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몇 월에 몇 건 그리고 얼마에 거래가 됐는지 인터넷 사이트 클릭 몇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포주공, 은마아파트 등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XX동 XX아파트가 평당 5000만원이 넘었다'더라 소문이 돌면 그저 뜬소문 내지는 허위 매물이라고 치부해 버리면 그만이었지만 이제는 그것을 누구나 확인할 있는 데이터 베이스가 만들어 진 것과 다름이 없다. 강남3구의 아파트 가격, 거래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공유의 장이 열린 셈이다. 이에 따라 정보의 비대칭적 상황에서 형성됐던 아파트 가격은 이런 정보를 받아들여 더욱 신속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 실거래가 시세추이 들여다 보니 =
실거래가와 시세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실거래가가 정보제공업체가 제공하는 시세보다 높은 경우도 종종 있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는 아파트 단지를 취급하는 중개업소에서 제공하는 시세를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그 동안 호가 위주의 시세가 시세를 다시 자극해 가격이 춤을 춘다는 일부 주장과는 다른 결과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시장 전체 거래도 3월 이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인 요인과 3.30대책의 파급효과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거래가도 전체적으로 대부분 4월부터 뚜렷한 안정세를 보였으나 시중의 시세자료는 보합세로 나타났다. 이는 시세가 실거래가에 후행하여 하락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거래가 가격 하락의 저지선 될 수도 =
9.5대책, 10.29대책, 3.30대책, 8.31 대책 등 어떤 부동산안정대책이든 결과는 비슷했다. 잠시 안정되는 듯 하다 어느 정도 급매물이 나온다 싶으면 다시 거래가 이뤄지고 가격이 그 이상 뛰는 가격 상승 고리가 이어져 왔다. 최근 새롭게 추가 된 정보는 그 동안 호가위주로 움직여 왔다고 생각했는데 적어도 강남3구에서는 실거래가 분석결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강남3구는 매도자에게 유리한 지역이다. 강남 집값은 예전에도 올라 왔고 앞으로도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개포주공 아파트 실거래가가 1억원을 넘어서면 일원동 재건축 대상 아파트도 1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많다. 옆집이 평당 1억원에 거래 됐는데 그 이하로 거래하고자 하는 강남3구 주민은 별로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많은 긍정적인 면에도 불구하고 실거래가가 자칫 하한가로 여겨질 수도 있다. 그들만의 공화국을 견고히 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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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성의 권익 신장이 두드러지면서 경제부분에서도 주도권에 대한 의견대립이 가끔 일어나곤 한다. 계획성 없이 지출을 한 남편을 질책하며 이제부터 통장관리는 부인이 맡아하기로 하는 가정도 가끔 본다.

부부중 돈을 관리하는 것이 남자가 잘할까? 여자가 잘할까? 남성이 재테크에 밝을까? 아니면 여성이 더 밝을까? 과연 심리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경제적 운용 능력에 차별이 있는 것일까? 재테크에도 남과 여의 차별이 있다. 그러나 그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심리학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돈에 대한 관념은 다르다. 남성들은 돈을 끊임없이 유입되는 연못의 물로 받아들인다. 지금 없더라도 나중에 돈이 들어올 것으로 믿고 지출을 한다. 대출을 받더라도 필요한 만큼만 받는 것이 아니고 그 이상을 받거나, 주식에 투자할 때도 여성보다 더 적극적으로 신용대출을 이용하여 투자한다. 반면 여성들은 돈에 대해 매우 조심스런 태도를 지닌다. 대출도 꺼리며 주식투자도 남성보다 과감하지 못한 편이다. 한마디로 집약해 표현한다면 남성은 투자성향이 공격적이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보수적이다. 투자에 있어서 이러한 성에 의한 차이를 지혜롭게 조화시킨다면 보다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본다. 투자자산 위험이 거의 없고 수익률이 낮은 은행예금에 집중되거나 아니면 위험성이 높은 주식 등에 편중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길이 바로 부부재테크 방법이다.

꽤 많은 여성들이 돈 문제만 나오면 골치아파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나 재테크에 더 많은 혜택을 보는 것은 여자들이다. 라이프스타일만 놓고 보더라도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평균수명이 더 길다. 수명이 길기 때문에 노령기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게 되고 건강유지에 소요되는 비용도 훨씬 많이 필요하게 된다. 이제부터 부부 공동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특성에 맞게 분산하여 운영한다면 최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이루게 될 것이다.

▶ 여성의 재테크
안정적이며 장기상품에 초점을 맞춰 투자한다. 남성에 비해 인내심이 강하므로 월적립형 상품 재테크에 초점을 두고 운용하는 것이 좋다. 남편명의로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에 들어 두는 것은 필수이며 노후생활자금을 위해 노후생활연금이나 개인연금에 가입하여 노후생활을 대비하여야 한다. 주식이나 채권에 편입되어 있는 투자형상품보다는 비록 수익률은 낮지만 예금자보호가 가능한 확정금리의 정기예금에 가입하여 안전한 운용구성을 이룬다.

▶ 남성의 재테크
공격적인 투자성향에 맞춰 은행상품이외에 주식형 간접상품과 직접 투자비중을 안분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아무리 공격적인 투자자라도 투자 전문가가 아닌 만큼 직접투자비중이 투자원금의 30%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해외투자형상품이나 외화관련 상품, 부동산 리츠상품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종잣돈을 크게 불릴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신용카드 사용의 생활화 등 소득공제 혜택까지도 꼼꼼히 챙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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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50대 아주머니가 필자의 진료실을 방문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이 없으며 어지럽다고 호소하였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증상이 있어서 여러 병의원을 전전했지만 신경성이라는 말만 들었고 별 치료 없이 지내다가 최근 심해져서 참다못해 찾아왔다고 말하였다. 자세히 얘기를 들어보니 환자는 조그마한 여관을 경영하고 있었으며 최근 손님이 밤낮으로 많아서 토막 잠밖에 자지 못했다고 하였다. 신체적인 질병이 없음을 간단한 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필자는 환자에게 숙면을 취하도록 권유하였다. 그녀는 종업원을 한 명 더 고용하고 숙면을 취한 후 모든 증상이 사라져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잠은 신체가 제 기능을 유지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 마리 개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쉽게 이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한 마리는 잠을 전혀 재우지 않았고 다른 한 마리에게는 먹을 것을 주지 않았는데, 굶은 개 보다는 자지 못한 개가 더 빨리 죽었다고 한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없어서 인체에 대한 효과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무리 강인한 성격을 가진 사람도 잠 못자게 하는 고문을 받으면 견뎌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볼 때 잠이 인체에 무척 요긴함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 잠이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잠이 생체 대사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누적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며 신경세포의 재합성을 도와주는 등 피로회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우리는 인생의 1/3 이상을 잠자면서 보낸다. 80세에 사망한다면 약 30년을 잠자는 것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나이에 따라 수면시간은 변하게 된다. 갓난아기는 하루의 대부분인 14~15 시간을 잠으로 보내며,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약 13~14시간 정도 잔다. 초등학생은 대략 10~11시간 정도를 자며, 청소년은 약 8~9시간 동안 잔다.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8시간이지만, 정상범위는 4~10시간으로 개인차가 크다. 노인이 되면 잠이 적어져서 약 6시간 동안 잔다.



사람은 누구나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잠을 잔다. 따라서 이 생리적인 리듬이 깨어지면 여러 신체 이상을 느끼게 된다. 장거리 비행에 따르는 시차 부적응이나 야근과 주간 근무를 번갈아 해야 하는 간호사에게 생기는 정신 장애가 그 좋은 예이다. 지금까지 여러 과학자들이 사람의 수면 주기에 관한 연구를 시행하였는데 수년전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이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멜라토닌은 사람의 뇌에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호르몬으로서 그 양이 많아지면 잠을 자게 된다. 따라서 시차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 약을 투여하면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만들어주므로 무척 유용하다. 미국에서는 멜라토닌이 일종의 건강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멜라토닌을 젊어지는 영약으로 과장되게 기대하고 있으며, 아직 그 효과나 부작용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함부로 쓸 수는 없는 상태라고 생각된다.

