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력 세계 4위로 도약


중국은 2002년이후 경제력이 세계 6위에서 4위로 뛰여올랐으며 1인당 국민소득도 중진국대렬에 합류한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8일에 발표한데 따르면 중국경제는 2003년 10.0%, 2004년 10.1%, 2005년 10.4%, 2006년 11.1% 성장하는 등 4년 련속 10%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2003년이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평균 10.4%로 같은기간 세계경제 평균성장률 4.9%에 비해 5.5%포인트 높고 중국의 개혁개방이후 평균경제성장률 9.7%와 비교할 때도 0.7%포인트 높은것이다. 중국경제는 올 상반기에도11.5%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국내총생산(GDP) 비중도 2002년 4.4%에서 2006년 5.5%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2005년에는 GDP 총액이 프랑스와 영국을 제치고 세계 4위로 올라섰다. 2006년부터는 세계경제력 순위 상위권인 미국과 일본, 독일과의 경제력 격차도 갈수록 줄여가고있다. 교역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이미 세계 3위에 올라섰으며 외환보유고는 세계 1위다.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02년 1,100딸라로 처음으로 1천딸라를 돌파했고 2006년에는 2,010딸라로 2천딸라대에 진입했다. 국민소득 세계순위도 2002년 세계 132위에 그쳤으나 2006년에는 129위로 중진국대렬에 올라섰다. 세계은행 분류에 따르면 중국은 저수입국가를 벗어나 중등수입국대렬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