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지구공동설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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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문명 신비한 이야기 2007. 3. 31. 11:17
지하 문명세계 존재와 체험담




올랍 얀센(Olaf Jansen)의 지하 문명세계 생활담 (1829-31)


노르웨이사람
올랍 얀센(1811-1906)은 어부인 그의 아버지 옌스 얀센(Jens Jansen)과 함께 북극해를 탐험하다가 우연히 지구 내부로 통하는 북극의 열려진 구멍(굴뚝)으로 들어가 1829.8월부터 1831년초까지 약 2년반간 지구 속 문명세계에서 살았으며 나올 때는 남극의 지구 밖으로 통하는 구멍을 통해 나왔다고 주장하였다(지구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올랍 얀센만 살아 남고 아버지 옌스 얀센은 사망하였다).




A meeting with the most high priest and a giant stampeding wooly mammoth.


그후 그가 기록한 지하세계에서의 생활담과 그림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이웃사람에 의해(올랍 얀센은 말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지구 속 문명(The Smoky God and Other Inner Earth Mysteries)

: 국내에서는 대원출판사가 간행」이란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이제부터 올랍 얀센이 전한 지구 속 세계의 문명상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지하세계의 지표 : 약 3/4은 육지, 약 1/4은 물(대양).큰 대양과 많은 강과 호수가 있음.

지구 내부의 태양 : 지구내부의 하늘 한가운데에 ‘연기의 신(The Smoky God)'이라 불리는 내부태양이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으로 짐(실제로는 모든 방향으로 동일한 힘으로 작용하는 불변의 중력의 힘에 의해 한 가운데에 고정되어 있으며, 낮과 밤의 효과는 지구의 자전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믿음). 그것은 우리 태양처럼 빛으로 빛나는 것이 아니고, 하얗고 온화하며 반짝이는 구름으로 둘러싸인 붉은 공모양의 형태임.
하루 : 낮 약 12시간, 밤 약 12시간
평균 수명 : 600-800세(참고 : 플레이아데스인, 시리우스인 등 3-4천세 장수하는 에테르체 은하인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이며 이는 이들이 우리와 비슷한 3차원의 한계를 지닌 지구인임을 의미함)
평균신장 : 3m 이상의 거인족
교통수단 : 수평이동은 물론 직상승, 하강등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자기부상 열차와 목적지로 신속히 이동하는 바퀴없는 도로를 이용
언어 : 산스크리트어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
주 산업 : 농업. 모든 동식물은 지하인처럼 엄청나게 큼. 나무높이는 수십 내지 수백미터이고, 포도알은 오렌지만하며 사과는 사람 머리보다 크고, 코끼리(메머드)는 키가 23-26m의 6-7층 건물높이 만하고 새알 하나 크기가 60㎝ 길이에 38㎝ 폭이라 함.

기후 : 24시간마다 한번씩 비가 적절하게 내리는 것 외에는 기후가 일정. 대기는 ‘연기의 신’에 의해 고도로 충전된 전류자기장이 충만하며 이것이 동식물의 거대성장과 장수를 가능케 함.

사회생활 : 20세부터 30년간 학교생활(그 중 10년은 음악공부).

75-100세가 지난후에 결혼함.

주택 : 외형은 동일한 형태이나 완전히 같은 것은 없음. 주요한 모든 부분은 금으로 세공

과학기술 : 예술과 과학, 특히 기하학과 천문학이 상당한 수준. 지구 외부세계의 지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음.


지하문명에 대한 외계인(우주인)의 메시지


지하문명 세계의 존재에 대해서는 지구 밖과 지구 속 문명세계에서 온 우주인들이 전하는 메시지도 있다. 이 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지구 속 문명세계인들의 실체에 대해 보다 확실히 이해할 수가 있게 된다.




시리우스인 와쉬타의 메시지

* 기원전 2만5천년 정복욕심으로 가득 찬 아틀란티스인은 기원전 40만년 전부터 공존해오던 레무리아 제국(아틀란티스 제국은 리비아/이집트 대륙, 중국 티벳의 유 제국과 함께 레무리아의 딸 제국중의 하나였음)을 당시 지구가 가진 두 개의 달중 하나(현재 달의 3/4크기)를 폭발시켜 레무리아 대륙위에 떨어지도록 하는 방법으로 파괴하였음.

* 이어 아틀란티스는 아틀란티스인들에게 굴복하지 않는 유(Yu) 제국을 다시 파괴했고, 유 제국의 잔존자들은 부득이 지하로 이동했으니, 이것이 아갈타(Agartha) 또는 샴발라(Shamballa) 왕국임.

* 이 지하왕국의 수도는 티베트 밑에 있으며, 아시아, 남북 아메리카, 아프리카 및 유럽의 모든 대륙을 연결하는 거대한 지하의 망상조직이 되었음. 그들은 레무리아식 집단통치 양식을 간직하면서 완전한 지하의 은둔상태에 있으며 인구는 모두 약 2500만명 정도임.

* 이 문명권은 인간을 고등의식으로 올리려고 지구영단과 일체가 되어왔음. 지구에 일단 완전한 의식을 도입하는 임무가 완수되면 그들은 다시 지상인간들과 결합할 예정임. 이들은 시리우스인들이 지구에 본격적인 접촉을 시도할 때 나타날 것임.

Oops

* 한편, 아틀란타스 제국 말기인 1만5천년-1만년 전 사이에 새 세대들은 아틀란티스의 지배층에 반발하여 레무리아식 정부체제로 복귀할 것을 요구하는 반항운동이 일어났음. 이 새 세대는 레무리아 문명의 뿌리인 시리우스인을 경배한 오시리우스(Osirius) 제단을 만들어 아틀란티스에 항전했음.

이들간의 핵전쟁으로 인해 지구상공을 둘러싸고 있던 천공이 파괴되었으며(지구 대홍수가 발생), 이들중 일부 생존자는 방사능을 피해 지하세계로 들어갔음. 참혹했던 아틀란티스 핵전쟁의 상흔의 결과가 오늘날 지상의 사하라, 고비, 네바다, 사우디 등의 거대한 사막들임.



나사(NASA)에서 공개한
지구 북극 위의 위성에서 찍은 사진

이두가지사례를 볼 때 정말 지구속에 사람들이 살고 있지않을까요


생명과 파동공명의 원리 중 「무생물에도 생명과 의식이 있다.」는 가설은 아래와 같은 실험과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한 손에 ‘돌’과 ‘플라스틱’을 쥐고 각각 번갈아 가면서 뇌파, 맥박수 및 피부저항을 측정하면 그 값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이 돌과 플라스틱이 발산하는 파동이 서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외견상으로 볼 때는 돌이나 플라스틱은 무생물로 똑같이 보이지만 그들의 원자(原子) 및 소립자(素粒子) 레벨에서 발산하는 에너지 파동의 강도가 차이가 있다.

또한 모든 물체는 분자로 되어 있고 분자는 원자,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는 (-)전기를 띄고 대단히 빠른 속도로 원자핵 주위를 돌고 있다. 이럴 때 원자 주위에서는 자기장이 형성되고 파동을 발산하게 된다.

원자를 더욱 미세하게 쪼개면 소립자가 되고 그 자체가 진동하면서 파동이 발산된다. 인간의 세포 역시 분자→원자→소립자로 되며 그 이후의 작용은 무생물의 소립자 운동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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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야문명의 엘 카라콜 천문대는 내부의 나선형의 계단 때문에 지어진 이름인데,원통형의 건물위에는 반구의 두껑이 있어 마치 현대의 천문대와 유사하다


마야예언 : 1992-2012년에 큰 사건이 발생할 것이다


인류가 만약 자신의 미소함을 보려면 고개를 들고 뭇 별들이 반짝이는 창공을 바라보아야 한다. 오로지 우리들에 앞서서 존재했었고, 번영했었고 또한 이미 멸망해버린 고대의 문화를 보기만 한다면 족한 것이다. -[독일] 시라무



▲ 마야 팔랑케신전의 석관 부조, 청년이 우주선과 유사한 기계를 조종하고 있다.


고대 세계 문명사에서 마야 문명은 마치 하늘에서 내린 것과 같이 휘황하고 번영한 시기를 경과하였고 또 신비하게 사라졌다. 마야인은 정밀하고 깊은 역법 계통, 복잡한 수학 계산, 고도의 추상적인 사유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 역법의 정확하고 완벽함은 사람으로 하여금 경탄케 한다!




▲ 마야 숫자에는 0 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체계 역시 독특하고 과학적이다.


마야의 예언은 그 역법의 기초위에서 건립되었다. 그의 예언 방식은 중국의 주역 추산 방법과 아주 흡사하다. 대체적인 사상은 모두 천체 운도의 규율과 인류 사회의 변천의 대응 관계를 연구한 것이다. 미국의 한 역사학자인 호세 아구레스(Jose Argulles)박사는 필생의 정력으로 마야문명을 연구하였다. 그의 저서 <마야효응(瑪雅效應)>에는 마야역법에 대한 상세한 논술이 있다. (원저 : The Mayan Factor: Path Beyong Technology. 1973 Bear & Company에서 출판) 마야역법에서는 은하 계절 중에서 우리 태양계는 지금 곧 바로 5천 1백년이라는 <대주기(大週期)> (The Great Cycle)를 경과한다고 기재하였다. 시간은 기원 전 3113년부터 기원 2012년까지이다. 이 <대주기> 중에서 운동하는 지구 및 태양계는 은하 핵심에서 오는 한 묶음의 은하 사선(Galactic Beam)을 마침 경과한다. 이 사선의 횡단면의 직경은 5,125 지구 년이다. 다시 말하면 지구가 이 사선을 경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125년이란 기나긴 시간을 수요로 한다.



▲ 현대 과학으로도 예측하기 힘든 태양계의 운행을 정확히 계산한 마야의 역법


마야인은 태양계의 모든 행성은 이 은하 사선의 작용 하에 <대주기>가 끝난 다음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이야기하었다.


마야인은 이러한 변화를 <은하계와 동조>(Galactic Synchronizaiton)한다고 말하였다. 이 <대주기>는 모두 13개 단계로 나눈다. 매 계단의 변화는 모두 아주 상세한 기재가 있다. Jose 박사는 그의 저서 <먀야효응>에서 대량의 도표를 써서 매 한 계단의 변화 정황을 설명하였으며 또 매 한 계단을 20개 변화시기로 분할하였다. 매 시기는 약 20년이다.


1992년부터 2012년 이 20년 시기에 우리의 지구는 이미 <대주기> 최후 계단의 최후의 한 시기다. 마야인은 이것을 <은하계와의 동조(銀河系同步)(Earth Purification) 전의 아주 중요한 하나의 시기로서 그들이 말하는 <지구갱신기>(Earth Regeneration Period))로 인정하였다. 이 시기 중에서 지구는 완전히 정화(Earth Purification)에 도달한다. 아울러 “지구갱신기”가 지난 후 지구는 은하사선의 범위를 벗어나 “은하계와 동조”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된다. Jose 박사는 중국의 <주역> 등과 결부시켜 같지 않은 각도로부터 매우 복잡한 수법으로 탐구를 진행하였고 이 하나의 天象이 인류에게 가져다주는 계시를 해석하였다. 우리 인류 현존의 과학적 기점에 서서 위에서 서술한 이 일체를 해석하자면 확실히 너무나도 불가사이하다. 왜냐하면 마야 인이 말한 것은 아마도 현존의 과학을 벗어난 은하계의 이치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과학발전은 아직도 태양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것은 마치도 “우물 안 개구리”의 감각과도 같다. 이 광활한 우주 중에서 우리인류는 매우 미소한 것이다. 마야역법이 계시한 天象의 변화는확실히 오늘날의 인류가 착실하게 사고할 가치가 있다.




⊙ 20 일이 유니날( uninal)
⊙ 18 유니날은 툰(tun) =360일
⊙ 20 툰은 칵툰(katun) =7200일
⊙ 20 칵툰은 박툰(Baktun )=14만4천일
⊙ 20 박툰은 픽툰(pictun)= 288만일
⊙ 20 픽툰은 칼라툰(calatun) =5760만일
⊙ 20 칼라툰은 킨칠툰(kinchiltun)= 11억 5천2백만일
⊙ 20 킨칠툰은 아라툰(alatun)=230억 4천만일이다.

▲ 그림1 태양계 역사 지구 이동로/13박툰(Baktun )=14만4천일


2012년 12월 31일은 마야인의 긴 역법(Long Count Calendar) 중 이번 문명이 종결되는 날이다. 다음 인류는 이번 문명과 추호도 관계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문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날(冬至: Winter Solstice) 태양은 은하계의 황도(Ecliptic)와 적도(Equator)가 형성한 교차점과 완전히 합치되는 것이다(그림1 태양계 역사 -지구 이동로). 이때 태양은 곧바로 은하계의 틈 사이에 놓이게 된다. 다시 말하면 은하계가 지구에 <내려앉아(座落)>, 마치 한 짝의 <천문(天門)>을 열어 놓은 것과도 같다. 마야인은 무슨 원인으로 이번 문명이 끝나게 되는가 하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한 점만은 아주 명확하다. 이 결속 일은 대 재난을 의미하지는 않고 전 인류가 정신과 의식 방면에서의 한 차례의 각성과 변화(Cosmic Awareness and Spiritual Transition)이며 따라서 새로운 문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기원 755년 마야의 한 승려는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 1991년 이후 인류에게는 두 가지 중대한 사건이 발생한다. - 인류의 우주에 대한 의식의 각성과 지구의 정화와 재생이다.


마야역법에 근거하면, 1992년은 제일 마지막 하나의 Baktun(13번째)의 제일 마지막 하나의 20년 중 첫 번째 해이다(20년이 바로 하나의 Unial이며, 마야역법에서는 이 마지막의 20년을 “지구갱신기”라고 불렀다). 이 기간 중에 지구는 정화될 것이며 사람의 마음도 포괄해서 정화될 것이다(이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현대에 대하여 이야기한 예언과 지극히 유사하다). 부패물은 버려지고 도태될 것이며 좋고 건강한 것은 남겨져서 마지막에 은하계와 동조될 것이다. 이는 신비한 마야역법이 계시한 銀河季候 운동의 필연적 규칙이며 그것은 마치도 지구상의 사계절마냥 불가항력적이다. 그렇다면 마야역법에서 말한, 1992년부터 2012년 이 “대주기”의 최후 20년 중에 지구에는 어떻게 “정화”가 발생할 것이고 또 어떻게 “갱신”되겠는가? 마야 인들은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마야 인들은 그들의 예언 중에서도 인류에게 의식적 각성과 정화의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지적하지 않았다(혹은 보존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이 후세인들에게 남겨둔 것은 불완전한 유적과 깊은 사색뿐이다.


우선, 우리들은 무엇이 <정화>인가를 생각해보자. <정화>란 곧 부패한 사물을 제거하여 버리고 건강한 사물을 보류하는 것이다. 오늘의 지구를 보면 자연 생태에서 사람의 사상도덕에 이르기까지 이미 모두 말할 수 없는 경지로 윤락(淪落)되었다.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끝없는 인간의 탐욕 때문에 지구의 자연 환경은 돌려세울 수 없도록 파괴되어 이미 위기가 겹치고 겹친 지경에 도달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인류사회의 정신의 오염도 마찬가지로 보이는 것마다 마음을 아프게 한다. 사회상의 각종 부패와 사회의 불량한 현상은 끝없이 나타난다. 사람마다 모두 이 일을 더욱 부추기는 작용을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물질을 숭상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인이 주요한 관심은 금전, 향락, 성취와 지위이다. 이로 인하여 사람에게 갖다 주는 정신세계의 붕괴는 예사로운 일로 되어 버렸고 전쟁, 재난, 미친 듯한 사회의 어지러운 현상에 대하여서도 이미 점차적으로 마비되어가고 있다. 아주 적은 사람들이 인류 사회가 이미 자신을 훼멸하는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렇게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고 물욕이 넘쳐흐르는 사회에서 어떤 역량이 지구를 정화시킬 수 있겠는가? 긍정적으로 정부나 법률의 무리한 관리 제도로서는 될 수 없다. 법률은 오직 볼 수 있는 사람의 행위를 제재할 수 있지만 볼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은 단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소위 과학의 돌파에 의거해서는 더욱 안 된다. 그것은 과학은 인류로 하여금 더욱더 물질의 향수를 추구하여 도덕을 멀리하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 오늘날 과학의 발전은 실질상 부단히 자연을 파괴함으로서 물질의 재와 부를 바꾸어 오는 것이다. 보건대 어떠한 외부적이고 객관적인 수단도 모두 <정화>의 과정을 완성할 방법이 없다. 오직 정신과 심령의 정화만이 비로소 근본 상에서 사회의 각종 불량한 현상을 소멸할 수 있는 것으로서 이것은 법률과 일체 외적인 기술 수단으로서는 근본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될 수 있겠는가? 종교인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천백 년 동안 인류에겐 줄곧 종교와 신앙이 있었다. 그러나 사회가 오늘날까지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종교에다 미끄러져 내려온 이 사회를 되돌릴 수 있도록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인류의 도덕을 회복하는 이러한 힘은 오직 자각적으로 깨어난 인류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인류는 반드시 반성해야 하며 아울러 꼭 상당 수량의 인류의 각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삶의 압박 속에 물질의 유혹으로 충만된 이러한 사회가 어찌 반성을 논하기가 쉽겠는가! 상당한 사람들이 공동으로 반성에 참가한다는 것은 더욱 말이 안 된다! 왜냐하면 설사 개별적인 사람들이 반성하려 해도 사회에 대하여 조성하는 영향력도 상당한 제한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가능하게 개인을 정화시킬 수는 있으나 “지구를 정화”하는 작용을 근본 상 일으킬 수 없다. 역사의 발전은 규칙성이 있고 인류에 대하여 놓고 말한다면 사계절이 바뀌어 지는 것처럼 불가항력적이다. 수많은 기타의 예언 중의 전설에서도 모두 역사의 오늘날 인류사회에서 발생될 시리즈의 사건들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는데, 예를 들면 마치도 한 차례의 선악의 전쟁, 한 차례의 재판이나 혹은 기타 이와 유사한 설법들이다.


