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함께 살던 거인종 인류
카브레라 박사의 소장품에는 3억 년 전 원시물고기인 아그나투스를 묘사한 돌이 200개 가 넘는다. 게다가 쥐라기의 스테고사우르스의 성장과정을 그린 돌을 통해서 이 공룡이 오늘날 학계에서 추측하는 것처럼 파충류가 아니라 양서류처럼 변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돌에는 총 37종의 공룡들이 발견되며 성장과정까지 세밀하게 묘사돼 있다. 돌에 그려진 공룡들은 약 2억 년 전에서 6천 5백만 년 전에 존재했던 고생물들이고 오늘날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현생인류는 4만 년에서 25만 년 전에 등장했다.
공룡은 19세기에 와서야 화석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졌을 뿐이다. 그렇다면 수 천만 년 전 공룡과 함께 생활하면서 이카의 돌에 그림을 새겨 넣은 이 거인종은 누구란 말인가?
그들은 지금의 인류가 아닌, 전 시기 지구에 존재했던 다른 종의 인류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들이 우리와 다른 점은 바로 신체의 크기다. 오늘날 화석으로 그 크기가 확인된 공룡과의 비례를 따졌을 때 그림 속 인류의 신장은 적어도 약 5m에 해당하는 거인이다.
사전문명 연구가들은 초고대 문명의 인류가 지금 우리의 문명 이상으로 발달한 문명을 갖고 있었지만 지구의 갑작스런 천재지변 등으로 멸망했는데 지구상의 인류는 한 차례 뿐 아니라 그렇게 번성과 멸망을 반복해 왔다고 주장한다. 연구가들은 그 증거로 진화론이 배열해놓은 연대(年代)를 뛰어넘는 무수한 초고대의 유물들, 대서양과 태평양 등의 해저 깊은 곳에 침강한 채로 발견되는 거대한 유적지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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