잠이 비정상적인 경우는 잠이 너무 많은 수면과다,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 중간에 자꾸 깨는 수면 유지 장애 등으로 나뉜다. 입면 장애와 수면 유지 장애를 합하여 불면증이라고 말하며 대부분은 수면과다보다 불면증이 문제가 된다. 불면증의 원인은 긴장, 불안, 일상생활의 걱정, 우울증, 신체 질환에 의한 통증 등이 있다. 정신질환, 약물 또는 술, 환경적 요인, 수면성 무호흡증 등도 원인일 수 있다. 수면성 무호흡증이란 7시간 수면중 10초 이상의 호흡정지가 30회 이상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의 불면증은 걱정 등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며 자연스럽게 해결되기 때문에 큰 문제되지 않지만 간혹 만성화되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잠을 적게 자본 경험이 있어서 알겠지만, 잠이 적으면 며칠이 되지 않아 불안해지고 집중력이 산만해지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며 무기력해지고 판단이 흐려진다. 또한 물체의 크기, 형태, 움직임, 색깔 등을 잘못 알아보게 되어 착각이나 환각이 생기기도 한다. 생각이나 말이 자주 틀리고 대화 도중에 말을 끝내거나 횡설수설하게 된다. 그리고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두근거리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환자들 중에는 꿈이 너무 많아서 잠을 잘 못자겠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는데, 다만 꿈 내용을 기억하느냐 못하느냐는 차이가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수면 중 꿈을 꾸는 시기에 잠이 깨면 더욱 선명하게 꿈 내용을 기억하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전 수면 시간의 1/4정도를 꿈꾸며, 밤새도록 꿈을 꿀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불면증의 치료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자. 불면증 환자들은 오랫동안 잠을 못자다 보니까 오늘도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잠을 깊게 자지 못하더라도 휴식을 취하면 생리적으로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야만 잠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어 오히려 쉽게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자신에 알맞는 규칙적인 수면-각성주기를 형성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가능하면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초콜릿, 술, 커피, 홍차, 콜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잠이 오지 않게 만드는데, 섭취 2~4시간 후에 최고 농도에 달하며, 지속시간이 2~7시간이므로 필요하다면 오전 중에만 먹도록 한다.

잠자리에 들 시간에는 복잡하거나 신경 쓰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 잠자리에서 복잡한 일을 생각하면 계속 각성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규칙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자기 직전에는 각성이 되어 오히려 해가 되므로 취침 2시간 전에 실시하도록 한다. 침실에는 불빛이 적어야 하며 소음이 있다면 조용한 음악을 트는 것이 좋겠다. 근육긴장을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깊게 숨을 쉬면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근육긴장을 점차적으로 풀어주면 자기 최면상태로 몰입하게 되어 쉽게 잠을 자게 된다. 이때 즐거운 장면을 연상하면 더 금방 졸리고 몸이 편해진다. 자기 스스로 잠이 오려고 한다는 암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고 20분 정도가 지나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에는 일어나 잠시 동안 주변을 걷거나 즐겁고 가벼운 책을 읽는다. 만약 계속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메모해 두고 내일 일어나 생각할 수 있다고 안심하면서 미루어 둔다. 약 20분 뒤에는 잠자리로 돌아와 다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불을 켜두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시계를 본다거나 술을 마시거나 TV를 보면 잠이 달아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아침이 되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또한 눈을 뜬 후에 이불 속에 머무는 시간을 적게 가지도록 한다. 불면증이 있을 때는 원인이 되는 걱정거리 등 정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수면제는 의존성이 생기므로 가능한 한 사용하지 말고 최후의 수단으로 삼아야 하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대로 복용해야 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불면증이 조기에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정신적, 신체적 원인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고 만성적인 불면증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불면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주치의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겠다.

수면과 관계된 질병은 수면과다 이외에 몽유병, 야경증, 악몽 등이 있다.

잠자는 동안에 갑자기 일어나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몽유병이라 한다. 주로 어린이에게 나타나며 자고 나서 기억을 하지 못하며, 당시에는 잘 깨워지지 않은 특징이 있다. 간혹 복잡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자다가 깨어나 극심한 불안상태를 보이고,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는 현상은 야경증이라고 하는데 이도 역시 소아에서 흔하며 성인에게 생기면 심각한 정신병이 숨어 있을 수 있다. 깨어나면 기억을 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악몽도 야경증과 비슷한데 기억이 난다는 점과 맥박 및 호흡수의 증가가 없다는 점이 야경증과 다른 점이다. 소아에서의 악몽은 성장하면서 차츰 없어진다.

이렇게 수면과 관련된 현상이 있다면 일단 주치의에게 진단을 받고 상담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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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각종 암이다. 특히 그중 위암,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및 유방암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이러한 암을 예방 또는 조기 발견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천수를 누릴 것이다.
암은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제멋대로 자라나는 현상을 말한다. 정상적인 세포는 정교한 통제를 받으면서 연속적으로 생겨나고 소멸하는데 비해 암세포는 무조건 커지고 많아진다. 따라서 암세포는 점차 정상조직을 침범하게 되거나 혈액이나 임파관 등을 따라 멀리 퍼지게 된다.
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전요인, 환경오염 및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혀진 요인들을 없앤다고 완전히 암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막아낼 수 있게 된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각종 암의 80% 정도가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고 하니 우리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상당수의 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흔한 암의 위험 요인과 예방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암이다. 일본에서도 위암이 흔한데 일본인중 미국에 이민을 간 사람들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이민 1세에서는 일본인의 위암 발생률과 비슷하게 나타나며 그 자손들은 위암 발생률이 떨어져 점차 미국인에서의 위암 발생률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위암은 인종적인 차이보다는 식생활습관에 영향을 받음을 알게 되었다. 그 후 계속된 연구에 의해 위암은 탄 음식, 맵고 짠 음식에 의해 잘 생긴다고 밝혀졌다.

위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적절히 치료해주면 거의 완전히 회복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위암 발병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위장 증상을 보고 암 발생 여부를 추측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 X선 검사를 통해서도 위암을 진단할 수 있지만 조기위암인 경우 약 10~15%정도를 놓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위 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으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위장 X선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세밀하게 조심해서 찍어야 하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내시경으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맵고 짠 자극성 음식, 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으며, 조기위암을 발견하기 위해 40세 이후에는 위 내시경을 1~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권유한다.

우리나라에서 위암 다음으로 중요한 암은 간암이다. 간암의 원인은 대부분 간염 바이러스 특히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가지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물론 이외에 NANB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독성물질, 약물 등도 원인이 되지만 그리 흔하지는 않다.
B형간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면역 즉 항체가 생기면 된다. 혈액검사결과 자연히 자신도 항체가 생긴 사람은 평생 거의 문제없이 지낼 수 있으며, 만약 아직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C형 간염에 대한 예방주사는 아직 개발되지 못하여 예방할 수 없지만 B형 간염이라도 예방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B형이나 C형 간염에 걸려있거나 균을 가지고 있는 보유자인 경우에는 간을 나쁘게 할 수 있는 음주, 과로, 성분미상의 생약성분 섭취를 피해야 하며 주치의와 상의하여 필요할 때마다 또는 주기적으로 혈액검사와 복부초음파 등을 시행해야 한다.

대부분의 폐암은 주로 흡연자에게 발생한다. 따라서 담배를 끊는 것이 폐암 예방에 상당히 중요하다. 담배는 폐암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암의 원인도 되는데 모든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담배를 피우면 후두암이 6~10배 잘 생기며, 구강암은 3~6배, 인두암은 3~6배, 식도암도 3~6배, 신장암과 방광암은 1.5~3배, 췌장암은 1.5~2배정도 발생한다.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흡연율은 약 70%에 달하다가 줄어들어 50% 이내인데, 최근에는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어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에는 전체 흡연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나중에 폐암 등 각종 암과 기관지 질환, 위장질환에 앓을 가능성이 그만큼 크게 되며 여성의 경우 임산부의 흡연이 태아에 대한 악영향뿐만 아니라 흡연하는 모습이 아동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함으로써 더욱 흡연율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폐암도 초기에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특이한 증상이 없다. 흡연자에서 기침, 가래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특히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폐암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폐암의 조기진단을 위해 여러 방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 특별한 방법은 없는 실태이다. 다만 정기적으로 약 6개월마다 가슴 CT촬영을 하고 가래에 대한 세포검사를 실시하면 조기 폐암 발견율이 늘어난다. 하지만 완벽한 방법은 아니어서 폐암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금연이 최선의 방법인 듯싶다.
유방암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사람과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이 많은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따라서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게 오는 사람일수록 발생가능성은 높아지고 특히 임신 및 수유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모유를 먹이는 것은 아기의 건강뿐만 아니라 엄마의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유방은 우리 신체의 바깥 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검진을 할 수 있다. 30대 이후의 모든 여성은 생리 5일후에 정기적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매월 초에 자가 검진을 해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하겠다.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유방X선 사진, 초음파 사진, 컴퓨터 촬영, 체열영상촬영 및 맘모톰 등을 시행할 수 있는데, 정기적인 검사방법으로는 1~2년에 한번씩 의사에 의한 진찰과 유방촬영을 권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과 질 사이에 있는 자궁경부라는 곳의 암으로서 흔히 자궁암이라고 불린다. 이는 중년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며, 특히 일찍 결혼하거나 자녀 출산이 많거나, 성관계가 많은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자궁경부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특이한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종합검진을 할 때 시행하는 소위 자궁암 검사는 자궁경부 및 그 주위에 있는 세포를 꺼내어 현미경으로 이상 세포 유무를 보는 것이다. 여기에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검진을 받을 때 시행하는 자궁암 검사가 모든 여성 생식기 질환을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가장 흔한 암인 자궁경부암만 검진하는 것이며 난소암, 자궁 자체에 생긴 암 및 골반 염증 등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자궁경부암도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조기진단은 위에서 설명한 세포 검사로 할 수 있다. 40대 이상의 여성은 증상여부에 관계없이 1년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실시하여 미리 자궁경부암을 발견해내야 하겠다.