최근 10여 년 내에 세상에서 발생된 대사(大事)를 훑어본다면 오로지 중국에서 이홍지 선생님께서 창설한, 우주의 정신 <진선인(眞善忍)>을 수련 원칙으로 한 法輪大法(파룬궁)은 진정으로 지구를 정화하는 작용을 일으켰다. 우리는 두 개의 재미있는 숫자를 발견하였다. 1992년은 바로 이홍지 선생님께서 사회에서 공개적으로 법륜대법을 전파하기 시작한 첫해이며, 이홍지 선생님의 생일은 5월 13일(또 하나의 13)이었다. 1992년부터 1999년까지 짧고 짧은 7년 시간에 중국의 수련생은 이미 억 명에 달하였다. 이홍지 선생님은 아주 많은 파룬궁수련생들로 하여금 금전을 숭배하는 어두운 틀 속에서 벗어나 수련생들이 반성하는 것을 배우게 하였다. 수련생의 말로 하면 <안에서 찾는> 것이다. 중국 사회와 같이 엄격하게 <선한 것을 징벌하고 악한 것을 선양하는> 이러한 국가에서 천백만 사람들이 마음을 닦아 선량해짐은 곧바로 <지구를 정화>하는 뚜렷한 증명이다.

1999년 7월 중국의 江氏 집단과 중국공산당은 法輪大法을 진압하기 시작하였다. 이 돌발사건은 보기엔 우연한 것 같지만 역사의 각도로부터 본다면 오히려 또한 필연적인 것이다. 첫째, 이 사건의 발생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입증하였다. 그는 저서 <제세기>에서 기원 1999년 7월에 하나의 중대한 사건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이 사건은 중요한 하나의 기호로서 바른 것과 사악한 것의 교전이 이때로부터 막을 여는 것이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볼 때 시간에 대해선 항상 뚜렷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만은틀에서 벗어나첫 번째로 명백하고도 명백하게 1999년 7월이라는 정확한 시간을 써내어 의심할 여지를 두지 않았다. 두 번째는, 파룬궁(法輪功)은 이리하여 세계무대에로 밀려들었기에 다시는 국부적이고 부분적인 사람들이 수련하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지구를 정화하고 갱신하는 하나의 힘은 반드시 세계를 상대로 하여야 하며 반드시 <진선인(眞善忍)>을 전파하고 사악한 세력을 제거함을 구비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전 지구적인 이러한 영향은 집집마다 알게 됨을 초래하게 되고 지구상의 매개 사람으로 하여금 모두 기회(가능하게 한번뿐만이 아니다)가 있어 반성하여 보고 판단하게 한다.

마야인의 역법이 역사의 기나긴 과정 속에서도 매몰되지 않고 도리어 사람들에게 해석된 이것은 가능하게 하늘의 뜻으로서 마야 역법의 존재는 오늘의 인류에게 주는 계시가 또 하나 증가된 것이다. 그러나 미혹중의 사람들은 후천적으로 형성된 사상의 장해를뛰어넘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를 초월한 진리를 각오(覺悟)하고 인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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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명의 기이한 점


한국의 지명에는 전 아시아가 다 들어있는 것 같은 많은 이상한 지명이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중국의 동정호 이남에 있는 지명인 호남이 한국에서는 전라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또 전라도란 어떠한 의미입니까? 모든 땅을 다 펼쳐놓은 땅이란 뜻입니다.


그 이유는 이러합니다.

지금 세계의 여러 민족 중에 특이한 두 민족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스라엘인이요, 다른 하나는 한민족입니다. 유대인은 땅을 잃어버렸고 한국인은 역사를 잃어버렸습니다. 동양의 시원문화가 되는 고조선의 역사를 잃어버렸다는 뜻입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만주지역에는 단군족의 핵심세력이 거주하였고 이를 삼한관경 시대에는 진한이라 했습니다. 우랄알타이 산맥부터 몽골까지의 드넓은 초원지대는 한반도로 가기보다 그 땅이 좋다 하여 주저앉은 많은 단군족이 살았던 땅이었고 이를 마한이라 합니다, 황하지역을 중심으로 한 북중국에는 단군족과 지나족과 기타의 이주족이 지금의 미국같이 여러 민족이 살았던 땅으로 이를 변한이라 합니다.


그러나 세월 흘러가자 평화에 취하고 다른 것에 유혹되어 우리 민족은 다른 것을 마음에 담고 그리하여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고조선이 무너졌습니다. 그때 초원지대와 중국지역에 살고 있었든 일부의 단군족은 만주와 한반도로 이주해 왔습니다. 그때 오면서 그들이 살았던 지명도 가지고 왔습니다. 삼국시대 이후 만주를 잃어버렸습니다. 그곳에 살았던 일부의 단군족은 한반도로 이주해 왔습니다. 또 지명을 가지고 왔습니다.


반드시 국민정신과 그 영향력이 미치는 강역은 비례합니다. 한국의 역사는 고조선 때 절정기였고 그 후로는 점차로 작아져 갔습니다. 그리하여 그 강역도 점차로 축소되어 갔습니다. 그러므로 대륙조선설은 이점으로도 거짓말인 것으로 추정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한국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로 보입니다. 기득권 층들과 미국이 벌이고 있는 합법적인 미국의 속주화인 한미FTA 체결에 준하는 협상 시점이 우리 민족의 최저점입니다. 그러나 새벽 직전이 가장 어둡듯이 지금은 그렇습니다만 머잖아 한국의 찬란한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단군시대를 훨씬 능가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입니다.

- 선도문답(仙道問答)과 순양(純陽)의 길

<하거(河車) / 수레는 천지, 두 바퀴는 해와 달의 상징 >

여동빈 : 이른바 하거란 무엇입니까.


종리권 : 옛날 지혜로운 사람이 뜬구름이

해를 가리는 것을 보고 그늘을 만드는 양산을 만들 수 있었고,

낙엽이 물결 위에 뜨는 것을 보고 물건을 싣는 배를 만들 수 있었으며,


바람을 따라 이리저리 굴러 다니며 왕래하고

돌아다님이 그치지 않는 것을 보고 돌아와 수레를 만들었으니,

또한 수레라는 물건이 만들어졌다.


대개 수레 전체가 천지를 상징한다면

두 바퀴는 해와 달을 상징하니, 땅에 다니고 육지를 굴러 다닌다.


도가 높은 사람이 하거를 들어서

비유한 것에 또 일설(一說)이 있다.


대개 사람의 몸 가운데 양이 적고

음이 많음을 물이 아주 많은 곳에 있다고 말한다.


수레(車)로 운반하는 뜻으로 사용하였고,

물(河)은 음이 많은 것을 주로 상징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하거는 땅에서는

다니지 못하고, 물에서만 다닌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혹은 뒤로 혹은 앞으로 다니며,

8경(八瓊)*의 안에서 태워 싣고 사해(四海)의 가운데서 몰고 달리니,

(*) 팔경(八瓊) : 도가에서 먹는 여러 가지 선약.

朱砂, 雄黃, 空靑, 硫黃, 雲母, 戎검, 雌黃.


하늘로 오르면 위로 곤륜에 들어 가고,

이미 안정되면 아래로 봉궐(鳳闕) (심장과 폐 사이)로 들어가니,

원양을 싣고 바로 이궁(離宮)으로 들어가고 진기를 지고 구불구불 수부(壽府) (황정)으로

돌아간다.


9주(九州)를 왕래하며

잠시 멈춤도 없고, 3단전을 두루 돌며 휴식도 없다.


용호가 이미 교합했으면, 황파(黃婆)로 하여금

황정으로 태우고 들어가게 하고, 연과 홍이 겨우(잠시)

분리되면 금남(金男)에게 맡겨서 금궐(金闕) (니환)으로 반입한다



옥천(玉泉)*이 천 갈래이나 시(時)를 운행함은 오직 반날의 공부이고,

금액이 한 항아리라도 운반하고 통과하는 데는 다만 짧은 시간의 공적(功績)이다.

(*) 옥천(玉泉) : ① 玉의 精華로 먹으면 죽지 않는 액. ② 혀 아래 兩脈의 진액

오행도 이 수레의 운반이 아니면 생성(生成)하기 어렵고,

하나의 기도 이 수레의 운반이 아니면 생성(生成)하기 어렵고,

하나의 기도 이 수레의 운반이 아니면 어찌 교섭할 수 있겠는가.

절후에 맞추고 시를 좇아 공부를 할 때는

반드시 이 수레를 빌어 운전해야 바야흐로 효험이 있으며,

양을 기르고 음을 연성하여 일을 할 때는 반드시 이 수레를 빌어서 운반해야 비로소 차질이 없다.


건곤이 순수하지 못해도 혹 그 음양을 왕래하는 것은

이 수레의 공로이고, 우주가 주도(周到)하지 못해도

혹 그 혈맥을 교통하는 것은 이 수레의 덕택이다.


밖에서부터 안까지 천지의 순수한 기를 운행하여

본궁(本宮)의 원양(元陽)에 합하여 인도하고, 범인에서부터

성인까지 음양의 진정(眞正)한 기를 운행하여 본체(本體)의 원신(元神)을

도와 연성하니, 그 공로를 갖추어 기록할 수 없다.


.



여동빈 : 하거가 이같이 묘하게 쓰인다니

하거의 이치는 결국 사람 몸 속에 어떤 물질로

이루어지는 것인지 감히 묻고 싶습니다. 이미 그것을 얻었으면 어떻게 운용합니까.


종리권 : 하거란 북방의 정수(正水) 가운데서 일어난다.

신장이 진기를 갖고 있는데, 진기는 정기를 낳는 곳이니 곧 하거라 한다.


하거의 작용은 고금에 듣기 어려우니,

진선이 숨기고 말하지 않은 것이다.


만약 건이 다시 곤을 찾으면 감(坎)을 낳는데,

감은 본래 수(水)이니, 수는 곧 음의 정이다.


양(건)이 이미 음(곤)을 찾았다면

양은 반대로 음을 지고 위치를 바꾸는데 지나는 것이

간(艮) (戊土), 진(震), 손(巽)(모두 木에 속함)이다.


양(건)으로서 음(곤)을 찾고 음(감)으로 인하여

음(손)을 취하니, 운반하여 이(離)로 들어가고 양을 이어서 생기니,

이것이 하거이고(무토가 곧 하거이다).


음을 운반하여 양궁(陽宮)으로 들어간다.


무릇 곤이 다시 건을 찾게 되면

이(離)를 낳는데, 이는 본래 화(火)이니, 화는 곧 양의 정이다.


음(곤)이 이미 양(건)을 찾았다면,

음은 반대로 양을 안고 위치를 바꾸는데,

지나는 것이 곤(己土)·태(兌)·건(모두 金에 속함)이다.


음(곤)으로서 양(건)을 찾고,

양(리)으로 인하여 양(건)을 취하니,

운반하여 감으로 들어가고 음을 이어서 생기니

이것이 하거이고(己土가 곧 하거이고, 坤艮 己土가 金木을 인도하여 교합한다).


양을 운반하여 음궁(陰宮)으로 들어간다.

무릇 9궁(九宮)*의 위에서 채약을 하게 되면

(*) 9궁(九宮) : 중앙은 북극성이 있는 곳이라 9궁이라 한다.

그것을 얻어서 아래로 황정에 들어가고, 곡강(曲江)의 아래에서

연을 빼내면 그것을 운반하여 위로 내원(內元)으로 올라간다.


옥액과 금액이 환단에 바탕을 두면 운반하여

형(形)을 연성하고 물을 위로 흐르게 할 수 있으며,

군화(君火)와 신화(臣火)가 형을 연성함에 바탕을 두면,

운반하여 소단(燒丹)을 하여 불을 아래로 나가게 할 수 있다.


5기가 조원(朝元)하는데 있어 운반에

각각 시(時)가 있고, 삼화취정(三花聚頂)도 운반에 각각 날(日)이 있다.


신이 모여도 마(魔)가 많을 때 진화를 운반하여

몸을 태우면 삼시(三尸)가 자취를 감추고, 약이 이루어져도

바다가 마를 때 하장(霞漿)*을 운반하여 목욕시키면 물에 들어가도

물결이 일지 않으니 이것이 하거의 작용이다.


(*) 하장(霞漿) : 때를 따라 流舍와 酒液이 있는데 이것을 하장이라 한다.



여동빈 : 하거는 북방의 정기에 바탕을 두었으니

운전(작용)이 무궁하고 음양을 싣고서 각자 성취하니,

공부할 것이 하나가 아닙니다. 존사께서는 마땅히 자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종리권 : 오행은 순환하여 일주한 뒤에 다시 시작하고,

묵묵히 전도(顚倒)의 술수를 실천하며 용호가 서로 교합하여

황아로 변하는 것이 소하거(小河車)요, 주후비금정(주後飛金晶)하여

정(晶)을 돌이켜 니환(泥丸)으로 들어가게 하며 연을 빼고 홍을 더하여

대약을 이루는 것이 대하거(大河車)이다.


용호가 서로 교섭하면 황아로 변하고,

연홍이 교합하면 대약을 이루며, 진기가 생기면

5기(五氣)가 중원(中元)을 조회하며, 양신(陽神)이 이루어지면

3신(三神)이 내원(內元)을 초월하며, 자금단(紫金丹)이 이루어지면


항상 현학(玄鶴)이 나르는 것을 대하는 것 같고,

백옥홍(白玉汞)이 성취되면, 마치 화룡(火龍)이 뛰어 일어나는 것 같으며,

금빛의 모든 도가 속골(俗骨)을 감싸서 빛나게 하고, 아름다운 나무 한 그루가

아름다운 꽃을 피워 찬란한 것 같다.

혹 나오고 들어가니 출입이 자유롭고,

혹 가고 혹 오니 왕래에 막힘이 없다.


신을 운반하여 몸으로 들이면

또한 시류(時流)와 섞여 성인으로 변하고,

속세를 떠나 신선이 될 수 있으니, 곧 자하거(紫河車)이다.


이 3거(三車)의 명칭은 상중하 3성(三成)으로 나뉜다.


3성이란 그 공부의 실증(효험)을 말하는 것으로

불교의 3승(三乘)에 비교할 것이 아니고, 양거(羊車), 녹거(鹿車), 대우거(大牛車)이다.


도로 말하면, 하거한 뒤에 다시 삼거(三車)가 있으니,

무릇 화(火)를 모아서 마음대로 행하고 뜻대로 부려서

질병을 고치는 것을 사자거(使者車)라 하고, 무릇 일이 안정되어('旣濟에'라고 풀 수도 있겠음)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음양이 서로 합하고

수화가 같이 있어 고요한 가운데 뇌성소리가 들리면 뇌거(雷車)라고 한다.


만약 마음이 다른 곳에 있어 정(情)에 성(性)이

이끌리면 물질에 느껴져서 진양의 기를 흩게 되니

안에서부터 바깥까지 휴식을 모르고 오래되면 기가 약하고

몸이 허(虛)하여 노쇠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8사5역(八邪五疫)이 진기로 침투하여

원양을 보존하기가 어렵게 되어 이미 늙고 또한 병들어 죽게 되는 것이니 파거(破車)라고 한다.



여동빈 : 오행이 전도(顚倒)하고 용호가 교합하면

소하거(小河車)가 이미 행해지고, 3단전에 일주하기를 되풀이 하고

주후비금정(주後飛金晶)하면 대하거(大河車)가 장차 행해지는데,

자하거(紫河車)는 어느 날 행해집니까.


