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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06 제주도의 봄꽃기행
- 2007.03.06 강원도 고로쇠 안내
- 2007.03.06 목포 국립해양사박물관 안내
- 2007.03.05 대륙조선사의 정체와 왜곡
- 2007.03.05 인류문명의 근원은 동이족-좀 길지만 읽어 보시면 가슴뿌듯 7
- 2007.03.05 부처와 무속
- 2007.01.26 금리상승기의 적절한 투자방법
- 2007.01.26 쏟아지는 급매물 지금
- 2007.01.26 베일벗은 실거래가...
- 2007.01.26 재테크-부부포트폴리오
- 2007.01.26 수면과 건강
- 2007.01.26 우리나라 주요 암의 위험신호 1
- 2007.01.26 신용카드사용후 취소및 이의신청
- 2007.01.26 치질에 대하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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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9 입냄새 고민?
- 2007.01.15 생활속의 넥타이 매는법 1
- 2007.01.15 절대필요한상식 2
- 2007.01.15 못말리는 냄새 2
- 2007.01.15 가정 일상생활 상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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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봄꽃 기행
우리 나라의 봄꽃 소식은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다. 수선화, 복수초, 동백꽃, 유채꽃, 벚꽃, 복사꽃 등
이 3월부터 4월까지 서로의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번갈아 피고 진다. 이 봄날, 제주도를 여행한다면
명소 탐방도 좋고 오름 기행도 보람있지만 봄꽃들의 잔치에 슬쩍 합석해볼 일이다. 비록 초대장은 없을
지라도 꽃들은 저마다 미소를 띄며 여행객들의 콧잔등과 어깨 위에 자신만의 향기를 아낌없이 선사한다.
먼저 수선화부터 만나보자. 도시에서는 수선화를 화분이나 좁은 마당에 관상용으로 키우지만 제주도 남제주군의 대정읍 들녘에 가면 야생 수선화를 만나볼 수 있다. 산방산이 우뚝 솟은 들판이나 알뜨르비행장 주변, 추사적거지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수선화의 고운 자태를 접하게 된다. 성질 급한수선화는 12월부터 핀다지만 3월 중에 가장 많이 모습을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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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는 야생화에 관심을 가진 여행자들이라면 대개 한두 컷의 사진을 갖고 있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받는 꽃이다. 추위에는 매우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한 성질을 지녔다. 흔히 얼음 속에서 스스로 열을 발산시켜 주변을 녹인 다음 모습을 드러내는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눈색이꽃, 얼음꽃, 얼음새꽃, 아도니스 등으로도 불린다. 그렇듯이 이른 봄 잔설을 뒤집어쓰고 노랗고도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복수초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노란 꽃잎과 짙은 녹색의 잎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눈 녹은 물이 많고 양지바른 언덕에서 키 큰 나무아래에 오순도순 무리지어 핀다. 햇빛이 약해지고 바람이 강해지거나 저녁이 되면 스르르 꽃잎을 다물기도 한다. 복수초가 한두 송이도 아닌, 군락을 이뤄가며 핀 모습을 보려면 절물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비자림로(1112번 지방도)로 이어지는 한적한 도로변을 찾아간다. |
유채꽃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푸른 제주 바다, 검은 현무암 돌담과 어울린샛노란 유채꽃은 봄날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유채꽃은 3월 초순부터 개화,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성산읍 해안도로나 산방산 주변은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진 유명한 유채꽃길이다. 사진을 찍을 때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도 있다. 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 중에볼 수 있는 것들은 추위에 강한 조생종이다.이에 비해 산굼부리 인근, 정석항공관에서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로 이어지는 10km 거리의 도로변이나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옆의 대포동 주상절리대 입구 등은 3~4년 전부터 각광받는 유채꽃 단지로 부상했다. 컨벤션센터 광장에는 유채꽃 외에 보리도 심어놓았다. 눈쌓인 한라산 정상과 절묘한 대비를 이루는자연의 아름다움이 그곳에 살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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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떨어지는 봄을 마신다!
계절불명의 날씨 탓에 대한민국 산천은 지금 봄 속에 겨울이, 겨울 속에 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산 위에는 새벽 녘 함박눈이 쏟아져 내려 또 다시 설국(雪國)을 이루고, 산 아래 하얀 눈이 내려앉은 고로쇠나무에는 봄기운 가득 머금은, 달콤한 수액이 퐁퐁 솟아나오니 말이다. 물론 아직은 손끝에 찬 바람이 감돌고 먼 산에 쌓인 눈은 여전하지만, 연분홍 꽃내음을 안고 달려오는 봄을 어찌 막을쏜가. 늦은 겨울과 이른 봄이 한데 뒤섞여 공존하는 묘한 시절.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를 지나 찾아간 강원도에는 봄이 이미 시작되었으되, 겨울 또한 아직 그대로 남아 있었다."꽃보다 빠른 고로쇠가, 봄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강원도 인제 미산 고로쇠마을 |
시시각각 마법처럼 변하는 것이 자연이라더니, 황량하기 그지 없던 온 산과 땅에 봄의 기운이 가득하다.성큼 다가온 봄, 가족과의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봄의 진객‘고로쇠’찾아 떠나는‘건강여행’은 어떨까고로쇠 약수는 백운산 자락, 지리산 자락 등이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지만, 강원도 인제의 미산계곡 방태산도 고로쇠 물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곳이다. 심산유곡, 맑고 투명한 공기, 심장 가장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청량한 봄 물 한 잔…. 생각만으로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고로쇠의 효능이, 찌릿찌릿한 기감이 느껴지는 것 같지 않는가. 봄만큼 짧고, 귀한 만큼 만나기도 쉽지 않다는 고로쇠 물. 그 신비의 물을 찾아 인제 미산고로쇠마을로떠나보자. 지금부터 봄을 마시는 고로쇠 여행이 시작된다.‘봄의 약수’고로쇠 물 한 모금 … 우리가족‘건강’한 사발 |
벌컥벌컥 고로쇠 물 한모금이면‘봄’도 한 사발, 가족의‘건강’도 한 사발 이란 말이 있다. 물론 기자가 지어낸 말이다. 신통방통한 약수로 불리는 고로쇠, 그에 대해 집중탐구해보는 시간을 잠시 갖도록 하자. 일단 고로쇠 수액은 말 그대로 단풍나무과인 고로쇠 나무에 상처를 내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오는 물을 인위적으로 채취한 것이다. 이 고로쇠 약수의 효능에 대한 전설도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 것은 신라의고승 도선 국사의 이야기. 그 이야기 즉은 백운산에서 가부좌를 틀고 도를 닦던 도선국사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니 무릎이 펴지지 않자,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서려 했단다. 그 때 마침 가지가 부러졌는데 그 나무의 상처에서 떨어지는 수액을 마시고 무릎을 펴게 되었다는 것. 물론 증명할길 없는 이야기지만 어찌됐든 그때부터 뼈에 이롭다는 뜻의‘골리수’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후에 고로쇠나무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산삼하고도 못 바꾼다는 신비의 물 고로쇠, 혹시 모르쇠? |
