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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돌린 부부'들만을 위한 특별한 박람회가 열린다.
17일(현지시각) 영국의 BBC 인터넷판은 이달 말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초로 '이혼 박람회(divorce fair)'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혼을 고려 중인 부부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결혼 생활이 끝난 뒤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행사 주최측은 밝혔다.
이달 말 부터 빈과 린츠 그리고 그라츠 등의 주요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도 빈에서는 박람회 개최일 중 하루는 남편, 다른 하루는 부인들만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어색한 만남'을 피하도록 배려했다.
행사 주최측의 안톤 바즈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이 행사가 1년에 두 차례씩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는 '결혼 박람회'만 개최해 왔지만 이혼 관련 업체와 변호사들을 통해 이혼 과정의 고충을 전해 들으면서 '이혼 박람회'를 생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지금까지 20개에 달하는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으며 한 업체에서는 갓 이혼한 커플을 위한 '치유 패키지 휴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박람회를 찾은 이들은 이혼 전문 변호사의 상담과 함께 '이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편부모로 사는 법' 등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지난해 이혼율은 50%를 기록했으며 특히 수도 빈의 이혼율은 66%에 달하는 등 이혼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떠올랐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17일(현지시각) 영국의 BBC 인터넷판은 이달 말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초로 '이혼 박람회(divorce fair)'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혼을 고려 중인 부부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결혼 생활이 끝난 뒤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행사 주최측은 밝혔다.
이달 말 부터 빈과 린츠 그리고 그라츠 등의 주요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도 빈에서는 박람회 개최일 중 하루는 남편, 다른 하루는 부인들만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어색한 만남'을 피하도록 배려했다.
행사 주최측의 안톤 바즈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이 행사가 1년에 두 차례씩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는 '결혼 박람회'만 개최해 왔지만 이혼 관련 업체와 변호사들을 통해 이혼 과정의 고충을 전해 들으면서 '이혼 박람회'를 생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지금까지 20개에 달하는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으며 한 업체에서는 갓 이혼한 커플을 위한 '치유 패키지 휴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박람회를 찾은 이들은 이혼 전문 변호사의 상담과 함께 '이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편부모로 사는 법' 등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지난해 이혼율은 50%를 기록했으며 특히 수도 빈의 이혼율은 66%에 달하는 등 이혼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떠올랐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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