종리권 : 진인을 수련하는 사람은 이미 대도를 듣고,

명철한 스승을 만나 천지의 오르내리는 이치와 일월이 왕래하는

도수를 통달했을 것이나, 처음에는 음양과 짝을 이루고, 다음은 수화를 모으고 흩으며,


그런 뒤에야 약을 채취하고 화로 나아가며

홍을 더하고 연을 뺀다면 소하거는 마땅히 행해질 것이요,


무릇 주후비금정이 정(頂)으로 들어가게 되면,

황정에서 대약이 점차 이루어지고, 3관(三關)을 한 번 치고

바로 내원(內元)을 뛰어넘어 뒤에서는 일어나고 앞에서는 거두며

위를 보충하고 아래를 연성하면 대하거가 마땅히 행해질 것이다.


약 금액과 옥액이 환단한 뒤에 형(形)을 단련하고,

형을 단련한 뒤에 이를 연성하며, 기를 연성한 후에

신(神)을 연성하고, 신을 연성하면 도에 합하니, 바야흐로

도성(道成)이라 하고 범인을 벗어나 신선에 들어가니, 곧 자하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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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빈(呂洞賓) ⑦‘신선이 된 후 다시 세상에 출현하다’

황룡선사의 가르침에 오도송을 짓다

황룡선사의 ‘먼저 마음속에는 물건(욕)이 없어야만(先要心中無物) 바야흐로 삼라만상을 싸안

을 수 있다(方能包羅萬象)’는 한마디에 크게 깨달은 여동빈은 즉석에서 오도송을 지었다.

棄却瓢囊擊碎琴 기각표낭격쇄금
從今不戀汞中金 종금불연홍중금
自從一見黃龍後 자종일견황룡후
始覺當年錯用心 시각당년착용심

하나있는 표주박 주머니도 버리고, 거문고도 깨뜨려 버렸다.
이제부터 불사약(금단)에 더는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네
이제 황룡선사를 한번 만나본 후
비로소 그 당시 마음 잘못 쓴 것을 깨달았다네


여동빈은 낭랑히 오도송을 읊으면서 황룡선사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고 표연히 떠나갔다.

여동빈, 신선이 되어 올라가다
여동빈은 세상에서 백여세까지 지내다가 무창 황학루 3층 누각 위에서 신선이 되어 올라갔

다고 한다. 신선이 된 후 여동빈은 걸핏하면 인간 세상에 나타났다고 한다. 역대로 그가

인간세상에 와서 놀다가 세상과 사람을 제도한 전설이 너무 많아 모두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 중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일화 하나를 소개하겠다.

여동빈, 200여년 후 송(宋)나라 때 악양루에 출현
宋 경력 4년(1044년), 등자경은 중앙 정치무대에서 쫓겨나 파릉군 태수가 되었다. 부임한

다음해 그가 다스리던 파릉군은 정치를 잘하여 백가지 폐단이 바로 서고 모든 것이 순조로

웠다. 이때 등자경은 당나라 때 연국공 장열(張說)이 세웠던 악양루가 낡아 보수를 하였다.

악양루 보수가 끝난 날 큰 잔치를 열었다. 연회가 막 시작되려고 하는데 등자경은 문득 이름

만 적힌 명첩 하나를 받았다. 그 위에는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고 다만 ‘화주(華州)도사가

삼가 문후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등태수는 사람을 보내 그 도사를 악양루 위로 올라오게 하였다. 얼굴을 보니 긴 수염이 가슴

까지 드리웠고 등 뒤에는 장검을 메고 있는데 그 모습이 청수하고 기이한 도사였다. 도사는

누각 위로 올라와 등태수와 마주하여 인사를 하고는 자리에 앉아 호쾌하게 술을 마시고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좌중을 압도하였다. 악양루 중창 경축연에 참석한 사람들은 술에 취한

후 각자 붓을 들고 시와 글을 짓기 시작했다. 화주도사 또한 붓을 들어 다음과 같이 시를

지었다.

朝游東海暮蒼梧 조유동해모창오
袖裏靑蛇膽氣粗 수리청사담기조
三醉岳陽人不識 삼취악양인불식
郞吟飛過洞庭湖 랑음비과동정호

아침에 동해에서 놀다가 저물어 창오군(광서성)으로 간다
소매 속 들어있는 단검(푸른 뱀)은 담력과 기력이 더욱 호쾌하다
악양루에서 크게 세 번 취했으나 사람들은 내가 여동빈인 것을 모르는데
낭랑히 시를 읊으면서 동정호를 날아서 지나갔다

등자경은 화주도사의 시가 범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는 즉시 그 자리에 있던 화공에게 화주

도사의 취한 모습을 급히 그리게 하였다. 그리고는 등태수는 친히 예를 취하면서 나아가

화주도사에게 성명을 물었다. 화주도사는 이미 모든 것을 알려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는 곧 성은 ‘여’요 이름은 ‘암’이라고 하였다. 그 말을 마치고 큰 소리로 웃으면서 작별을

고하고는 바람처럼 사라졌다. 등자경과 그 자리에 있던 문사들은 이때서야 비로소 그 도사가

당나라 때의 유명한 도사 여동빈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일화를 기리기 위해 이 악양루 우측에는 삼취정(三醉亭)이 세워져 있다. 이 삼취정은

청나라 건륭 40년(1775년)에 세워졌고, 그곳에는 술에 취하여 비틀거리는 모양의 여동빈

상과 그가 쓴 시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여동빈(呂洞賓) ⑧‘중생들이여, 수행에 힘쓰라!’

이무기를 단검으로 만들다
앞에서 나온 詩 ‘수리청사담기조’(袖裏靑蛇膽氣粗:소매 속 들어있는 단검(푸른 뱀)은 담력과
기력이 더욱 호쾌하다)에서 청사(靑蛇)와 관련하여 고사가 전해져 온다. 일찍이 파릉현(현재
악양) 성 남쪽 백학산에는 큰 호수가 두 개 있었는데, 그 호수 가운데 이무기가 있어 민간에
피해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곳을 지나던 여동빈이 법술로 이무기를 다스려 단검으로 만들
어 항상 소매 속에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여동빈 점쟁이로 변신
남송 때 비릉시에는 점을 잘치는 사람이 있었는데, 머리에는 푸른 두건을 메고 몸에는 누런
도복을 입고 있었다. 스스로 지명(知名)선생이라 하였다. 비릉군 태수 호도는 지명선생이
점을 기가 막히게 잘 친다는 소문을 듣고, 지명선생을 청해서 점을 쳤다. 지명선생이 ‘당신의
수명은 매우 길고, 곧 당신의 관직에 변동이 있다. 변동 시기는 청명절 전 5일 또는 청명 후
7일이다.’고 하였다. 고을 태수 호도는 청명 5일 전에 과연 그가 자리를 바꾸어 형문군 태수로
간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청명 후 7일이 되자 정식으로 이동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호도는
지명선생의 신기막측한 점술에 탄복하여 사람을 보내 그를 찾았으나 이미 종적도 없이 사라
지고 없었다. 호도는 후에 형문군 태수가 된 후 친구한테 남경의 석각에 새겨진 여동빈 상을
탁본한 그림을 받았다. 지명선생이 바로 그 사람이었다. 이때서야 지명(知名) 두 글자 중에는
지(知)자에 ‘口’, 명(名)자에 ‘口’가 있어 두 구(口)자를 합한즉 ‘여(呂)’자가 아닌가? 호도는
그가 친히 겪은 이일을 자기 문집에 남겨 놓았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여동빈이 하루는 구름 따라 북방으로 갔다. 하루는 거지 한 명이 길바닥에서 굶주려 아사
직전까지 간 것을 보았다. 이미 거의 숨이 끊어질 듯하였다. 불쌍한 중생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여동빈은 법술을 사용해서 거지를 구해냈다. 그 자리에서 돌을 금으로 만들어 거지
에게 주어 살아가도록 하였다. 뜻밖에 황금을 얻은 거지는 기쁘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곧 그
거지는 욕심이 발동하여 여동빈에게 ‘돌을 황금으로 만드는 손’을 달라고 하였다. 기가 막히
는 일이었다. 인간의 욕심이 이 지경까지 이르렀다니!
또 한번은 여동빈이 기름장사로 변신하여 기름을 팔면서 악양에 갔다. 기름을 사는 사람들
마다 더 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한 노파만 기름을 사면서 더 달라고 하지 않았다. 여동빈은
그녀가 신선공부를 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제도하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가서 한 줌의 쌀을
우물 속에 던져 넣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당신은 이 우물물을 팔면 부자가 될 것이다.’고
하였다. 그 노파는 여동빈이 간 후 우물속의 물이 전부 미주(美酒)로 변한 것을 알았다. 그
노파는 우물속의 술을 팔아 일년 후에 부자가 되었다. 그 후 어느 날 여동빈은 그 노파 집에
갔는데 마침 노파가 없고 그녀의 아들이 집에 있었다. 여동빈이 ‘당신들 집은 지난 일년 동안
술을 팔아 부자가 되었는데, 느낌이 어떠한가?’하고 물었다. 그 노파의 아들은 ‘좋기는 좋은데
단지 돼지 먹일 술 찌꺼기가 없어서 힘들다.’고 하였다. 여동빈이 탄식하면서 ‘인심이 탐욕
스러워 부끄러움도 모른다.’고 하면서 손을 들어 우물 속의 쌀을 거두어 들였다. 그리고
고개를 흔들며 갔다. 노파가 외출에서 돌아와서야 우물속의 술이 모두 물로 변한 것을
알았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인간들에게 실망하면서 여동빈은 구름처럼 천지(天地)
를 내 집으로 삼아 운유(雲遊)하였다 한다. 여동빈과 얽힌 이야기는 끝이 없으나 이 정도로
그칠까 한다.

중생들이여, 시간을 아껴 수행하라
여동빈은 중생들이 명리재색(名利財色)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헛되이 죽음으로 가는 것은
경계한 듯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겨 후학을 경계하게 하였다.

순양여조시(純陽呂祖詩)

人身難得道難明 인신난득도난명
塑此人心訪道根 진차인심방도근
此身不向今生度 차신불향금생도
再等何時度此身 재등하신도차신

순양자 여동빈 조사가 이르시기를

사람 몸 얻기 어렵고 도 밝히기도 어려워라
사람마음 따라 도의 뿌리를 찾나니
이 몸을 이 생애에 제도하지 못하면
다시 어느 때를 기다려 이 몸을 제도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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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빈2 신비한 이야기 2007. 3. 7. 16:31

여동빈(呂洞賓) ④스승을 찾아 신선수련을 시작하다

여동빈, 종리권을 찾아가다
종리권과 헤어진 다음날 여동빈은 종리권이 준 주소를 들고 장안 근처 여관으로 찾아갔다.
찾아간 때가 정오여서 선인 종리권은 마침 방안에서 작은 화롯불을 피워놓고 부채질을 하면

서 노란 조밥을 짓고 있었다. 서로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여동빈은 갑자기 졸음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종리권이 보고는 "자네는 이미 피곤에 지쳐 자고 싶다는 생각뿐이니 저기

내 침상에 올라가 조금 자게나. 내게는 작은 베개가 있는데, 이름을 여의침(如意枕)이라고

하네, 자네는 여의침을 베고 자면서, 여의몽(如意夢)이나 한번 꾸게나."라고 했다.

인생은 한낱 꿈인가 ?
여동빈이 여의침을 베고 눕자마자 몽롱해지더니 하염없이 잠속으로 곯아떨어져 꿈을 꾸었다.

여동빈은 젊어서 장안에 가서 진사시험을 보았다. 과거에서 장원급제하여 한림학사가 되었다.

그 후 권문세가의 여자를 아내로 맞아 장가들고, 자식도 여럿 낳았다. 인간세상의 부귀영화가

한몸에 모이듯이 출세 가도를 달렸다. 평생의 소원을 크게 이루었다고 기뻐하였다. 바야흐로

만사가 순조로워 인생의 최고조를 만난 듯 득의양양할 때, 재앙이 하늘에서 내려오듯이 홀연

다른 당파의 모함에 걸려들었다. 천자의 노여움이 하늘을 찔러, 감찰기관으로 하여금 죄를

다스리게 하여 재산을 전부 몰수하였고, 아내와 자식들도 다 흩어졌으며, 그 자신도 재판을

받아 강제로 멀고먼 변방으로 쫒겨나게 되었다. 그 자신 혈혈단신, 그 고초는 이루 형언할

수가 없었다. 스스로 인생의 무상함을 크게 탄식하다가 홀연 꿈에서 깨어났다. 여동빈은 잠에

서 부시시 깨어나면서 “그 수십년의 인생살이 역정에서 부귀영화가 정녕코 한바탕 꿈에 불과

하다는 것인가?”라고 스스로 자문해 보았다.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켜 주변을 둘러보니,

낮잠에 들기 전처럼 선인 종리권이 아직까지도 화롯가에 쭈구리고 앉아 노란 조밥을 짓고 있었

는데 그 조밥이 아직 익지도 않았다.

선인 종리권을 스승으로 모시다
선인 종리권은 여동빈이 꿈에서 깨어난 것을 보고는 웃으며 읊조리듯이 말했다. "노란 조밥이

아직 익지도 않았는데 꿈이 끝났다. 너의 오십년 부귀영화도 절정까지 갔다가 이렇게 결말나지

않았는가?" 여동빈은 본래 도를 향한 마음이 있었는데, 단지 지난 10년 간 어려운 고난이 있었

고 그 고난에 대한 소득이 없어서 불만스러운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생생하게 꿈속에서

점화(點火)되었고, 갑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깨닫게 되자 세상에 미련을 버리고 수도하고자

결심하였다. 그 자리에서 일어나 운방(雲房)선인 종리권에게 절하고 스승으로 모셨다.

자네 황백술(黃白術)을 배우겠는가 ?
선인 종리권은 여동빈을 제자로 받아들인 후 여동빈에게 "천부적인 너의 좋은 자질을 보건대

세상을 제도하는 선(仙)술을 닦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오욕칠정에 물들은 인간의

마음을 제거하기가 어려워 신선이 되기는 어렵다. 너의 공행(功行)을 다 채우지 않아서 설사

신선이 되는 신선술을 배웠다 하더라도 실제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 그러니 내가 너에게 쇠

를 금으로 만들고, 납을 은으로 만드는 황백술(黃白術)을 전수하는 것보다 못하다. 너는 이 황백

술로 세상을 제도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라. 삼천 가지 공덕이 차고 팔백 가지 선행을 마치고 나면

내가 다시 와서, 그때, 너를 제도하겠다. 너의 생각은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여동빈(呂洞賓) ⑤선인 종리권과 종남산으로 입산

종남산 학정봉 동굴에서 수련하다
사제의 예가 끝난 후 선인 종리권은 여동빈의 손을 끌고서 장안교외로 갔다. 그곳에서 순간적

으로 공간이동을 하여 종남(終南)산 학정(鶴頂)봉 위의 동굴 밖에 도착했다. 동굴에 들어가니

햇빛이 비추어 들어오는데 포근하기가 봄날과 같았다. 스승과 제자 두 사람이 큰 반석 위에 마

앉아 원화주(元和酒)를 석잔 마시고 있는데, 비취빛 저고리에 붉은 바지를 입은 사람이 구름

을 밟고 기이한 향기를 풍기면서 하늘로부터 내려와 선인 종리권에게 봉래산 천지회 모임에

같이 가자고 초대한다. 종리권은 수련서인 현결(玄訣)을 남겨놓고, 자주색 구름을 타고 하늘

저 멀리로 사라졌다. 며칠이 지난 후 종리권이 동굴로 되돌아 왔을 때 여동빈은 스승이 남겨놓

고 간 현결(玄訣)을 숙독해서 경지가 전과는 크게 달라져 있었다.

스승과 이별 - 십년 후 동정호에서 만나기로 약속
스승과 함께 수행하고 있는 동안 청계선인 정사원과 태화선인 시호부가 선인 종리권을 만나러 왔다.

여동빈은 두 분의 선인에게 절을 하고 가르침을 받았다. 그 당시 때는 바야흐로 봄이라 새들이

다투어 울고 시절이 호시절이라 선인 종리권은 흥에 겨워 시를 읊조렸다.

春氣塞空花露滴 춘기색공화로적
朝陽拍海岳雲歸 조양박해악운귀

봄기운이 공중에 가득하고 꽃에 이슬이 맺혀 떨어지는데
아침 해가 바다에서 솟아오르니 산 구름이 흩어지더라

스승 종리권은 여동빈에게 이 시를 동굴 입구에 새겨 놓으라고 했다. 이어서 종리권이 여동빈

에게 “나는 하늘의 옥황상제를 배알하러 가려고 한다. 너는 이 동굴에서 오래 머물 필요는 없다.