더 자세히 들어가 보자면, 고로쇠 수액은 알칼리성으로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경통과 위장병,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로쇠 수액은 30~50년 수령의 나무에서 채취되고 우수에서 시작해 경칩까지 나오는 수액의 효능을 최고로 치는데, 신선한 고로쇠 수액은 많은 양을 먹어도 배탈이 나거나 물리지 않는다고 하니 그야말로 희귀한 약수. 그렇다면 이 약수를 그냥 마시느냐. 아니다. 뜨끈뜨끈한 온돌방에서 계속 땀을 흐리며 짧은 시간에 많이 마시는 것이 고로쇠 수액의 효능을 높이는 스폿. 신선하고 제대로 된 봄을 마시려면 현지에서여기다 오징어나 멸치, 북어포 등 짠 음식을 곁들이면 체내에 있는 노폐물이 소변과 함께 빠져나가 고로쇠 수액의 체내 흡수가 빨라진다고 한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포인트 하나! 먼저 가짜 수액은 진짜 원액에 물을 섞은 다음 설탕을 넣어서 맛이 달지만 진짜 수액의 맛은 그리 달지 않으며 미지근한 맛이 느껴진다고. 허긴 요즘같이 참 좋아진 세상, 마우스 클릭 한번하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 고로쇠 수액이 배달되기도 하지만, 역시 현지에서 마셔야 제격. 그래야 더 신선하고 제대로 된 봄을 마실 테지 않는가. “아직 녹지 않은 겨울의 낭만을 보여 드립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
“겨울이어야, 겨울이어야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을 도둑맞아 버린 거 같아.”이상고온의 날씨로 성급하게 다가온 봄기운이 겨울의 낭만을 모두 빼앗아 간 것 같아 아쉬움을 토로하던기자, 고로쇠 수액 취재를 마치고 가던 길 중간에서 ‘만세’ 를 외쳤다. 2014동계올림픽 유치로 떠들썩한 강원도 평창에 하얀 눈 나라 대관령이 있었던 것. 겨울이 물러가고 있지만 대관령은 여전히 설국(雪國)이었다. 그 기슭에 펄펄 내리던 겨울의 낭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양떼목장. 사람들은 목장의 묘미를 푸른 초지라고 정의 내리곤 한다. 하지만 어느 계절에 그 목장을 찾느냐에 따라서 낭만의 크기는 달라진다. 설국으로 변한 목장의 오후는 ‘푸르름’에 감히 비교되지 않는 그야말로 낭만의 절정.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겨울, 대관령목장에서 눈 시린 눈밭을 걸어 눈꽃을 만나보는 여행은 또한 어떠한가. 대관령 양떼목장, 설국(雪國)으로 가는 길 |
양떼 목장은 6만여 평으로 해발 850~95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양 목장이다. 주위에는 제주도의 해오름 같은 둥근 야산들이 병풍처럼 하얗게 둘러서 있는데 한마디로 여러개의 야산이 만들어낸 작은 분지. 이 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데 아쉽게도 요즈음은 양들을 방목하지 않기 때문에 그 같은 낭만은 보기 힘들 듯 하다. 양떼목장을 오르는 산길은 온통 양털처럼 하얗게 변해 있었다. 발이 푹푹 빠지는 눈길을 헤이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없는 거센 바람을 뚫고 목장을 오른다. 아니 설원을 오른다. 대관령 산행의 백미, 선자령 눈꽃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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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풍경하면, 눈 덮인 황태덕장도 빼놓을 수 없다. 영동고속도로 횡계인터체인지에서 나와 대관령으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황태마을 인제 용대리는 우리나라 황태의 80%를 생산하는 최고의 황태덕장. 들판을 메우다시피 깔린 덕장에서 익어가는 명태 무리가 장관을 이룬다. 눈이라도 덮이면 덕장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겨울 풍물화. "황태의 80%는 하늘이 만들어준다"고 할 정도로 날이 추울수록 제대로 맛이 익어 가는 황태. 횡계 일대에 자리한 20여개의 황태 덕장에서는 오늘도 줄줄이 매달린 명태가 대관령 눈보라 속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묘한 시절. 사람 맘이 워낙 간사한지라 겨울이면 따뜻한 봄이 그립다하고, 또한 봄이 되면 눈 오는 겨울이 그립다한다. 그렇다면 겨울이 그리운 그대도, 봄이 빨리 와주길 바라는 그대들 모두의 바람을 역시 충족시켜줄수있는 강원도로 여정을 짜보자. 머뭇거리다간 겨울이 훌쩍 가버린다. 어서 채비를 하고 늦은 겨울의 낭만과 이른 봄의 생동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복을 만끽해 보자. |
≪여행 팁≫- 제4회 미산계곡 방태산 고로쇠 축제 정보* 기 간 : 2007. 3. 17(토) ~ 18(일)* 장 소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 1리 산림문화휴양관 * 문 의 : 축제추진위원장(김용수)011-448-9144 사무장(황광호) 011-219-1307 ▷방태산고로쇠축제 기간 숙박&먹을거리 ▷미산고로쇠 마을 및 방태산고로쇠축제 자세히보기 - 미산고로쇠마을 가는 방법수도권은 6번 국도를 타고, 양평을 지나 청운면에서 44번 국도로 직진해서 홍천 방면- 대관령양떼목장 가는 방법1) 자가 이용 : 서울 - 영동고속도로(강릉방면) - 횡계 IC - 456번지방도 - 옛 영동고속도로 대 관령 휴게소 2) 대중교통 :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릉행 버스를 타고 횡계터미널에서 하차. 선자령까지 택시 이용(하루 12회 운행. 3시간 소요) ▷대관령 양떼목장 자세히 보기 - 황태덕장 가는 방법영동고속도로 횡계IC → 대관령호텔 → 횡계교 → 황태덕장▷인제 황태덕장 자세히 보기 - 함께 둘러 볼거리월정사 전나무 숲, 상원사, 방아다리 약수, 미산계곡, 방태산, 마당바위, 방동약수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취재기자 손은덕(jjanji23@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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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백제를 인정한 큰 '중국인'들 :임어당과 사량지, 장개석 등등 |
이시영도 김구도 몰랐던 대륙조선사의 정체와 왜곡 |
"우리나라 초대 문교부장관을 역임한 안호상(1902-1999)박사가 문교부장관 재직시에 중국의 저명한 문학자이며 평론가인 림어당(1895-1976) 선생을 만나 여담으로 "중국이 한자를 만들어 놓아서 한자를 사용하는 우리 나라까지 문제가 많다"고 하자 림어당 선생은 "그게 무슨 말입니까? 한자는 당신네들 東夷族 조상이 만든 문자인데 그것도 모르고 있소?"라고 핀잔을 들었다고 한다." "한글재단 이사장인 한갑수 박사가 미국 공군지휘참모대학에 입교했을 당시 같은 입학생인 중국 학자 서량지(徐亮之)가 한박사를 찾아와 말하기를 "귀국 韓민족은 우리 중국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진 위대한 민족인데 우리 중국인이 韓민족의 역사가 기록된 포박자(抱朴子)를 감추고 중국역사를 조작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으므로 본인(서량지)이 학자적 양심으로 중국인으로서 사죄하는 의미로 절을 하겠으니 받아달라며 큰 절을 올렸다." ------------------------------------------------------------------ 1930년대 장려화와 그 문하생들의 노력으로 중국고금지명대사전이 편찬되면서 우리 조선의 역사가 완전히 중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작되었으며 해방후 백화사기의 편찬으로 다시한번 조선의 역사는 지나인들에 의하여 삭제 왜곡 조작이 되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위에 림어당, 서량지 같은 학자들은 그나마 양심이 있어서 자기들이 역사를 수정하였노라고 실토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량지 같은 사람은 그의 저서 중국사전사화를 통하여 모든 중국의 역사를 동이족의 것으로 인정하였던 사람입니다. 그 말이 사실 이라면 1930년대 미국에서 출세한 중국인 학자들과 해방후 홍콩 대만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선역사말살작업이 진행되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글 : 김현태 장개석 총통과 대륙 백제 이야기 일찍이 단재 신채호 선생은 중국의 역사왜곡과 날조를 통렬하게 비판한 바 있거니와 이러한 비판은 오늘날에도 고스란히 유효하다고 강조되어야 마땅하다.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주은래(周恩來) 전수상도 지적한 바 있다. 周 전수상은 동북 지역의 역사가 조선인에게 귀속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인식 또한 시대상황에 따른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중국 지도층의 역사인식과 관련해서 백범 김 구 선생의 일화가 문득 머리에 떠오른다. 일제의 대륙침략에 따라 중칭(重慶)으로 후퇴한 장개석(蔣介石) 총통은 함께 피난 온 상해임시정부의 김구 주석 일행을 위로하기 위해 만찬에 초대했었다고 한다. 이때蔣 총통은 자기 고향이 옛 백제 땅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우의를 다졌다고 한다. 장 총통은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는 동지적 입장에서 이런 역사인식을 말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들은 김구 주석은 충격과 함께 자괴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고 뒷날 술회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제가 중국 땅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김구 주석은 전혀 알지 못했었다고 한다. 장개석의 고향은 양자강(揚子江) 남쪽 절강성(浙江省)이므로 옛 백제는 양자강 이남지역까지 지배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서량지나 임혜상 같은 양심있는 중국사학자들은 중국역사의 상고사는 韓민족의 역사라 말한다. 그리하여 가시마 노보루같은 일인학자는 한(漢)족은 기껏해야 한(韓)을 흉내내어 이름붙인 것이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상고사는 밝혀져야 한다. 중국의 식자층은 양자강 유역이 전통적으로 동이 9족의 것임을 너무도 잘 안다. 장개석은 이 사실을 너무 잘알고 있어서 임정의 이시영 전 부통령에게 역사는 제대로 알고 독립운동하시는가 하고 물었던 것이다. 한데 오늘날의 우리나라 역사교과서에는 어느 한구석에도 이런 기록이 없다. 오늘날의 역사교과서 뿐만 아니라 김구 주석이 듣고 배웠던 당시의 역사책에도 이런 기록이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 기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하게 왜곡되었음을 반증해 주는 하나의 예증에 불과하다. [지은이/옮긴이] 박민우, 시대소리 역사연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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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초대칼럼> 인류문명의 시원과 줄기는 모두 동이 東夷 에서 나왔다 ! |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모두 동이 유산 / 창세기도 참전계경 베낀 것 |
