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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100만 인 서명 운동 시작할 것 | |
등록일: 2008년 02월 05일 | |
기자회견에 앞서 시민단체 대표들은 삼청동에 있는 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를 방문해 중공의 내정간섭을 폭로하고 이를 시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법개혁범국민연대(대표 정구진),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대표 윤용), 민주시민연합(대표 임선준) 활빈단(대표 홍정식) 등 시민단체들은 중공 정권이 신운예술단 공연을 방해하는 것은 명백한 주권침해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4개 시민단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중국대사관의 내정간섭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운예술단 공연을 주최한 소나타예술기획은 현장에서 중국대사관이 2006년 KBS에 대관취소를 요청한 공문을 공개했다. 소나타 예술기획사가 이날 폭로한 공연방해 관련 물증은 NTD TV와의 대관계약을 중지할 것을 KBS에 요구하는 내용의 중국대사관 공문서로, 2006년 1월 23일자 대사관 직인이 찍혀 있고 수신자는 KBS 방송국, 참조는 외교통상부아주태평양국으로 명기돼 있다. 내용을 보면 파룬궁에 대한 중공의 대외적인 비방선전 지침이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또 중공은 공연이 파룬궁과 관계된 NTD TV가 주최하는 것이며 이 문제는 자신들의 ‘관심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대관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사법개혁범국민연대 정구진 대표는, “남의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치러지는 문화공연까지 중공이 공산당 문화정책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해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주권침해행위다. 여기는 주권국가 대한민국 땅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성을 잃은 중국 공산정권의 내정간섭행위를 규탄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소나타예술기획 이승진 홍보실장은, “2006년 당시 NTD TV 측이 마련하려던 그 공연은 태평무의 1인자 강선영 등 국내 최고 전통예술인들로 기획된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으로 기억한다.”면서 “그 때나 지금이나 중공이 한국 내에서 합법적인 절차로 진행되는 문화공연을 방해한 것은 명백한 주권침해”라고 지적했다. NTD TV 관계자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NTD TV가 뉴스보도에서 특히 중국 인권의 아킬레스건과 같은 ‘파룬궁 탄압’ 문제를 밀착 취재해왔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중공 정권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당시 중공은 NTD TV의 한국 내 합법적인 문화활동까지도 방해공작의 표적으로 삼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우리 외교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중국대사관으로부터 어떠한 공문도 받은 일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NTD TV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언론 매체로 4대의 인공위성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북미, 호주, 아시아와 유럽 대륙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시청이 가능한 NTD TV는 친중공 성향의 화교권 매체와 달리 중국대륙의 소식을 가감 없이 보도해 화교권의 CNN으로 비유되고 있다. 이청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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