십 년 후 동정호 악양루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하였다. 말을 마치고 영보부법(靈寶符法)이

라는 도가 비전의 수련서를 주고, 삼원삼보(三元三寶)에 관한 설법을 하였다. 설법을 마치자 두

명의 천사가 금첩(황금으로 만든 초대장)을 받들고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왔다. 이어서

하늘에서 봉황과 난새가 출현하고 선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선인 종리권은 두 천사와 함께

천천히 하늘로 날아올라 사라져갔다.

스승 종리권이 떠난 후 여동빈은 동굴에서 몇 년을 머물렀다. 수련을 한 동굴이 거대한 암석

가운데 있어 여동빈은 동굴을 집으로 삼았다. 그래서 이름을 경(瓊)에서 암(岩)으로 고치고

자(字)를 동빈(洞賓: 동굴속의 손님)이라 하였다. 또 동빈은 이곳에서 도가의 진전(眞傳)을 모두

얻었고, 수도하여 몸속에 음의 기운(塵陰)을 모두 몰아내었으며, 순양(純陽: 순수한 양의 기운)

만 몸에 남아 도호를 순양자(純陽子)라고 하였다.

십년 후 악양루에서 스승과 해후
종남산 학정봉 동굴을 나온 후 동빈은 누런 모자에 도사복장을 하고 호(號)를 회도인(回道人)

이라 바꾸었다. 회(回)자는 크고 작은 두 개의 口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암암리에 여(呂)자로 姓

이 여(呂씨, 여동빈)라는 것을 나타낸다. 이때부터 동빈은 흘러가는 구름처럼 천하를 노닐면서

사해를 집으로 삼았다. 스승 종리권과 만날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 동빈은 동정호로 갔다.

악양루에 올라 10년만에 스승 종리권과 해후하였다. 종리권은 동빈을 데리고 자기의 스승

고죽진군(苦竹眞君)을 알현하였다. 고죽진군은 동빈에게 도가의 비전인 일월교병지법(日月

交幷之法)을 전수하였다.

여산에서 천둔검법을 배우다
그 후 동빈은 스승과 사조와 헤어진 후 양자강 하류 지역에 있는 천하명산 여산(廬山)에 놀러

갔다가 화룡진인(火龍眞人)을 만나 수련하게 되었다. 이 여산이야말로 일찍이 마조대사가 예언

한 우여즉거(遇廬則居:여를 만나면 머문다)가 아닌가?
동빈은 여산에서 화룡진인에게서 천둔검법(天遁劍法)의 진수를 배웠다. 이때부터 동빈이 강호

상에 노닐 때 항상 몸에 보검을 차고 다녔다. 선인 여동빈은 이 칼로 수많은 요마(妖魔)를 제거

하고 허다한 공덕을 쌓았으므로 항상 등에 칼을 찬 모습으로 신선도(神仙圖)에 등장한다.


여동빈(呂洞賓) ⑥황룡선사와 법력을 겨루다


구름 따라 무창 황룡산에 오르다
하루는 여동빈이 구름 따라 노니면서 무창 황룡산으로 갔다. 멀리서 바라보니 산중 절위에

자주색 구름이 가득 덮여 있어 이인(異人)이 있음을 알고 문득 절 안으로 들어갔다. 그 당시

이름을 떨치던 유명한 황룡선사가 마침 법당에서 설법을 시작하려는 중이었다.
여동빈도 설법을 듣기 위해 사람 무리들 속에 묻혀 함께 법당으로 들어갔다. 황”오늘 여기에

법을 훔치려는 사람이 있는데, 이 늙은 중은 설법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여동빈, 황룡선사와 선문답을 하다
여동빈은 곧 자기를 가리키는 것을 알고 군중 속에서 나와 예를 취하면서 말하였다.
“화상에게 묻겠습니다.

一粒粟中藏世界 일립속중장세계
한알의 조 알갱이 속에 세계가 감춰져 있고

半升金當內煮山川 반승당내자산천
반 되 들이 솥으로 산천을 삶는다는 이 한 마디 말은 무슨 뜻입니까?”

황룡선사가 껄껄 웃으며 여동빈을 가리키면서 “원래 당신은 시체 같은 죽지 않은 귀신이구나!” 여동빈 또한 노여움을 띠지 않은 채 눈썹을 펴면서 말하였다. “화상은 내가 늙어도 죽지 않는

것을 조롱하지 말라. 나의 호주머니 안에는 장생불사의 약이 있는데 어찌하면 좋겠는가?”
황룡선사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饒究經得八萬劫 요니경득팔만겁
당신이 설사 팔만 겁을 지내왔더라도

難免一朝落空亡 난면일조락공망
하루아침에 공망에 떨어지는 것을 면할 수 없다.

여동빈, 황룡선사와 법력을 겨루다
여동빈은 황룡선사가 기지와 총명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고 황룡선사의 법력이 얼마나 고명한가

를 시험해보고 싶어서 등에 차고 있는 보검을 꺼내면서 말하였다. “이 검은 내가 휴대하고 다니

는 신령한 보검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능히 되는데 검을 칼집에서 나오라고 하면 곧 빠져 나오

고, 칼집에 들어가라고 하면 곧 들어간다. 선사께서는 능히 이렇게 할 수 있겠는가?”
황룡선사가 빙그레 웃으면서 “비록 영물이지만 그것이 도력 있는 사람의 명령을 들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당신이 먼저 한번 시험해 보시오.”하였다. 여동빈은 보검한테 칼집에서 나오라고 외치자 그 검은 칼집에서 스스로 나와 은빛을 뿌리며 절 대웅전 기둥으로 날아가 검 끝이 똑바로 나무로 깎은 용의 눈에 박혔다.

황룡선사가 가볍게 웃으면서 오른손을 들어 올리면서 가운데 손가락으로 기둥에 박힌 보검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내가 보건대 네가 이 검을 능히 칼집에서 끄집어낼 수는 있으나 다시 꼽을 수는 없다.”
여동빈이 잠시 놀라다가 큰소리로 웃으면서 보검을 보면서 “칼집으로 들어가라.”고 외쳤다.

그러나 보검은 기둥에 박힌 채 꼼짝도 하지 않는다. 이 검은 여동빈이 여산에서 검술을 배우고 하산한 후 줄곧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대로 할 수 있어서 그 신령스럽기

가 그지없었다. 그러나 이제 더는 주인의 명령을 듣지 않았다.

여동빈이 그 황룡선사의 도와 법이 높고 깊음에 탄복하고 그 자리에서 절하여 사과하면서 불법을 가르쳐 줄 것을 청하였다. 황룡선사는 여동빈의 마음이 진심과 성의 있음을 알고는 그 자리

에서 “당신은 이미 반 되 들이 솥으로 산천을 삶고 또 어떻게 한 알의 조 알 속에 세계를 감출 수 있는가를 듣지 않았는가? 내가 말한다면, 그 뜻은 즉 먼저 마음속에 아무런 물건(욕심)이 없어야만 능히 삼라만상을 둘러싸 안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여동빈은 황룡선사의 깊은 뜻을 깨닫고 그 자리에서 오도송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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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빈(呂洞賓) ①

팔선(八仙) 일화
팔선은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기행(奇行)과 속세를 초월한 것으로 알려진 8명의 신선이다.
이들 팔선은 종리권ㆍ장과로ㆍ이철괴ㆍ한상자ㆍ여동빈ㆍ조국구ㆍ남채화ㆍ하선고(女神仙)를
말한다.

민간에서 유행하는 팔선도 그림의 좌측에서부터 조국구(曺國舅)는 송나라 조황후의 아우로서
신선이 되어 운양판(雲陽板)을 가지고 있으며, 종리권(鍾離權)은 한나라 때 사람으로 부채를
가지고 있다. 한상자(韓湘子)는 한상의 존칭이고 당나라 때 인물로서 유명한 유학자이며 문장가인
한유의 조카인데 피리를 불고 있다. 한상자 그림 뒤에 있는 여동빈(呂洞賓)도 당나라 때 사람으로
등에 칼을 차고 손에는 불자(佛子)를 들고 있다. 유일한 여자 신선인 하선고(何仙姑)는 이름이
경(瓊)이며 당나라 때 사람으로 연꽃을 들고 있다.

그리고 남채화(藍采和)도 당나라 사람으로 청년의 모습을 하고 꽃바구니를 들고 있으며, 장과로
(張果老)는 장과의 존칭으로 당나라 때 사람이며 나귀를 거꾸로 타고 어고와 간판을 가지고 있다.
이철괴(李鐵拐)는 절름발이로 어느 시대 사람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표주박과 지팡이를 가지고 있다.

이들 팔선은 개별적으로 당나라와 송나라 문헌에 나타나다가 원나라 때부터 팔선으로 정리된 듯하며
중국의 소설, 희곡, 회화, 건축 등 여러 분야의 주제가 되어 왔다. 또한 민간에 널리 유전되어 오는
여러 가지 수많은 일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여기서는 이들 팔선의 출생비화, 수도과정, 부명재색(富名財色)을 초월한 행위, 신통 자재한 인생
항로, 시공을 초월한 기행(奇行)을 살펴보겠다. 제 일화는 고금에 널리 알려진 여동빈의 이야기이다.

여동빈 악양루에 오르다
신선 여동빈의 일화에 앞서 그의 호쾌함이 돋보이는 당시 한 수가 있다. 당나라 시대, 어느 날
동정호에 달이 휘영청 뜬 밤, 여동빈이 홀로 악양루에 올라 시를 읊었다.

자영(自詠) 스스로 읊노라

獨上高樓望八都 독상고루망팔도
墨雲散盡月輪孤 묵운산진월륜고
茫茫宇宙人無數 망망우주인무수
幾個男兒是丈夫 기개남아시장부

홀로 높은 누각에 올라 팔방을 바라보니
검은 구름 흩어지고 둥근 달만 중천에 외롭게 떠있다.
망망한 우주에 사람은 많고도 많은데
사내대장부라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시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한한 우주공간까지 이어지는 기개를 느끼게 하는 통쾌한 작품이다.
여동빈은 당(唐)시대의 대표적인 도사이며 민간에서는 팔선의 하나로 인구에 회자되었다. 도사
여동빈이 활약하던 그 당시는 황소(黃巢)의 난으로 세상이 뒤숭숭할 때였다. 그래서 혹자들은 이
시에서 여동빈이 황소의 난을 평정할 사람 하나 없는 현실을 탄식한 것으로도 해석한다.

여동빈이야말로 팔선 중에서 전해오는 일화와 사적이 가장 많다.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개가 여동빈을 보고 짖다니, 좋은 사람을 몰라본다”(狗咬呂洞濱, 不識好人心)라는 것이 있다.
그 정도로 여동빈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여동빈 성명 석자는 세간을 두루 돌면서 중생을
구도한 신선의 대표적 명칭이 되었다.


【 八仙列傳 】제2화 - 여동빈(呂洞賓)

□ 출생일화
여동빈의 본명은 ‘경(王京)’이고, 자(字)는 백옥(伯玉)이며 또 다른 이름은 소선(紹先)이다. 출가

이후에는 이름을 암(岩)으로 고쳤고, 자는 동빈(洞賓)이다. 그는 당나라 후대, 관서 하중부 낙현

사람이다. 현재 지명은 산서성 영락현이며, 그곳에 그가 태어난 것을 기념해서 만수궁(萬壽宮)을

세웠다. 그는 당나라 덕종 정원(貞元) 12년(797년) 4월 14일에 출생했다고 한다. 그의 모친이

여동빈을 낳을 때 기이한 향기가 방에 가득하고 자주색 구름이 하늘을 덮었으며 한 마리 선학

(仙鶴)이 하늘에서 날아 내려와 침상으로 날아들다가 돌연 사라졌다고 한다.

□ 마조 도일(馬祖 道一)의 미래 예견
여동빈은 태어나면서부터 관상이 보통 사람과는 달랐다고 한다. 즉 양쪽 눈썹이 길고 비스듬히

구레나룻과 이어졌고, 봉황의 눈매에 광채가 나며, 코는 높고 단정하며 왼쪽 눈썹과 왼쪽 눈 아래

검은 점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부친은 이렇게 기이한 조짐을 갖고 태어난 이 아이를 매우 총애

하였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교롭게도 불교 선종 6조 혜능대사의 손(孫)제자인 마조화상이 그의

집을 방문했다. 동빈의 부친은 강보에 싸인 아이를 안고 와서 마조대사에게 보이면서 아이의 앞날을 물

었다. 마조대사가 동빈의 운명을 점쳐본 후 “이 아이는 풍모가 맑고 기이하며, 골상 또한 평범하지

않으니, 풍진을 벗어난 뛰어난 인물이다. 아이가 성장한 후 우여즉거(遇廬則居, 여를 만나면 머물고)

하고, 우종즉고(遇鍾則叩, 종을 만나면 두드려라)하라면서 이 여덟 자를 평생 꼭 기억하라.”는 말을

남기고 갔다고 한다. 나중에 마조대사가 예언한 그 여덟 자의 의미처럼 동빈은 과연 여산(廬山)에서

수행하였고, 종리권(鍾籬權)을 만나 도를 배웠다고 한다.

▒▒▒▒ 마조 도일(馬祖 道一) : 당나라때 승려로 750년 전후로 활약하였으며 속성은 마(馬)씨, 통칭

마조도일, 사천성 출신으로 19세 때 출가하여 선종 6조 혜능 문하의 남악 회양(南岳 懷讓)의 법을 이

었다. 강서성 홍주를 중심으로 교화하였기 때문에 그 일파를 홍주종(洪州宗)이라고도 한다. 널리

알려진 문하생이 백장, 대매, 남천 등이며 남악의 종풍이 일시에 융성하였으며, 후일 임제종(臨濟宗)

으로 발전하였다. 마조 천하라 하여 마조의 선풍이 온 세상을 덮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선(禪)을

실천하는 새로운 선종이 이 무렵 시작되었다고 한다.

□ 여동빈의 젊은 시절, 두 차례 과거시험 낙방
여동빈은 어린 시절에 총명이 남달라 하루에 글자 만 자를 암송하고 말이 입에서 나오면 문장이 되

었다고 한다. 성장한 후 신장은 8척 2촌에 목덜미는 기다랗고 이마는 넓었으며, 봉(황)의 눈과 광채가

나는 눈썹에 행동거지는 당당했다고 한다.
성격은 소박하였으나 말주변이 없었으며, 언사가 능숙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성년이 되어 김씨를

아내로 맞아 자녀 넷을 두었다. 당나라 무종(회창) 연간에 여동빈은 두 차례나 장안에 가서 과거를

보았으나 두 번 다 낙방하였다고 한다.

□ 장안 술집에서 선인 종리권을 만남
여동빈이 두 번째로 장안에 가서 과거에 응시하였을 때 그의 나이는 이미 46세였다. 과거에 낙방하고

낙심한 가슴속에 쌓인 울적한 그 심정은 보지 않아도 가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오후 울적한

마음을 풀기 위해 발길이 가는대로 걷다가 어느 작은 술집에 들어갔다. 자작하면서 홀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 심정은 마치 바람 따라 거리를 떠도는 가을 낙엽처럼 의지할 바 없이 쓸쓸하였다.
바로 이때 술집으로 긴 수염에 빼어난 눈썹, 안색이 붉으레하게 빛나는 도사복장을 한 노인이 걸어

들어와 여동빈의 맞은 편 빈자리에 앉았다. 세간의 다툼이 없는 듯 사리사욕이 없고, 온화함이 넘치는

듯한 그 노인의 풍모는 여동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마주하여 술잔을 권하면서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여동빈(呂洞賓) ③ 스승을 만나다

선인 종리권 즉석에서 시를 짓다
술잔을 돌리면서 서로의 심사를 한마디씩 토로한 후, 풍채 좋은 노인은 돌연 시심이 크게 일어난 듯

술집 종업원을 불러 붓과 먹을 가져오게 하였다. 노인은 즉석에서 시를 읊으면서 붓을 들어 술집 벽

위에 다음과 같이 써내려 갔다.

坐臥常携酒一壺
좌와상휴주일호
不敎雙眼識皇都
불교쌍안식황도
乾坤許大無名姓
건곤허대무명성
疏散人間一丈夫
소산인간일장부

앉으나 누우나 언제나 한 호로의 술을 가지고 다녔고
두 눈으로는 황도(세상일)의 일을 모르도록 했다네
하늘과 땅은 이렇게 큰데 성도 이름도 없이
한낱 인간세상을 떠도는 한 사내일 뿐일세.