최근 일본 학자 오향청언 (吾鄕淸彦) 씨가 쓴 책을 보면 이런 말이 적혀 있습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 25권은 단군 조선이 중원 대륙을 지배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거꾸로 뒤집어 가지고, 마치 중국이 단군 조선을 지배한 것처럼 힘겹게 변조 작업을 해 놓은 것이다." 그리고 "한나라의 漢이라는 국호 자체도 옛날 3한 조선의 韓이라는 글자를 그대로 빌려 간 것에 불과하다" 고 말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대충 어느 정도 변조가 되었는가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을 겁니다. 한사군(漢四郡) 문제만 보더라도 있지도 않았던 한사군을 평양에, 그것도 세 군데나 되는 평양 중에서 대동강의 평양만 있었다 하고 또 위만 (衛滿) 이 조선을 지배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일본 사람들이 "보아라. 너희 조선족은 역사의 시초부터 중국의 지배를 받지 않았느냐. 너희는 항상 피지배 민족이었지 언제 독립 국가였느냐" 고 하면서 우리나라를 영원히 자기네 속국으로 만들기 위한 당위론을 제시하는 전략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삼성기와 1만년 인류최초 동이족 역사 단군 이전에 환웅천황 (桓雄天皇)의 역사 시대가 18대 1565년 동안 있었고 또 그 이전에 환인천제(桓因天帝) 시대가 7대 3301년이 있어서, 금년까지 9183년이라는 사실이 '삼성기'(三聖紀) 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기' 의 문헌사적 고증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이 책을 쓴 안함로 (安含老)는 서기 600년경 신라 시대 사람인데 삼국유사가 나온 것이 1200~1400년경이니까, 그보다 훨씬 더 먼저 기록된 것이고 이러한 '삼성기'의 기록을 그대로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나라 역사의 연조는 9천년이 넘는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9천년이란 역사를 어떻게 입증하느냐, 그러한 문헌 하나만 가지고 이것을 어떻게 외국학자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하느냐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것이 합리화될 수 있는 외국 학자들의 논문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몇년 전에 일본에 와서 발표한 소련의 여류 민족학자 R.S.M 자리가시노바 씨는 "한동 구석기 시대에 인류가 살았고 신석기 시대 초에 이미 독자적인 고도의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고 했습니다. 신석기 시대 초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 1만 2천 년 전입니다. 그러므로 이 때 이미 우리 동이족들은 주변 국가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수준 높은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와 적대 관계에 있는 공산국가의 학자가 발표했다는 말입니다. 또 하나 있죠. 역시 중국의 유명한 고고학자 당란이, 1977.7. 14 자 중공 '광명일보' 를 통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산동 반도 지역에서 남한 넓이 만한 광대한 지역에 이르는 대문구 문명권 (大汶口文明圈) 을 발견했는데, 이곳을 발굴하니까 문자가 나오고 그 곳을 통치한 소호씨(少昊氏)란 통치자 이름까지 나왔으며, 이것을 방사선 탄소 측정을 해 보니까 지금으로부터 5785년전 것" 이라고 합니다. 5785년 전이라고 하면 단군 건국보다 약 1500 년 전의 일입니다. 그 당시 이미 산동 반도에는 문자를 사용한 고도의 문명 국가가 있었는데, 그 통치자인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가 동이족이라는 사실이 중국 고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사변과 복희, 여와, 소호금천 그리고 동이족 '고사변'(古史辯)만 보더라도, 이 책은 우리가 쓴 책이 아니고 중국에서 나온 책입니다. 백화문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보면 "소호씨는 동이계야 (東夷系也), 동이지인 (東夷之人)이라" 고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태호 복희씨 (太호伏犧氏), 여와씨 (女蝸氏), 소호금천씨가 전부 동이족이라는 것을, 중국 사람 자기네 손에 의해 밝힌 겁니다. 또 며칠 전에 조선일보에 한번 나온 적이 있죠. 요령성에서 5천년 전의 여신묘가 발굴됐는데 이 묘는 무덤이 아니라 사당입니다. 그리고 궁터도 발굴했다는데 이것들은 앞서 말한 당란이 발표한 유적보다 700년이나 더 이후의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여러 가지 사실을 놓고 볼 때, '삼성기'의 기록이 객관성이 있고 신빙성이 있다는 것이 고고학적으로 입증되었다면, 더 이상 무슨 반증이 필요하겠습니까? 요(堯), 순(舜), 하(夏), 은신농씨(神農氏), 황제(黃帝) 소호가 다스린 나라의 서울은 요동 반도에 있고, 산동 반도까지 다시 말해서 발해만 안쪽의 그 광활한 지역을 단군 이전에 벌써 통치하였다는 기록도 있는데, 5천년 전의 거대한 궁터가 발굴되었다면 이는 부족 시대 미개 사회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죠. 강력한 정치 세력권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중국 역사를 말하는 사람들이 주(周)나라 이전은 다 신화 시대로 몰아붙였지만 은허에서 갑골문이 발굴된 이래, 또 지금까지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볼 때 요(堯), 순(舜), 하(夏), 은신농씨(神農氏), 황제(黃帝)를 신화적 인물에서 역사적 인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시전'(詩傳)' 서전'(書傳) '맹자'(孟子) 그렇지만 이런 사실들은 이미 '시전'(詩傳)' 서전'(書傳) '맹자'(孟子)를 보면 다 나와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정문으로 적혀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문헌을 볼 때에는 상당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식자우환이라고, 조금 안다는 학자들이 그 시대의 변천과 상황에 따라 그리고 자신의 이해 관계에 따라,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을 신화니 비과학적이니 하면서 호도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아사달과 인류 최초의 청동기 문화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로 청동기 시대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 고고학자들이 역사를 보는 시야는 걸핏하면 청동기를 가지고 자(尺)질을 하는데, 즉 청동기 개시 년도에 따라 한 국가의 역사 시대가 결정된다는 얘기인데, 현재 사학계에서는 우리 나라 청동기 시대의 상한을 3천년밖에 안보고 있ㅈ죠. 그러니까 3천년 이전에는 국가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한강 이남에서 우리 학자들이 발굴해 낸 유물들이 3천년 이상 소급을 못하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단군 조선의 근거지는 도대체 어딥니까? 백두산 아래 아사달입니다. 아사달은 그럼 어디냐? 바로 지금의 하얼빈인데, 그 지역을 발굴하고 있는 북한의 학자나 소련 학자들이 발표하는 내용을 한번 들어봅시다. 지난 78 년 8.14 자 북한 '중앙통신'이 밝힌 바에 따르면, "우리 조선족이 청동기를 사용한 것은 서기전 2천년 경,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4천년 전이다. 그때 농가의 유적도 발굴했고 농기구와 오곡 씨앗까지 발굴했다."