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대기원] 검은 가루(카본 블랙)가 흩날리는 중국 귀주시의 한 타이어 공장. 시골에서 일거리를 찾아 무작정 도시로 올라온 농민공들이 화물열차에서 카본 블랙을 내려 공장까지 운반하고 있었다. 반바지만 입은 농민공들의 몸은 흑인처럼 눈과 이를 제외하고 온통 새까맸다. 별도의 방진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운반시 날리는 가루를 그대로 마신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 규정은 카본블랙을 유해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장기간 흡입시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한달 동안 일하고 받는 급료는 천 위안(12만원) 안팎이다. 농촌에서는 이마저도 벌기 힘들지만 몸을 버리는 대가로는 너무 적은 액수다. 이원경 기자 |
'생활속의 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심 한 복판에서 포착된 스카이피시? 러시아 언론 보도 (0) | 2007.10.06 |
---|---|
한,미,일, 자동차사 임원들, 어떤 차 타나 (0) | 2007.10.06 |
114세 무술가의 건강비결 (0) | 2007.10.06 |
프랑스 소녀 티피의 아프리카 밀림일기 (0) | 2007.10.06 |
`과잉보수 논란` 나델리 CEO 지난해 연봉 1위 (1) | 2007.10.05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