대장암은 주로 구미인에게 생기는 암이었는데 최근 우리 식생활습관이 고기를 많이 먹는 형태로 바뀜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장암이 생기면 갑자기 설사나 변비가 생기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가 아프며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의 조기 진단 방법으로는 대변에 피가 묻어나오는지 보는 대변 검사, 의사가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검사하는 수지 검사와 직장경 검사, 대장 X선 검사, 정밀 CT 검사 등이 있다. 아무 증상이 없는 50대 이상 성인에게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5~10년에 한번씩 이루어져야 한다. 대장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식생활 습관이다. 즉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우리 고유의 식생활 습관과 평소에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것이 대장암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흔한 암의 조기 진단 및 예방법을 알아보았다. 미국암협회에서는 일찍이 암의 경고증상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즉 배변 혹은 배뇨 습관의 변화(대장암, 비뇨기암), 피부가 헐어서 잘 낫지 않는 증상, 항문이나 여성의 질에서의 비정상적인 출혈 혹은 분비물(대장암, 자궁암), 유방이나 기타 부위에 만져지는 멍울 혹은 결절(유방암, 임파선암), 소화불량 혹은 삼키기 어려운 증상(위암이나 식도암), 피부에 생기는 작은 덩어리나 점의 두드러진 변화(피부암), 오래 계속되는 기침이나 쉰 목소리(폐암, 후두암) 등이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병의원에서 확인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탄음식과 짜거나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하고, 섬유질을 많이 먹고, B형간염에 대한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가능하면 한 주치의에게서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검진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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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용카드로 할부 구매 후 제품이나 서비스의 내용이 처음 설명과 다르고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할부거래 철회권이나 할부거래 항변권을 신청하여 보상받을 수 있다. 할부거래 철회권의 행사는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방문판매는 10일)에 철회의사(취소 내용)를 담은 내용 증명 우편을 가맹점(물품 구입처) 앞으로 발송하고 구매한 물품을 가맹점에 반환한 후 신용카드 회사에 철회 신청을 하면 깨끗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할부철회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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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에 의하여 그 가치가 현저히 감소될 우려가 있는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비디오물, 소 프트웨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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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회원은 설사 계약기간으로부터 7일 이상을 경과하였더라도 가맹점 등의 하자 등을 이유로 가맹점과 회원간의 계약서를 첨부하여 서면으로 해당 카드사에 취소를 요청함으로써 항변권을 또한 행사할 수 있다. 할부거래 항변의 요건은 상품을 할부로 구매한 후 상품이 인도되어야 할 시기까지 회원에게 인도되지 않은 경우, 할부구매 후 하자가 발생하였으나 가맹점이 하자담보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가맹점과 분쟁해결을 위하여 성실히 노력한 경우, 기타 가맹점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할부 구매상품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가 해당된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할부항변권이 인정되는 않는다.
- 할부 선결제 등으로 인하여 이미 할부기한이 만료되었을 경우
- 회원이 이용대금 결제 등의 태만으로 할부제재 등을 받은 경우
- 매출표 및 항변권 요청서식의 필수 기재사항이 불비 되거나 사실과 다른 경우
- 회원의 고의성이 있는 경우는 신용카드 회원의 항변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신용카드의 빠른 보급화와 함께 사용자들의 꼼꼼한 주의도 요구되는 시대이다. 고객의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도록 하려면 아는 것이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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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꼭 알아두면 좋은 칫솔질 방법 꼭 알아두면 좋은 칫솔질 방법 두면 좋은 칫솔질 방법

칫솔질은 음식찌꺼기와 프라그를 제거해 준다. 프라그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붙어있는 거의 무색의 얇은 막으로 이 프라그가 치아우식과 잇몸병의 주원인.
칫솔질은 불소가 함유된 치약으로 적어도 하루에두번은 해야 하며 부드럽고 끝이
둥근모를 가진 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3개월마다 칫솔을 교환해야 하며 솔이닳았을 때는
즉시즉시 교환해 줄것!!
= 칫솔질시기 =
칫솔질은 아침에는 식사 전에 하는 것보다 식사 후에 해야 한다. 치아뿐만 아니라
혀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학교나 직장에서도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기억하자!!
자는 동안엔 치과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자기 전에는 반드시 칫솔질을 한 깨끗한
상태로 자야 한다. 정석으로는 4번정도(아침식사후,점심식사후,저녁식사후,잠자기전) 식후 3분안에, 3분동안 충분히 철저하게 칫솔질을 하여야 합니다
= 칫솔질 방법 =
칫솔질은 윗니와 아랫니를 따로 닦는다.유치는 옆으로 칫솔질을 하고, 영구치아는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듯이, 아랫니는 아래에서위로 쓸어 올리 듯이 닦는 것이 좋다.
칫솔질을 무조건 옆으로만 하는 방법은 치아와 치아 사이는 잘 닦이지 않고
오히려 치아가 닳아서젊은 시절시린이로 고생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A : 치아의 바깥면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칫솔을 잇몸에 대해 45도로 기울이며 아주 부드럽게, 또 아주 짧게앞뒤로 칫솔을 움직인다. 이때 앞 뒤로 움직이는 범위는 치아 폭의 절반으로 잇몸에 대해 계속 45도를유지해야 한다.
B : 그 다음 치아의 안쪽면을 닦는다.
C : 어금니부위의 씹는 면을 닦는다.
D : 앞니의 안쪽을 닦기위해 칫솔을 직각으로 세우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이때는 칫솔의 앞 부분을 사용한다.
E : 마지막으로 혀를 닦는다. 혀의 세균을 없애며 입냄새도 없어지게 된다.
쉽게쉽게 설명한 아래의 그림!!
=좋은 칫솔고르는방법=
♧ 칫솔머리는 작고 둥근 것이 좋다.
♧ 목이 가늘고 길어야 좋다.
♧ 칫솔모의 끝이 잘 가공된 제품이어야 한다
♧ 조금 부드러운 느낌의 칫솔모가 좋다.
♧ 손에 잘 잡혀야 한다.
♧ 칫솔모가 촘촘히 박혀 있는지 살핀다.
♧ 항균처리된 것을 고른다.
=칫솔관리방법=
칫솔은 두개를 번갈아 사용한다.

칫솔 모가 완전히 마무르는 데 하루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칫솔을 살 때는 보름 정도의 시차를 두도록 한다.
칫솔을 같은 시기에 쓰기 시작하면 동시에 비슷하게 낡아서 칫솔질이 불량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칫솔은 한 달 정도만 사용한다.
칫솔의 수명은 개개인의 칫솔질 방법이나 세기에 따라 다른데,
대개는 한 달 정도가 적당하다. 이 때쯤 되면 칫솔 모의 탄력이 없어지므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듯..
칫솔질을 한 후에는 칫솔을 깨끗이 씻는다.
흐르는 물에 칫솔 모를 아래 방향으로 향하게 하여 음식물 찌꺼기나 치약을 씻어낸다.
그런 다음 칫솔을 세면대 모서리에 탁탁 쳐서 칫솔 모에 남아 있는 찌꺼기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칫솔 머리를 위로 향하게 하여 보관한다.
칫솔질 후의 보관도 신경 써야 한다. 입안의 세균이 옮을 수도 있으므로 다른
칫솔과 접촉되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너무 밀폐된 곳에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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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대부분의 입냄새는 입안에서 나는 것으로 깨끗한 구강상태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치질을 늘 해오다 건너뛰게 되면

냄새가 많이 나므로 가급적 건너뛰지 않아야 한다.

또 치솔질해도 잇빨 사이에 낀것이 잘 빠지지 않아

그게 또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되어 냄새가 난다.

특히 육지고기류나 생선회를 먹으면 아주 냄새가 지독한데

채소를 먹은 경우는 냄새가 별로 없다.

따라서 칫솔질을 할때 잇빨아래위로 움직여 닦고

혓바닥도 잘 닦아야 한다. 혀바닥이 희다면 그건 몸에 열이 있다는

증거이므로 이건 치솔로 닦이지 않지만 냄새를 풍기는건 아니다.

밥먹은 찌꺼기가 혓바닥에도 있으므로 일단 닦아줘야 한다.

잇몸에 낀것이 그대로 있을때는

약국에 가서

플라스틱손잡이가 있도록하여 치실을 붙여 놓은걸 파는데

(치실은 실크로 된 실) 이걸사서 사용하면 좁은 잇빨틈새에도

잘들어가 찌꺼기를 없앨수 있다.

그래도 안되면 치과에 가서 치석을 제거하면 냄새를 없앨수있다.