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소련 학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한국학을 연구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발간한 유 엠 푸진이 쓴 '고조선' 이란 책을 보면 "조선족은 4천년 전부터 청동기를 사용했다.단군왕검이 있던 유적지도 발굴했고 단군 조선 시대 중앙 행정기관의유적지도 발굴했다" 고 했습니다. 이렇듯 국내의 여러 문헌뿐만 아니라 국외의 학자들이 연구하고 발굴해서 우리의 역사 상한을,그리고 단군 조선의 건국 사실을 고고학적으로 입증해 주는데도, 우리가 여기 앉아서 휴전선 이북을 못 가본다고 해서, 가서 발굴을 못해 보았다고 해서, 우리의 청동기가 3천년 이상 소급할 수 없다고 우기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민족사상의 원형 홍익인간(弘益人間) - 우리가 일찍이 남북 5 만리 동서 2 만리라고 하는 광활한 지역을, 한웅천황 시대가 1565 년 동안 단군 조선 시대가 2096 년 동안 지속되면서 통치했다는 역사적인 사실은 예사로이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한웅천황 시대까지는 그만두고라도, 단군조선 시대만 해도 2096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하는 것은 동서양 역사를 통틀어서, 아니 인류 역사가 생긴 이래 한 개의 왕조가 2천년간 지속된 그러한 역사는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국경을 같이하고 있는 중국의 역사를 살펴봅시다. 하, 은, 주는 동이족이니까 말할 필요도 없고, 그 이후로 300년 이상 지속한 왕조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같은 시대의 중국 역대 왕조는 300년도 채 못 가 전부 망해 버렸는데, 같은 시대의 우리나라는 2천년이라는 긴 역사를 간직한 채 그 넓은 지역을 어떻게 통치할 수 있었느냐. 해답은 간단합니다. 그것은 위대한 철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위대한 철학, 그 철학은 바로 홍익인간(弘益人間) 입니다. 우리나라 교육법 제 1조에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교육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한 지방 강연에서, 대한민국 교육법 제 1조가 뭐냐고 하니까 대답하는 사람이 없어요. 서글픈 일입니다. 3~40 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교육 이념이 무엇인지, 홍익인간이란 용어가 어디서 나왔으며 그 내용이 무엇인지 하는 것쯤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홍익인간이라는 용어는 삼국유사에 최초로 등장합니다. 환인이 환웅을 불러 놓고 삼위산과 태백산 그 일대가 홍익인간할 수 있는 곳이니 너희가 가서 다스리라 하면서, 무리 3천명과 통치자의 신표로 천부삼인 (天符三印)을 주어서 보냈다고 '삼국유사' 첫머리에 나옵니다. 이렇듯 홍익인간이란 용어의 출처는 환인으로부터 나온 겁니다. 그런데 요사이 툭하면 단군을 팔고 다니는 사람들이 단군의 홍익인간을 떠들어대지만, 실은 환인으로부터 홍익인간이 나와서 환웅 이후 단군이 계승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를 그대로 계승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법 제 1조가 홍익인간입니다. 법 얘기가 나왔으니 우리나라 헌법 전문을 살펴볼까요? 제일 먼저 "유구한 민족사 빛나는 문화 그리고..." 로 시작은 잘했는데 맨 끝이 좋지 않아요. 1980년이 뭡니까? 이건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1980년밖에 안되었다는 얘깁니다. 자유중국 헌법에도 서기를 쓰지 않고 중화민국 75년이라고 쓰며 기독교 목사인 유태인도 연하장을 보내는데 서기를 쓰지 않고 이스라엘 년도 5700년 이렇게 쓰는데 우리 나라는 왜, 국통이 없습니까? 1980년이 왜 들어갑니까? 또 한가지, "3. 1 운동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해 놓았는데 기미년의 선언서를 보면 년도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조선건국 4252년,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조선은 바로 단군조선이지 딴 조선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헌법 전문 맨 끝에는 1980 년이니, 앞뒤가 안 맞아도 한참 안 맞는 얘기죠.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사람을 크게 이롭게 할 내용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그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조화경(造化經), 교화경(敎化經), 치화경(治化經), 이 삼화개천경(三化思想開天經) 이 바로 홍익인간의 구체적인 내용인 것입니다. 다른 말로 조화경을 '천부경'(天符經), 교화경을 '삼일신고' (三一神誥) 라 하며 치화경을 '참전계경' (參佺戒經) 이라고 하는데 이 3대 경서가 그 기본입니다. 우리나라 1 만년 역사의 뿌리가 곧 이 3 대 경전이지 그 밖에 다른 것이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모든 것이, 중국에서 말하는 소위 유교 사상, 도교 사상이 파생되어 나갔습니다. 구체적으로 반증을 제시할까요? '맹자'에 나오는 유교의 5륜은 아무리 유교에서 썼다고 해도, 미국에서 국어로 쓰는 영어가 미어가 아닌 영어이듯, 그 출처는 동이족입니다. 말씀드리죠. 순(舜)임금이 글(契)을 불러 가지고 사도 (司徒:문교장관) 를 명하고 인간에게 윤리를 가르치라고 해서 글이 만든 게 바로 5륜입니다. 글은 동이족입니다. 순임금도 동이족 그리고 순임금도 '맹자' 에 보면 "저풍 (諸馮) 에서 태어나 부하 (負夏) 땅에 옮겨 살다가 명조에서 죽었는데 그는 동이족이다" 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륜을 선포한 글(契) 이나 오륜을 선포케 명령한 임금 순 역시 동이족입니다. 따라서 말할 것도 없이 삼강오륜의 출처는 동이 문화입니다. 공자도 동이족 공자는 어떤가요. 공자는 동이족의 혈통으로 은나라 왕족인 송미자 (宋微子)의 후손인데, 현재 홍콩 대학의 임혜상 교수나 대만 대학의 서량지 교수도 "은나라는 동이족이다" 하였고 '고사변' 에도 같은 얘기가 실려 있습니다. 유교는 동이족 사상 또 공자 자신도 '논어' 에서 말하기를 "술이부작" (術而不作) 이라 하여 "나는 요와 순의 사상을 계승해서 서술했을 뿐이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고 밝혔고 중국의 고전 '초사' 를 보면 "황제(黃帝)는 백민 (白民) 에서 태어나고... 그는 동이족에 속한 사람이다" 라고 하였으니 황제의 5세손인 요임금이 동이족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동이족인 요와 순임금의 사상은 동이 사상이고, 이를 계승한 역시 동이계인 공자의 유교가, 우리의 홍익인간 사상에서 파생되지 않았다고 그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도교도 동이족 사상 도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노자 (老子)가 황제의 사상을 이어 받았다고 해서 황노지교(黃老之敎) 라고 하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동이족인 황제의 사상, 즉 동이 사상을 이어받은 것이 노자의 도교이고 보면,비록 중국 대륙에 오래 머물러 있는 동안 다소 변질되어 고구려 시대 때 역수입되어 들어왔다고 해도 역시 그 뿌리는 우리의 홍익인간 사상입니다. 불교도 동이족 사상 그렇다면 불교 사상은 또 어떤가 살펴보기로 하죠. 석가 이전에 우리나라의 전불시대 (前佛時代)에 대해서는 아도화상의 비문과 '삼국유사' 그리고 지공선사 (指空禪師) 의 천보산 희암사 중수문에 다 나와 있습니다. 석가 자신도 '대방광 불화엄경' 보살 주척품에서 말하기를, "해동 금강산에 법기 (法起) 라는 보살이 있어서 1200 대중을 거느리고 법을 설하고 있는데 그 불법이 거기에 예로부터 있었다 (從昔己來)" 고 증언하고 있으니, 이는 석가 출현 이전에 우리 나라에 이미 전불시대 즉 가섭불 (迦舌佛)시대가 있었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가섭불이 앉아 법을 설한 연좌석 (宴坐石) 이 신라의 월성 동편 용궁 남쪽에 있었다고 하는 기록이 '옥룡집' (玉龍集) 과 '자장전' (慈藏傳) 에 있습니다. 유대교(기독교) 뿌리도 동이족 기독교 사상에 대해서는, 먼저 이 말씀부터 드려야 되겠습니다. 4700 년전에 나온 '황제내경소문' (黃帝內經素問) 편을 보면 동이족이 살고 있는 이 지역 즉 "동방은 이 지구가 형성될 때 최초로 문화가 발생한 곳(東方之域天地之所始生也)" 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지구상 문화의 최초 원산지는 동이족이 살고 있는 동방지역이라는 거죠. 기독교의 한 단면만 말씀드리자면 법률학자인 동경 대학의 나까다(中田薰) 교수가 '고전법에 근거한 문화동원론고 (文化東源論考)' 에서 말하기를, 모세의 5경의 출처를 조사해보니까 함무라비 법전 속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나까다 교수는, 모세하고 함무라비 사이에 500 년의 연조가 있지만 모세의 5경은 함무라비 법전을 계승한 것이고, 이는 또 수메르법에서 나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수메르의 역사 시초가 지금으로부터 5500 년 전인데, 남은 과제는 수메르족은 어디서 왔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영국학자 크래머 (Kraemer, 1897-) 와 일본의 우에노 (上野景福) 교수가 발표한 것을 종합해 보면, "수메르족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자생한 민족이 절대 아니고 동방에서 이동해 왔다. 