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bada님의 tistory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 있는 산수유마을은 해마다 축제를 해왔는데 올해는 우한바이러스때문에 비공식적으로 축제아닌 축제에 가볼 수있다. 축제라바야 볼거리가 있는동안 구경꾼에게 동네주민들이 동원되어 며칠기간동안 유료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인데, 통제를 해서 많이 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차가 즐비하다. 김이 빠진 모습이긴 하지만 모두 마스크를 끼고 얼굴을 제대로 보지못한채로 산수유꽃 구경을 한다. 그냥 의성이라 가깝다고 찾아보면 골짜기를 돌아 너무 멀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거리에 마을이 있다. 3월 말에 갔었는데 잊고 있다가 이제야 올려본다.

개나리 산수유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수선화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아직 철새들이 물위에 떠서 놀고 있엇습니다. 보통은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 오리종류들이 둑아래 가까이 있어  볼수 있었습니다.

보통 철새들은 이처럼 직선거리 3,400미터 이상 사람과 동떨어진곳에 쉽니다.

찔레나무가 잎이 올라와 푸릇푸릇합니다.

사람들이 껍질을 벗기자 이렇게 모양을 하고 잇습니다.

자식이 많으면 옛부터 바람잘날 없다고 합니다만 이처럼 가지가 많은 나무를 보니 문득 자식이 많은 부모생각이 났씁니다. 요즘은 아예 안낳거나 하나만 낳는 부부도 많지만 옛날은 많이 낳고 살았습니다.

보리가 이삭이 올라와 파랗게 흙을 덮고 있으니 보기에 좋습니다.

자두나무 처럼 생긴 나무가 하얀꽃을 피우고 섰습니다.

목련도 곧 꽃잎을 드러낼듯 합니다.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에 있는 달아항에서 일몰도 찎었습니다. 구름이 끼어서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산비탈에 묘소가 있다는데 묘소는 들르지 못했습니다.

일출날짜를 잡고보니 출사당일 구름이 많다는 예보를 미리 알았지만 집단의 출사이다보니 그냥 내친김에 가서 해구경도 못하고 바닷가에 맴돌았다.

대신 갈매기떼들이 무리로 날아줬지만 셔속이 안나와 제대로 찍지 못함

부근에 서낭바위라는곳 이름으로 보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곳인듯(아래중앙에 소나무 한포기 섰는곳에 앞쪽 구멍이 있고 이곳에 초를 켜고 빈다는...)

멀찌감치 산에는 눈에 덮여있고....

왕곡마을 저잣거리는 왕곡본마을에서 고개 너머에 작은 장터로 요즘으로 치면 물건을 파는곳이다

마을 주변산들이 탐랑성이 주변에 쭈욱 뻗어있어 관리들이 많이 나오는 터일듯.....

초가지붕을 이는데 일꾼들이 초보들인듯 아니면 낫으로 벼를 베지않아그런지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른듯 뒤숭숭하다

지붕마루를 엮는 일꾼들도 솜씨가 영 시원찮아... 정부보조로 해마다 지붕을 잇고 하는걸 보면 마을후손중에 관리가 나온듯

장미는 여름에 피는 꽃인데 이리 추운날씨에도 피었으니 철모르는 듯

개나리는 봄이 되어 가장빨리 피는 꽃인데 겨울인데도 꽃을 피우고 있으니 역시 철모르기는 마찬가진듯

해돋이 구경한다는 영금정에서 바다에 뜬 바위와 갈매기를 찍었는데 ; 갈매기는 새중에서 복이 젤 많은새인듯 절대로 굶을일은 없으니 무궁무진한 바닷고기가 제먹이이니까.

왜적이 쳐들어 왔을때 배를 피하기 위해 쌓은 제방뚝이 굴항이라고 합니다.

2019년은 어디나 다 그런듯 단풍이 비가 많이와 그런지 아름다운 곳이 별로 없는듯....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45 

경기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 648 (구지번; 장암리 325)

카페와 도자기 상회로 주변이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어 지나치며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