입에서 냄새가 나는지 위장쪽에서 나는지 코에 문제있어 나는 것

인지는 스스로 알수 있다.


간질환 등 구강 외 원인인 경우에는
내과 및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몸에 유익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포함한 저지방 음식 섭취
그리고 금연, 금주 등이 모두 구취예방에 필요하다.

그럼 육류는 먹지 말란 말인가?

육류도 먹되 한달에 몇번만 먹으면 족하다.


또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향기는 향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편안한 마음과 좋은 습관이 그 사람의 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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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른 넥타이 매는 방법
V존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서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가 넥타이 매듭법이다.

셔츠의 카라 형태나 넥타이 폭의 너비,또는 생지의 두께에 의해서 그에 적합한 매듭법으로 V존을 연출할줄 안다는것는 "넥타이를 맨다"는 고유의 의미를 높여 주는 것의 하나라 여겨진다.

셔츠카라 사이의 열림이 거의 수평에 가까운 와이드카라 셔츠가 유행한다고 할 때 그것에 어울리는 형태의 넥타이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매듭법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몆가지 넥타이 매듭법에 대해서 잘 알아 놓는 것도 자신의 개성과 패션 감각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라 생각된다.

넥타이의 매는방법을 188여가지나 적어놓은 책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용적인 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매듭법은 포인 핸드넥타이 기준으로는 플레인 놋트, 윈저놋트, 하프윈저놋트, 크로스놋트, 더블놋트, 브라인드 폴드놋트, 보우타이를 기준으로는 >베이직놋트와 더블 베이직놋트 이며, 아스콧타이는 논 놋트이다.


※딤플 (Dimple) 이란?
딤플 이란 보조개라는 말로 넥타이를 맷을 때 매듭밑에 만드는 옴폭한 홈을 뜻한다.

넥타이매듭에 있어서 크게 두가지 흐름이 있는데 하나는 영국인과 앵글로 어메리칸들이 선호하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프랑스식인데 전자는 매듭밑에 딤플을 만드는 매듭법이고, 후자는 딤플을 만들지 않는다기보다는 딤플을 의식하지않고 가볍게 살짝 매는 방법이다.
이 딤플에는 넥타이를 비교적 가늘게 맷을 때 잘 어울리는 「센터 딤플」과 비교적 굵은 와이드 타이에 잘 어울리는「더블 딤플」두가지 타입이 있다.

센터 딤플은 매듭 바로 밑 중앙의 한군데, 더블 딤플은 매듭 바로 밑 중앙의 양단에 홈을 만드는 방법으로 당연히 센터 딤플 보다 더블 딤플이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

딤플이 없이 꽉 조여진 매듭의 넥타이를 착용한 사람을 보면 여유가 없는 듯한 느낌과 단지 넥타이를 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에 비해 넥타이매듭 하단에 우아한 딤플을 연출한 모습은, 보다 넉넉하게 여유있고 풍성한 느낌을 받는다.
가장 기본적으로 포플러한 매듭방법으로19세기 중엽 넥 웨어의 주류를 이루던 나비 매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로 등장하였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활용 범위가 넒은 매듭법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윈저 놋트, 하프윈저 놋트와 함께 가장 선호 되는 넥타이 매듭 법이다.
이 매듭법은 대검을 좌우 어느 쪽에도 걸지 않고 한 바퀴 만 감아 내려 매는 것으로 매듭 모양이 길고 가늘게 형성되므로 '얼굴이 마르고 삼각형에 가까운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매듭법'이며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응용범위가 넓어서 확실히 익혀둔다면 어떤종류의 넥타이도 잘 멜 수 있게 한다.
매듭의 중심이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좌측 끈에 밀려 한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주의.