그것도 문자를 가지고 왔는데 바로 태호복희가 쓰던 팔괘부호(八卦符號) 와 흡사한 문자를 가지고 5500년 전에 서쪽으로 옮겨 왔다" 는 것입니다. 복희와, 수메르에서 최초로 우르(Ur)국을 건설한 왕조나 최초의 수메르 메소포타미아에 문화국을 건설한 엔릴 (Enril) 영웅이나 거의 같은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5500 년 전에 복희문화를 가지고 동이족이 서쪽으로 갔다는 얘기가 됩니다. 무엇이 그것을 입증하는가? 수메르 문자와 한글의 유사성 수메르 말이 우리말하고 같은 것이 많이 있다는 게 최근 미국에서 연구가 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메르라는 말 자체가, 곧 '소머리' 에서 나온 것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송화강을 우수하, 음만 그대로 따면 속말수라고 부릅니다. 소머리강이다 이거죠. 삼일신고의 유일신 사상 뿐만 아니라 '삼일신고' 신훈(神訓)에 나오는 "신(神)은 재무상일위 (在無上一位) 하사 유대덕대혜대력 (有大德大慧大力) 하사 생천(生天) 하시며 주무수세계 (主無數世界) 하시고..." 하는 것이 바로 완벽한 기독교의 일신사상 그대로입니다. 창세기는 참전계경을 베낀 것 또 '참전계경' 총론에 보면 "여화신이 흙으로 사람 형상을 만들고 혼을 불어 넣어 7일 만에 이루어 마쳤다. (女禍鍊造成而注之魂七日而成)" 하는 것은 기독교 창세기 2장 7절하고 완전히 꼭 같습니다. 여호와와 여와, 야희와 여희등은 음도 같고 행적도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나 수두 제단에 치외법권 지대가 있다는 내용, 그리고 동지에 양을 잡아 붉은 피를 문설주에 바른다는 구약의 기록은 우리나라에서 동지에 붉은 팥죽을 끓여 문설주에 바르고 하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그러한 풍속들이 여기서 건너가 전해 내려간거죠. 서양 사상을 종합하면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즉 인본주의와 신본주의 둘인데 소급해 올라가면 이 두 가지 사상이, 수메르 문화에서 나왔다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이러한 신본과 인본사상은 우리의 신인사상이 둘로 나뉘어진 것이지요. 이렇듯 지구상 모든 사상의 뿌리가 동방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빛은 동방에서!"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세계적으로 보아서 9천년이 되는 역사 민족이 어디 있습니까. 서양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수메르족이 5500 년밖에 안됐는데..이런 역사가 없죠. 나반이(아담)와 아만이(하와) 제 4빙하기 이전의 역사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 몇억년 전의 유물이 지금 발굴된다고 해도 그건 지금 우리 인류하고는 관련지을 수 없습니다. 제 4빙하기가 이 지구를 휩쓸고 간 뒤에 살아 남았던 우리의 아담과 이브 설화는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이 최초에 천하(天河)의 동서에 있다가 칠월 칠석날 만나 가지고 오색 인종을 낳았다"는 것이고, 이것이 '신사기'의 기록을 보면 366 갑자에 이루어졌다는 것인데, 한 갑자가 60 년이니까 즉 21960년 전에 제 4빙하기가 물러가고 제일 생명력이 강한 한 남성과 여인, 나반이와 아만이 즉 나반이와 아만이가 인류의 시초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럼 이러한 판도에서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동방 지역은 천지지 소시생야라" 우리동방 동이족이 살고 있는 땅은 이 지구가 형성될 때 최초의 문화가 발생 된 곳이다, 하는 점이 여실히 실증이 된다 하겠습니다. 또 '황제내경' 소문편에 보면 "침술도 역시 동방으로부터 전해 왔다 (폄石亦從東方 來)" 라고 했듯이 한의학이라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요새 한의학의 한자를 "漢"에서 " 韓"으로 바꿨다고 하는데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진작 바꿨어야 했어요. 한자도 동이족 글자 한문이라는 글자도 마찬가지에요. 자꾸 이렇게 한문(漢文)이라고 쓰니까 중국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중국이 漢나라 라는 국호를 정할 때 이 한문이 있었기 때문에 정한 것이지, 없었다면 어떻게 漢나라 라는 국호가 생깁니까? 그러니까 한나라가 있기 전에, 이미 이 글자 한문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누가 만들었느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글이라는 사람하고 창힐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둘 다 동이족이지 않습니까? 동이족이 만들었으면 동이족 글이지 왜 중국글이라고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지구상 모든 사상의 원천은 홍익인간 사상입니다. 그 홍익인간 사상의 내용은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입니다. 다시 말하면 조화경, 교화경, 치화경이 이 원리 속에서 나오는 거죠. 그래서 루마니아 사람 게오르규 (Gheorghiu 1916~) 가 "홍익인간이란 단군의 통치 이념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법률이며 가장 완전한 법률" 이라고 지난 1986 년 4월 18 일자 프랑스의 유력한 주간지 '라프레스 프랑세스' 지를 통해 발표한 겁니다. 신부 옷을 입고 성당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왜 모세의 10계가 최고라고 말하지 않고 이런 말을 했겠습니까? 또 그는 우리나라에 왔다 가면서 "한국 민족이 낳은 홍익 인간 사상은 미래 21 세기의 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세계의 지도 사상이다" 고 역설했습니다. 그 이상 얼마나 평가를 내리겠습니까? 우리는 등하불명이라고, 지금 주걱 들고 주걱을 찾고 있습니다. 칸트, 헤겔을 찾고 독일철학 어쩌니 하고 아까운 시간만 다 허비하고 있으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보배는 왜 하나도 개발 못하고 있느냐 이겁니다. 서양 사람들이 먼저 눈을 뜨고 "미래의 세계를 지배할 보배, 최고의 이념이 여기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홍익인간 사상이다" 고 하는데 우리 자신은 그걸 모르고 외국 사상 속에 무엇이 있는 줄 알고 방황하고 앉아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을 불러다가 자문이나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한 노릇입니까!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상들은 실로 홍익인간 사상 속에 내재해 있는 것이지, 결코 홍익인간 사상하고 대립된 사상이 아니다. 가령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유교나 불교 기독교라는 것은 홍익 인간 사상과 대립적인 존재가 아니고, 홍익 인간 사상의 내재적인 사상이다" 하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상황이 대단히 여의지 않고 또 다른 나라와 달리 적어도 2 천년 동안 외래 세력에 밀려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아볼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기록에 담겨져 있는 우리 민족 사상사적인 내용이 너무나 엄청나게 오도되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을 바꾸어 이야기하자면, 중국적인 사대주의 사관 (事大主義史觀)에 의해서 우리의 역사가 많이 바뀌었고, 그 이후에는 일본 사람들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의해 우리의 역사가 엄청나게 변조되었으며, 광복 이후에는 서구 문화의 홍수에 밀려서 바른 사관을 잡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만, 분통스러운 것은 이 문제가 언제 바로 잡혀질지 기약이 없다는 점입니다. 왜 이렇게 비관적일 수밖에 없느냐 하면, 현재 우리나라 각 대학의 강단에 서있는 사학과 교수들의 대다수가 일제 하에 만들어졌던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또 그 밑에서 배운 사람들의 절대 다수가 각 중고등학교에서 그러한 사관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인데, 이렇게 우리의 역사적인 상황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라도 알고 계신 분들이, 과연 우리 국민들 가운데 얼마나 될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죠. [저자소개] 송호수(宋鎬洙) 약력 : 미국 S.Baylor 대학 박사과정졸업, 철학박사 동아대, 부산대, 고려대, 한성대 전임 및 강사 미국 S.Baylor 대학 명예교수 및 연구교수 저서 : '종교단체의 재무행정에 관한 비교연구' '민족정통사상의 탐구' '한민족의 뿌리사상' '겨레얼 삼대원전(三大原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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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무량수불, 서방극락세계총괄, 협시 왼쪽에 관세음보살
오른쪽에 대세지보살(지혜의 빛으로 중생을 삼악도에서 건진다.)
