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 남은 작은 호수마저 언제 마른 바닥을 드러낼 지…


1.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에 따라 몽골 알타이 고비사막은 한 해가 다르게 세력을 키워가고 있다.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은 호수 근처에 낙타 한 마리가 외롭게 서 있다. 이 작은 호수도 언제쯤 마른 바닥을 드러낼 지 모를 일이다.





2. 알타이 산맥 주변에 있는 호수에서는 하얀 소금이 바짝 말라붙은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계속된 기온 상승으로 증발량이 많은 탓이다.





3. 몽골 알타이 고비사막 지대의 한 유목민 어린이가 사막의 모래 구멍에서 물을 길어내고 있다. 물이 귀한 사막 지대라 땅을 파 내려가 식수를 얻지만 물이 탁하고 양도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