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라이턴에서 열린 세계 수염 대회

외국사람이 우리나라 사람보면 마치 고릴라? 같이 생겼다고 하더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유난히 광대뼈가 불거져 나오고 코는 나지막한게 눈도 단추구멍만큼 작게 생긴데다

얼굴도 땟깔이 없는 동양사람인지라 생겨도 전부 비슷비슷하게 못생겼다는 생각을 하나 봅니다.

외국사람이 우리나라 사람 구별 잘 못하듯이 우리도 서양사람은 직접봐도 그렇고

영화속에서 봐도 그렇지만, 코가 유난히 높게들리고 얼굴이불그레한 것이 누가 누군지

구별이 잘 안되는데........

아래 사진 보면 한 사람이 분장해서 수염을 이리 붙였다 저리 붙였다 하는것 같지 않습니까?

물론 각기 다른 사람이고 각기 자신이 직접 정성들여 가꾼 수염인데 말입니다.

서양사람을 눕혀놓고 콧구멍을 보면 콧구멍모양이 살찐 땅콩두개를 세워서 놓은것같이

뾰족솟아 보이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이쁘다는 소리 듣는 연예인 조차도

눕혀서 콧구멍을 들여다 본다면 아마메주콩알 두개를 붙여 놓은듯 펑퍼짐하게 보일겁니다.

ⓒ GettyImages//Deniel Berehulak
[대기원]1일 영국 남동부 브라이턴에서 열린 세계 턱,콧수염 대회(The World Beard and Moustache Championships)에서 한 참가자가 자신의 수염을 선보이고 있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콧수염, 턱수염의 일부 또는 전체를 심사하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 GettyImages//Deniel Berehu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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