석가모니불- 협시 왼편에 문수보살(지혜), 오른편에 보현보살(이지와 깨달음)
약사불- 중생질병구제, 왼손약병을 들었고 오른손은 중생을 보호하고 두려움이 없게하는 시무
외 수인을 하고 있다. 협시로 일광보살,월광보살
지장보살- 석가입멸후부터 미륵불 출세할때까지 부처없는 세계에 머물며 6도 중생제도
관세음보살- 중생이 괴로울때 이름을외면 대자대비를 내리고 해탈
阿鼻: 지옥의 하나로 5역죄를 짓거나, 절이나 탑을 헐거나, 시주재물을 축낸자가 가는곳
叫喚: 살생,절도, 음행,음주의 죄를 지은자가 가는 8대 極熱지옥의 하나로 펄펄끓는 가마솥이나
시뻘건 불속에 떨어진다.
阿修羅=수라,싸움을 일삼는 귀신
삼악도: 지옥도,축생도,아귀도
煞(살): 전생의 업
조왕: 부엌 길흉관장
성주: 집을 지키고 보호하는 신,상량신(조왕의 아들)
터주: 집터를 지키는 地神(조왕의 며느리)
城隍: 마을의 수호신,서낭
6道(윤회필요): 지옥도,아귀도,축생도,수라도,인간도,천상도
10계: 6도와 聲聞계,綠覺계,보살계,佛계
108번뇌: 눈,코,입,귀,몸,뜻 * 苦,樂,불고불락 * 貪, 無貪 * 현재,과거,미래
6 3 2 3
박수=남자무당, 만신=여자무당
존신- 산신,용왕,칠성,성황,神將
한집안의 8존신- 조왕,성주,터주,불사제석신,지신,건립,수문장,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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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환경은 고객들에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주식시장은 어둡기만 하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확신도 없고, 올해 들어 금리는 계속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5%대로 올라섰다. 이 같은 시장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여수신 금리도 오르고 있다. 부동산시장은 거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식시장은 조정국면에 들어가고 시중금리마저 오름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적당한 투자대안을 찾는데 큰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런 금리 상승기의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예금은 장기보다는 단기로 운용하라. ◇ 단기자금은 MMDA 또는 MMF를 이용하라. ◇ 특판예금을 활용하자 지금처럼 불안한 시장상황에서는 자산의 수익률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스크관리를 최우선시하며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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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콜금리가 인상됐다. 기억으로는 올해만 5번째 인 것 같다. 잦은 금리인상은 시장상황에 따른 선 대응적 행동이라기 보다는 시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부동산 규제 명분 충분 부동산은 매입 시 매매대금 전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집을 매입한 이후 임대를 놓거나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매입비용의 절반 이상을 감당할 수 있다. 때문에 가격이 오를 경우 실질 수익률은 배 이상 높아진다. 따라서 실제 수익률은 20% 달한다. 밤낮없이 일해서 노동의 대가를 받는 사람보다 집 가진 사람의 수익이 훨씬 큰 셈이다. 이제는 외환위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경제 활성화 반면에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중 특히 토지나 주택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사유재산권이 제한되기도 했다.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이런 사회적 공감대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 단기 상승 여지는 남아 ◇ 그렇다면 급매물 지금 잡아야 하나? 또 내년부터는 2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중과가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는 심리적으로 다급해진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급한 것은 집주인이지 세입자가 아니다. 따라서 자금여력이 있는 무주택자는 이 시기를 내집마련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최근 한 두 달새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시세보다 10%가량 떨어진 금액으로 물건이 나온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와 달리 재건축 아파트 투자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낡고 노후한 소형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실제로 거주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전매, 개발이익환수제, 개발부담금 등의 제한이 많다. 따라서 일반 아파트는 8월초 시세에서 10%정도, 재건축은 이보다 낮은 20%정도 빠진 금액을 목표 매수가격으로 삼는 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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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안전진단강화, 버블논란, 부녀회 담합 등의 이슈가 이제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 때 즈음해서 다시 실거래가 공개란 대형변수가 다시 터져 나왔다. | |
◆ 관심 집중된 실거래가 = | |
◆ 실거래가 시세추이 들여다 보니 = 실거래가와 시세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실거래가가 정보제공업체가 제공하는 시세보다 높은 경우도 종종 있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는 아파트 단지를 취급하는 중개업소에서 제공하는 시세를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그 동안 호가 위주의 시세가 시세를 다시 자극해 가격이 춤을 춘다는 일부 주장과는 다른 결과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시장 전체 거래도 3월 이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인 요인과 3.30대책의 파급효과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거래가도 전체적으로 대부분 4월부터 뚜렷한 안정세를 보였으나 시중의 시세자료는 보합세로 나타났다. 이는 시세가 실거래가에 후행하여 하락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
◆ 실거래가 가격 하락의 저지선 될 수도 = 특히 강남3구는 매도자에게 유리한 지역이다. 강남 집값은 예전에도 올라 왔고 앞으로도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개포주공 아파트 실거래가가 1억원을 넘어서면 일원동 재건축 대상 아파트도 1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많다. 옆집이 평당 1억원에 거래 됐는데 그 이하로 거래하고자 하는 강남3구 주민은 별로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많은 긍정적인 면에도 불구하고 실거래가가 자칫 하한가로 여겨질 수도 있다. 그들만의 공화국을 견고히 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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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중 돈을 관리하는 것이 남자가 잘할까? 여자가 잘할까? 남성이 재테크에 밝을까? 아니면 여성이 더 밝을까? 과연 심리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경제적 운용 능력에 차별이 있는 것일까? 재테크에도 남과 여의 차별이 있다. 그러나 그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심리학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돈에 대한 관념은 다르다. 남성들은 돈을 끊임없이 유입되는 연못의 물로 받아들인다. 지금 없더라도 나중에 돈이 들어올 것으로 믿고 지출을 한다. 대출을 받더라도 필요한 만큼만 받는 것이 아니고 그 이상을 받거나, 주식에 투자할 때도 여성보다 더 적극적으로 신용대출을 이용하여 투자한다. 반면 여성들은 돈에 대해 매우 조심스런 태도를 지닌다. 대출도 꺼리며 주식투자도 남성보다 과감하지 못한 편이다. 한마디로 집약해 표현한다면 남성은 투자성향이 공격적이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보수적이다. 투자에 있어서 이러한 성에 의한 차이를 지혜롭게 조화시킨다면 보다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본다. 투자자산 위험이 거의 없고 수익률이 낮은 은행예금에 집중되거나 아니면 위험성이 높은 주식 등에 편중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길이 바로 부부재테크 방법이다. 꽤 많은 여성들이 돈 문제만 나오면 골치아파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나 재테크에 더 많은 혜택을 보는 것은 여자들이다. 라이프스타일만 놓고 보더라도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평균수명이 더 길다. 수명이 길기 때문에 노령기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게 되고 건강유지에 소요되는 비용도 훨씬 많이 필요하게 된다. 이제부터 부부 공동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특성에 맞게 분산하여 운영한다면 최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이루게 될 것이다. ▶ 여성의 재테크 ▶ 남성의 재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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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50대 아주머니가 필자의 진료실을 방문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이 없으며 어지럽다고 호소하였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증상이 있어서 여러 병의원을 전전했지만 신경성이라는 말만 들었고 별 치료 없이 지내다가 최근 심해져서 참다못해 찾아왔다고 말하였다. 자세히 얘기를 들어보니 환자는 조그마한 여관을 경영하고 있었으며 최근 손님이 밤낮으로 많아서 토막 잠밖에 자지 못했다고 하였다. 신체적인 질병이 없음을 간단한 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필자는 환자에게 숙면을 취하도록 권유하였다. 그녀는 종업원을 한 명 더 고용하고 숙면을 취한 후 모든 증상이 사라져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잠은 신체가 제 기능을 유지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 마리 개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쉽게 이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한 마리는 잠을 전혀 재우지 않았고 다른 한 마리에게는 먹을 것을 주지 않았는데, 굶은 개 보다는 자지 못한 개가 더 빨리 죽었다고 한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없어서 인체에 대한 효과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무리 강인한 성격을 가진 사람도 잠 못자게 하는 고문을 받으면 견뎌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볼 때 잠이 인체에 무척 요긴함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 잠이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잠이 생체 대사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누적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며 신경세포의 재합성을 도와주는 등 피로회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우리는 인생의 1/3 이상을 잠자면서 보낸다. 80세에 사망한다면 약 30년을 잠자는 것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나이에 따라 수면시간은 변하게 된다. 갓난아기는 하루의 대부분인 14~15 시간을 잠으로 보내며,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약 13~14시간 정도 잔다. 초등학생은 대략 10~11시간 정도를 자며, 청소년은 약 8~9시간 동안 잔다.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8시간이지만, 정상범위는 4~10시간으로 개인차가 크다. 노인이 되면 잠이 적어져서 약 6시간 동안 잔다.