매듭의 밑 쪽 중심에 만드는 딤플이 심플하게 보이도록 한다.
밝은 색조의 무지, 또는 극히 작은 무늬의 타이로 다소 재치있고 장난끼 섞인 느낌을 나타내 보고 싶을 때 시도해 봄직한 매듭 법이다.
무지 또는 무지 감각의 넥타이로서 만드는 V존은 당연 대단히 심플한것 이 되지만 이 매듭법은 그 심플함에 조금 변화를 줄 수가 있다.
플레인 놋트와 같은형으로 매듭의 중앙을 비스듬하게 달리는 1가락의 줄기가 그 비결이라 크로스 된 매듭의 선이 충만한 생동감을 준다.
무지 넥타이는 자칫하면 단순히 넥타이를 매고 있을 뿐이라는 느낌이 되기가 쉬운데 이런 변화가 이미지를 변화시킨다.
넥타이 자체보다도 매듭의 독특함이 전체 이미지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는 점에서 다른 매듭 법보다 한층 더 두드러진다.
따라서 이 매듭법을 사용할 경우에는코디네이트 전체를 조금 억제하고 이 매듭법 만으로 연출 한 다고 하는 생각을하면 좋다. 실용성도 비교적 높은 매듭법이다.
심플함에 변화를 주는 이 크로스 놋트는 무늬가 큰 넥타이는 피하고 수수한 느낌의 넥타이를 해야 한다.
무늬가 너무 크면 색다르게 변환 매듭의 재미가 오히려 역효과로 되어 전체가 너무 두드러진 게 되어버린다.
또 하나 주의해야 될 것은 넥타이의 소재인데, 실크 타이로도 훌륭한 매듭을 할 수 있지만 울 타이라면 음영의 효과가 보다 강하게 된다.
보우타이의 가장 기본적인 매듭 법이 이 베이직 놋트이다.
오늘날과 같은 보우 타이가 탄생한 것은 19세기 말경이라고 한다. 퇴폐와 향략의 세기말 적인 사회 풍조 중에서 당시의 상류 계급 남성들 사이에는 급진적인 넥타이에 대한 욕구가 있었었다.
그때까지 유행하던 크라바트를 대신할 새로운 칼라 장식에 대한 여러 가기 시도에 의해 생긴것이 펠트 형태의 천으로 묶는 나비 넥타이라는 것이었다. 나
비 매듭으로 묶는 이 새로운 넥타이는 그 신선함으로 맺을 때 칼라의 모던한 이미지는 당시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 였으며 이후 여러 가지 형태의 보우 타이가 났으나 그 매듭법만은 이 베이직 놋트뿐이였다고 한다.
포멀 웨어 착장시 빠지지 않는 보우 타이는 평상시 그다지 사용할 기회가 적어 완벽하게 매기까지 는 숙련을 요한다.
요즘은 아예 매듭지어져 있어 띠로 두르기만 하면되는 보우 타이도 시판되고 있으나 자신이 스스로 매어 그 방법을 알아 놓는것도 좋겠다.
매듭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 균형을 이루도록 매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넥타이 매듭 법으로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매듭 법이지만 한 번쯤 변화를 시도해 봄직한 넥타이 매듭 법이다.
방법은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넥타이를 감아서 뒤쪽 앞으로 묶어 통상의 셔츠 속에 감추어져 있는 부분이 바깥쪽으로 보이게 하게 하 는 매듭 법이다.
전체적으로 소프트하게 마무리하므로 V존에 부드러움을 나타내고자 할 때 적합한 매듭법이다.
보통의 포인 핸드 타입의 넥타이보다는 아스콧 타이에 잘 어울리는 매듭이며 아스콧타이에 적 용하면 한층 부드러움이 더해져 니드 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린넨 재킷에 코튼 또는 린넨의 타이를 논 놋트를 적용해 보는 것도 색다른 멋을 연 출할 수 있다.
특별히 큰 특징이 없는 자켓을 좀 니드 하게 입고 싶을 때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매듭이다.
좌우로 끌어넣은 부분이 서로 대칭이 되도록 유의할 것. 양쪽에 감겨진 2개의 매듭이 깨끗하게 삼각형을 이루도록 조정할 것.
강하게 꽉 조여 매면 이 작업이 어려우므로 주의한다.
가벼운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아스콧 타이가 적격이지만 부드러운 실크 프린트 타이등에도 적용 할 수있다.
윈저 놋트의 정갈함과 단정함이 좋기는 하지만 매듭이 너무 크다고 생각 될 경우 적합한 매듭 법이 하프윈저 놋트이다.
세미 윈저 놋트라고도 부르는 이 매듭 법은 가는 넥타이를 맺을 때 매듭 이 가늘고 길게 되는 것을 피하고자 할 때 적합한 매듭이다.
윈저 놋트는 매듭 중심에서 대검을 좌우로 2회 걸지만 하프윈저 놋트는 이것을 한번만 거므로 매듭 의 볼륨감이 윈저 놋트 보다는 다소 작다.
한쪽에만 대검을 걸기 때문에 좌우를 균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각 과정에서 꽉 조여야 할 필요가 있다. 생지가 두꺼운 넥타이는 윈저놋트와 거의 같은 볼륨감을, 심지를 넣지 않은 것 같은 얇은 넥 타이는 플레인 놋트 같은 심플함을 연출 할 수 있는 매듭 법이다.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비즈니스 정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매듭법중 하나이다.
윈저 놋트의 경우와 같이 두꺼운 넥타이는 매듭이 크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보우타이를 내는 방법 중 가장 손쉬운 방법 중의 하나이다.
원링 놋트라 부르는 것은 매듭 후 고리가 하나만 생기는 것에 연유한다. 매듭 후의 상태는 타이가 수평한 일직선이 되지 않고 한쪽으로 약간 기 울여지게 된다. 이것이 이 매듭의 특징이며 멋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에나 잘 어울리는 매듭으로 는 볼 수 없으며 가까운 동료들의 파티등에 적용하기 에 적당한 매듭이다.
이 매듭의 장점의 하나는 타이의 소재, 종류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카라부분이 허전할 때 스카프나 치프, 리본 등을 이용해서 자신만이 타이를 연출해보는것도 개성 있는 패션 연출을 위한 지혜이다.
보통의 보우타이로 충분하지만 목뒤에서 길이 조정이 가능한 타입의 보우타이가 적격이다. 매듭의 끈부분이 너무 짧거나 길면 검선이 밑으로 쳐기지게 되어 이 매듭의 장점이 반감되므로 주의
세계적인 베스트 드레서 였던 영국의 윈저공이 창안한 넥타이 매듭 법으 로 폭이 넓은 매듭이 특징이다.
윈저공 (1936년 에드워드 8세로 즉위했으나 미국인 이혼녀 심프슨 부인 과의 사랑으로 국민적 반대에 부딪쳐 10개월만에 왕위를 버리고 윈저공 이 됨)이 왕세자 시절 당시 궁정 외교가 성행하여 친선사절로 세계 각지 를 돌아다녔는데 그의 옷차림은 신문과 잡지 그리고 귀족 영화를 통해서
세계로 퍼져나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다. 그가 한번 입었던 옷차림은 그것이 점잖은 것이든 파격적인 것이든 그대로 정석으로 받아들여져 당시 귀족은 물론 세계 비즈니스맨들에게 대 유행되었다.
이 윈저 놋트도 윈저공 자신이 즐겨 입는 스프레드 칼라(Spread colla)셔츠의 깃 사이를 정리하 기 위해 이 매듭을 고안했다고 전해지지만 정작 윈저공 자신은 이것을 부정하였다한다.
윈저 놋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역시 브리티시 스타일이다. 매듭이 역간 수평으로 퍼지는 매듭법이므로 특히 윈도우 칼라에 잘 어울린다. 얼굴이 비교적 길거나 턱이 홀쭉한 서구인들이 얼굴모양을 짧게 보이게 하기 위한 매듭이다.
대검을 걸칠 때 조르는 상태를 양쪽 걸린 부위의 조임이 균등한 상태를 유지 할 것.
또 매듭이 너무 크면 품위가 없이 보이게 되므로 두꺼운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매듭의 밑쪽 중심에 하나 또는 두 개의 딤플을 만들면 매듭자체가 주는 강한 인상이 보다 부드러워 지고 여유 있어 보인다.
비즈니스 슈즈가 아닌 캐주얼 슈트나 주말에 드레스다운을 즐길 때 사용되는 매듭 법이다.
매는 법은 플레이 놋트와 같다. 플레인 놋트로 넥타이를 맨 후, 대검과 소검을 좌우로 뻗쳐 놓는다.
통상의 플레인 놋트에서의 매듭은 밑을 향하여 원추형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좌우로 잡아 당겨서 원추형을 반대로 향하게 한다. 이로써 대검과 소검은 좌우로 나누어져 나란히 내려지게 되는데 이런 작업으로 보통의 넥타이가 변해 유니크한 것으로 변신하는 모양은 정말 감동적이다.
넥타이를 사용한 드레스다운은 어느 정도 패션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면 바로 생각이나는 테마이 기도 하며 평소와 다른 새로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대검과 소검이 거의 같은 길이가 되게 매도록 한다. 진즈의 차림에 맞추거나 닛트 폴로의 칼라에도 잘 코디네이트되며 전체적으로 와일드한 느낌을 나타낸다.
더블크로스 놋트는격조 높은 중후한 느낌을 주는 매듭 법으로 유럽의 신사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매듭부분에 있다. 교차되어 균형을 이룬 Z형 매듭에서 넥타이의 섬세한 풍요로움이 살아 난다 하겠다.
매듭법은 큰 날을 좌우한번씩 감은 후 그 위에 다시 두 번 감은 후 감은 매듭 속으로 넣어 앞으로 내린다. 이 매듭법을 사용하면 옷깃이 꽉 조이는 느낌이 들게 되므로 착용감을 크게 느끼게 한다.
와이드칼라셔츠나 깃을 높이 세운 레귤러칼라의 드레스셔츠에 잘 어울리며 윙 칼라의 셔츠에 적 용하면 보다 격조 높은 세미 포멀함이 연출된다. 무지 넥타이 또는 화려한 모티브의 실크 타이에 잘 어울린다.
매듭 위에 넥타이가 교차하고 있는 것을 잘 보이도록 조절할 것 매듭이 여러 겹이 되므로 너무 두꺼운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타이의 폭도 넓은 것보 다는 좁은 것이 적합하다.
넥타이 매듭 법 중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매듭 법이다
17세기, 화려함이 즉에 달했던 루이 14세 시대에 생겨난 매듭 법으로 당 시는 현재와 같은 보우타이가 아니고 오히려(차라리) 리본 타이에 가까 운 것을 맷다고 한다.
당시에는 낵타이를 매는 이렇다 할 매듭 법도 없었고 넥타이의 길이도 현재처럼 어떤 정도로 통일 되어져 있었던 것이 아니었으므로 멋쟁이들은 되도록 독특한 방법으로 매고자 했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갖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는데 이 더블 베이직 놋트는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 한 것이었다.
베이직 노트보다 고름을 하나 더 잡아매는 이 방법은 매우 세련된 브이 존을 연출한다.
특히 좁고 길쭉한 보우타이를 사용하면 멋지게 묶이는데 양끝의 처짐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양끝이 적당히 흘러 내리도록 묶는 것이 세련된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플레인 놋트의 변형 매듭 중의 하나가 발룬 놋트인데 매듭의 윗 부분 을 당겨 올려 부풀게한 것이 특징이다.
매듭 윗부분에 부풀어오르게 한다는 의미로 발룬 놋트라 부른다. 매듭 법은 플레인 놋트와 동일하다. 우선 플레인 놋트를 기본으로 매듭을 만든 후 꽉 조여 형을 완성한 후 윗 부분을 조금 당겨 올린 후 다시 매듭을 조이면 된다.
매듭이 느슨하게 되면 야무지지 못한 느낌과 싸구려 넥타이를 매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게되므 로 주의한다.
능숙하게 매면 매듭의 풍성함은 마치 열기구 같은 폼으로 만들어 V존의 즐거움을 넓혀준다. 열기구 같은 화려한 폼, 이것이 발룬 이라는 명칭의 뉴앙스이다.
19세기에는 당시의 셔츠의 크고 높은 깃에 어울리는 방법으로 실제로도 자주 사용 되었다고 한다. 보통의 플레인 놋트에서는 작아서 바란스가 나빠 좀더 훌륭한 매듭을 만들고 싶은 경우 에 유효한 매듭 법이다.
매듭 윗 쪽 부분을 당겨 올릴 경우에 정 중앙으로 수직으로 당겨 올릴 것. 넥타이는 질이 좋은 약간 두꺼운 실크소재의 것을 사용하면 매무새가 깨끗하다.
가는 넥타이 매듭 법으로 플레인 놋트보다도 작은 볼륨감을 나타내고 싶거나 심지가 부드러워서 쭉 펴지는 화사한 넥타이를 맬 때 적격인 매듭 법이다.
매듭 법은 플레인 놋트의 대검고리를 1회 더 감아서 2중 고리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중 고리로 인하여 볼륨감도 어느 정도 나오고 매듭도 단단히 결속되므로 심플한 V존을 연출할 수 있다.보통의 비즈니스 슈트에 약간의 좁은 듯 한 롱 칼라 셔츠에 잘 어울리는 매듭으로 여가 에서 비즈니스까지 실용도가 높은 매듭법의 하나이다. 오히려 대단히 형태가 좋은 깃 언저리를 만들 수가 있다. 얼굴형이 두터운 사각형이나 긴 삼각형에 잘 어울린다.
대검이 이중 고리로 되므로 첫 번째 고리가 두 번째 고리 밑 부문에 조금 보이게 된다. 이것이 이 매듭법의 특징이므로 그것을 감추기 위한 조정은 불필요하다. 오히려 이 작은 삐져나옴이 포인트이다.
블라인드 폴드 놋트는 V존을 장식하는 넥타이 매는 법 중에서 넥타이 자체의 존재감이 가장 강하게 어필되는 넥타이 착용법이다.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V존을 형성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매는 법은 플레인 놋트 상태에서 대검을 매듭의 뒤쪽으로 돌려 앞으로 빼낸는 것이다.
이 매듭 법은 실제로 그리스의 해운왕 오나시스가 즐겨하던 넥타이 매듭 법으로 실용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험해보면 알겠지만 단지 조금의 변화도 이처럼 전혀 다른 V존의 연출이 가능하다.
이 매듭 법은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라든가 파티 등 모임의 자리에서 세 미 포멀 한 느낌을 나타내고자 할 때 적절한 매듭 법 중의 하나이다.
이 매듭법은 스포티한 복장에서는 역효과가 난다. 또한 사용하는 넥타이도 보통의 가는 트래드 한 무늬의 폭이 너무 넓지 않은 넥타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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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필요한 상식
★ 고기 먹고 체했을 때
파인애플을 먹으면 금방 내려간다.
파인애플이 고기를 연하게 해 주기 때문에 갈비나 불고기를 잴 때에도 파인애플을 이용하면 좋다

★ 오징어 튀기기
오징어 껍질을 완전히 벗긴 후 튀기면 기름이 튀지 않아 먹기도 좋다.
또한 오징어를 우유에 담가 두었다가 튀기면 더욱 맛이 좋다.