여동빈은 시를 음미해 보고는 노인의 시풍이 표일하고 호방함을 깊이 찬탄하였다. 여동빈은 두 손을

맞잡고 가슴까지 올려 절을 하고난 후 노인에게 물었다. “비록 하늘과 땅이 이렇게 큰데 성도 이름도

없다고 하였지만, 후배인 저로서는 도장께서도 칭호가 있을 것 같아 묻자옵니다. 도장의 성명 삼자를

알려 주실 수 있습니까?”
노인은 두 눈에 미소를 띠면서 “나의 성은 종리(鍾離)이고 이름은 권(權)이요.”라고 하였다. 여동빈은

‘종리(鍾離)’ 두 글자를 듣자, 마음속에 마치 종이 울리듯 옛날 부모님이 늘 말씀하셨던 ‘마조(馬祖)

선사의 예언’이 떠올랐다. 즉 “우여즉거(遇廬則居)하고 우종즉고(遇鍾則叩)하라” (廬를 만나면 머물고, 鍾을 만나면 두드려라) 문 앞에 앉은 이 기이한 노인이 내가 마땅히 두드려야 하는 종(鍾)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여동빈, 선인 종리권에게 詩로 화답하다
여동빈은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예언이 적중하는 상황을 만나자 순간 멍하였다. 이때 종리 노인이

술잔을 들며 “자, 우리 술 한 잔 합시다.”하면서 술을 권한다. 술을 마신 후 종리 노인은 “자네도 시

한수 짓는 게 어떠한가?”하였다. 여동빈도 술 한 잔을 마시자 시심이 샘솟듯 올라와 붓을 들고 술집

벽 위에 일필휘지로 써내려갔다.

生在儒家遇太平
생재유가우태평
懸纓垂帶布衣輕
현영수대포의경
誰能世上爭名利
수능세상쟁명리
欲侍玉皇歸上淸
욕시옥황귀상청

유가 집안에 태어나 태평시대를 만났건만
갓 끈을 걸어두고 허리띠를 벗어 놓았으니 삼베옷이 가볍다(벼슬하지 않은 포의를 비유)
누가 세상과 더불어 명예와 이익을 다투겠는가?
옥황상제를 모시러 상청경으로 되돌아갈까 한다.


종리권은 여동빈의 시를 한참 물끄러미 쳐다본 후 크게 기뻐하면서 “공자는 이미 도를 향하는 마음이

있는데, 나를 따라 세상을 버리고 입산하지 않겠소?”하였다. 여동빈은 머리를 흔들며 다만 집안에

아내와 자식을 생각하고는 아무래도 속세를 떠나기가 어려운 듯이 말하였다.
종리권은 여동빈을 한번 척 보고는 그의 마음을 다 꿰뚫어 본 듯이 몸을 일으키면서 “ 그대와 나는 곧

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니, 지금은 우선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내일 당신은 여기 적혀있는 이

여관의 주소로 나를 찾아오라.”고 말하고는 먼저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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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문답(仙道問答)과순양(純陽)의길-단약(丹藥)/시병,연병,신병을치료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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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약(丹藥) / 시병, 연병, 신병을 치료함


여동빈 : 용호의 이치는 이미 알았습니다.

이른바 금단대약에 관해서 들을 수 있겠습니까.

종리권 : 이른바 약이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병에도 3등급이 있으니,

첫째 중풍이 들어 습기찬데 누워 더위를 무릅쓰고

추위를 겪어 과로와 굶주림에 때를 놓치고, 절차대로 아니하고

불안에 이르는 것을 근심이라고 하는데, 이 근심이 시병(時病:때의 병)이요,

둘째 무릇 수련하여 지키기를 기뻐하지 않고

정욕을 방자하게 행하고 제멋대로 하며 원양을 흩어 잃고

진기를 손실하여 나이가 많아지면 초췌해지게 되는 것을 늙음이라 하는데,

이 늙음이 연병(年病:나이의 병)이요,

셋째 무릇 기가 다하여 몸이 공허하고

혼이 소모되고 신이 흩어져서 긴 한숨 한 번에도

온 몸이 흐늘흐늘하여 몸이 황량한 들판에 눕게 되는 것을

죽음이라 하는데, 이 죽음이 신병(身病:몸의 병)이다.

또 시(時)에도 병이 있으니,

춘하추동으로 추위와 더위 따뜻함과

서늘함을 운행하는데, 양이 너무 많으면

음이 부족하므로 마땅히 서늘함으로 치료하고,

음이 너무 많으면 양이 부족하니, 마땅히 따뜻함으로 치료해야 한다.

노인은 냉기가 많고 어린이는 열기가 많으며,

살찐 사람은 침이 넉넉하고 야윈 사람은 쌓인 것이 많다.

남자는 기(氣)에서 병이 생기고,

여자는 혈(血)에서 병이 생기니,

그 허(虛)함을 보충하여 실(實)함을 취하고

그 약함을 보호하고 그 나머지를 줄여서 작은 것은

침구(針灸)로, 심한 것은 약과 음식으로 한다.

비록 절차대로 하지 않아서 불안함이 있고

시병(時病)이 근심이 되나, 명사(明士)와 양의(良醫)에 맡겨

병에 대하여 알맞은 음식을 먹으면 다 치료할 수 있다.

만약 노병(老病)이면 어떻게 고치며 사병(死病)은 어떻게 치료하는가.

장(腸)을 씻고 살을 보충함이 옛날의 좋은 법인데,

주름진 얼굴과 백발이 동안(童顔)으로 돌아오나 그것을 아는 사람이 없고,

정(頂)을 바꾸고 지(支:脈節을 순조롭게 하는 것, 또한 四肢인듯)를 연결하는 것이

옛날의 좋은 치료법인데, 형체를 바꾸지 않고 세상에 살며

장생을 얻을 수 있는 데도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여동빈 : 절차대로 아니하여 불안하고

시(時)로 인하여 병이 생기면 양의와 명약으로

진실로 치료할 수 있거니와 허(虛)하고 무너져 나이가 많은 병과

기가 다하며 죽는 괴로움은 어떻게 치료하며, 약은 없습니까.

종리권 : 대개 병에는 3등급이 있다 했으니,

시병은 초목의 약으로 치료하면 저절로 나으나,

신병과 연병은 치료하는 약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내단 (內丹)이요, 또 하나는 외단(外丹)이다.



여동빈 : 외단이란 무엇입니까.

종리권 : 옛날 고상원군(高上元君)께서

인간에게 도를 전하실 때, 천지의 오르내리는

이치와 해와 달의 왕복하는 도를 가르쳐 주시니,

저절로 단경이 세상에 가득히 퍼져 사람들이 대도를 듣게 되었다.

광성자(廣成子)*께서 황제(黃帝)를 가르쳤으므로

황제가 정치를 하는 여가로 법대로 수행하여 지켰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광성자가 심장과 신장 사이에 진기와 진수가 있고,

기와 수 사이에 진음과 진양이 있어 대약을 배합하는 것을

금석(金石) 사이에 지극한 보배가 숨겨 있는 것에 비길 수 있다 하고는

곧 공동산중에서 내사(內事:秘事, 신비한 일)를 법으로 삼아 대단을 단련하셨다.

팔석(八石) 가운데는 오직 주사(주砂)를 쓰고,

사(砂) 중에서 홍(汞)을 취하며, 5금(五金) 중에서는 오직 흑연을 쓰고,

연(鉛) 중에서 은을 취하니, 홍은 양룡(陽龍)에 비겼고, 은은 음호(陰虎)에 비겼으니,

심장의 화는 사(砂)같이 붉고, 신장의 수는 연같이 검기 때문이다.


연화(年火)는 시(時)를 따라 건곤의 책(策)을 잃지 않고,

월화(月火)는 빼고 더하여 스스로 문무(文武:약하고 강함)의 도로 나뉜다.

우뚝한 삼층의 화로(爐)는 각각 높이가 9치,

겉은 네모요 안은 둥글며 8방(八方)의 기를 취하여 4시(四時)의 절후에 응한다.

금정(金鼎)의 형상은 연홍을 내포하였으니

폐의 액과 다름이 없고 유황(硫黃)이 약을 이루어

영사(靈砂)와 섞이니 황파(黃婆)에 비길 수 있다.

3년이면 소성(小成)하여 먹으면 모든 법을 끊을 수 있고,

6년이면 중성(中成)하여 수명을 늘릴 수 있으며, 9년이면

대성(大成)하여 먹으면 마음대로 상승하여 팔을 천 리, 만 리라도 뻗을 수 있다.

비록 봉래로 돌아가지는 못하지만 인간세상에서 영겁을 죽지 않는다.


(*) 광성자(廣成子) : 상고시대 신선. 호가 광성자. 공동산 석실에 은거하였음.



여동빈 : 옛날부터 연단(煉丹)한 사람은

많으나 효과를 본 사람은 적은 것은 어째서입니까.

종리권 : 연단하여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세 종류이다.

약재의 진위를 분간하지 못하고, 화후의 빼고 더함을 알지 못하여

장차 지극히 보배로운 물질이 하루 아침에 타는 불길 가운데서 소산(消散)되어

재가 되니, 시(時)를 폐하고 일(日)을 어지럽혀 마침내 이룬 것이 없는 사람이 첫째다.

약재가 비록 아름다우나 화후를 알지 못하고

화후를 알아도 약재가 부족하여 두 가지가 서로

부합하지 못하니 마침내 이룬 것이 없는 사람이 둘째이다.

약재가 우수하고 화후도 적당하며,

연중에 월(月)을 어기지 않고 월 중에 일(日)이 차질이 없으며,

가감(加減)에 수(數)가 있고, 진퇴에 시(時)가 알맞아 기는 단을 이루기에 넉넉하나

외행 (外行)이 갖추어지지 못하고,

현학(玄鶴)으로 변화하여 허공을 마음대로 날아다니지만,

음식(丹)을 얻을 인연이 없어 마침내 이루지 못한 사람이 세 번째이다.

또 하물며 약재가 천지의 빼어난 기에 근본하여 결실한 물건임에랴.


화후는 곧 신선을 수련하여 득도(得道)하는 비술이다.

3황(三皇)의 시대에 황제가 연단함에 아홉 번 연성하여 바야흐로 성공하였고,

5제(五帝) 뒤에는 연단에 혼원(混元)*하여 3년 만에 겨우 이루었고,

춘추전국시대에 이르러서는 흉한 기가 허공에 응결되고

시체가 들판에 가득하였으니, 물질이 천지의 빼어난 기를 받을 수 없어

세상에는 약재가 부족하며, 마땅히 법을 얻은 사람도 도망하기가

어려워 암곡(巖谷)에서 죽었다.

단방(丹房) 선법(仙法)을 어떤 사람이 죽백(竹帛)에

기록한 것도 있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없어져 세상에는 다시 가질 수 없었다.

만약 속세에 약재가 있다면

진시황이 해도(海島)에서 구하지 않았을 것이고,

만약 속세에 단방(丹房)이 있다면 위백양이 주역에 참구(參究)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이는 많이 듣고 억지 지식으로 후인을 미혹시켜

모든 가정을 깨뜨렸고 아울러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으니,

밖에서 구하는 것 또한 잘못된 것이다.


(*) 혼원(混元) : 天地 또는 천지가 개벽한 때.



여동빈 : 외단의 이치가 광성자로부터 나오고

내사(內事)를 법으로 삼아 비록 성취가 있었으니 9년 만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약재를 구하기 어렵고, 단방을 얻기 어려움에랴.

필경은 상승하여 오르는데 그치고

초범입성하여 십주(十洲)로 돌아가는 사람을 볼 수 없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려 내약(內藥)에 관해서 듣고자 합니다.

종리권 : 외약은 쓸 수 없는 것이 아니다.

도를 받드는 사람은 만년에 깨달아도 근원이 견고하지 못하다.

신장(腎臟)은 기의 뿌리인데

뿌리가 깊지 못하면 잎이 무성하지 못하고,

심장은 액의 근원인데 샘이 맑지 못하면 흐름이 깊지 못하니,

반드시 5금8석을 빌어서 오랫동안 연성해야 한다.

연성에는 3품(三品)이 있고,

매 품마다 3등급이 있으니 곧 9품이다.

용호대단이 진기를 도와 접촉토록 하면

형체를 연성하여 세상에 살면서 나는 것 같이 가볍게 움직일 수 있다.

만약 내사(內事)를 수련하여 교합의 시를 알고

채취의 법을 만나면 태선(胎仙)은 이미 성취되었으며

날을 받아(지적하여) 초탈할 수 있으나, 저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외단을 붙들고

화(火)에 나가기를 오래 하면서, 그것을 먹고 천계(天界)로 상승하고자 하니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이미 외약의 근원을 궁구하지 못했으니,

이제 마땅히 내단의 이치를 상세히 말하겠다.

내단의 약재는 심장과 신장에서 나오는데,

이는 사람이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내단의 약재는 본래 천지에 있어서 항상 날마다 볼 수 있다.

화후는 일월이 왕복하는 수(數)를 취하고, 수련하여 합함을

부부교합의 도를 본받는다.


성태(聖胎)가 이루어지면 진기가 생기고,

기 가운데 기가 있어 마치 용의 구슬을 키우는 것 같다.

대약이 이루어지면 양신이 생기고, 몸 밖에 몸이 있어 매미가 허물을 벗는 것 같다.
이 내약은 용호의 교합을 바탕으로 황아로 변하고,

황아가 이루어지면 연홍으로 나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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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빈과 사부의 대화



선도문답(仙道問答)과 순양(純陽)의 길
-------------------------------------------------

진선(眞仙) / 사람이 죽지 않는 도란 무엇입니까 ?


여동빈 : 사람이 살아감에 편안하여 병들지 않고,

건장하여 늙지 않으며, 나서 죽지 않으려면 어떠한 도(道)라야 가능하겠습니까.


종리권 : 사람이 태어남은 부모가 교접함으로부터

두 기(氣)가 서로 합하면, 곧 정혈(精血)이 태포(胎胞)를 만든다.

태초(太初)* 이후에는 태질(太質)*이 있어

음이 양을 이어 생겨나 기가 태(胎)를 따라 변화하는데 3백일이면

형체가 만들어지고 신령한 빛이 몸으로 들어가 모체와 분리된다.


(*) 태초(太初) : 氣의 시작.
(*) 태질(太質) : 形의 시작.

태소(太素)* 이후에는 이미 오르내림이 있어

황아(黃芽)가 자라는데, 5천일이면 기가 넉넉하고

그 수는 저절로 81장(丈)에 가득차며 바야흐로 15살이 되면 곧 동남(童男)이라 한다.

이 때는 음 가운데 양이 반이 되니 동쪽 햇빛에 비유할 수 있다.

이 때를 지나면 원양(元陽)을 상실하고 진기가 흩어지니, 기가 약해지면 병들고 늙어 죽게 된다.

평생 우매하여 스스로 신령스런 빛을 잃고,

평생 완악하여 자기도 모르게 수명을 줄이니 이 때문에

내생(來生)에 몸이 같거나 다름이 있고, 수명이 길거나 짧음이 있게 된다.

이미 태어난 것은 다시 죽고 이미 죽었으면 다시 태어난다.

전전하여 깨닫지 못하고 대대로 타락하면,

곧 이류(異類)에 몸을 잃고 다른 껍질에 영혼이 통하니,

지극한 진인의 근성이 사람에게 돌아오지 못하고, 방도(旁道)에 윤회하여 영원히 해탈할 수 없다.


혹시 진선이나 성인을 만나면

그 죄보(罪報)를 없애 주어서 가죽을 벗고 껍질을 벗어

사람 몸을 얻게 되나 바야흐로 어리석은 벙어리나 우매한 가운데 있어

덕행을 백 겁 동안 쌓아 복지에 상승해도 오히려 기한(饑寒)과 남은 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태소(太素) : 質의 시작.


연이어 상승하여 전임하면

점차 완전한 모습을 이루지만 오히려

노비나 비천한 가운데 있으면서 진실로 혹시라도 이전의 비천함을 되풀이 하면

산비탈에 서서 방울을 굴리는 것처럼 다시 방도(旁道)에 들어가 윤회하게 된다.

여동빈 : 중국에서 태어나 다행히

태평세월을 만나 의식(衣食)은 조금 넉넉하고,

세월이 더디지 않음을 사랑하는 자는 편안하나

싫어하는 자는 병들며 탐하는 자는 살고 두려워하는 자는 죽습니다.

오늘 존사(尊師)를 만날 수 있어 두 번 절하고 다시 아룁니다.

죽고 사는 일을 생각하니 그 일이 너무 커서, 감히 병들지 않고

죽지 않는 이치를 희망하오니, 변변찮은 선비에게 가르쳐 주심이 어떠한지요.

종리권 : 사람이 윤회에 떨어짐을 면하고

몸을 이류(異類)에 빠지지 않도록 하려면, 마땅히

그 몸이 병들고 늙어 죽는 고통이 없도록 하여 하늘을 이고 땅에 서서

음을 지고 양을 끌어 안아서 사람이 되고 귀신이 되지 말며,

사람 가운데에서 수련하여 신선을 취하고 신선 가운데에서 상승하여 하늘을 취하여라.