잠이 비정상적인 경우는 잠이 너무 많은 수면과다,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 중간에 자꾸 깨는 수면 유지 장애 등으로 나뉜다. 입면 장애와 수면 유지 장애를 합하여 불면증이라고 말하며 대부분은 수면과다보다 불면증이 문제가 된다. 불면증의 원인은 긴장, 불안, 일상생활의 걱정, 우울증, 신체 질환에 의한 통증 등이 있다. 정신질환, 약물 또는 술, 환경적 요인, 수면성 무호흡증 등도 원인일 수 있다. 수면성 무호흡증이란 7시간 수면중 10초 이상의 호흡정지가 30회 이상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의 불면증은 걱정 등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며 자연스럽게 해결되기 때문에 큰 문제되지 않지만 간혹 만성화되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잠을 적게 자본 경험이 있어서 알겠지만, 잠이 적으면 며칠이 되지 않아 불안해지고 집중력이 산만해지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며 무기력해지고 판단이 흐려진다. 또한 물체의 크기, 형태, 움직임, 색깔 등을 잘못 알아보게 되어 착각이나 환각이 생기기도 한다. 생각이나 말이 자주 틀리고 대화 도중에 말을 끝내거나 횡설수설하게 된다. 그리고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두근거리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환자들 중에는 꿈이 너무 많아서 잠을 잘 못자겠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는데, 다만 꿈 내용을 기억하느냐 못하느냐는 차이가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수면 중 꿈을 꾸는 시기에 잠이 깨면 더욱 선명하게 꿈 내용을 기억하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전 수면 시간의 1/4정도를 꿈꾸며, 밤새도록 꿈을 꿀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불면증의 치료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자. 불면증 환자들은 오랫동안 잠을 못자다 보니까 오늘도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잠을 깊게 자지 못하더라도 휴식을 취하면 생리적으로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야만 잠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어 오히려 쉽게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자신에 알맞는 규칙적인 수면-각성주기를 형성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가능하면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초콜릿, 술, 커피, 홍차, 콜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잠이 오지 않게 만드는데, 섭취 2~4시간 후에 최고 농도에 달하며, 지속시간이 2~7시간이므로 필요하다면 오전 중에만 먹도록 한다. 잠자리에 들 시간에는 복잡하거나 신경 쓰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 잠자리에서 복잡한 일을 생각하면 계속 각성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규칙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자기 직전에는 각성이 되어 오히려 해가 되므로 취침 2시간 전에 실시하도록 한다. 침실에는 불빛이 적어야 하며 소음이 있다면 조용한 음악을 트는 것이 좋겠다. 근육긴장을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깊게 숨을 쉬면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근육긴장을 점차적으로 풀어주면 자기 최면상태로 몰입하게 되어 쉽게 잠을 자게 된다. 이때 즐거운 장면을 연상하면 더 금방 졸리고 몸이 편해진다. 자기 스스로 잠이 오려고 한다는 암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고 20분 정도가 지나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에는 일어나 잠시 동안 주변을 걷거나 즐겁고 가벼운 책을 읽는다. 만약 계속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메모해 두고 내일 일어나 생각할 수 있다고 안심하면서 미루어 둔다. 약 20분 뒤에는 잠자리로 돌아와 다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불을 켜두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시계를 본다거나 술을 마시거나 TV를 보면 잠이 달아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아침이 되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또한 눈을 뜬 후에 이불 속에 머무는 시간을 적게 가지도록 한다. 불면증이 있을 때는 원인이 되는 걱정거리 등 정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수면제는 의존성이 생기므로 가능한 한 사용하지 말고 최후의 수단으로 삼아야 하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대로 복용해야 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불면증이 조기에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정신적, 신체적 원인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고 만성적인 불면증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불면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주치의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겠다. 수면과 관계된 질병은 수면과다 이외에 몽유병, 야경증, 악몽 등이 있다. 잠자는 동안에 갑자기 일어나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몽유병이라 한다. 주로 어린이에게 나타나며 자고 나서 기억을 하지 못하며, 당시에는 잘 깨워지지 않은 특징이 있다. 간혹 복잡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자다가 깨어나 극심한 불안상태를 보이고,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는 현상은 야경증이라고 하는데 이도 역시 소아에서 흔하며 성인에게 생기면 심각한 정신병이 숨어 있을 수 있다. 깨어나면 기억을 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악몽도 야경증과 비슷한데 기억이 난다는 점과 맥박 및 호흡수의 증가가 없다는 점이 야경증과 다른 점이다. 소아에서의 악몽은 성장하면서 차츰 없어진다. 이렇게 수면과 관련된 현상이 있다면 일단 주치의에게 진단을 받고 상담하는 것이 좋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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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손님은 몇 달 전 악몽을 떠올립니다. xx기업의 신입사원으로 합격한 김하나 손님은 어느 날 마케팅 연수를 담당하는 회사라며 김하나님이 xx기업 신입사원 중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분이라 xx기업의 특별한 추천을 받아 마케팅 관련 책자를 받아보라는 전화였다. 김하나 손님은 모든 신입사원에게 부여되는 기회가 아니고 자신에게만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 것에 흥분한 나머지 그 회사에서 추천하는 마케팅 관련 책자를 할부로 구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며칠 뒤 도착된 책은 조잡한 인쇄에 책 내용도 그렇게 전문적인 것 같지 않았다. 또한 책값에 비해 책이 너무 허술했다. 김하나 손님은 아무래도 이상해서 연수부에 확인 전화를 걸어 보았다. 마케팅과 관련한 외부 연수와 그에 관련한 책자는 알지 못한다는 연수부 담당 직원의 말을 듣는 순간 김하나 손님은 할부금 전액을 날렸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이렇게 신용카드로 할부 구매 후 제품이나 서비스의 내용이 처음 설명과 다르고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할부거래 철회권이나 할부거래 항변권을 신청하여 보상받을 수 있다. 할부거래 철회권의 행사는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방문판매는 10일)에 철회의사(취소 내용)를 담은 내용 증명 우편을 가맹점(물품 구입처) 앞으로 발송하고 구매한 물품을 가맹점에 반환한 후 신용카드 회사에 철회 신청을 하면 깨끗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할부철회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신용카드 회원은 설사 계약기간으로부터 7일 이상을 경과하였더라도 가맹점 등의 하자 등을 이유로 가맹점과 회원간의 계약서를 첨부하여 서면으로 해당 카드사에 취소를 요청함으로써 항변권을 또한 행사할 수 있다. 할부거래 항변의 요건은 상품을 할부로 구매한 후 상품이 인도되어야 할 시기까지 회원에게 인도되지 않은 경우, 할부구매 후 하자가 발생하였으나 가맹점이 하자담보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가맹점과 분쟁해결을 위하여 성실히 노력한 경우, 기타 가맹점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할부 구매상품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가 해당된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할부항변권이 인정되는 않는다. 신용카드의 빠른 보급화와 함께 사용자들의 꼼꼼한 주의도 요구되는 시대이다. 고객의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도록 하려면 아는 것이 힘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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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꼭 알아두면 좋은 칫솔질 방법 꼭 알아두면 좋은 칫솔질 방법 두면 좋은 칫솔질 방법 |
♧ 목이 가늘고 길어야 좋다.