★ 달걀 흘렸을 때 닦기
소금을 뿌린 다음 10분쯤 그대로 놔둔 후 닦아내면 달걀이 잘 닦인다.

★ 전화기 청소하기
식초를 두 세 방울 떨어뜨린 후 물로 닦아주는 게 좋다.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때가 덜 타기 때문이다.

★ 전구나 거울 조각 청소하기
전구나 거울 등을 깨뜨렸을 때 대충 빗자루로 쓸어낸 다음,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 바닥을 닦아내면 보이지 않는 유리가루까지 깨끗이 닦여나간다.

★ 꿀 깔끔하게 덜어내기
숟가락을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꿀을 덜어 내보자.
그러면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덜어낼 수 있다.

★ 목 아플 때 부드럽게 하기
귀 뒤의 동그란 뼈 아래쪽의 오목한 곳을 가볍게 눌러보자.
목 근육의 긴장과 통증을 완화시켜 주어 목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 딸꾹질 멈추기
설탕 한 스푼 분량을 입을 다물고 혀를 위턱에 대고 녹은 설탕을 조금씩 삼킨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몇 번 반복하면 분명히 딸꾹질이 멈출것이다.

★ 탈모 방지하기
무청과 생강을 함께 끓인 물로 머리가 빠진 부위를 닦아내 보자.
참기름이나 달걀기름으로 문질러 주는 것 또한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다.

★ 손톱 잘 다듬기
손톱용 솔에다 치약을 묻혀 손톱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닦아보자.
그런 다음 휴지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크림을 바른다.
그러면 손톱이 깨끗해지고 광택이 난다.

★ 건전지 오래 쓰기
식칼의 등이나 망치, 드라이버로 건전지의 옆면을 4~5차례 두드린 후 다시 사용해보자.
그러면 건전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발톱 깎기
우선 발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탈지면에 식초를 흠뻑 적셔 발톱위에 약 10분간 올려놓으면 발톱이 물러지면서 통증이 멎는다.
이 때 손톱깎기로 깎으면 아프지 않고 잘 깎인다.

★ 새치에 도움되기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새치는 노인들과는 달리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들어가서 희게 된 것이므로 산소 공급을 위해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비타민 B는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우유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 나무에 못 수월하게 박기
망치질이 미숙하여 못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못에다 기름이나 비누를 한 번 칠해보자.
미끌미끌해진 못이 신기할 정도로 잘 박힌다.

★먹다 남은 과자 눅눅치 않게 보관하기
병이나 진공 팩 등에 먹다 남은 과자를 보관해도 눅눅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각설탕 한 개를 함께 넣어두면 좋다.
각설탕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 ★ 병 깨끗이 보관하기
병을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냄새가 난다.
이럴 땐 뜨거운 물로 병 속을 깨끗이 씻은 다음 숯을 잘게 잘라 넣고 하루쯤 놓아두자.
그러면 냄새가 사라진다. 또 물병을 보관할 때 미리 숯을 넣어두면 냄새를 막을 수 있다.

★ 시든 꽃 활짝 피우기
마늘을 으깬 후 그 마늘을 반 컵 정도의 물에 넣고 잘 흔들어서 화분에 부어주면 시들었던 꽃이 활짝 핀다.

★ 약과 차의 부조화
홍차나 녹차등에는 탄닌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약에 철분이 있다면 탄닌이 철분과 결합해 탄닌산철이 된다.
그것은 위장에 흡수가 잘 안 되어 약의 효과를 약화시킨다.
그러므로 약은 차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피부에 박힌 가시 뽑기
고약을 발라본다.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므로 좋다. 또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 이 솟아오른다.

★ 흰 면장갑 빨기
면장갑을 끼고 머리를 한번 감아보자.
면장갑의 때가 신기하게도 잘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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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냄새들
◈ 노하우상식|
출근길 지하철 바짝 붙은 옆 사람에게서 확 풍겨오는 땀냄새, 차마 솔직하게 말해주지 못하는 상대방의 입 냄새, 퇴근 후 집에 들어서면 현관에서 쏟아져나오는 신발장 냄새….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 막히는 무더위에 각종 악취들로 짜증은 배가된다. 심한 냄새는 두통에 기억력 감퇴까지 일으킨다는데, 어떻게 해야 ‘냄새와의 전쟁’에서 승자가 될까.
▲싱크대 배수구엔 식초
배수구에 음식찌꺼기는 쌓이는 즉시 버린다. 특히 그물망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헌 칫솔에 소다를 묻혀 구석구석 깨끗이 닦는다. 가스레인지 상판은 조리 후 열기가 남아있을 때 바로바로 닦는다. 저녁 설거지 후 식초를 스프레이통에 담아 배수구에 뿌린 다음 70~80℃의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악취를 줄일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통은 하루 한 번 꼭 비우고, 주방세제나 락스로 깨끗이 씻어 햇볕 좋은 곳에서 건조시킨다. 행주는 삶아 빤 뒤 볕 좋은 곳에 바싹 말려 쓴다. 귀찮다면 세제로 빤 행주를 비닐봉지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40초 정도 돌린 다음 햇볕에 널어 말려도 된다. 싱크대 내부의 곰팡이는 식초나 알코올을 스프레이 통에 담아 뿌린 뒤 마른 행주로 닦은 다음 통풍시킨다. 수납장도 습기가 차기 쉬우므로 시판 제습제나 숯을 넣어둔다.
▲욕실 쓰레기통엔 소다
주로 변기에 묻은 오물에서 악취가 나지만 쓰레기통을 자주 비우지 않거나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엉켜 있으면 물때가 끼어 냄새가 난다. 목욕 후 환기시키지 않거나 젖은 수건을 방치해도 냄새가 난다. 습도 높은 여름철 욕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문을 열고 15분 정도 환기를 시킨다. 변기의 묵은 때는 뜨거운 물을 샤워기로 뿌려 불린 다음, 전용 세제나 락스를 스프레이하고 30분 정도 두었다가 솔로 닦으면 말끔하다. 뜨거운 물 샤워로 마무리한다.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 겹 깔고 베이킹소다를 뿌리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거실 청소 후엔 촛불
벽이나 바닥에 핀 곰팡이는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말린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의 거실 벽이나 바닥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물과 알코올을 4대1로 섞어 뿌린 다음 마른 걸레로 닦아낸다. 일주일에 한 번 청소 후 양초를 30분 정도 켜면 산소와 함께 공기 중의 악취까지 연소시킨다. 거실 구석구석에 숯을 담은 바구니나 허브 화분을 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볕이 좋으면 쿠션이나 패브릭 소파 커버, 카펫 등을 3시간 이상 일광소독한다. 더울 땐 진공청소기의 먼지 주머니를 통해 나오는 냄새도 거슬린다. 최근엔 피톤치드를 이용해 진공청소기나 쓰레기통의 냄새를 제거하는 친환경 제품도 등장했다. 하이안의 ‘포레스트 크린’은 피톤치드 오일을 흡수한 자잘한 나무칩으로 악취가 있는 곳에 뿌리기만 하면 냄새를 없애준다. 신발장 속에는 숯이나 베이킹소다를 우묵한 접시나 작은 유리병에 담아 두면 어느 정도 악취를 없앨 수 있다.
▲머리 냄새엔 소금물 샴푸
텐텐참사랑한의원 윤성수 원장은 “평소 지나치게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데, 방치하면 냄새가 심해지고 탈모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한다. 갈근이나 백지같은 열을 내려주는 약재가 도움이 되며, 칡즙을 꾸준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따뜻한 물에 굵은 소금을 한 줌 풀어 두피를 마사지하듯 머리를 감고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입냄새엔 스케일링
네모치과 최용석 원장은 “양치할 때 입 천장이나 혀의 중간, 옆쪽, 안쪽 깊숙이까지 닦아라. 점심 식사 후에도 꼭 양치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충고한다. “치석이 쌓이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1년에 1~2회 정도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구취 제거에는 확실히 효과적”이라는 것. 특히 치실 사용은 구취 제거뿐 아니라, 잇몸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30cm 정도로 치실을 자른 후 20cm 정도가 자유롭게 남도록 양손의 중지에 감고, 전후 방향으로 운동시키면서 조심스럽게 치아 접촉 부위를 통과시킨다. 또한 우유가 든 커피보다 페퍼민트 티를 마시면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발냄새엔 면양말
손이나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건 비위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습열이 많은 경우. 땀을 많이 흘린다고 꼭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은 아니다. 땀샘은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나뉘는데, 에크린 땀샘에서 만드는 땀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 리더스 피부과 박상진 원장은 “문제는 아포크린 땀샘으로 이곳에서 만드는 땀 자체는 냄새가 나지 않으나, 땀샘 내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방산이 만들어진다”고 지적한다. 발 냄새는 발바닥의 에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에 의해 각질 속의 케라틴이 물러지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성된다. 외출할 때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이나 발가락 양말을 신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신발을 고른다. 하루 종일 신은 신발은 2~3일 정도 말렸다 신는 것도 방법이다.
▲겨드랑이 냄새엔 항균비누
고약한 겨드랑이 냄새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것이다. 피부 절개법, 고바야시 절연침 수술, 레이저 영구 제모술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다한증의 경우 보톡스 시술도 효과가 있다. 땀이 나는 부위의 세균이 많을수록 냄새가 악화되므로 항균비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출 전 데오도란트(방취제)를 사용하면 겨드랑이 냄새를 줄이거나 가려준다.
(이덕진 여성조선 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dukjiny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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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메모
고기 볶을 때 기름이 튀면

