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음이 심한 곳에서 통화할 때

시내와 도로 옆 등 소음이 심한 곳에서 전화를 하면 상대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짜증이난다. 이럴 때 사람들은 보통 한 쪽 귀를 막고 큰소리로 통화하는데 이보다는 자신의 송화기를 손으로 막고 듣는 것이 훨씬 잘 들린다.

(염양순주부의 살림지혜)


제목 : 손톱 깎을 때 튀는 것을 막으려면

손톱을 깎으려면 손톱이 여기저기 제멋대로 튀어서 신경이 쓰인다. 이를 막으려면 손톱깎이 의 양쪽 측면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이고 깎으면 손톱이 테이프에 붙어서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염양순 주부)


제목 : 머리카락에 붙은 껌을 뗄 때

옷에 뭍은 껌은 얼음으로 껌을 딱딱하게 만든 뒤 떼어내면 된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머리카락에서 껌을 떼려면 너무 아프다. 이때는 껌을 포함한 주변의 머리카락까지 헤어크림을 비벼 바르고 마른헝겊으로 떼어 내면 잘 떨어진다.

(염양순주부)


제목 : 구두는 저녁에 사는게 좋다

구두는 오후 늦게 사야 발에 제대로 맞고 편한 것을 고를 수 있다. 하루 종일 밖에서 돌아 다니다 보면 오후에는 발이 조금씩 커지기 때문이다. (염양순주부)


제목 :피부에 박힌 가시 빼려면

피부에 가시가 깊이 박혀 좀처럼 빠지지 않을 때는 부추나 고약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른다.

또 고약을 발라주면 고약이 가시를 빨아 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가시를 바늘 등으로 빼낼 때 따끔거리고 아프면 얼음 한 조각을 잠시 올려놓았다 빼내면 신경이 마비돼 아프지 않다. 가시를 뽑아낸 뒤 곪지 않게 하려면 된장이나 간장을 바르면 된다.



# 녹슨 나사빼기 #

기름을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다리미나 전기인두의 끝으로 3분쯤 가열하면

열로 인해 틈이 생기고 쉽게 빠지게 된다.


# 식욕이 없울 때 #

사과주를 물에타서 저녁 식사전에 반주로마시도록 한다.

사과주에는 알콜과 함께 위장의 기능을 좋게하는 성분이 있어위장이 약한 사람이먹으면 좋다


# 냄새제거 #

싱크대=식초를 희석해 붓는다. 물 반컵에 식초 2큰술정도가 적당.저녁설거지를 마칠 때

뜨거운 물을 흘려보낸 후 식초물을 부으면 효과가 더 좋다.

부엌쓰레기=차 찌꺼기나 커피 찌꺼기를 못쓰는 스타킹에 넣어 쓰레기통에 넣어 둔다.

전자레인지=레몬껍질을 넣어 잠시 굽는다.

냉장고=김이 빠지거나 남긴 맥주에 행주를 빨아 닦으면 냄새도 제거되고 더러움도 쉽게 지워진다.

신발=습기찬 신발을 벗은 후 식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넣어 둔다.

동전을 넣어도 좋다. 신을 신기 전엔 소다가루를 뿌린다.


# 뿌연 유리컵 닦기 #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되는데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 진다. 그런 다음끓는 물에 씻어 마른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난다.

변기를 사용한 후 냄새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성냥 한 개비를 켜서 태운다. 그러면 성냥을

연소시키는 성분의 냄새가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준다.