여동빈 :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고

도가 이루어지면 신선이 되니 신선이 첫째입니다.

어떻게 신선 가운데서 상승하여 하늘을 취하겠습니까.

종리권 : 신선은 하나가 아니다.

순음(純陰)에 양이 없는 것이 귀신이고,

순양 (純陽)에 음이 없는 것이 신선이며, 음양이 서로 섞여 있는 것이 사람이다.

오직 사람은 귀신이 될 수도 있고 신선이 될 수도 있으니,

소년이 수련하지 않으면서 정욕을 방자하게 하고 뜻을 마음대로 하면

병들어 죽으면 귀신이 되고, 알고 수련하여 초범입성하여 형질을 벗으면 신선이 된다.

신선에는 5등급이 있고 법(法)에는 3성(三成)이 있으니,

수련해 가짐은 사람에게 있고 공(功)을 이룸에는 분수를 따르는 것이다.

여동빈 : 법에는 3성이 있고 신선에는 5등급이 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종리권 : 법에 3성이 있다는 것은

소성(小成)·중성(中成)·대성(大成)이 다르다는 것이요,

신선에 5등급이 있다는 것은 귀선(鬼仙)·인선(人仙)·지선 (地仙)·

신선(神仙)·천선(天仙)이 같지 않으니, 이 모두가 신선이라는 것이다.


귀선은 귀신에게서 분리되지 않고,

인선은 사람에게서 분리되지 않으며, 지선은 땅에서 분리되지 않고,

신선은 신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며, 천선은 하늘에게서 분리되지 않는다.

여동빈 : 귀선이란 무엇입니까.


종리권 : 귀선은 5선(五仙)의 아래 첫 번째다.

음 가운데서 초탈하나, 신(神)의 상(像)이 분명치 않고,

귀관(鬼關)에서는 성(姓)도 없고, 삼신산(三神山)에서는 이름도 없다.

비록 윤회에는 들지 않았으나, 또한 봉래·영주에는

돌아오기 어렵고 끝내 돌아갈 곳이 없는 것이다.

투태(投胎)에 머무르든지 하는데 그칠 따름이다.

여동빈 : 이와 같은 귀선은

어떤 술수를 행하고 어떤 노력을 해서 이에 이르렀습니까.


종리권 : 수련을 갖는 사람이 대도를 깨닫지 못하고

급히 이루려하면 형체는 고목같고 마음은 꺼진 재와 같아서

정신과 식견을 안으로 지키고

한 뜻을 흐트리지 않으면 안정된 가운데 음신(陰神)이 나오니

곧 청령(淸靈)의 귀신이요, 순양(純陽)의 신선이 아니다.

그 한 뜻으로 음령(陰靈)은 흩어지지 않으므로 귀선이라고 한다.

비록 신선이라고는 하나 실제는 귀신이다.

고금에 부처를 숭배하는 무리가 노력하여

여기에 이르면 곧 득도했다고 하니, 참으로 가소롭다.

여동빈 : 이른바 인선이란 무엇입니까.

종리권 : 인선이란 5선의 아래 두 번째이다.

수진(修眞)하려는 사람이 대도를 깨닫지 못하고서도

가운데 하나의 법을 얻고 법 가운데 하나의 술수(術數)를 얻어서

믿는 마음으로 뜻을 간절히 하여 평생 바꾸지 않으니,

5행의 기가 잘못 교합되고 형질(形質)은 또한 굳어서 사특한 역병에

들어가도 해를 당하지 않으나, 편안함은 많고 병은 적어서 인선이라고 한다.

여동빈 : 이같은 인선은 어떤 술수, 어떤 노력으로 이에 이르렀습니까.

종리권 : 수련을 갖는 사람이

처음에는 대도를 들었으나, 과업은 무겁고 복은 적어

일체의 마란(魔難)으로 드디어 처음 마음을 바꾸어 소성(小成)에 그친 것이다.

법을 행함에는 공(功)이 있으나,

마침내 몸을 고쳐 옮길 수도 없고

사시(四時)를 변환시킬 수도 없으니,

만약 5미(五味)를 끊은 사람이 어찌 6기 (六氣)가 있음을 알겠으며,

7정(七情)을 잊은 사람이 어찌 10계(十戒)가 있음을 알겠는가.

수연(漱咽:양수하여 삼킴)을 행하는 사람은

토납(吐納)이 잘못됐다고 비웃고, 채보(採補)를 하는

사람은 청정(淸淨)을 어리석다고 비웃는다.

사물에 나아가서 천지의 기를

빼앗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음식 끊기(休糧)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존상하기를 좋아하여 해와 달의 정기를 채취하는 사람은 도인(導引)을 기뻐하지 않으니,

외로이 앉아서 폐식(閉食)하여 어찌 자연이 있음을 아리오.


몸을 다하여 수고해도 무위(無爲)를 알지 못한다.

음을 채취하고자 부인의 기를 취하는 것과

금구(金龜)*에서 잠자는 것과 다르고, 양을 기르고자

여자의 젖을 먹는 것은 단을 연성하는 것과 다르니, 이들을

미루어 궁구하면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이나 다 도이다.

대도를 온전히 하지 못하고 대도 중의 한 법과

한 술수에 그치면 공이 이루어져 안락하게 수명을 연장할 따름이다.

그래서 인선(人仙)이라 하나 다시

한 등급이 있으니, 잠시 동안 즐거워 하다가 오래되면

싫증을 느껴 노력함이 조심스럽지 못하여 시(時)에 어긋나고 일(日)에 어지러워

(시일을 지키지 못하여) 도리어 질병이 생기고 수명을 연장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 금구(金龜) : ① 금으로 만든 거북(훈장 같은 것). ② 金印과 龜紐.

여동빈 : 이른바 지선이란 무엇입니까.

종리권 : 지선이란 천지의 반이니 신선의 재질이나

큰 도를 깨닫지 못해서 중성(中姓)의 법에 그쳐 효과를 보지 못했으나,

오직 오래 세상에 살면서 인간 세계에서 죽지 않는 사람이다.

여동빈 : 지선은 어떻게 시작합니까.

종리권 : 처음에는 천지의 오르내리는 이치를 본받고

해와 달이 생성하는 수를 취하여 몸 가운데 연월(年月)을 운용하고

하루 중에 시각(時刻)을 운용하되, 먼저 용호(龍虎)를

아는 것이 중요하고, 다음은 감리(坎離)와 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원(水源)의 청탁(淸濁)을 구별하고

기후의 빠르고 늦음을 분간하여 진일(眞一)을 거두고,

2의(二儀)를 살피며, 3재(三才)를 베풀고 사상(四象)을 분간하며

5운(五運)을 구별하고 6기(六氣)를 정하며,

7보(七寶)를 모으고 8괘 (八卦)를 차례지어 9주(九州)에 합한다.

5행(五行)이 뒤섞이어 기가

자모(子母) 에게 전해지고 액(液)이 부부에게 흐른다.

3단전(丹田)에 반복하여 단약을 구워서 이루어서,

길이 하단전에 눌러두면 몸을 단련하여 세상에 머물며

장생불사 할 수 있어 육지의 신선이 된다. 그래서 지선이라 한다.

여동빈 : 이른바 신선이란 무엇입니까.

종리권 : 신선이란 지선으로서 속세에 살기를 싫어하여

노력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면 관(關)과 절(節)이 서로 연결되고,

연을 빼고 홍을 더하여 금정(金精)을 이마에 연성하고 옥액환단하여

몸을 단련하고 기를 이루면, 5기(五氣)가 조원(朝元)* 하고

3양(三陽)이 이마에 모이니 노력이 충분하면 형체를 잊게 되어 태선(胎仙)으로 저절로 변화한다.

음이 다하고 순양(純陽)이 되면

몸밖에 몸이 있어 형질을 벗고 신선으로 상승하여 초범입성하게 되니,

속세를 사절하고 3산(三山)*으로 돌아오니 곧 신선이라 이른다.


(*) 조원(朝元) : 원황정(元黃庭)으로 돌아가 조회(朝會)함.
(*) 3산(三山) : 봉래. 방장. 영주산의 삼신산.

여동빈 : 이른바 천선이란 무엇입니까.

종리권 : 지선이 속세에 살기를 싫어해서

노력하기를 그치지 아니하여 초탈하면 곧 신선이라 이르고,

신선이 3도(三島)에 살기를 싫어하여 인간에게 도를 전하고,

도상(道上)에 공이 있으며, 인간에 행함이 있으되,

공을 행함이 만족스러우면 천서(天書)를 받고 동천(洞天)으로 돌아가니 이것을 천선이라 이른다.

이미 천선이 되었으면서

만약 동천(洞天)에 살기를 싫어하면

관직을 받아서 선관(仙官)이 되는데 아래를

수관(水官)이라 하고, 가운데를 지관(地官), 위를 천관(天官)이라 한다.

천지에는 대공(大功)이 있고

고금에는 대행(大行)이 있으니, 관리마다 승진을 하는데

36통천(洞天)을 역임하면 81양천(陽天)으로 돌아가고, 81양천을

역임하고는 3청(三淸)의 허무 자연의 경계으로 돌아간다.

여동빈 : 귀선은 참으로 구할 것이 못되고, 천선 또한 감히 바라지 못할
것이나, 이른바 인선·지선·신선의 법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종리권 : 인선은 소성법(小成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요, 지선은 중성법 (中成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무릇 신선은 대성법(大成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 3성(三成)의 수는 기실은 하나이다.

법을 써서 도를 구함에 도는 참으로 어려운 것이 아니요,

도로써 신선을 구하니 신선 또한 쉬운 것이다.

여동빈 : 고금에 양명(養命)을 하는 사람은 장생을 추구하지 않지를 않고
신선이 되어 오르기를 추구하지 않지를 않습니다. 그런데도 장생과 신선이
되어 오르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종리권 : 법이 도에 맞지 않아서이다.

많이 듣고 억지로 알았기 때문에 소법(小法) 방문(旁門)이

저절로 생겨서 질병과 사망을 면치 못하고, 오히려 시해(尸解)했다.

일컬어서 세상사람들을 미혹(迷惑)케 하고,

서로 추켜 올려 대도를 듣지 못하기에 이르게 했으므로

비록 믿는 마음으로 뜻을 간절히 하는 사람이 있어

수행한지 이미 오래되었어도 끝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절기 (節氣)의 차례가 황천(黃泉) 지하로 들어간 것이다.

아아, 슬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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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가 체내를 돌게 되면,

몸이 아주 건강해지고 병치레가 없어진다.

그러나 양기만 빙글빙글 될리는 것만으로는

선도를 성취했다고 보기는 좀 이른 감이 있다.

양화(陽火)와 음부(陰符)가 만들어진 후에는

온양(溫養)이라고 하는 행법으로 들어가야 한다.

온양이라는 것은 양기를 어느 관문에

멈추게 해놓고 문식(文息)과 문화(文火)를 행하는 것이다.

즉, 양기에게 차분한 호흡을 해주어

차분한 의념(意念)을 보내 주는 행법이다.

차분하게 호흡하여 의념을

양기를 멈춰 세운 관문으로 서서히 보내 주라는 뜻이다.

보통 다른 행법에서는 호흡 방법으로 무식을 많이 쓰는데,
양화 때에는 호단흡장을, 음부 때에는 호장흡단을 사용한다.
의념 역시 무화(武火)로 보내는데,
특히 관문을 통과할 때에는 더욱 강한 무화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이 온양의 행법으로 들어가기 전에,
무식과 문식, 무화와 문화, 양화와 음부, 호단흡장과
호장흡단 등의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숙지해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행법을
진행해 나갈수록 어려움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양기가 협척까지 올라갔는데도,
아직 마음대로 양기를 돌릴줄 모르는 사람은 서둘러 연습을 더 해야 한다.
그러나 양화와 음부의 회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온양 연습으로 들어가도 좋다.
즉, 양기를 협척에 멈춰 놓은 후에
숨을 문식으로 바꾸면서(이제까지는 무식의 호흡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문화로 의념을 협척에 보내 주도록 한다.

협척에서 온양 연습을 마친 후에는 이환에서 온양 연습을 한다.
협척과 이환 사이에 있는 옥침에서는 온양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협척에서 옥침을 건너뛰어 이환으로 양화를 올려 보내 멈춰 놓고 온양을 하라는 뜻이다.
양기가 이환까지 올라가면 이환에서
문식 호흡법으로 의념을 문화로 보내라는 말이다.
이렇게 하면 입에 침이 고이고 단맛이 둘며,
아주 좋은 향기가 풍기기 시작한다. 이 침은 그대로 삼키면 된다.


정좌할 때마다 잠깐씩 이화네서 온양 행법을 해주면
코로 감미로운 향기도 맡을 수 있게 되고 몸에서 나는 냄새도 업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어떤 자리에서 누구를 만나든지
향기를 내뿜어 좋은 인상을 주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업도 뜻대로 이루어져
결국에는 성공의 문이 저절로 열리게 될 것이다.
특히 암내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환에서의 온양'을 하면 그 즉시 암내가 사라질 것이다.


항상 이환에서 온양을 해나가면
단전에 하얀 빚이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하얀 빚은 이내 양기 덩어리로 바뀌어
단전을 중심으로 오른쪽 방향으로 빙글빙글 돌게 된다.
이 양기 덩어리는 돌면 돌수록
힘이 세차게 상승하여 덩어리가 작아진다.
이 때 몸에서는 마치 오르가슴과도 같은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이 일게 된다.
더욱이 이 쾌감은 교합시 남녀가 느끼는 절정감도보다 몇 배나 더 강력하다.


양기 덩어리가 생겼을 때는
자신이 호흡을 하고 있는지 조차 의식하지 못하게 되며,
마지막에는 자신의 몸이 존재하는지의 여부조차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
점점 작아진 양기 덩어리는
마침내 사이다를 컵에 따를 때 튀는 물방울만큼 작아져
세찬 힘으로 회음을 향해 돌진해 내려간다.
아마 이런 모습이 머리속에 연상될 것이다.

이 양기 덩어리는 양기의 진로와
마찬가지로 양화와 음부의 궤도를 타고 나간다.
우선 회음, 미려, 협척으로 올라간뒤
옥침을 통과, 곧바로 정수리의 이환으로 올라가 이환을 뚫고 빠져 나간다.
이환을 통과한 영롱한 양기 덩어리의
작은 이슬방울은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하여 잔중까지,
그리고 양기와 마찬가지로 같은 관문들을 통과하여 마지막에는 역시 단전으로 되돌아온다.


앞에서 설명했던 양기의 소주천(小周天),
즉 양기가 단전, 회음, 미려, 협척, 옥침, 이환, 잔중, 단전을
회전하는 것은 우리들이 느끼기에는 마치 호스 속으로 물이 흘러가는 것 같지만,
횟수를 거듭할수록 이 양기 덩어리의 회전은 마치 구슬이 굴러가는 것과 같이 느껴질 것이다.
양기 덩어리를 운행시키는 방법은
전적으로 호흡은 문식(文息), 의념은 문화(文火)로 조종하는 것으로,
절대로 무식(武息)과 무화(武火)로 조종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양기 덩어리가 다시 단전으로
되돌아오면 온양을 하여 그대로 단전에 머물게 한다.
이같이 다시 되돌아온 양기 덩어리를
단전에서 온양하여 머무르게 하는 것을 봉고(封固)라고 하며,
하얀 빚이 나면서부터 봉고가 끝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채약(採藥)이라고 한다.
즉, 이 양기 덩어리는 바로 '약'이고,
이 약을 채취하는 것이므로 '채약'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럼 왜 이것을 '채약'이라고 하는가.
봉고된 양기 덩어리는 만병을 고치는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

연단 방법은 양기로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의념으로 단련하는 것이므로 꽤 어려운 행법이다.
이 단계까지만 도달해도 이미 건강이 보장되어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일 테니 너무 욕심부릴 필요가 없다.