소금은 기름이 튀는 것을 막아준다. 야채와 고기를 프라이팬에 볶아 요리할 때 소금 한줌을 프라이팬에 넣으면 절대로 기름이 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요리할 때는 양념에 소금을 약간 적다싶게 넣어야 음식의 간이 맞는다.
카펫을 청소할 땐 소금을..

카펫 밑면에 습기가 차서 공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카펫 밑에 신문지를 깔아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를 간단히 예방할 수 있다.
또,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할 때 카펫 위에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청소하면 먼지가 훨씬 깨끗이 제거되고 카펫 빛깔도 선명해진다.
냄비에 기름때가 끼었을 때
무리하게 금속 수세미로 문지르지 말고 물과 식초를 넣고 끓인 다음 스펀지로 문지르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냄비에 찌든 때는...

구깃구깃해진 알루미늄 호일로 냄비 바닥의 눌은 때와 냄비를 닦을때 재활용한다. 구깃구깃한 알루미늄 호일에 클랜저를 묻혀 닦으면 더러워진 때가 깨끗이 닦이고 반짝반짝 광택이 난다.

냄비를 태웠을때...
냄비에 검게 타 붙은 음식을 없애려면 금속 수세미 대신 2-3일 동안 햇볕에 말려보자.
완전히 마르면 눌러붙었던 것이 저절로 벗겨진다.

사과껍질로 냄비청소하기
보통 사용하는 알루미늄 냄비에 왠지 때가 남은 듯한 검댕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검댕은 세제따위로는 좀처럼 닦이지 않는다.
냄비에 사과껍질과 물을 함께 넣고 잠깐 끓이면, 사과껍질에 포함되어있는 산의 작용으로 냄비의 검댕이 지워진다.
사과 대신 귤과 레몬껍질을 이용해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자렌지 닦을때

수건과 속옷은 자주 삶죠?
그때 빨래 삶은 물을 이용해보세요.
고무장갑을 끼고 뜨거운 빨래 삶은 물(뜨거울수록 좋으나 손은 많이 뜨겁기 때문에 면장갑을 하나 더 끼세요~)로 가스렌지를 닦으면 힘이 하나도 안든답니다. 렌지후드의 왕 찌든때도 이 물만 있으면 끝!!
손이 좀 뜨겁기는 하지만 부엌벽이며 삼발이까지 뜨거운 물에 수세미 슬쩍슬쩍 문지르면 깨끗해집니다.

빨래를 삶을 때는 달걀껍질을 이용

빨래를 삶을 때 세제만 사용하시죠? 달걀껍질을 넣고 삶아 보세요.
달걀의 껍질은 속껍질과 겉껍질로 이루어져 있고, 속껍질은 겉껍질에두 층으로 붙어있다. 속껍질은 주로 단백질이고 겉껍질은 탄산칼슘이주성분이다. 달걀 껍질의 성질은 염기성이고, 특히 표백 효과가 좋다.
빨래를 삶을 때 비누를 칠하고 달걀 껍질 가루를 넣으면 표백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물론 물의 오염을 막을 수도 있으니 한번 해보자.

도마위의 찌든 때
부엌세간살이 중 도마는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도마를 사용할 때는 도마의 냄새가 재료에 옮는 것을 막기 위해 물로 헹구거나 젖은 행주로 닦은 뒤 사용한다. 사용하고 난 도마는 물을 충분히 틀어 놓고 씻되 더러움이 심할 때는 소금을 약간 뿌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 닦는다. 이때 생선을 다룬 도마는 오히려 냄새가 도마에 진하게 밸 염려가 있으므로 사용즉시 뜨거운 물을 부어 씻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프라이팬의 찌든 때 없애기
프라이팬에 찌든 기름때를 제거하려면, 라면이나 국수등의 면류를 삶은 물을 이용해서 닦으면 좋다. 면을 삷은 물이 아직 따뜻할 때 부은 후 5분 정도 그대로 두면 때가 불게 된다. 이때 스펀지로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기름때가 많지 않아도 프라이팬의 경우, 세제보다는 삷은 물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밖에 소스로 더러워진 접시와 그릇등을 담가두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름기가 깨끗하게 제거 된다. 그 원리는 면류의 소맥분 성분이 기름때를 쉽게 제거하기 때문이다.

오렌지 껍질은 유리컵 닦을 때 사용...
유리컵이나 유리 그릇을 닦을 때 대부분 수세미를 사용하기 마련이다.
오렌지를 먹고 난 후엔 껍질을 그냥 버리지 말고 유리컵이나 유리그릇을 닦을 때 활용하면 좋다.
오렌지 껍질의 안쪽 흰 부분으로 닦으면 반짝반짝 윤기나 나며 향기도 좋고 더러움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수세미를 사용하면 표면이 거칠어 지고 긁히게 되는 것을 방지 하는 효과도 얻게 된다.
또 가스레인지에 호일을 깔고 석쇠에 오렌지 껍질을 구우면 주방에 밴 음식냄새를 없앨 수 있다.

마요네즈가 묻은 그릇은
마요네즈가 묻은 그릇은 찬물에 씻는다 마요네즈를 사용한 샐러드 접시 같은 것은 더운물로 씻어서는 안된다.
마요네즈는 물과 기름이 분리되기 쉬운 상태로 있기 때문에 더운물을 사용하면 기름이 분리되어 그릇이 기름투성이가 된다.
마요네즈가 묻은 그릇은 물과 기름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간단히 씻어야 하므로 반드시 찬물에 씻어야 한다.

머리카락에 윤기를 내려면

마요네즈를 손바닥에 약간 덜어 그 손으로 머리카락을 매만져 마요네즈가 머리의 피부 속까지 스며들게 한다.
그 다음 머리를 빗고 30분쯤 타월을 머리에 두르고 있다가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이와 같이 두 세 번만 하면 머리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돌게 된다.

머리를 행굴 때 맥주를
머리를 감고 난 후 헹굴 때 마시다 남은 맥주나 청주를 물에타서 헹구면머리결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비듬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식기나 유리를 닦을 때 사용하면 아주 잘 닦이는데 이것은 맥주나 청주에 알코올에 성분이 있어 기름을 잘 녹이기 때문이다.

탈모 증상땐 구기자 달인 물에 머리 감으면 ..
남녀 불문하고 머리칼이 빠지게 되면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등 미용면에서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탈모 증상이 있을 때 구기자잎(한약재 파는 곳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을 넣고 달인물에 매일 머리를 감아보자.
이렇게 여러날 계속하다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에 좋은 두부이야기
두부에는 단백질과 몸에 좋은 필수 지방산이 풍부해 예부터 채식을 하는 승려나 인도의 채식주의자들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즐겨 먹었다. 두부를 먹으면 원료가 되는 콩의 기능성 성분때문에 골다공증, 고혈압 예방, 콜레스테롤 감소, 항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부는 어디에 좋은가?

