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것이 궁금하셨죠?



평균 연비 기준 50km정도 주행 가능

결론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평균 연비 기준으로(보통 운행

하는 속도에서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난폭운전을 하지 않는다

는 전제 하에) 50km 이상 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경

고등 무시한 채 계속 달려서는 안되겠죠?^^;;)

질문 ①...?

연료가 얼마나 남아 있을 때

경고등이 들어올까?

일반적으로 경차인 경우, 연료 잔량이 5.5리터 이하일 때, 중대형

차의 경우 8리터 이하일 때 경고등이 켜집니다. 자동차 연료탱크

는 보통 60 ~ 80리터 정도 인데요,(아반떼XD의 연료탱크 용량은

55리터, 그랜져XG는 70리터입니다.) 보통 5 ~ 10리터 정도 남

아 있을 때 경고등이 켜진다고 합니다.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차량마다 연료탱크 용량, 연비 차이 때문에

각각 다르지만, 예를 들어 5리터 남아 있을 때 불이 들어오고 연비

가 리터당 10km/리터 정도라고 가정하면, 경고등이 들어온 시점

부터 최대 50km 까지는 갈 수 있다는 얘기죠.

질문 ②...?

주유는 하루 중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주유는 저녁때보다는 아침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일찍 주유

하는 것이 리터당 5원~10원 싼 주유소를 찾아 헤매는 것보다 훨

씬 이익입니다. 새벽 무렵에는 연료의 팽창이 가장 적기 때문입니

다. 그리고 비나 눈이 오는 날, 습도가 높은 날은 주유를 피하는 것

이 좋습니다. 연료 탱크 안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거든요.

질문 ③...?

주유는 만땅으로 하는 게 좋을까?

주유는 만땅으로 꽉꽉 채우는 것 보다는 “적당히” 넣는 게 좋습니

다.^^ 연료를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차의 무게가 무거워지니 그

만큼 연비가 안좋아집니다. 반면 너무 조금 넣으면 자주 주유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을 뿐 아니라 대기중의 수분으로 인해 연료탱크

가 부식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적정 주유량은 연료 탱크의

2/3 정도라고 합니다.

질문 ④...?

경고등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경우는?

주유 센서는 연료 탱크의 앞쪽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출발

할 때에는 연료가 뒤로 쏠리므로 경고등이 들어오고, 정지한 경우

에는 연료가 앞으로 쏠리므로 경고등이 꺼지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