이제 그 동안 해왔던 행법을 한번 되짚어보기로 하자.
우리는 우선 '지단(地丹)'에 대한 수행법으로서
사계절로 나누어 몸에 유익하다는 콩 종류를 계속 먹어왔다.
이 식이법은 일생 동안 계속해도 좋은 것이므로
행이 다 끝났다고 해서 그만둘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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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살다가


비행기를 타고 9000미터 상공에서 내려다 본 바다


인공위성을 타고 지구를 떠나며 본 모습

지구의 아프리카가 보이네요




달표면에서 본 반달같은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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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용암으로 인해 섭씨 180도가 넘는 바닷속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헤엄치는 가자미처럼 생긴물고기(사진)가 발견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이런 극한 환경에서 게나 새우.홍합 등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물고기가 목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참서대류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넙치와 비슷하고 몸이 납작하고 바닥에 거의 붙어서 헤엄치며, 눈은 바닥이 아닌 위쪽에 몰려 있는 이 물고기는 태평양 서부 괌과 일본 사이에 있는 1200㎞에 달하는 초승달 모양의 화산지대인 '마리아나 아크(Mariana Arc)' 바닷속에서 캐나다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의해 포착됐다. 물고기는 가장 큰 것이 11㎝를 넘지 않으며, 미생물을 먹고 살아가는 것으로 짐작된다. 이들은 원격조종 잠수정을 이용해 해당 지역을 탐사하던 중 세 차례에 걸쳐 180도가 넘는 뜨거운 바닷속을 헤엄치는 이 물고기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 물고기들이 고농도의 중금속이 함유된 강산성의 뜨거운 물에서 어떻게 견딜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표본으로 잡아온 물고기들을 분석 중이다. 이들은 머리뼈를 검사해 이 물고기의 성장 속도를 재고, 동위원소 검사를 통해 이들의 먹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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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문] - 로뎅

1880년 8월 16일, 로댕은 프랑스 행정부 조형예술국으로부터 단테(1265,피렌체에서 출생 - 1321,라벤나에서 사망)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은 저부조 장식문을 주문받았다. 이 문은 1871년에 화재로 소실된 회계검사원 부지에 신축될 장식미술관을 위한 것이었다. 현재는 이 자리에 오르세미술관이 있다. 『신곡』의 주제는 아마도 로댕 자신이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는 단테의 오랜 신봉자였기 때문이다. 그의 주머니에는 항상 이 시인의 책 한 권이 꽂혀 있었다. 항상 열정적인 이 '적당히 무르익은 꿈을 가진 몽상가' 는 곧 높이 5미터가 넘는 거대한 문 작업을 착수했다. 그는 100명이 넘는 인물을 환조로 모델링했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1877년 <청동시대>를 제작할 당시 실제 인물로부터 직접 석고주물을 만들었다고 받은 비난이 부당함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대개조형예술국으로부터 주요 의뢰를 받을 경우 그러하듯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작업실을 할당받은 로댕은, 샹 드 마르스 근처 유니베르시테가의 대리석 보관소에 위치한 이 작업실을 평생 동안 지켰다.

로댕은 '격렬하게' 작업에 착수했고, 조형예술국 감독관들의 보고서와 정기적인 급여 지급이 증명하듯<지옥의 문>의 형태가 곧 잡히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피렌체 세례당의 <천국의 문>처럼 문짝을 여러 개의 패널들로 나누려고 했으나 <지옥의 문>두번째 모형 시스티나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처럼 세부 구획을 배제했다. 그는 단테 시의 3분의 2를 버리고, 가장 절망적인 부분인 지옥편에 집중했다. 다양한 형태로 된 다수의 인물들 속에서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우골리노와 그의 아들들> <세 망령> 그리고 단테 자신인 <생각하는 사람> 등 식별할 수 있는 몇몇의 인물들만 살렸다. 이 인물들과 인물군상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모델링되었으며, 종종 건축적 요소들을 대신하면서 전통적인 기본구조를 침범했다. 로댕은 목재틀을 사용한 문짝 위에서 이 인물들을 형상화했다. 카미유 모클레르는 1918년의 저서 『로댕』 속에서 "매 순간 그는 작은 인물을 즉흥적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하며 "어떤 느낌, 생각 또는 형태에 대한 재빠른 판단을 표현하면서, 그는 그것을 다른 인물들과 함께 문 속에 위치시키거나 이동시켰다. 필요하다면 또 다른 생각들을 추구하기 위해 그것을 파괴하여 파편들을 이용한다."고 썼다. 이 중 많은 인물들은 더욱 중요하고 크게 분리된 그룹들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로댕의 야심은 창조하는 것이었다(…). <문>은 로댕이 의도했던 인물 모두를 포함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문> 모형 가까이 놓여진 판자 위에 나열되어 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인물상들은 소위 '그의 조각 인생의 여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로댕 영감의 전체적인 변화를 표상한다.


1884년 로댕은 자신의 계획을 너무 확신한 나머지 1885년 8월 20일의 공식적인 주문을 받기도 전에 이미 주조를 위한 견적서를 작성했다. 그는 1885년 말엽 아니면 1886년 초반에 제작된 듯한 모형에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펠리시엥 롭스, 에드몽 드 공쿠르, 펠리시엥 샹소르 등 가까운 친구에게 그것을 보도록 허락했다. 특히 샹소르는 1886년 1월 16일자 『르 피가로』지에 석고에 대한 묘사를 처음으로 기고했다. 그 당시 <생각하는 사람>과 <세 망령>이 있었으며,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그룹(나중에 <입맞춤>으로 불리게 된다.)도 왼쪽 문짝 중앙에 있었다. 다음 단계는 젊은 영국 여인 제시 립스콤이 1887년 9월 로댕에게 보낸 사진들 덕택에 알려진다. 단테의 시에 보다 접근한 <우골리노>와 새로운 <파올로와 프란체스카>가 이제 처음의 모델을 대체했다. 그러나 팀파눔과 좌우 문짝은 아직 최종 단계의 작품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로댕은 정해진 어떠한 계획에도 따르지 않고 자발적이고 유기적인 방식으로 <문>을 계속 수정하고자 했다. 그는 "나는 배치, 움직임, 구성에 관한 한 내 자신의 감각과 상상력을 따른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은 오로지 개인적 즐거움의 문제인 것이다."라고 1887-88년경 미국인 저널리스트 트루만 바틀렛에게 말했다.로댕은 <문>의 모형을 1889년 만국박람회에 전시하고자 했으나, <깔레의 시민>을 4년여 동안 제작하던 중 1888년 2월에 대리석 <입맞춤>을, 1889년에 <빅토르 위고 기념비>를, 1891년에는 <발자크 기념비>를 위촉받았다.


이러한 작품 주문으로 인해 19세기의 마지막 몇 해만이 남을 때까지 로댕은 <문>에서 떨어져 있어야 했다. <문>은 결국 1900년이 될 때까지 전시되지 않았다. 어떤 점에서 로댕은 <문>의 파괴를 위해 <문>으로 되돌아 왔다. 외젠느 드뤼에가 1898년경 찍은 작업실 사진속의 석고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지옥의 문> 석고주물과 동일해 보인다. 그러나 로댕은 1899-1900년 겨울 <문>의 계획했던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고, 파리의 첫 개인전을 위해 1900년 만국박람회 시기에 알마 광장에 지어진 전시장으로 그것을 옮겼다. 6월 1일 《로댕》전이 개막되었을 때, 이전에 그의 작업실에서 석고를 보았던 몇몇 친한 친구들은 모든 인물군상들이 제거된 <문>의 새로운 변형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솔직히 그들 대부분은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조화로운 곡선들 속에서 부풀어오르고 굽이치다가, 솟아오르고는 다시 떨어지는 홍수'의 시를 감지할 수 있는 자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오로지 로댕이 의도했던 작업 계획만을 볼 수 있을 뿐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진 형상들이 아직 <문>에 배치되지 않았지만, 관람객은 뛰어난 구성의 장대함과, 빛의 효과를 산출하기 위해 교묘하게 배치된 오목함과 볼록함이 충만한 표면에 감화되어버린다."

완전히 자유로운 상상력의 뛰어난 상징이 된 <문>이 미완성인 채로 전시되었을 때, 그것은 로댕이 세부를 완성할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하곤 했다. 그렇지만 <문>은 그가 심혈을 기울인 공식 의뢰작품이었을 뿐 아니라, 파리에서 열린 그의 첫 개인전에서 결국 대중들에게 공개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논의는 타당하지 않은 것 같다. 전시회 개막 이후 로댕에게 <세 망령>과 같은 작은 군상들의 배치를 막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로댕의 이러한 선택은 분명 그의 태도변화 때문이었다. <청동시대>에서 창을 제거하고 <명상>에서 팔 을 없앴듯이 로댕은 이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제거했다. 그는 <문>을 너무 즉각적으로 이해시키는 모든 것을 고의적으로 없앤 것이다. 특히 <문>을 여는 사람은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부르델의 말을 고려한다면, 로댕은 오목함과 볼록함 사이의 대조가 너무 과도하다고 본 듯하다. 로댕은 베네디트에게 "<문>에는 너무 많은 구멍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고정된 팀파눔이나 테두리 또는 문짝 위로 튀어나온 형상들로 인해 너무 많은 돌출부와 함몰부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닫혀 있는 채로만 존재하는 문이다. 그것을 여는 것은 불가능하리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이탈리아 르네상스로부터 전수된 법칙, 즉 환상적이면서 완벽하게 명확한 특성을 보여주는 부조의 법칙을 초월하여 단테의 '지옥편'에서 분명히 제시된 비물질적인 공간, 동시에 당대인들의 가장 소란스런 꿈들도 품을 수 있는 공간을 탐색한 것이다.

《로댕》전의 폐막 후 <지옥의 문>은 유니베르시테가로 되돌아 왔으며, 1904년 11월 29일 스칸디나비아 국회의원의 방문 때에 찍은 사진 속에서도 그것은 여전히 미완성 상태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마지막까지도 수정이 있었다. 분명 1880년대 문 하단의 저부조로부터 나온 <우는 여인>의 얼굴마스크는 <운명>(왼쪽 문) 아래로 드리워진 주름 부분 가운데 하나를 대체했다. 1911년에 모리스 귀모는 그것이 여전히 '유니베르시테가의 대리석 보관소의 작업실 속에 거대하게 서 있음'을 보았다. 그러나 이듬해 그것은 뫼동에 있었다. 분명 불필요하다고 간주된 <세 망령>은 그 위치를 상실했고 의문의 넓은 부분이 문 하단부에 남아 있었다. 뫼동을 점점 떠나지 않게 된 로댕은 비록 <문>을 결코 완성하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가까이 두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1904년에 그는 건축적인 디자인, 특히 테두리이자 통로로 작용해야 할 장식몰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세뤼에게 말했다. "그의 생각에 몰딩은 본질적으로 창조자의 모든 생각들을 표상하고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을 보고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기념물을 이해할 수 있다. 몰딩은 감미로운 교향곡이다." 프랑스 전역을 여행하던 로댕은 중세와 르네상스의 민간 기념물과 종교적 기념상 다수를 드로잉하면서, 벽 기둥, 기둥머리, 소벽, 아치형 천장의 시작 부분들을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확실히 전체 작품에 완벽한 통일감을 주었을 불가사의한 디자인을 결코 찾지 않았다. <문>의 주형은 1885년에 의뢰되었다가 1904년에 취소되었다. 코키오는 1913년에 "모든 것은 기껏 한 달 안에 준비될 수 있었다. 로댕은 이 한 달을 <문>에 투자할 수 없었으며, 그것은 거의 틀림없이 미완성인 채로 있을 것이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로댕은 "고딕성당들은 어떠한가? 그것들은 완성되었나?"라고 답했다.

정확한 참조 표시들이 1899-1900년의 작품 해체기간 동안에 드러났다. 이들 덕분에, 로댕미술관의 첫번째 큐레이터가 되었던 레옹스 베네디트는 로댕이 주의깊게 보관했던 거푸집으로 만든 주형을 이용하여 1917년 초엽에 완전한 석고 <문>을 재구축할 수 있었다. 이 석고모형은 파리의 로댕미술관 개막식 때 비롱관의 예배당에 설치되었고, 1986년에 오르세미술관으로 옮겨졌다. 쿠베르탱 주조공장은 이를 이용해 <지옥의 문>의 마지막 세 개의 주형(스탠포드대학, 시즈오카, 서울)을 제작했다.

그러나 알렉시스 뤼디에가 처음 세 개의 <지옥의 문>(필라델피아, 파리, 도쿄; 그러나 알렉시스 뤼디에가 1929년에 주형을 뜬 파리의 청동제 <문>은, 1937년이 되어서야 로댕미술관의 정원에 자리잡았다.)뿐 아니라 네번째 것인 1940년대 취리히의 청동주조를 위해 사용했던 것은 두번째 석고모형과 동시에 제작된 세번째 석고 <문>이었다. 슈모프는 임종 몇 개월 전 뫼동 석고 <문> 앞에 있는 로댕의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그 석고작품은 아마도 1917년 7-9월에 옮겨져 복구되었을 것이다. 아마 이 시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문>의 모습이 갖추어지고, <세 망령> 및 두 개의 직립부조 <신>과 <사이렌>이 도입되었을 것이며, 특히 문짝 밑부분의 미완성 부분들이 결국 '완성'되었을 것이다.

로댕은 중요한 첫번째 의뢰작품 <지옥의 문>을 비록 완성시키지 않았으나, 생존 기간 내내 그를 따라다녔던 <문>은 그의 전생애의 집약 작품으로 간주될 수 있겠다. <문>은 로댕의 주된 관심사들, 고딕건축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그리고 단테와 보들레르에 대한 그의 감탄을 반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인간 신체에 부여한 로댕의 표현력의 정수이다. 1883년 1월 23일 조형예술국 시찰자 발리가 인정한 대로 "로댕의 작업은 최고로 흥미롭다. 이 젊은 조각가는 매우 놀랄만한 독창성과 고뇌스런 표현력을 갖고 있다. 그는 자세의 힘 이면에서, 그리고 흥미로운 포즈의 격렬함 이면에서 조각적인 양식에 관한 비웃음 또는 무관심이라 할 만한 것을 냉담하게 숨긴다. 미켈란젤로 양식 속에 있는 상상력은 로댕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는 놀라움을 줄 수 있다. 그는 관객을 무심하게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다." 로댕은 사실상 '한 조각씩, 그의 눈앞의 실물을 가지고'(특히 아브루제지 자매들에 따르면) 수백 개의 신체들을 모델링했으며, 그것들은 보여지자마자 '비틀림(…), 기대치 않았던 회전, 예기치 않은 굴곡, 휘어지고 굽어지고 흔들리고 뒤집힌 이 모든 인물 자세의 불안스런 독창성(…), 이전에 어떠한 조각가도 감히 표현하지 못했던 이 결합'에 의해 놀라움을 주는 것이다. <지옥의 문> 작업이 서서히 진행되어감에 따라, 로댕은 몇몇 그룹을 독립적인 작품으로 만들어야 했다.

그는 1883년에 <돌을 진 여인>과 <젊은 이브>를 전시했으며, 1886년에는 <나는 아름답다>를 포함하는 세 점의 '인간 열기 습작', 세 점의 '지친 여인들', 즉 <안드로메다>, <웅크린 여인>, <돌을 진 여인>을 전시했다. 이 작품들은 공식 살롱전에는 출품되지 않았으나, 인상주의 회화를 전시할 만큼 세기말 예술부흥기의 색다른 형식들에 보다 개방적이었던 화랑들(특히 조르주-프티화랑)에서 전시되었다. 1887년, <입맞춤>은 문짝으로부터 제거되자마자 <우골리노>와 함께 전시되었으며, <생각하는 사람>은 <시인>이라는 제목으로 1888년 코펜하겐에서 전시되었다. 1889년 조르주-프티화랑에서 [모네-로댕]전이 열린 이후에야 더 많은 대중들이 로댕 작품을 새로이 체험했다. "모든 부분이 매우 흥미로운 이 작품은 인물들에 대한 현대적 사실주의의 발견이며, 로댕 자신은 겸손하게 습작이라고 불렀으나, 그것은 소규모일지라도 사실상 혁명적인 당대의 조각이다."관객들은 로댕의 작품들 속에서 강렬한 열정을 인식했을지만 공식 살롱전에 출품된 조각들에 나타나는 일화들과 포즈들을 발견하지는 못해 당황했다. 의상과 배경이 제거된 <파올로와 프란체스카>는 더 이상 그들로 보이지 않으며, 이 군상을 <입맞춤>으로 불러야 한다고 제안한 것은 관중들이었다. 로댕은 신체 자체를 중요하게 만들었는데, 뼈, 근육, 신경으로 표현되는 신체는 강렬한 묘사를 돕는 전체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배고픔에 괴로워하고 자식들 시체 위에 굽히고 있는 <우골리노> 같은 군상에서처럼, 로댕은 프레오로부터 젊은 카르포에 이르는 낭만주의적 표현에 대한 탐색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강렬한 창조의 시기였던 1880년대에는 <문>의 완성을 위해 선택된 것이든 아니든 차후 새로운 구성의 시발점으로 사용될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했다. 또한 1880-95년은 로댕 작업 방식의 필수적 부분이 될 과정들이 그의 조각에 처음 나타난 시기이기도 했다. 로댕은 <세 망령>에서 단편화, 앗상블라주, 복합이라는 기능을 즉각 단행했다. 이 군상은 실상 세 개의 다른 각도에서 보여진 동일한 인물을 세 번 반복하여 제작한 것이다. 구성의 핵심인 빈 공간은 양감 자체만큼 중요성을 띠게 되었으며, 비문을 든 <망령>의 손이 잘렸으므로, 그 팔의 고집스런 수직성은 단테의「신곡」에서 따온 글귀 '여기에 들어서는 자는 모든 희망을 버릴지어다'(Lasciate orni speranza, voich'entrate)를 향해서가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 시인, 단테 또는 아마도 자신의 작품에 대해 명상하는 로댕 자신을 향해 이끈다.