▣ 폐경기 증후군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이 감소하여 얼굴이 화끈거리고 질이 건조해지며 식은땀이 나는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폐경기 증상을 없애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것이 호르몬 요법인데 에스트로겐과 구조 기능이 비슷한 아이소플라본이 함유된 콩으로 만든 두부를 섭취하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다이어트

일반적으로 한사람이 한번에 먹는 두부는 84kcal 밥 한그릇이 200kcal인 것에 비하면 절반 이하인 셈이다. 두부는 80%이상이 수분이라 식후에 금방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른 고열량 음식들을 적게 섭취할 수 있고 과식을 방지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면 자칫 단백질이 부족해 지기 쉬운데 두부에는 질 좋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 골다공증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식물성이면서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찾아야 한다. 두부는 식물성식품 중 유일하게 칼슘 함량이 높다 또 콩 속의 아이소플라본이 뼈 손상을 늦추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뼈 조직을 형성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두부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관리에 최적의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두부를 만들자

▣ 두부 만들기

1. 콩을 세번 씻는다. 콩 500g이면 두부 2모를 만들 수 있다.
콩을 하룻밤 깨끗한 물에 불린다.
2. 믹서에 불린 콩과 물 5컵을 넣어 2분씩 3회에 걸쳐 간다.
3. 큰 냄비에 물 5컵을 붓고 끓으면 갈아놓은 콩물을 한 국자씩 떠넣어
떠오르면 다시 넣기를 반복한다.
4. 끓여놓은 콩을 면보에 넣고 꼭 짜서 비지와 콩물로 나눈다.
응고제 1큰술과 소금 1/2큰술을 녹인후 젓다가 그래도 둔다.
5. 10분후 덩어리가 생기면 5분정도 두었다가 노란 웃물을 버린다.
6. 면보를 깐 상자에 응고되는 두부를 붓고 무거운 것으로 누른다.
물기가 빠지면 꺼내어 찬물에 잠깐 담가 여분의 불순물을 빼낸다
초콜렛의 진실
남녀노소 할것없이 초콜렛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누구나가 좋아하는 간식이다.

그러나 달콤한 유혹만큼 초콜릿을 먹으면 비만해지고 충치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이들 식품은 그야말로 최대의 강적이 아닐수없다.

그러나 최근의 많은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초콜렛은 그야말로 건강유지에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비만의 원인은 초콜렛의 당분이 아니라 지방인데 그 지방은 전체 초콜릿의 20%에 불과하며 초콜렛을 식사전에 먹을경우 풍만감이 느껴져 식사의 양도 줄일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초콜릿 지방성분에는 혈액 콜레스테롤 상승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흡수되기도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초콜렛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살이 찌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또, 최근에는 “노화 지연시키는 초콜릿”, “성인병 예방 효과 크다”등으로 초콜릿 예찬론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카카오 콩에 포함된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다는 연구발표에 근거한 것이다.

폴리페놀은 같은 양의 녹차나 포도주에 들어있는 것보다 많은 양의 폴리페놀이 들어있어서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하면 부족한 만 못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리는 음식 없이 골고구 섭취해야 할 것이다.
꿀을 덜어낼때는 뜨거운 숟가락으로
꿀은 사계절 막론하고 늘 필요한 음식이다.
그런데 꿀을 덜어낼때는 언제나 끈적하게 숟가락에 늘어붙여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이럴때 좋은 방법이 있다.
숟가락을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꿀을 덜어 내보자.
그러면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덜어낼 수 있다.
편두통 심할 때 벌꿀 먹으면 1시간내 통증 없어져
편두통이 심할 때 벌꿀을 한 숟갈 먹어보자.
넉넉잡고 1시간안에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다. 또 아픈쪽 콧구멍에 무즙을 조금 넣은 다음, 신선한 콩비지를 따뜻하게 데워 헝겊으로 싸서 아픈쪽 머리에다 대고 있으면 얼마 안 있어 통증이 멈춘다.



먹다 남은 콜라의 재활용법
김빠진 콜라를 변기속에 부어 놓았다가 30분 후 물을 내리면 변기 속이 깨끗해 진다.
흰색 가구에 묻은 더러움을 지울 때는 치약을 천에 묻혀 살살 닦아내면 된다.



조개류 모래 빼낼 때
대합과 같은 조개에서 모래를 뺄 때는 바닷물 정도의 소금물에 대못 2~3개 정도넣어 두면 모래를 모두 토해냅니다. 그리고 작은 조개는 식초를 2~3방울 정도넣은 물에 조개를 넣어두면 모래 뿐만이 아니라 개펄의 흙까지 빠지게 됩니다.




생선구운 팬의 냄새 제거
생선을 굽고 난 프라이팬이나 그릴의 철망에 배어 있는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 아세요? 소주나 쿠킹호일로 닦으면 그을음은 사라지지만 냄새는 여전하쟎아요. 이럴 땐 굽고 난 뒤 바로 진간장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진간장이 타면서 생선 비린내가 함께 없어져요.
우유팩을 깔고 생선 손질을 하자2001-05-25
생선이나 육류를 손질할 때는 아무래도 기름기나 비린내가 도마에 배게 된다.
그리고 조리 후 도마에 밴 기름이나 비린내를 없애려면 힘이 많이 든다.
이럴 때 빈 우유 팩을 깨끗이 씻어 도마 위에 평평하게 펼친 후 그 위에 생선이나 육류를 놓고 칼질하면 도마에 기름이나 냄새가 배지 않는다.
특히 우유 팩을 사용하면 생선이나 육류를 다시 그릇에 담아 옮길 필요도 없다.
우유팩 전체를 들고 가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내용물을 넣고 우유팩만 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맛있는 떡볶이 만들기2001-05-24
매콤, 쫄깃한 떡볶이맛의 비결은 우선 다시물 준비에서 시작된다.
고추장을 풀 때 맹물에 풀지 않고 다시마와 멸치를 듬뿍 넣어 진하게 끓인 육수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 다음 고추장과 고춧가루, 후춧가루를 풀어 양념장을 만들면 된다.
양념장이 준비되면 떡과 어묵을 준비하는데 어묵은 기름에 살짝 튀기고, 떡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넣는다.
그래야만 어묵이나 떡이 쉽게 불거나 풀어지지 않고 쫄깃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고추장 자체의 단맛이 자연스럽게 우러나게 하기 위해선 양파나 파같이 단맛을 내는 야채는 넣지 않고 양배추만 약간 넣고 주면 된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이때 굵은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서 간을 맞춘다.
욕실거울에 김이 서린다구요?
욕실의 거울은 뜨거운 물을 사용하게 되면 김이 서려 잘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대충 물을 뿌리거나 손으로 문지르면 마르고 난뒤 얼룩이 생겨 보기 흉해진다.
거울에 김이 서리는걸 막으려면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거울에 비누칠을 한 뒤 마른 걸레로 닦아보자.
거울 표면에 얇은 비누막이 생겨 김이 서리지 않게 되고 더러움도 쉽게 타지 않는다.
습기없이 뽀송뽀송한 차안, 이유가 뭘까?
차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보통 습기제거제를 사용하면 쉽게 제거 되지만 여름 내내 차안에 구비해놓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한다.사람들이 많이 쓰는 방법으로 참숯을 차내에 두셔도 좋다. 숯은 습기 뿐만 아니라 냄새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참숯은 습기 제거나 공기 정화 외에 운전자의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자동차의 의자밑이나 선반에 500g ~1kg 정도의 숯을 놓아두면 숯에서 발산되는 음이온이 운전자의 정신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시 피로를 덜어주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습기를 없애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운전 후에 마른 신문지를 차내 바닥에 깔아두는 것이다. 습기가 배면 바로바로 치워줘야하기 때문에 조금 귀찮을 수도 있지만 경제적이고 효과도 좋다. 하지만 하루이상 신문지를 그냥 방치하면 안된다. 습기를 잔뜩 머문 신문지를 차내에 그냥 방치할 경우 차내의 온도로 인한 수분 증가로 실내 철판 부분의 부식을 촉진시켜 차량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냉장고 청소
먼저 치약과 락스 몇방울(작은바가지에 물반바가지, 치약3-4센치, 락스:소주컵하나)을 물을타서 부드러운 수세미로 냉장고를 살살 닦아냅니다. 그다음엔 식초 몇방울 탄 물에(작은바가지에 물반, 식초:소주컵 두잔) 면행주를 꼬옥 짜서 닦아내고 모퉁이는 면봉을 이용하세요. 마지막으로 냉장냉동 패킹에 바세린을 발라주세요.바세린 바르는 이유는 압축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답니다.그리고 중간중간 냉장고 청소시에는 먹다 남은 소주에 면행주를 적셔 가볍게 닦아내는 청소도 잊지마세요!

배수관이 막혔을 때
배수관이 막혔을 때는 소다를 한 컵 정도 집어 넣고 곧이어 식초를 한컵 배수구에 흘려 넣으면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이때 더운물을 배수구에 부으면 막혔던 배수구가 잘 뚫린다. 평소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열흘에 한번 정도 해주면 배수구가 막힐 염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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