♧ 칫솔모의 끝이 잘 가공된 제품이어야 한다
♧ 조금 부드러운 느낌의 칫솔모가 좋다.
♧ 손에 잘 잡혀야 한다.
♧ 칫솔모가 촘촘히 박혀 있는지 살핀다.
♧ 항균처리된 것을 고른다.
칫솔 모가 완전히 마무르는 데 하루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칫솔의 수명은 개개인의 칫솔질 방법이나 세기에 따라 다른데,
흐르는 물에 칫솔 모를 아래 방향으로 향하게 하여 음식물 찌꺼기나 치약을 씻어낸다.
칫솔질 후의 보관도 신경 써야 한다. 입안의 세균이 옮을 수도 있으므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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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
대부분의 입냄새는 입안에서 나는 것으로 깨끗한 구강상태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치질을 늘 해오다 건너뛰게 되면 냄새가 많이 나므로 가급적 건너뛰지 않아야 한다. 또 치솔질해도 잇빨 사이에 낀것이 잘 빠지지 않아 그게 또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되어 냄새가 난다. 특히 육지고기류나 생선회를 먹으면 아주 냄새가 지독한데 채소를 먹은 경우는 냄새가 별로 없다. 따라서 칫솔질을 할때 잇빨아래위로 움직여 닦고 혓바닥도 잘 닦아야 한다. 혀바닥이 희다면 그건 몸에 열이 있다는 증거이므로 이건 치솔로 닦이지 않지만 냄새를 풍기는건 아니다. 밥먹은 찌꺼기가 혓바닥에도 있으므로 일단 닦아줘야 한다. 잇몸에 낀것이 그대로 있을때는 약국에 가서 플라스틱손잡이가 있도록하여 치실을 붙여 놓은걸 파는데 (치실은 실크로 된 실) 이걸사서 사용하면 좁은 잇빨틈새에도 잘들어가 찌꺼기를 없앨수 있다. 그래도 안되면 치과에 가서 치석을 제거하면 냄새를 없앨수있다. 입에서 냄새가 나는지 위장쪽에서 나는지 코에 문제있어 나는 것 인지는 스스로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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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유익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포함한 저지방 음식 섭취 그럼 육류는 먹지 말란 말인가? 육류도 먹되 한달에 몇번만 먹으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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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냄새들 |
◈ 노하우상식| | |||||||
출근길 지하철 바짝 붙은 옆 사람에게서 확 풍겨오는 땀냄새, 차마 솔직하게 말해주지 못하는 상대방의 입 냄새, 퇴근 후 집에 들어서면 현관에서 쏟아져나오는 신발장 냄새….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 막히는 무더위에 각종 악취들로 짜증은 배가된다. 심한 냄새는 두통에 기억력 감퇴까지 일으킨다는데, 어떻게 해야 ‘냄새와의 전쟁’에서 승자가 될까. ▲싱크대 배수구엔 식초 배수구에 음식찌꺼기는 쌓이는 즉시 버린다. 특히 그물망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헌 칫솔에 소다를 묻혀 구석구석 깨끗이 닦는다. 가스레인지 상판은 조리 후 열기가 남아있을 때 바로바로 닦는다. 저녁 설거지 후 식초를 스프레이통에 담아 배수구에 뿌린 다음 70~80℃의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악취를 줄일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통은 하루 한 번 꼭 비우고, 주방세제나 락스로 깨끗이 씻어 햇볕 좋은 곳에서 건조시킨다. 행주는 삶아 빤 뒤 볕 좋은 곳에 바싹 말려 쓴다. 귀찮다면 세제로 빤 행주를 비닐봉지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40초 정도 돌린 다음 햇볕에 널어 말려도 된다. 싱크대 내부의 곰팡이는 식초나 알코올을 스프레이 통에 담아 뿌린 뒤 마른 행주로 닦은 다음 통풍시킨다. 수납장도 습기가 차기 쉬우므로 시판 제습제나 숯을 넣어둔다. ▲욕실 쓰레기통엔 소다 주로 변기에 묻은 오물에서 악취가 나지만 쓰레기통을 자주 비우지 않거나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엉켜 있으면 물때가 끼어 냄새가 난다. 목욕 후 환기시키지 않거나 젖은 수건을 방치해도 냄새가 난다. 습도 높은 여름철 욕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문을 열고 15분 정도 환기를 시킨다. 변기의 묵은 때는 뜨거운 물을 샤워기로 뿌려 불린 다음, 전용 세제나 락스를 스프레이하고 30분 정도 두었다가 솔로 닦으면 말끔하다. 뜨거운 물 샤워로 마무리한다.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 겹 깔고 베이킹소다를 뿌리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거실 청소 후엔 촛불 벽이나 바닥에 핀 곰팡이는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말린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의 거실 벽이나 바닥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물과 알코올을 4대1로 섞어 뿌린 다음 마른 걸레로 닦아낸다. 일주일에 한 번 청소 후 양초를 30분 정도 켜면 산소와 함께 공기 중의 악취까지 연소시킨다. 거실 구석구석에 숯을 담은 바구니나 허브 화분을 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볕이 좋으면 쿠션이나 패브릭 소파 커버, 카펫 등을 3시간 이상 일광소독한다. 더울 땐 진공청소기의 먼지 주머니를 통해 나오는 냄새도 거슬린다. 최근엔 피톤치드를 이용해 진공청소기나 쓰레기통의 냄새를 제거하는 친환경 제품도 등장했다. 하이안의 ‘포레스트 크린’은 피톤치드 오일을 흡수한 자잘한 나무칩으로 악취가 있는 곳에 뿌리기만 하면 냄새를 없애준다. 신발장 속에는 숯이나 베이킹소다를 우묵한 접시나 작은 유리병에 담아 두면 어느 정도 악취를 없앨 수 있다. ▲머리 냄새엔 소금물 샴푸 텐텐참사랑한의원 윤성수 원장은 “평소 지나치게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데, 방치하면 냄새가 심해지고 탈모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한다. 갈근이나 백지같은 열을 내려주는 약재가 도움이 되며, 칡즙을 꾸준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따뜻한 물에 굵은 소금을 한 줌 풀어 두피를 마사지하듯 머리를 감고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입냄새엔 스케일링 네모치과 최용석 원장은 “양치할 때 입 천장이나 혀의 중간, 옆쪽, 안쪽 깊숙이까지 닦아라. 점심 식사 후에도 꼭 양치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충고한다. “치석이 쌓이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1년에 1~2회 정도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구취 제거에는 확실히 효과적”이라는 것. 특히 치실 사용은 구취 제거뿐 아니라, 잇몸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30cm 정도로 치실을 자른 후 20cm 정도가 자유롭게 남도록 양손의 중지에 감고, 전후 방향으로 운동시키면서 조심스럽게 치아 접촉 부위를 통과시킨다. 또한 우유가 든 커피보다 페퍼민트 티를 마시면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발냄새엔 면양말 손이나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건 비위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습열이 많은 경우. 땀을 많이 흘린다고 꼭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은 아니다. 땀샘은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나뉘는데, 에크린 땀샘에서 만드는 땀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 리더스 피부과 박상진 원장은 “문제는 아포크린 땀샘으로 이곳에서 만드는 땀 자체는 냄새가 나지 않으나, 땀샘 내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방산이 만들어진다”고 지적한다. 발 냄새는 발바닥의 에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에 의해 각질 속의 케라틴이 물러지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성된다. 외출할 때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이나 발가락 양말을 신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신발을 고른다. 하루 종일 신은 신발은 2~3일 정도 말렸다 신는 것도 방법이다. ▲겨드랑이 냄새엔 항균비누 고약한 겨드랑이 냄새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것이다. 피부 절개법, 고바야시 절연침 수술, 레이저 영구 제모술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다한증의 경우 보톡스 시술도 효과가 있다. 땀이 나는 부위의 세균이 많을수록 냄새가 악화되므로 항균비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출 전 데오도란트(방취제)를 사용하면 겨드랑이 냄새를 줄이거나 가려준다. (이덕진 여성조선 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dukjinyi.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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