 전세계 7개 <지옥의 문> 소장처

1. 필라델피아 로댕미술관 www.rodinmuseum.org
2. 파리 로댕미술관 www.musee-rodin.fr
3.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www.nmwa.go.jp
4. 취리히 쿤스트하우스 www.kunsthaus.ch
5. 스탠포드 대학 www.stanford.edu/dept/SUMA
6. 시즈오카 현립미술관 로댕관
www.spmoa.shizuoka.shizuoka.jp

* 출처 - http://suns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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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접근하면 실종되는 공포의 칼카자가 산

(그림설명: 호주의 북부지방 킴벌리스에서 발견된 동굴 벽화)

호주의 노스 퀸스랜드주 쿡타운에는 어떠한 생명체라도 가까이 접근하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죽음의 산 칼카자가가 있다 합니다.

산의 지표가 옥석으로 덮힌 관계로 검은 색을 띄고있는 칼카자가 산은 오래전부터 인근에 사는 원주민들이 산과 근처 숲, 그리고 동굴에 접근한 이들이 계속 행방불명 되자 산에 접근하는 청년들을 용감한 전사로 칭송하여 왔다고 하는데 칼카자가 산은 새와 들짐승들 조차 가까이 가지않는 괴이한 산이라고 합니다.


(그림설명: 킴벌리스에서 발견된 외계인 형상의 동굴 벽화)

1977년 9월 2일 쿡타운에서는 동료와 함께 소를 몰고 목장으로 가던 카우보이 폴 그레이너가 잠시 한눈을 팔다 갑자기 소 한마리가 칼카자가 산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말을 탄채 소를 쫓아 언덕을 넘어 칼카자가 산 근처로 달려갔다가 소, 말과 함께 실종된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1980년 6월 12일 쿡타운에서는 현상수배 차량을 발견하고 순찰차로 범인차를 추격하던 라이안 경관이 용의자가 차에서 내려 칼카자가 산 방향으로 도주하자 그를 추격하겠다는 무전을 보낸 것을 마지막으로 둘 다 행방불명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몇년후 칼카자가 산에서는 젊은 청년 두명이 산의 미스테리를 풀겠다며 산으로 자진해서 걸어 들어갔다가 실종되었고, 그 뒤로 두명의 다른 청년들이 그들을 구하겠다며 산으로 들어갔다가 또 다시 실종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의 인적이 완전히 끊긴 칼카자가 산은 인근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해리 오웬스가 자신의 소 한마리가 갑자기 산을 향해 뛰어가는 것을 보고 말을 타고 쫓아갔다가 실종되자 주유소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고 직접 그를 찾아나섰다가 끝내 함께 실종 되었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오래전 부터 칼카자가 산 근처를 수색하고도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전사들로 알려진 원주민 경찰관 두명을 산속 동굴로 투입시켜 직접 탐사를 시켰다고 하는데 탐사팀은 동굴 탐사를 시작한지 불과 몇시만에 갑자기 무전이 끊기며 연락이 두절 되었으나 아무도 자진해서 동굴로 들어가 그들을 구조하려 하지않아 끝내 실종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의 글은 오늘날까지 유일하게 칼카자가 산의 동굴을 탐험하고 살아남은 사람이라고 알려진 리로이라는 이름의 금광탐험가가 남긴 글 중 일부입니다.


(그림설명: 호주의 북부 지방에 있는 동굴에서 발견된 괴물 형상 벽화)

"저는 리볼버 권총과 전등을 들고 칼카자가 산을 탐험하기 시작했어요. 당시 저는 칼카자가 산에 관한 전설과 실제로 근처에 접근했다가 실종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전혀 겁이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산 근처 숲을 탐험한 저는 주위의 고요함에 놀랐습니다. 그곳에서는 새가 단 한마리도 울지않고 곤충의 울음소리 조차 나지 않았어요. 탐사를 계속하면서 주변환경이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산밑에 뚫려있는 동굴 입구를 들어서며 동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보다는 차라리 고요한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굴은 무척 깊었습니다. 내리막길이었고 들어가면 갈수록 폭은 좁아졌어요. 한 15분을 계속 내려갔나요.. 통로는 큰 바위로 막혀 있었습니다.

전등으로 동굴내부를 비춰본 저는 오른편에 몸을 구부리면 들어 갈 수 있는 구멍이 있는 것을 보고 몸을 굽히고 들어갔지요.

하지만 그 길은 이상할 정도로 많이 꺾여있었어요. 허리를 구부린채 탐험을 계속하던 저는 갑자기 누군가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받고 멈춰 섰습니다.

그때 무척 기분이 나빴어요. 도무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물체가 동굴속 어둠 멀리서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았는데 전등이 밝지않아 그 물체가 무엇인지 볼 수 없었죠.

그러던 순간 갑자기 무언가 제 머리 위로 움직이는 느낌을 받고 몸을 숙였는데 어둠속에서 어떠한 물체가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때서부터 저의 전등은 점차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꺼져 버렸습니다.

주변은 캄캄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누군가 분명히 저를 쳐다보는 느낌은 점점 더 세지고 더 가까와지는 것 같은 느낌을받았어요.

그때였습니다. 이상한 악취가 풍기기 시작했어요. 너무 냄새가 이상해서 등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순간 깜짝 놀란 저는 무조건 왔던 길로 돌아서 빠르게 걷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 제 시야는 어두운 방에서 눈을 감고 있는 것 처럼 어두웠고 제 근처에서 악취를 풍긴 물체는 소름끼치는 여린 소리를 내며 저를 뒤쫓아왔아요.

소리가 나는 방향을 향해 총을 쏘고 싶었지만 쏘지 않고 혹시라도 그 물체가 저를 공격하면 방향을 확실히 파악하고 총을 발사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얼마를 걸었는지 모르겠어요. 어두운 동굴에서 헤매고 또 헤매다 먼 지점에 동굴의 출구 같은 작은 빛을 찾았어요.

그때 너무 급하게 달리다 여러번 넘어지고 동굴 벽에 몸을 부딪혔지만 점점 더 큰소리를 내며 저를 뒤쫓던 물체를 피해 전속력으로 달린 저는 동굴밖으로 나와 산으로부터 멀리 도망쳐 나와 바닥에 쓰러져 맑은 공기를 마시며 무심코 동굴쪽을 바라봤다가 인간의 눈 높이가 되는 지점에 빨간 눈알 두개가 번쩍였다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마을까지 쉬지않고 달려왔습니다."


(그림설명: 오래전 중동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동굴 마귀 드진)

근처로 접근하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을 산채로 잡아먹는 산으로 소문난 칼카자가 산에서 실종된 사람들과 동물들은 과연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혹시 칼카자가 산의 동굴에는 인근 킴벌리 지방의 동굴 벽에 고대 원주민들이 그려놓은 것 같이 생긴 외계인들이 살며 동물들이나 인간들을 텔레파시로 불러들여 잡아먹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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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아직 못 푸는 수수께끼
포카레카레아나 --- 매혹적인 얼후 월드뮤직
Pokarekare Ana / fascinating erhu- world music
facinating erhu world music

1. 지구의 중심은 무엇인가? : 지구 표면에서 중심까지는 4,000 마일이며 인간은 1,800마일 두께의 암석층 위에 살고 있는데 그렇다면 지구 표면과 중심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아무도 모름

2. 시간은 늘 지속적인 것인가? : 플라톤은 시간이 지속적이라고 하였지만 아인슈타인은 다른 각도에서 시간을 보았음. 누가 맞는가?

3.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 : 진화론에 의거 생물체가 환경에 적응하여 왔다지만 어떻게 진화했는지? 다윈도 첫 번째 생명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음. 우리는 이런 사소한 것도 아무도 모름

4. 빙하시대는 어찌 발생했는가? : 소규모적인 빙하시기는 매 2-4만년마다 발생하고 대규모는 10만년마다 발생하는데 에너지가 어찌 지구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지?

5. 왜 DNA를 해석하려는지? : 보통 인류는 세포에 약 6인치 길이의 DNA를 보유하고 있다는데 단지 2.54mm의 DNA가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의 비밀번호는 무엇인지 아무도 모름.

6. 지구의 양극은 왜 서로 위치를 바꾸는가? : 80만 년 전 지남철은 남쪽을 가리켰다는데 더 빠른 시기에는 북쪽을 가리켰다는 것임. 지구의 자전에 따른 남북극 변화에 대해 어찌 그렇게 되는지 모름.

7. 중력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인류는 만유인력을 이해하고 있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름

8. 몸의 기관이 왜 재생하지 않는가? 나비는 다리를 잘라도 재생하지만 인간의 손가락은 자라지 않음. 왜 그런가?(07.2.2 환구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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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숨겨진 96%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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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영국의 BBC 뉴스는 영국 과학자들이 천문학의 가장 큰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인 ‘암흑물질’의 성질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우리 은하 주위에 있는 작은 타원은하들의 움직임을 관찰함으로써 그들 은하 내에 태양 질량의 3천만 배에 이르는 길이 약 1천광년 정도의 암흑물질 덩어리들이 벽돌처럼 이어져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 암흑물질들이 1만도 이상의 뜨거운 물질이라는 것도 알아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암흑물질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눈에 보이지도 않고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는 암흑물질이 우주에 왜 존재하는 것일까?

암흑 물질의 존재가 제일 먼저 제기 된 것은 우주가 빅뱅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다.

만약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의 질량이 작다면 우주는 빅뱅의 힘으로 인해 무한정 팽창을 해야 한다. 반대로 물질의 질량이 많다면 그 물질들의 중력으로 인해 팽창이 멈추고 다시 수축을 하는 빅크런치 현상이 일어나야 한다.

우주 전체의 질량, 즉 별과 은하들의 움직임을 통해 우주에 존재할 것으로 여겨지는 질량 중에서 실제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수소나 헬륨 같은 물질의 질량은 겨우 4%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과연 나머지 물질들은 어디에 있을까? 여기서 나온 것이 바로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이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대부분 물질들이 암흑물질(23%)과 암흑 에너지(73%)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암흑에너지는 진공에너지라고도 하는데 만류인력과 반대로 서로 밀어내는 척력 에너지로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암흑에너지가 많을수록 우주는 가속해서 팽창을 하게 된다. 1990년대 이후 우주가 한때 가속 팽창을 했다는 초팽창이론(Inflation Theory)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면서 암흑에너지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인정되기 시작했고, 2003년 미국항공우주국의 우주배경복사관측위성(WMAP)의 관측 데이터를 통해 암흑에너지의 존재가 입증되었다.

이에 반해 암흑에너지보다 알려진 바가 더 적다. 암흑물질은 빛의 방출이 없어 일반적인 방법으로 관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지 빛을 내지 않기 때문에 온도는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해 왔지만 이번 연구팀의 연구 결과 알아낸 암흑물질의 온도가 1만도 이상이라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이 수치는 대형망원경으로 암흑물질로 추정되는 대상체가 움직이는 속도를 알아내 이를 토대로 추정한 값이다. 암흑물질의 온도가 알려진 것은 암흑물질의 비밀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암흑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암흑 물질의 존재를 밝히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암흑 물질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흑물질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은 간접적인 방법밖에는 없다. 이 중의 하나가 바로 은하의 회전 속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태양계는 우리은하(=태양계가 속한 은하의 명칭) 중심을 약 2억 5천만년에 한 바퀴씩 공전한다. 눈에 보이는 물질의 양으로만 보면 우리은하를 이루는 대부분의 물질들은 우리은하의 중심 쪽에 모여 있다.

따라서 태양계에서 태양에 가까운 행성의 공전속도가 먼 행성의 공전 속도보다 빠른 것처럼 은하의 중심에 가까운 곳의 공전 속도가 먼 곳의 공전 속도보다 훨씬 빨라야 한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우리은하 외곽의 회전 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눈에 보이는 물질의 밀도는 내부에 비해 떨어지는데 반하여 회전속도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은하의 외곽 부분, 즉 나선 팔 부분에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천문학자들은 이것이 암흑 물질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주1)

물론 영국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로 암흑물질의 비밀이 풀렸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이제 겨우 작은 타원은하 속에 암흑물질들이 어떻게 모여 있고, 그들의 온도가 얼마인지를 추정할 수 있게 된 것 뿐이다.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은 우주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겨우 우주 질량의 4%만을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17세기에 뉴턴이 만류인력의 법칙을 발견했을 때 과학자들은 우주의 가장 중요한 비밀이 풀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되면서 우주는 중력에 의해 시공간이 휘어져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만류인력의 법칙이나 상대성이론은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존재를 몰랐을 때 나온 이론이다.

분명히 이들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정체가 밝혀진다면 우주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들도 많이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우주는 인간이 태어나고 인간이 살아가야할 공간이다. 우주를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면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 더 먼 우주로 나아갈 수도 있고, 우주의 미래에 대해서도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글 : 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학과 겸임교수)


주1)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이 부분을 좀 더 설명해 보기로 하자.

하나의 천체가 다른 천체 주위를 돌기 위해서는 중력과 원심력이 서로 같아야 한다. 즉 중력 GMm/R2 = mV2/R 원심력이 되어야 한다. 만약 중력이 세지면 작은 천체는 큰 천체 쪽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고 원심력이 세지면 바깥으로 날아가게 될 것이다.

이 공식에서 회전 속도 V를 유도하면 V = (GM/R)1/2 가 나온다. 즉, 질량이 일정하다면 거리가 증가할수록 속도 V는 줄어들어야 정상이다. 은하의 중심에 비해 외곽의 속도가 줄어들지 않기 위해서는 R이 커지는 것만큼 질량, 즉 M이 커져야 한다. 즉 이것은 은하 외곽에 눈에 보이지 않는 보이는 물질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kisti의 과학향기 (http://scent.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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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사람이 윤회를 한다면

윤회는 남자로도 여자로도 바뀌어 태어날수 있는데

물론 동양인으로도 서양인으로도 태어날수 있다.

그렇다면 어느 한 영혼이 황인종이었다가 다음 생에 흑인종이었다가

또 백인종으로 환생했다가, 또 남자였다가 어떤때는 여자로 태어났다고 할수있다.

그렇다면 지구의 나이는

삼엽충이 6억년전에 생겼다 하고

아프리카 가봉공화국의 우라늄광산이

사실은 대형원자로인데 20억년전에 세워졌다고하며

과학자들이 지구에 있는 광물을 분석하여

46억년전에 지구가 생겨났다고 밝혔으니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태어나 每 한 生에 평균 60년을 살고 90년만에 다시 환생했다면

한번 윤회에 150년이 걸리고,

지구나이가 46억년이라니 45억년으로 계산해도

어림잡아 한 인간은 30,000,000번을 환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3천만번의 인간생활중에 어떤 사람의 아내이기도 했고

어떤사람의 남편이기도 했을 것이고,

또 자식을 10명이상 낳았을 때도 있었을 것이고,

적게는 2명을 낳았을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그 반을 남자로 태어나고 그 반은 여자로 태어나

아내를 일생에 한명을맞아 살았으며,남편을 한명을 맞아 살았다해도

생생세세에 1,500만명의 아내와 1,500만명의 남편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럴수는 없겠지만 여자로만 환생했다면 3천만명의 남편이 있었을 것이지만)

그러면 3천만번의 결혼중 평균 5명의자녀를 두었다면그 자녀수는

무려 1억5천만명으로 계산된다.

그렇다면 자식1억5천만명과 배우자 3천만명 그리고 부모 6천만명

조부모 6천만명, 증조부모 6천만명 그 위로는 생략하고

일가친척을 4촌이내만 쳐서 일생에 100명이었다 하더라도

삼촌4명,숙모4명,사촌20명,이종사촌20명,고종4촌20명,외사촌20명등해서

30억이나 된다.

모두 합하면 1억오천만+3천만+6천만+6천만+6천만+30억=33억6천만명이나 되는데

이게 전부

나와 인연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완전히 남남으로만 환생했을때 33억이 넘으니

생애마다 서로 얼키고 설키게 되면 현재 지구상에 살아가는 60억명이 아니라

그 열배가 되는 600억이라 하더라도,

나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는 없다.

따라서 내 주변이 전부 내 남편 내 부인이었던 사람, 내 자식,

내 부모, 내 할아버지 할머니였던 분들이

그 얼굴 모습만을 달리하여 내앞에나타나

나와 같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면

그럼 나는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것인가 !

깊이 생각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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