또한 말린 꽃에 향수를 뿌려 화장실 벽에 걸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에 볼펜 자국이 생겼는데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다. 이럴 때는 물파스를 이용해 보자. 얼룩이 진 부위에 물파스를 충분히 발라두면 물파스의 휘발성분으로 인해 깨끗하게 지워진다. 알코올이나 시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내는 것도 방법. 그리고나서 세제를 20배 묽게 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된다. 다만 옷의 소재가 합성섬유일 때는 시너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받아 놓은 목욕물이 더러워졌을 경우, 신문지를 넓게 펴서 물 위에 띄우면 신문지가 더러움을 말끔히 흡수해 버린다. 두세 번 이런 방법으로 하면 처음처럼 물이 깨끗해진다. 그리고 목욕물도 방금 받은 물이 좋을 것 같지만, 이 물은 우리 몸에 자극이 심해서 체력 소모가 많으므로 어린이나 노인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늘은 고춧가루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양념. 그런데 마늘을 까서 찧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럴 때는 라면봉지나 과자봉지 등 비닐봉지 속에 껍질을 깐 마늘을 넣은 다음 입구를 잘 여미고 그대로 봉지째 찧으면 튈 염려 없이 골고루 잘 다질 수 있다.


파를 다듬고 나면 손에서 파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이 냄새는 아무리 물로 깨끗이 씻어도 쉽 게 가시지 않는다. 이럴 때 식초로 손을 씻으면 신기하게도 냄새가 깨끗이 사라진다. 또 우엉뿌리를 요리하고 나면 손에 검은 물이 들어 잘 지워지지 않는 데 이럴 때도 식초로 닦아내고다시 물로 씻으면 깨끗이 닦인다.


먼지가 엉겨 붙은 블라인드커텐을 걸레로 청소하려다 보면 걸레를 빨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 십상이다. 따라서 블라인드를 닦을 때는 양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그 위에 목장갑을 낀다. 일단 블라인드의 먼지를 떨이개로 떨어낸 다음 주거용 세제를 희석시킨 물에 장갑 낀 손을 담갔다가 하나하나 닦아 나간다. 장갑이 더러워지면 마치 손을 씻듯이 양손을 비벼 씻으면 된다.


스탠드 등 조명기구에 낀 먼지는 청소하기가 까다롭다. 뜨거운 열 때문에 먼지가 늘어붙기 때문.

이럴 때는 조명기구의 갓 위에 휴지를 덮은 뒤 그 위에 주거용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준다.

10∼20분 정도 기다리면 먼지가 불어서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때 휴지를 떼어내고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내면 먼지가 깨끗이 잘 닦인다.


전자파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TV와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은 일정한 거리만 유지하면 전자파 영향을 덜 받게 된다.

전기면도기와 헤어드라이어 전기담요 휴대 전화 호출기 등 몸 가까이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은 사용시간을 줄이는 게 전자파 영향을 적게 받는 최상의 방법.

또 전자레인지와 전기스탠드도 가급적 몸에서 멀리해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빼놓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태양빛, 공기층에 부딪쳐 산란 잘 튀는 파란색만 눈에 들어와

우리가 보는 햇빛은 여러가지 색깔의 빛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백색으로 느끼게 된다.

그런데 하늘을 바라보면 약간 푸르스름하게 보인다.

비가 온 후 밝게 갠 하늘이나 가을 하늘은 유난히 더 푸르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태양으로부터 오는 백색광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층에 닿아서 사방으로 되튄다.

이를 빛의 산란이라고 하는데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공기를 이루는 산소, 질소, 수증기, 먼지등과 같은 작은 알갱이들에 빛이 충동해 사방팔방으로 되튀는 것이다.

그런데 자외선쪽(즉 파란 쪽)의 빛이 더 잘 산란되고 적외선쪽( 즉 붉은 쪽)의 빛은 잘 산란되지 않는 성질이 있다.

파장이 긴 빛(붉은 빛)은 사란 단면적이 좁고 파장이 짧은 빛(푸른빛)은 산란 단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늘은 일부 산란된 푸른 빛 때문에 우리눈에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붉은 족 빛이 잘 산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이 바로 자동차의 뒷부분에 있는 브레이크 등이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도 붉은 색 계통의 빛은 산란이 잘 안되어 멀리까지 전달되므로 뒤따라 오는 자동차에 앞차가 정지한다는 신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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